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산부들의 분만전 분만방법에 대한 태도, 자신의 분만방법에 대한 이해 및 개입 정도, 분만후 분만방법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구시내 1개 대학병원과 1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목적으로 내원한 임신 36주 이상의 임부 693명을 대상으로 분만전, 분만직후, 분만 1개월 후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임신기간 중 분만방법에 대한 교육이나 상담을 받은 임부는 24.0%였으며, 교육이나 상담을 받은 임부의 비율은 이전에 제왕절개분만을 한 임부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초산부, 자연분만을 했던 경산부, 제왕절개분만을 했던 경산부 모두 자연분만이 엄마나 아기의 건강에 더 좋다고 대답하였으나, 제왕절개분만을 했던 임부들 중 9.2%는 제왕절개분만이 아기의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였다. 분만전 선호하는 분만방법은 초산부와 자연분만을 했던 경산부는 90% 이상이 자연분만을 원했으나, 제왕절개분만을 했던 경산부는 85.6%가 제왕절개분만을 선호하였다. 분만전 자연분만을 선호하였던 임부들이 제왕절개 분만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의사의 권유가 81.9%, 남편의 권유가 0.8%, 충분히 상담후 결정한 경우가 4.7%, 산모가 원하여 12.6%였으며, 자연분만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대부분이 제왕절개분만을 할 특별한 사유가 없었거나(67.2%) 산모가 원한 것(30.6%)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분만을 원했던 임부들의 제왕절개분만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의사의 권유가 76.2%, 산모가 원한 경우 20.0%, 남편의 권유가 1.3%, 의사와 충분히 상담후 결정한 경우는 2.5%였다. 의사의 권유로 제왕절개분만한 산모가 수술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은 경우는 55.1%였다. 제왕절개분만을 한 산모들의 수술 이유에 대한 의무기록과 산모 대답간의 일치율은 75.9%였으며, 반복 제왕절개분만일 경우와 산모가 원한 경우에 5% point 이상 응답을 차이가 났다. 초산부와 자연분만을 했던 경산부의 산전에 선호한 분만방법은 실제 분만방법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고(p<0.05), 제왕절개분만을 했던 경산부들은 선호도에 관계없이 100% 제왕절개분만을 하였다. 분만후 분만 방법별 자신의 분만방법에 만족하는 비율은 자연분만한 산모는 분만직후 84.9%, 분만 1개월 후 85.1%였으나 제왕절개분만을 한 산모는 분만직후 44.7%, 분만 1개월 후 42.0%로 나타냈다(p<0.05). 분만후 분만방법에 대한 선호도는 분만직후, 분만 1개월 후 모두 분만방법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고, 각 시기별 분만방법에 대한 만족도와는 자연분만을 한 산모들은 자신의 분만방법에 만족할수록 자연분만을 선호하였지만, 제왕절개분만을 한 산모들은 만족 정도와 관계없이 제왕절개분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의 의사 중심의 전문적인 기술위주의 산전관리와 분만관리에서 기본적인 예방 및 건강증진 위주의 임부와 태아 중심 관리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임부의 임신과 분만에 관한 적극적인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하며, 분만방법 결정과정에 임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왕절개 분만율을 낮추고 제왕절개술후의 자연분만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만후 분만방법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만진행에 수직체위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연구하는 연구자는 이러한 체위가 자궁수축력을 강화하고 분만시간을 단축하여 분만시 동통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파악했다. 분만과 출산 시 쪼그리고 앉는 방법이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적용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여러가지 분만방법의 장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임상 경험에 의해 쪼그리고 앉는 자세가 보다 효과적임을 알면서도 여러가지 위험을 우려하여 적용을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앞으로 이러한 체위의 가치를 확인하고 특별히 다른 체위와 비교하여 쪼그리고 앉는 행위가 경관열상의 빈도, 분만 1,2기의 시간, 분만 중이나 분만 후의 뇨정체의 유무, 제대탈출의 빈도등이 어떠한지를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쪼그리고 앉는 체위에 대한 가장 좋은 잇점을 얻기 위해 조산자는 이러한 체위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융통성있고 창조적인 접근방법을 시도하여 의학적수행과 분만시 사정을 용이하게 하고 산부와 의료요원이 보다 편안하도록 하여야 한다. 조산교육자나 조산자는 분만시 그들의 체위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여 쪼그리고 앉은 방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임부에게 안전, 편안함, 분만의 효과적인 진행, 모든 선택 가능한 체위들을 교육하고 그러한 체위 중 쪼그리고 앉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Kim, Heejin;Min, Younjeong;Choi, Changhyuk;Choi, Byoungju
한국정보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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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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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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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축의 분만은 농가의 재산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이를 관리하는 것은 농업 경영에 필수적인 항목이다. 특히 축우는 다른 가축에 비해 단가가 높고, 생산성 측면에서 농가의 소득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 축우의 42%는 밤에 분만이 이루어지고 있어 정확한 분만 예측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본 논문에서는 경구 투여용 센서를 통해 반추위 내의 심부 체온을 외부 환경의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딥러닝에 적용함으로써 분만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 하였고, 실제 축우를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한 결과 실제 분만 시간 대비 평균 3시간 40분의 오차만 보여 기존 분만 예측 방법보다 정확하게 분만일을 예측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안하는 방법을 통해 축우의 분만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난산의 위험 없이 성공적으로 분만 하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0년 1월에서 2010년 12월까지 경기도 광명 소재 산부인과에서 초진에서부터 분만까지 동일 병원에서 실시한 산모 중 37주 이후에 정상 분만한 141명(비직업인군 73명과 직업군 68명)을 대상으로 태아, 신생아체중 및 분만방법을 산모의 직업여부에 따라 비교 분석하여 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임신후 37주 기간의 산모체중 및 평균임신기간은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2. 37주시 태아체중은 비직업군은 평균 $2.90{\pm}0.27kg$, 저체중아 비율은 2.75%, 직업군에서는 평균 $2.76{\pm}0.28kg$, 저체중아 비율은 10.3%로 나타나 비직업군에서 37주 태아체중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3. 신생아체중은 비직업군은 평균 $3.42{\pm}0.43kg$, 직업군은 $3.18{\pm}0.35kg$으로 비직업군의 신생아체중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4. 분만방법은 비직업군에서 제왕절개수술이 32.9%, 직업군에서는 16.2%로 비직업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게 나타났다(p<0.05).
목 적 :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의 빈도는 영유아와는 달리 계절적 유행 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며 임상 증상은 다양하여 무증상에서부터 구토, 설사 및 발열 드물게는 괴사성 장염과 출혈성 위장염 등을 나타낸다. 저자들은 건강한 만삭 신생아에서의 로타바이러스 원내 감염과 그 관련 요소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본원에서 발생한 정상 신생아실의 만삭아에서 수유 및 분만 방법에 따른 증상의 빈도를 비교하여 이들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6월까지 동국대학교병원에서 출생한 생후 7일 이내의 건강한 만삭 신생아 총 348명 중 증상을 보인 환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변 rotazyme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된 환아 총 152례를 대상으로 연구하였으며 환아에 대한 각각의 항목은 병력지를 통하여 검토되었다. 환아 중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요로 감염, 위식도 역류 및 황달 등이 있는 환아는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분만 방법은 정상 질식분만과 제왕절개술, 수유 방법은 모유와 분유로 구분해서 조사하였다. 분만 방법 및 수유 방법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장염 신생아의 증상, 증상 기간에 대한 유의성을 통계적 Chi-square testd와 Fisher's exact test 및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로 검정하였으며 P<0.05인 경우를 유의 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2001년 1월부터 6월까지 정상 만삭 출생아 중 입원 환아를 제외한 총 348명 중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확진 된 환아는 총 152명(43.7%)이었고, 그 중 남아는 95명(62.5%), 여아는 57명(37.5%)이었다. 체중이 2,500 g 이상이 149명(98.0%)이었고 모유 수유아는 97명(63.8%), 분유 수유아는 55명(36.2%)였고 분만 방법에서 정상 질식분만아는 22명(14.5%), 제왕절개아는 130명(85.5%)이었다. 증상은 미열이 5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설사(40.8%), 복부 팽만(38.8%), 구토(35.5%) 등의 순 이었다. 증상 시작일이 생후 3-4일 이내인 경우가 134명(88.2%)이었으며 18명(11.8%)은 생후 5-7일째 증상이 나타났다. 증상 기간은 3일 이내인 경우가 120명(78.9%), 4-6일이 29명(19.1%), 7일 이상이 3명(2.0%)이었다. 모유 수유아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증상의 빈도가 낮았고 분만 방법과 관련해서는 정상 질식 분만한 모유 수유아/분유 수유아에서 설사 11.1/84.6%, 수유 부진 22.2/69.2%, 체중 증가 지연 22.2/76.9%로 모유 수유아에서 증상 발현 빈도가 낮았고, 제왕절개분만 한 모유 수유아/분유 수유아에서는 정상 질식분만 한 환아에서와는 다르게 설사증상의 빈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미열 45.5/66.7%, 복부 팽만 29.5/50.0%, 구토 31.8/60.9%, 체중 증가 지연 8.0/52.4%, 수유 부진 4.5/26.2%, 탈수 2.3/14.3%, 보챔 5.7/26.2%로 모유 수유아에서 증상의 빈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나타내었다(P<0.05). 결 론 :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이환된 건강 만삭아의 분만 방법 및 수유 방법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증상 차이에 대한 연구에서 모유 수유아에서 증상 발현빈도가 분유 수유아 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모유 수유가 분유 수유보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분만관찰 경험에 대한 주관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만관찰 경험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구조화된 유형별 특성을 기술하며 분석하기 위해 Q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Q모집단은 심층면담과 문헌고찰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5문항의 진술문이 선택되었다. P 표본은 분만실습에 대한 Q 표본을 분류하였다. 수집자료는 PC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분만관찰 경험은 3가지 유형으로 분석되었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제1유형은 '산모 공감형', 제2유형은 '돌봄 요구형'. 그리고 제3유형은 '미래 분만 유추형'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분만관찰 경험에 대한 주관성 확인은 예비간호사로서, 여성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자돈의 폐사는 대부분 생후3일 이내에 발생한다.이러한 손실을 줄이는 방법중에 하나가 저장에너지를 많이 가진 자돈을 분만시키고, 분만후에는 모돈에게 지방함량이 많은 젖을 분비하게 하여 육설율을 높이는 것이다.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서는 임신말기에 고에너지 사료인 유지사료를 첨가하여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는 한우 체세포를 이용하여 생산된 복제란을 한우 대리모에 이식하여 임신이 확인된 개체에서 임신 기간 중 주요 호르몬의 발현 특성을 인공수정으로 임신된 대리모와 비교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한우 섬유아세포를 이용하여 생산된 체세포 복제란을 자연발정으로 동기화된 한우 대리모에 이식하여 임신이 확인된 개체를 공시하였으며(n=8), 대조군으로는 인공수정으로 임신된 대리모을 사용하였다(n=5). 발정 관찰 후 60일경에 직장검사로 임신을 확인하였다. 주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progesterone(P4)와 estradiol-l7$\beta$ (E2) 농도는 방사선동위원소 면역분석시험(RIA)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혈중 cortisol 농도는 ELISA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인공수정한 대리모의 경우 E2 농도가 분만 시기에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P4 농도는 분만 시기에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에 반해 복제란 이식우의 혈장 P4 농도는 분만 50일 전부터 분만 10일전까지는 대조군과 유사하게 유지되었으나, 분만예정일에는 전혀 떨어지지 않고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한편, 복제란 이식우에서 분만 때까지 정상적으로 임신이 유지된 대리모들의 경우는 임신 기간 동안 cortisol 농도는 임신 후반기까지 낮게 유지되며 별다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에 유산이 일어난 개체의 경우에는 임신 100일경에 cortisol의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복제란 이식우의 경우 분만예정일 전 후에 일어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복제란 이식우의 분만 지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건유기에서 비유기로의 이행기는 젖소에서 위험률이 높은 시기이고 이 시기에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유방염이다. 환경성 세균들이 분만 전후기에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병원체이다.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들은 경산우에서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처녀우의 경우는 coagulase-음성 포도상구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분만 전후기 중에는 호르몬이나 기타 요인들로 인해 젖소들의 면역상태가 다소 억압된다. 성공적인 유방염 방제 프로그램은 건유우, 분만우, 및 처녀우의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청결하고 안락한 환경, 적절한 사료공급, 비타민과 미량 원소가 함유된 적절한 사료의 보충이 유방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건유 시작할 때 유두관의 폐쇄를 강화하고 케라틴 마개가 형성될 때까지 유두 끝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줄 전략들을 사용해서 분만 후의 유방염 감염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건유기 치료는 상당히 성공적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전체적으로 실시하기 보다는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접근법이 권장된다. 환경성 유방염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우군에서는 항생제 이외의 접근법이 건유기 중의 신감염 예방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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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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