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분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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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백두산(白頭山).두만강(豆滿江) 일대에 표시된 몇 가지 지명(地名)의 검토 - 국경인식(國境認識), 위치(位置).어원(語源) 및 오기(誤記) 문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lace Names Presented in the Area of Baekdu Mountain and Duman River of "Daedongnyeojido")

  • 이강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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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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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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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대동여지도"의 백두산(白頭山) 두만강(豆滿江) 일대에 표기된 몇 가지 지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조(朝) 청(淸) 국경인식, 지명들의 위치와 어원(어의), 그리고 오기(誤記)의 문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대상이 되는 지명은 정계비(定界碑) 분수령(分水岺) 석퇴(石堆) 목책(木柵) (건천)乾川 연기봉(連技峰) 분계강상류(分界江上流) 분동강(分東江) 건가퇴(件加堆) 시화산(市火山) 구을산(仇乙山) 구암봉(龜岩峰) 걸오동 대동(大洞) 알동(斡東) 등 15개이다. "대동여지도"의 석퇴(石堆) 목책(木柵) 표시는 잘못된 것이며, 분개강상류(分界江上流) 역시 위치에 오류가 있다. 이를 통하여 "대동여지도"가 '토문강=두만강=분계강'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압록강-정계비-두만강'을 조(朝) 청(淸) 국경의 지표로 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의 분동강(分東江) 건가퇴(件加堆) 시화산(市火山) 조오동 등에 대해서는 여진어(만주어) 어원을 추적하여 위치를 비정하고자 하였고, 구을산(仇乙山) 구암봉(龜岩峰)에 대해서는 우리말 어원을 추적하여 위치를 정하고자 하였다. 어원이 불분명한 지명들의 경우에는 위치만이라도 비정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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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지도에 표현된 백두산 동류 수계 (Baekdu Mountain's East Flowing Streams on the Old Map of Korea)

  • 문상명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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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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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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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고지도에 표현된 쟁점이 되는 백두산 동류 하천인 토문강 분계강 두만강 하천 유로의 분석을 통해 고지도에 나타난 북방영역 인식, 토문강 두만강의 1강설과 2강설, 분계강의 의미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백두산 영역권과 만주를 포함하고 있는 한국의 고지도 248점 가운데 백두산이 그려져 있지 않은 지도를 제외한 160점의 고지도를 유형화하여 연구의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 고지도에서 백두산 북동부 유로는 다양하게 나타나며, 토문강과 두만강 2강설은 대체로 확대된 북방영역 인식을 표출하고, 1강설을 나타내는 지도 중에는 분계강을 속평강과 같은 강으로 표현하여 확대된 북방영역 인식을 표출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1강설의 지도가운데 분계강의 의미가 현재 지명의 해란하인 경우, 지도에는 확대된 영토인식이 나타나지 않고 현재 한반도와 중국의 국경선과 일치되는 국경인식이 나타난다. 고지도에서 분계강은 첫째, 속평강과 같은 강으로 확대된 영토인식이 나타나며 둘째, 토문강과 같은 강으로 토문강의 하류이다. 셋째, 현재 지명의 해란하를 표현하고 넷째, 단순히 분계를 나타내는 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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