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분비나무

검색결과 98건 처리시간 0.029초

가막살나무속 5 수종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 (Defense Strategies against Herbivory of Five Species of the Genus Viburnum)

  • 김갑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362-366
    • /
    • 2012
  • 목본식물의 초식에 대한 방어 전략을 알아보고자 가막살나무속 5수종의 잎에 대하여 형태적 특성, domatia 구조와 수, 초식곤충과 응애 서식 여부 등을 관찰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원주시, 평창군, 태백시, 태안군, 봉화군, 산청군 및 진주시에 생육 중인 나무에서 엽시료를 채취하여 2009년 5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관찰, 조사하였다. 포식응애와의 상리공생을 위한 domatia에 있어서는 아왜나무는 쌈지형, 분꽃나무는 호주머니형이었고, 산분꽃나무, 가막살나무 및 산가막살나무는 털북숭이형 domatia를 발달시키고 있었다. 엽당 domatia 평균 갯수는 산분꽃나무에서 24.0개/엽으로 가장 많았고, 분꽃나무에서 4.9개/엽으로 가장 적었다. 엽 표면의 털은 아왜나무를 제외한 가막살나무속 4수종의 엽신과 엽맥의 성모와 강모가 가장 많았으며, 분꽃나무, 산분꽃나무 및 가막살나무에서는 잎 생장이 완성될 때까지 잎의 표면에서도 성모가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엽연부의 엽맥 끝에 넥타를 분비하는 화외밀선(EFN)은 가막살나무 5 수종에서 모두 관찰되었다. 가막살나무, 산가막살나무에서는 잎 뒷면 선점(pellucid dot)이 분포하는 것이 좋은 방어전략이라 판단된다. 가막살나무의 선점에서 넥타를 먹는 포식응애들이 다수 관찰되었다. 엽당 응애의 개체수는 수종간 고도의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엽당 응애 개체수 평균은 산분꽃나무가 8.1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아왜나무가 2.6마리로 가장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온대 활엽수종은 생존을 위하여 초식에 대한 다양한 방어전략을 발달시키면서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를 위한 수목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에 대한 많은 연구가 요청된다고 사료된다.

아고산대 주목 군락의 식생구조에 관한 연구 (Vegetation Structure of Taxus cuspidata Communities in Subalpine Zone)

  • 조민기;정재민;정혜란;강미영;문현식
    • 농업생명과학연구
    • /
    • 제46권5호
    • /
    • pp.1-10
    • /
    • 2012
  • 본 연구는 설악산, 발왕산, 태백산, 오대산의 아고산대에 분포하는 주목 군락의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종조성과 흉고직경급을 조사, 분석하였다. 각 조사지의 교목 아교목 관목층의 층위별 식생은 설악산 11, 22, 33종, 발왕산 15, 21, 33종, 태백산 10, 23, 36종, 오대산 14, 30, 3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위별 중요치 분석 결과, 전 조사지의 교목층은 주목과 분비나무, 아교목층은 주목, 분비나무, 시닥나무, 관목층에서는 미역줄나무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 조사지에 있어서 종다양도는 교목층 0.834~1.234, 아교목층 1.125~1.329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흉고직경 분포에서는 오대산지역의 주목개체군이 역J자형의 유형을 보이고 있어 주목군락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황칠수액 분비 우수개체 선발 및 방향성 정유성분 조사 (Selection of the high yield capacity of Hwangchil lacquer and identification of aromatic components in essential oil of Dendropanax morbifera Lev.)

  • 안준철;김민영;김옥태;김광수;김성호;김세현;황백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26-131
    • /
    • 2002
  • 황칠수액 분비량을 개체 및 서식지별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차이가 있다면 이를 토대로 서식환경 및 우수개체선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다. 황칠수액 분비량을 기준으로 우수개체를 선발하고 선발 개체군을 중심으로 주요 방향성 정유성분의 동정 및 분포 양상을 조사하였다. 황칠나무 수액은 서식지별, 수령 및 개체별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분비량을 기준으로 우수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개체에서의 주요 정유성분에서${\beta}-elemene,\;germacrene-D,\;{\beta}-selinene,\;{\alpha}-selinene,\;{\gamma}-cardinene,\;{\delta}-cadinene$ 등이 었으며, 그 중에서도 germacrene D가 주요 구성성분임이 확인되었다. 선발개체의 주요 정유성분의 구성비율은 서식지별 및 각 개체별 차이가 존재하였다.

노간주나무와 유향나무의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한 정유의 면역 활성 비교 (Comparison of Immune Activities of Essential Oils from Juniperus rigida S. et Z. and Boswellia carteii Birew by Supercritical Fluid Extraction System)

  • 문형철;박진홍;김대호;유재은;김정화;김창호;김종대;박영식;이학주;이현용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
    • 제12권3호
    • /
    • pp.243-248
    • /
    • 2004
  • 인간 면역 세포 중 하나인 T세포에 대한 각 시료의 생육촉진 활성은 시료의 1.0 g/l에서 기준물질로 사용한 유향열매의 정유 성분이 T세포의 생육촉진 활성 측정에서 가장 좋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노간주나무의 열매의 정유성분이 줄기 부분의 정유 성분보다 높은 생육 촉진 활성을 보였다. T 세포의 각 cell 당 $TNF-{\alpha}$의 분비량을 살펴보면 모든 시료의 정유 성분들이 배양 2일째 최대분비량을 나타내었고, IL-6의 경우는 모든 시료들이 배양 시간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유방암 세포인 MCF-7에 대한 각 시료의 생육 억제 활성은 각 정유 성분에 대하여 농도 의존적인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가장 좋은 활성을 나타낸 시료는 노간주나무 열매의 정유 성분으로 약 84%의 높은 생육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유향 열매와 노간주나무 줄기의 정유 성분들도 약 80%에 가까운 높은 생육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다. 간암 세포인 Hep3B에 대한 각 정유 성분들의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도 유방암 세포와 같이 각 정유 성분에 대하여 농도 의존적인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유향 열매의 정유 성분이 약 83%의 높은 생육 억제 활성을 나타내어 가장 좋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항암 및 면역기능의 역할에 대한 분자수준에서의 검증을 위해 HL-60 세포의 분화도를 살펴본 결과, 배양 시간 의존적으로 분화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유향열매의 정유 성분이 Control 군에 비하여 1.38배의 증진활성을 나타내어 가장 높은 분화도를 나타내었으며, 노간주 열매의 정유 성분이 줄기의 정유 성분에 비하여 높은 분화도를 나타내었다.

대암산(大岩山) 고층습원(高層濕原) 주변(周邊)의 산림군집(森林群集) 분석(分析) (The Analysis on the Forest Community of Raised Bog in Mt. Daeam)

  • 송호경;권기원;임경빈;정진철;장규관
    • 농업과학연구
    • /
    • 제20권2호
    • /
    • pp.145-152
    • /
    • 1993
  • 대암산(大岩山) 용늪 주변(周邊) 산림군집(森林群集)의 구조(構造) 및 종조성(種組成)과 입지(立地)와의 관계(關係)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TWINSPAN과 DCCA를 사용(使用)하여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중요치(重要値)가 높은 종(種)은 Quercus mongolica, Acer pseudo-sieboldianum, Betula costata, Acer mono 등(等)의 순(順)이다. 산림토양(森林土壤)의 pH는 용늪 주변(周邊)이 5.0-5.5이고 용늪 내에서 5.3-5.4로 차이가 없었다. 대암산(大岩山)의 산림군집(森林群集)은 Quercus mongolica-Acer mono, Quercus mongolica-Prunus sargentii, Quercus mongolica-Abies nephrolepis-Acer tschonoskii var. rubripes, Quercus mongolica-Abies nephrolepis-Betula costata의 4 group으로 나누어지며, 또한 주요(主要) 군집(群集)들과 환경(環境) 요인(要因)들과의 관계(關係)로 보면 신갈나무-산벚나무 군락이 전질소(全窒素), cation exchange capacity, $Mg^{+{+}}$, $Ca^{+{+}}$ 등(等)의 양료(養料)가 많은 곳에 주로 분포(分布)하고 있는 반면 신갈나무-분비나무-거제수나무 군락이 양료(養料)가 적은 곳에 분포(分布)하고 있다.

  • PDF

목재문화재를 가해하는 막대바구미류(딱정벌레목, 바구미과)에 대한 보고 (Cossonid Weevils (Coleoptera: Curculionidae) Infested on Wood Cultural Properties)

  • 홍기정;오준석;이양수;박상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0권3호
    • /
    • pp.247-251
    • /
    • 2011
  • 막대바구미류는 대부분이 목재류를 천공가해하기 때문에 목재문화재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국내 목재류 문화재에서 발생한 막대바구미류를 정리한 결과, 자작나무막대바구미(Hexarthrum brevicorne Wollaston)가 2004년에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사적 제379호인 전주향교에 소장된 완영책판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으며, 2007년에는 경남 밀양소재 박물관에 소장중인 반닫이와 2008년에는 서울 소재 박물관에 관복함, 전남 순천소재 사찰에 보관중인 경판에서도 발생되었고, 분비나무막대바구미(Rhyncolus sculpturatus (Waltl))는 2008년 서울 소재 박물관에서 소장된 목제(재)생활도구를 가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소중한 국가자산인 문화재를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존과학분야에서 종합적인 해충 관리기술이 한층 요구되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잣나무 천연림의 군락유형 및 임분구조 (Community Type and Stand Structure of the Korean Pine(Pinus koraiensis) Natural Forest in Seoraksan National Park)

  • 송연희;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29-40
    • /
    • 2006
  • 잣나무 천연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설악산 대청봉 일대의 잣나무 천연림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설악산 잣나무 천연림의 군락유형은 잣나무군락에서 단풍취군과 철쭉군으로 분류되었고, 단풍취군은 시닥나무소군과 실새풀소군으로 세분되어졌다. 본 조사지의 중요치 결과를 보면 잣나무, 분비나무, 청시닥나무, 사스래나무, 당단풍, 마가목, 신갈나무 순으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본 조사지역의 종다양도의 범위는 0.44에서 0.86이고, 종내경쟁보다는 종간의 경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개 매목조사구에서 DBH 10cm이하의 잣나무는 35개체로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었으며, 잣나무가 현재 상층임관을 점하고 있으나 하층목의 우점도가 낮아 그대로 방치하면 차대림은 다른 종으로 천이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본 조사지의 잣나무 개체는 직경생장에 있어서 느린 생장과 빠른 생장의 시기가 교대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기적인 교란이 발생하였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DMZ 일원 자웅산(경기도 파주시) 일대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of Mt. Ja-Ung (Gyeong-gi-do, Pa-ju-si) Adjacent to the DMZ)

  • 최영민;정재상;이종원;송진헌;변경열;길희영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33-33
    • /
    • 2021
  • 자웅산(264.3m)은 DMZ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하며, 백두대간 줄기 중 한북정맥을 따라 동쪽으로는 노고산(401m), 서쪽으로는 명학산(220m)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계절별로 1회씩 총 3회 식물상 조사를 진행하였고 화상자료와 증거표본을 확보하였다. 본 조사로부터 자웅산 일대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은 82과 208속 267종 9아종 22변종 4품종으로 총 30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양치식물은 10과 18분류군, 나자식물은 2과 6분류군, 쌍자엽식물이 62과 226분류군, 단자엽식물이 8과 5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개나리(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백운산원추리(Hemerocallis hakuunensis Nakai), 키버들(Salix koriyanagi Kimura ex Goerz) 등 3과 3분류군의 특산식물이 확인되었다. 침입외래식물로는 가시도꼬마리(Xanthium italicum Moretti),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L.), 미국개기장(Panicum dichotomiflorum Michx.),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F.H.Wigg.), 애기망초(Conyza parva Cronquist) 등 7과 23분류군으로 조사되어 조사식물 303분류군의 7.6%를 차지하였다.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V등급이 미나리냉이(Cardamine leucantha (Tausch) O.E.Schulz), IV등급이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Pax) Kom.), 산복사나무(Prunus davidiana (Carrière) Franch.) 등 2분류군, III등급이 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 Lem.), 꽃쥐손이(Geranium platyanthum Duthie),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 (Trautv. ex Maxim.) Maxim.) 등 7분류군이 확인되어 III등급 이상의 특정종은 10분류군으로 파악된다.

  • PDF

백두대간(닭목령-댓재 구간) 마루금 주변의 산림식생구조 (Forest Vegetation Structure in Maruguem(the Ridge Line) Area of Dakmokryeong to Daetjae, the Baekdudaegan)

  • 송주현;권진오;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28-51
    • /
    • 2019
  • 본 연구는 백두대간(닭목령-댓재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 층위별 중요치와 평균상대우점치, 종다양도, CCA 분석을 통해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245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8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 신갈나무군락군은 층층나무군락, 회양목군락, 조릿대군락, 분비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으로 세분되었고, 층층나무군락은 다시 떡갈나무군, 터리풀군, 일본잎갈나무군, 층층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중요치 분석결과, 식생단위 1에서 떡갈나무가 19.1, 식생단위 2는 신갈나무가 22.7, 식생단위 3은 일본잎갈나무가 27.6, 식생단위 4~8은 신갈나무가 각각 38.3, 25.6, 41.3, 27.9, 41.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백두대간(닭목령-댓재 구간) 마루금 주변이 신갈나무군락으로 대표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종다양도는 식생단위 1과 2가 3.305, 3.236으로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높은 출현종수에 의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CCA분석 결과, 생물적 환경요인과 식생유형과의 상관관계는 식생단위 1과 교목성 식물 비율, 덩굴성 식물 비율이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생물적 환경요인과 식생유형과의 상관관계는 식생단위 7이 해발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식생단위 5의 회양목군락은 석회암 지대의 종조성과 입지환경으로 유형화되어 지질학적 특성상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며, 식생단위 7의 분비나무군락은 아고산식생으로 유형화되어 지질시대에 살았던 유존종과 고유종 또는 특산종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나타나 이들 단위에 대한 차별화된 생태적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침엽수의 잎에서 분리한 5종의 국내 미기록 내생균 (Notes on Five Endophytic Fungal Species Isolated from Needle Leaves of Conifers in Korea)

  • 이봉형;어주경;엄안흠
    • 한국균학회지
    • /
    • 제44권1호
    • /
    • pp.51-56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의 설악산에서 주목(Taxus cuspidata Siebold & Zucc.)과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 경기도 화악산에서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Traut.) Maxim.), 경북 울릉도에서 주목 등의 침엽을 채취하여 내생균을 분리하였고, 분리된 균주의 형태학적 특징을 관찰하고, ITS rDNA와 LSU rDNA지역의 염기서열 분석하여 균을 동정하였다. 그 결과 Biscogniauxia maritime, Nemania diffusa, Pezicula carpinea, Phomopsis juglandina, Sydowia polyspora 등의 5종의 국내 미기록 내생균을 확인하였고,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