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불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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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특성 불안척도를 이용한 불면 장애 환자 군들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Patients Diagnosed with Insomnia in an Outpatient Department)

  • 이상돈;유승호;하지현;전홍준;박두흠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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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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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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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불면을 주소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내원한 환자들 중 불면 장애를 단독으로 진단 받은 환자 군과 불면 장애와 함께 우울 장애 또는 불안 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 군들의 인구학적 특성 및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결과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특징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불면을 주소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내원한 환자들 중 DSM-IV-TR의 불면 장애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것과 동시에 STAI를 시행했던 환자들의 기록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불면 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들은 주로 해당 질환만 진단받은 군, 불안 장애를 같이 진단 받은 군, 우울 장애를 함께 진단 받은 군으로 분류되었는데, 각 군들 간의 인구학적 특성 및 STAI 결과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결 과 : 해당기간 동안 불면을 주소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불면 장애를 진단받고, STAI를 시행한 환자는 총 329명이고, 그 중 99명은 우울 장애를, 61명은 불안 장애를 동시에 진단받았다. 세 환자 군들 사이에서 나이, 성비와 같은 인구학적 특성의 차이는 없었으며, 공통적으로 50대부터 70대의 환자들의 비율이 불면 장애만 진단받은 환자 군에서는 71.8% 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를 함께 진단받은 군들은 각각 77.1%, 73.8%로 높았다. STAI-I의 평균 점수는 불면 장애와 불안장애를 함께 진단받은 군은 51.85 ± 10.16, 우울장애를 함께 진단받은 군은 54.18 ± 10.32로 불면 장애를 단독으로 진단 받은 환자 군의 평균인 44.55 ± 8.89 보다 높았으나, 불안 장애 또는 우울 장애를 함께 진단 받은 군들 사이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하게 STAI-II의 평균점수는 불면 장애와 불안 장애를 함께 진단받은 군은 49.98 ± 8.31, 우울 장애를 함께 진단받은 군은 53.19 ± 10.13으로 불면 장애만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평균(42.71 ± 8.84) 보다 높았으나, 두 군들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 론 : 불면을 주소로 방문한 환자들 중 불면 장애 만을 진단받은 환자 군과 우울 장애 또는 불안 장애를 함께 진단 받은 환자 군들의 인구학적 특성은 유사하지만, STAI-I과 STAI-II 평균은 낮았다. 추후 이를 기반으로 동반질환 등을 포함한 다른 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하고, 더 많은 수의 불면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STAI-I와 II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할 것 이다.

노인의 불면정도에 따른 우울 및 삶의 질 (Severity of Insomnia,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Elderly)

  • 박승미;김지윤;장인순;박은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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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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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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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60세 이상의 노인 463명을 대상으로 불면정도를 평가하고, 그 영향에 따라 우울 및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불면정도는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재입면 장애, 전반적인 수면양상의 네 가지 점수를 합산한 후 점수분포에 따라 정상, 경증, 중증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우울은 변형된 Zung의 우울척도를 이용하고, 삶의 질은 SF-36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chi}^2$-test, t-test, ANOVA와 Scheffe 분석,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노인의 75.6%가 불면증상을 호소하였으며, 그 중에서 경증은 65.0%, 중증은 10.6%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불면정도는 성별, 결혼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면관련 특성에 해당하는 평균 수면시간, 취침시간, 기상시간에 따라 불면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및 수면관련 특성을 통제하여 불면정도가 우울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불면정도가 중증인 경우 우울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의 경우는 불면이 경증인 경우, 불면이 중증인 경우 모두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불면증상을 호소하는 노인들은 불면정도를 고려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나타난 불면(不面)의 원인(原因)에 관한 고찰(考察) -관우대(關于對)"황제내경(黃帝內經)" 중기재적불면인원적고찰(中記載的不原眠因原因的考察)-

  • 김인구;김중한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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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통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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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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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통과대(通過對)${\ulcorner}$황제내경(黃帝內經)${\lrcorner}$ 중제출적여불면상관적17편경문적고찰(中提出的與不眠相關的17篇經文的考察), 진행불면원인적연구(進行不眠原因的硏究), 득출여하결논(得出如何結論): 수면화불면(睡眠和不眠), 여인체내위기적활동유관(與人體內衛氣的活動有關). 즉백주위기행어양분(卽白晝衛氣行於陽分), 고능소성(故能蘇醒); 이야만위기행어음분(而夜晩衛氣行於陰分), 칙능입수(則能入睡). 위기능구순리지출입내외, 기력양시유오장적정기제공적(其力量是由五臟的精氣提供的). 인차개괄이언(因此槪括而言), 불면적원인시음허양왕적상태(不眠的原因是陰虛陽旺的狀態). 수연불면불과시일종병증(雖然不眠不過是一種病症), 단기원인시다양적(但其原因是多樣的). 재경문중소견적원인(在經文中所見的原因), 진행개괄여하(進行槪括如下): 양기원성(陽氣元盛), 양명경실조(陽明經失調), 위중불화(胃中不和), 오장수손상(五臟受損傷), 혹인년노오장정기불족(或因年老五臟精氣不足), 인광증혹혼백비양이(因狂症或魂魄飛揚而) 치적다몽등심리장애(致的多夢等心理障碍), 비생리성수사체류(非生理性水邪滯留), 인침자오치이치적음정손상혹수사조장(因針刺誤治而致的陰精損傷或水邪助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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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장애 환자와 정상대조군간의 공간인지기능 비교 : 예비연구 (Comparison of Spatial Neurocognitive Function between Insomnia Disorder Patients and Normal Sleeping Control : Pilot Study)

  • 강석호;강재명;나경세;고승희;조성진;강승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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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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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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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 만성불면증은 흔하고 가장 환자들을 괴롭히는 수면장애들 중 하나이다. 본 예비연구는 불면장애 환자들과 수면을 잘 취하는 건강인 간에 공간인지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 및 방법 : DSM-5상 불면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22명의 만성 불면장애 환자와 27명의 수면을 잘 취하는 정상대조군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전산화신경인지기능검사인 Cambridge Neuropsychological Test Automated Battery (CANTAB)를 시행하여 불면장애 환자와 정상대조군 간에 공간인지기능(spatial planning function)을 비교하였다. 결 과 : CANTAB 결과 상 Stockings of Cambridge test에서 더 저조한 problems solved in minimum moves 결과를 보였다(t = -2.499, p = 0.017) 이 항목은 나이, 성별, beck depression index 비수면점수를 통제한 ANCOVA 분석에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F = 5.631, p = 0.017)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는 불면장애 환자들의 저조한 공간계획기능을 시사한다.

수면 문제 선별 질문지의 신뢰도, 타당도 연구: 불면증상을 중심으로 (Validation and Reliability of the Sleep Problem Screening Questionnaire: Focusing on Insomnia Symptoms)

  • 이주열;최선우;신현경;석정호;장수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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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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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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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불면증상 뿐만 아니라 과다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포함하여 수면 문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수면 문제 선별 설문지(Sleep Problem Screening Questionnaire, SPSQ)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불면증상(SPSQi), 과다수면(SPSQh), 하지불안증후군(SPSQr)의 세 가지 하위 영역을 포함하는 SPSQ를 개발하였다. 다음으로, 불면장애 임상군 222명 및 건강군 78명을 대상으로 SPSQ와 비교 척도인 불면증 심각도 척도(Korean version of Insomnia Severity Index)를 진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 과: SPSQ는 수용할만한 내적 일관성과 수렴·변별 타당도를 보여 수면장애의 측정에 타당한 도구로 평가되었다. ROC curve 분석 결과, 불면장애의 임상적 유의미성 판단을 위한 절단점은 SPSQi 6점,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0.94, 0.96이었다. 결 론: 해당 연구결과는 SPSQ가 일반 성인 인구의 수면 문제를 선별하는데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유효한 도구임을 시사한다. 단, 하지불안증후군 및 과다수면 관련 척도와 비교 검증이 수행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야겠다.

수면장애에 관한 국내 연구 동향 분석 (Domestic Trends of Research and Patent for Sleep Disorder)

  • 백영화;유종향;이시우;진희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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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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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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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수면장애는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수면장애의 특징이나,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장애에 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관련논문과 특허들을 조사하였다. 검색된 논문은 모두 316건이었으며, 특허는 모두 8건이었다. 연구는 의학계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한의학과 간호학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특허는 연구동향에 비해 활발하지 않았다. 향후, 건강관련 협력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연구방법론 개발 및 실용화 방안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신경인지장애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비약물학적 개입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for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Neurocognitive Disorder)

  • 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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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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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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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신경인지장애 환자들은 인지저하 뿐만 아니라 초조, 공격성, 우울,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들을 나타내며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된다. 정신행동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중심의, 비약물학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한다. 본 논문은 신경인지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정신행동증상을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한 비약물학적인 개입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초조, 우울, 무감동, 불면,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환경변화, 약물 등의 유발 인자를 파악하고 평가한 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약물학적인 개입 방법으로는 안심시키기, 활동 격려하기, 주의를 분산시키기, 환경을 변화시키기 등을 들 수 있다. 환자의 관점에서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와 능력에 맞게 접근해야한다. 비약물학적인 개입 방법으로 회상요법, 음악치료, 향기요법, 다중감각자극요법, 운동요법, 광선치료, 마사지 요법, 인지중재치료, 애완동물요법 등의 다양한 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법이 환자의 우울, 무감동, 초조, 공격성, 불안, 배회, 불면 등의 증상을 호전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효과에 대한 증거 수준이 높지 않아 향후에 좀 더 광범위하고 정확한 효과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

주요 우울증과 불면증이 신체화 증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jor Depressive Disorder and Insomnia on Somatization)

  • 전진용;김석주;이유진;조성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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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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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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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배 경: 본 연구에서는 주요 우울장애와 불면증이 각각 신체화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고 하였다. 방 법: 심각한 신체질환이 없는 181명의 성인(남자 73명, 여자 108명, 평균연령 $41.59{\pm}8.92$세)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정신과적 진단평가를 위한 구조화 면담과 불면증의 국제진단 분류를 근거로 주요우울장애와 불면증을 각각 진단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연구 대상을 1) 정상 대조군(n=127), 2) 일차성 불면증군(n=11), 3) 불면증상이 없는 우울증군(n=14), 4) 불면증상이 있는 우울증군(n=29) 이상 4개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의 신체화 증상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간이정신건강진단검사(Symptom Checklist-90, SCL-90)의 신체화 증상 차원의 12문항을 자가 작성하게 하였다. 결 과: 각 군의 신체화 증상 척도 점수는 서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25.30, p<0.001). 불면증상이 있는 우울증군은 정상 대조군(p<0.001), 일차성 불면증군(p=0.01), 불면증상이 없는 우울증군(p<0.001)에 비해 모두 신체화 증상 척도 점수가 높았다. 일차성 불면증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신체화 증상 척도 점수가 높았다(p<0.01). 그러나 불면증이 없는 우울증 환자의 신체화 척도 점수는 정상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중 회귀분석에서 불면증은 신체화 증상척도 점수를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나(beta=0.44, p<0.001), 주요 우울증은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은 경향성만을 보여주었다(beta=0.14, p=0.08). 결 론: 불면증은 주요 우울증 유무와 독립적으로 신체화 증상과의 관계를 보였다. 일차성 불면증이 있는 경우 신체화 증상이 심했으며, 우울증이 있는 환자에서도 불면증이 동반된 경우에만 신체화 증상이 심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불면증상이 신체화 증상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일 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문의뢰 된 HIV 감염/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향정신약물 사용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Use of Psychotropic Agents among HIV-Infected/AIDS Patients Referred for Psychiatric Consultation)

  • 신상호;김현정;유소영;신형식;원성두;이소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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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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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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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이 연구는 2년 6개월 동안 일 병원에 입원 중인 HIV감염/AIDS환자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 의뢰를 분석하였다. 방법 일 병원에서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자문 의뢰된 97명의 HIV감염/AIDS 환자와 282개의 자문 의뢰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연구를 수행하였다. 결과 97명의 HIV감염/AIDS 환자 중 91명(93.8%)이 남자였으며, 평균연령은 48세, 연구 기간 동안 평균 1인당 자문건수는 2.8건이었다. 주로 호소한 증상으로는 우울 102건(55.3%), 불면 60건(14.0%), 불안감 31건(7.2%) 등이었으며, 최초 자문의뢰 시 진단된 정신과적 질환은 우울장애 37명(37.0%), 인지장애 11명(11.0%), 섬망 9명(9.0%) 등 이었고 투약 권고된 향정신병 약물은 Lorazepam 99건(17.2%), Escitalopram 90건(15.7%), Quetiapine 84건(14.6%) 순이었다. 결론 HIV감염/AIDS 입원 환자들은 '우울감', '불면', '자살사고/시도' 등을 주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문의뢰 되었고, 자문의뢰 환자의 85명(93.3%)에서 정신장애로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자문의뢰 환자의 16.9%만 퇴원 후 본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외래 추적 진료가 이루어져, 향후, 정신건강문제가 HIV감염 및 AIDS의 치료 순응도, 예후, 전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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