• 제목/요약/키워드: 비감각 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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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망둑 the gluttonous goby Chaenogobius gulosus 후각기관의 해부, 조직학적 특성 및 동소 망둑어과 출현종들과의 비교연구 (Microscopic Characteristics of the Olfactory Organ in the Gluttonous Goby Chaenogobius gulosus(Pisces, Gobiidae), Compared to Sympatric Intertidal Gobies)

  • 김현태;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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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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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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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서해의 모래와 암반 조간대에 서식하는 별망둑 Chaenogobius gulosus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그 특징을 동소종(미끈망둑 Luciogobius guttatus,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들과 비교하였다. 별망둑은 튜브형 전비공, 표면과 평행하는 후비공, 세로배열의 한 개 후판, 두 개 비낭, 후상피 하부에 풍부한 림프구, 호산구, 후감각뉴런에서 후돌기 직경의 1/4의 섬모 길이의 일반적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특징들 중 1) 0.5~1.0 mm의 전비공 직경, 0.2~0.5 mm의 후비공 직경(vs. 미끈망둑의 0.2~0.3 mm, 0.2~0.3 mm; 날개망둑의 0.2~0.4 mm, 0.1~0.3 mm의 전비공과 후비공 직경), 2) 감각상피에서의 상대적으로 풍부한 림프구, 3) 비감각섬모의 부재(vs. 미끈망둑에서 높은 분포; 날개망둑에서 낮은 분포), 4) 후감각뉴런의 후돌기 대비 1/4의 섬모 길이(vs. 미끈망둑의 1/4에서 1 : 1 비율 혼재; 날개망둑의 2~3배)는 두 동소종들과 비교되는 특이적인 결과였다. 결론적으로, 별망둑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특징들은 모래와 암반 조간대에서 다른 동소종들 보다 더 적극적인 면역반응과 활동적인 움직임에 적응된 결과로 간주된다.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Cypriniformes, Cyprinidae) 후각기관의 구조 및 조직학적 특성 연구 (Structure and Histological Characters of the Olfactory Organ in Korean Endemic Fish, Microphysogobio yaluensis (Cypriniformes, Cyprinidae))

  • 김현태;이용주;김형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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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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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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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 고유종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의 후각기관과 서식처 및 생태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체 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구조 및 조직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은 외부적으로 전비공, 후비공 그리고 비경계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는 22~24개의 후판들과 비선으로 구성되었다. 후판은 감각상피와 비감각상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감각상피는 후감각신경, 지지세포, 기저세포들로 구성되었으며, 비감각상피는 층상상피세포, 비감각섬모세포, 산성과 중성을 갖는 황점액소의 점액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후각기관들의 특징들은 돌마자의 높은 후각능력과 의존성 그리고 서식처 환경에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분류학적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산 남방짱뚱어 Scartelaos gigas의 후각기관 구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ructure of Peripheral Olfactory Organ in the Korean Mudskipper, Scartelaos gigas (Pisces, Gobiidae))

  • 김현태;이용주;박종성;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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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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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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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중과 육상의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남방짱뚱어 Scartelaos gigas (amphibious mudskipper)의 후각기관을 해부학과 조직학적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후각기관은 좌우 한 쌍이 존재하며 각 기관은 한 개의 가느다란 긴관 (an elongated canal)과 사비강과 누비강의 두 개의 비강 (ethmoidal and lacrimal nasal sacs)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 관의 내벽에 발달한 감각 상피는 3~4개의 섬모를 가지는 감각 수용기 세포 (receptor cell), 지지세포 (supporting cell), 기저세포 (basal cell) 그리고 점액세포 (mucus cell)들로 구성되는 다세포성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반면에 비감각 상피는 감각기를 갖지 않는 주름진 표면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두 개의 비강은 상피 표면에 점액 방울 (mucin droplet)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남방짱뚱어의 이러한 후각기관의 특징은 생태적 습성과 서식처에 관련된 반수중 생활 (semi-aquatic life)에 적응한 특징으로 사료된다.

한국고유종 각시붕어 Rhodeus uyekii 후각기관의 형태 및 조직, 세포화학적 특성 연구 (Morphology, Histology, and Histochemistry of the Olfactory Organ in Korean Endemic Fish, Rhodeus uyekii (Pices, Cyprinidae))

  • 김현태;윤승운;이용주;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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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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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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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 고유종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후각기관과 서식처의 물리 및 화학적 특성 그리고 생태적 습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해부 및 조직, 세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의 외부형태는 반원의 전비공과 후비공, 비경계판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전비공의 앞쪽에는 아치형의 조직이 돌출되어 있다. 비강 내에는 14~15개의 후판으로 구성되는 로제트 구조를 보유하며 후판은 감각상피와 비감각상피로 구분된다. 감각상피는 후감각뉴런, 지지세포, 기저세포, 림프구, 형질세포로 구성되는 반면에 비감각세포는 층상상피세포, 점액세포, 비감각섬모세포, 미확인세포가 1종류 확인된다. 점액세포의 세포화학적 특성은 산성 및 중성의 황점액소(sulfomucine)로 나타났다.

한국산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 (Pisces, Gobiidae)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연구 (The Anatomy and Histology of the Olfactory Organ in the Korean Sand Goby Favonigobius gymnauchen (Pisces, Gobiidae))

  • 김현태;김형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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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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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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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산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 후각기관은 2015년 7월과 8월 사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조간대에서 채집된 개체들을 대상으로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그리고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해부학 및 조직학적 특징들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은 두부 주둥이 위 좌우로 한 쌍이 존재하며, 전비공과 후비공, 한개의 비강, 두 개의 비낭, 후신경, 그리고 후구로 구성되었다. 비강 내 감각상피는 연결성 유형의 분포를 보였으며, 섬모성 감각세포만을 가지고 있었고, 감각세포, 지지세포, 기저세포들로 구성되었다. 비감각상피는 층상상피세포들로 구성되었으며, 표면에 많은 점액공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후각기관의 특징들은 연안지역 조수 웅덩이와 수심이 얕은 조간대의 생태적 서식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섬진강 수계에 출현하는 양측회유성과 육봉형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구조 비교 연구 (A Comparative Anatomical and Histological Study of the Olfactory Organ of Amphidromous and Land-locked Sweet Fish, Plecoglossus altivelis(Osmeriformes, Osmeridae), in Seomjingang River System, Korea)

  • 최민정;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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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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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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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2021년 8월에 섬진강 수계인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 덕암리와 경상남도 하동군 고정면 대덕리에 서식하는 육봉형과 양측회유성 은어의 후각기관의 형태와 조직학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두 유형의 은어의 외부 형태는 유사하였으며 타원형의 전비공, 반원형의 전비공과 비경계판이 한 쌍을 이루었다. 20~22개의 후판이 로제트 구조를 형성하였으며 이차 주름이 후판의 표면에서 확인되었다. 조직학적 결과에서도 두 유형은 서로 유사하였다. 감각상피는 연속분포 유형이었으며 후감각뉴런, 지지세포, 기저세포, 섬모, 미확인 세포가 확인되었으며 비감각상피에서는 편평상피세포, 기저세포, 점액세포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육봉형 은어와 양측회유성 은어의 해부·조직학적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다른 소하성 어류보다 많은 후판의 개수와 이차 주름의 존재로 인해 다른 소하성 어류보다 후각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