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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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버섯균의 생리적 특성과 부후특성 (The physiological and degradational characteristics of Fomers fomentarius)

  • 김유이;채정기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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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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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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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말굽버섯의 기초적인 자료를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인공재배 및 균사체 대량증식법 등의 연구에 있어서 기초가 되고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서 사용한 말구버섯균은 Czapek dox 배지에서 $0.0803mg/50m{\ell}$으로 균사생육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Hennergers, Lilly, Glucose peptone, Glucose trypeptone 배지 순으로 양호한 균사생육을 보였다. Semisynthetic과 MCM 배지는 균사생육이 저조하였다. 2. 균사생육 적정온도 선발 실험에서, 배양온도 중 $15{\sim}30^{\circ}C$에서 균사생육을 보였으며, $35^{\circ}C$에서는 생육이 정지하였다. $25^{\circ}C$(5.3mm/day)에서 $30^{\circ}C$(9.4mm/day) 사이가 배양적온으로 나타났다. 3. 배지 산도가 pH 4.0에서 균체량이 0.135mg/18days으로 가장 우수한 균사생육을 보였으며, 배지의 산도가 중성에 가까워지면서 균사생육이 저조하였다. 4. 영양원 첨가에 따른 균사생육 실험에서, lactose 첨가배지에서 $0.225mg/50{\ell}$, galactose 첨가배지에서 $0.213mg/50{\ell}$의 균체량으로 우수한 균사생육을 보였으며, 질소원의 경우 glutamic acid를 첨가한 경우 $0.208mg/50{\ell}$의 균체량으로 가장 우수한 균사생육을 보였다. 5. 톱밥수종 선발 실험에서 상수리나무 톱밥배지와 아카시나무톱밥에서 양호한 균사생육을 보였다. 6. 부후 전 후의 건중량을 비교한 결과, 17.4%의 중량 감소율을 보였다. 7. 부후 전 후 배지의 pH 변화를 조사한 결과 부후전 pH6.07의 배지산도가 부후가 완료된 후 pH5.43으로 산성화되었다. 8. 부후 전 후 배지의 WEC를 조사한 결과 부후전에 12.98%의 추출을 보이고, 부후후에는 15.216%의 추출물을 얻었다. 9. Bavendamm 반응에서 배지의 재색이 암갈색으로 변하는 양성 반응을 보여 백색부후균임이 확인되었다. 10. 목섬유 세포벽의 침식과 박벽화가 관찰 되었다. 균사의 밀도는 방사조직에 높게 나타났고, 일부 목섬유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축방향유세포와 도관의 벽공이 심하게 부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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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의 부후에 관여하는 곰팡이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Fungi Associated with Decay of Quercus mongolica)

  • HAM, Youngseok;AN, Ji-Eun;LEE, Soo Min;CHUNG, Sang-Hoon;KIM, Sun Hee;PARK, Mi-Jin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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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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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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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신갈나무는 국내 전역에 두루 분포되어 있는 경제, 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큰 수종이지만, 변색, 부후 등의 열화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다. 이러한 이유로 신갈나무의 부후는 목재로써의 활용에 걸림돌이 되나, 부후 요인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갈나무 부후에 영향하는 요인으로 곰팡이에 주목하였으며, 신갈나무의 부후 부위로부터 곰팡이를 분리, 동정하였다. 또한, 동정 된 곰팡이가 실제로 목재 열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효소 활성을 평가하고, 곰팡이를 처리한 신갈나무 목재의 질량 손실을 목재 부후 실험을 통해 측정하였다. 신갈나무에서 분리된 곰팡이 5종의 genomic DNA의 ITS region을 이용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Mucoromycota phylum에 속하는 Mucor circinelloides, Cunninghamella elegans, 그리고 Umbelopsis isabellina 3종과 Ascomycota phylum에 속하는 Ophiostoma piceae와 Aureobasidium melanogenum 2종의 곰팡이가 동정되었다. 이러한 5종의 곰팡이는 목재의 부후와 관련된 cellulase나 laccase와 같은 효소 활성이 있으며, 실제로 신갈나무의 심재와 변재의 중량을 감소시켰다. 특히, cellulase와 laccase 활성을 모두 보유한 O. piceae와 A. melanogenum는 신갈나무의 중량을 각각 6.9%와 1.5%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들은 본 연구에서 동정된 5종의 곰팡이가 신갈나무의 열화에 영향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갈나무에 대한 목재 부후균으로써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파괴 방법을 이용한 목재의 부후 탐지 (Wood decay Detection by Non-destructive Methods)

  • 손동원;이동흡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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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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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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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비파괴 시험 방법 중 초음파 방법을 이용하여, 목재의 열화상태를 진단하였다. 기초 자료로서, 목재 내 온도변화에 따른 초음파 전송속도의 변화, 목재 내 함수율변화에 따른 초음파 전송속도 변화, 목재 강제부후에 의한 중량감소와 초음파 전송속도 변화를 검토하였다. 또한 원목의 비파괴 시험 등을 수행하고, 초음파 전송속도에 근거한 부후분포도를 작성하여 고목재의 열화 진단을 하였다. 일련의 시험들을 통하여 비파괴 방법에 의한 목재 열화진단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고목재에 적용하여 목재 내부의 부후분포도를 작성함으로써 금후 고목재의 비파괴 방법에 의한 부후탐지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표고 재배 졸참나무 골목의 미관형태적(微觀形態的) 변화(變化) 양상(樣相) (Micromorphological Features of Oak Wood Cultivated With Shiitake Mushroom, Lentinus edodes(Berk) Sing)

  • 김윤수;박병대;이재기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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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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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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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표고버섯(Lentinus edodes) 균에 의한 졸참나무(Quercus serrata)골목의 미시형태적 변화를 주사형전자현미경 (SEM)을 통해 관찰하였다. 표고 재배 5년후 골목의 중량 감소율은 50%에 달했다. 구성세포중 목섬유는 표고균사에 의해 쉽게 분해되었으나 도관과 유세포는 저항성을 나타냈다. SEM 관찰 결과 표고균사는 세포내강(內腔)에서부터 세포벽을 서서히 분해 박벽화(薄壁化)시켰으며, 또한 Cell corner가 중간층보다 먼저 공격을 받아 분해 되었으나 중간층은 쉽게 분해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연부후(軟腐朽)의 전형적 형태인 2차막에서의 공동(空洞)역시 백색부후균인 표고균사에 의해 형성 되었다. 이상의 관찰결과 표고균은 백색부후와 연부후균이 갖는 미시형태적 특징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아울러 중간층 보다 Cell corner가 먼저 선택적으로 분해되며, 도관세포벽의 분해저항성을 세포벽 구성 리그닌의 화학적 특성과 연관시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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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Q 보유량에 따른 목재의 부후 특성 (Wood Decay Properties of Difference MCQ Retention Level)

  • 이한솔;황원중;이현미;손동원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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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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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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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구리 기반 목재 방부제 중 MCQ를 이용하여, 목재 내 주입량에 따른 부후 특성을 조사하였다. 목재 시편에 주입량을 달리하여 약제를 주입한 후, 갈색부후균인 부후개떡버섯에 의한 방부효력 시험을 진행하였다. 이후, 질량감소율을 측정한 결과 무처리재는 35% 이상의 질량감소율을 보였으며, 실내 부후에 의한 MCQ 약제의 방부 효력을 나타내는 주입량은 $3.99{\pm}0.42kg/m^3$로 나타났다.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으로 시편의 3단면을 관찰했을 때, 무처리재와 낮은 주입량으로 처리한 처리재에서는 세포벽의 파괴와 함께 전체적으로 부후가 진행됨이 확인 되었고, 많은 수의 균사를 관찰할 수 있었지만, bore hole은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 MCQ의 주입량에 따른 질량감소율 및 부후 현상이 크게 차이가 난 점 등을 고려하여, 국내 환경에서 MCQ의 주입량에 관한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낙엽송근주심재부후병균(根株心材腐朽病菌)의 분포빈도(分布貧道)와 목재열화능력(木材劣化能力) (Frequency and Wood Decaying Ability of Butt-rot Fungig Isolated form Larch (Larix leptolepis))

  • 김현중;차주영;이창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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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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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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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낙엽송 근주심재부후병균(根株心材腐朽病菌)을 이병목(罹病木)의 부후조직(腐朽組織)에서 분리(分離)하였다. 5개도(個道)의 38개임지(個林地)에서 총(總) 216본(本)의 근주심재부후목(根株心材腐朽木)으로부터 가장 높은 빈도(頻度)로 분리(分離)된 균(菌)은 Sparassis crispa(꽃송이버섯)로 조사목(調査木)의 28%를 차지하였고, Laetiporus sulphureus(덕다리버섯)가 19%, Phaeolus schweinitzii(해면버섯)가 8%순(順)으로 분리(分離)되었다. 그러나 조사목(調査木)의 45%에서는 부후균(腐朽菌)이 분리(分離)되지 않았다. 한편 근주심재부후목(根株心材腐朽木)의 수간내(樹幹內)에서 분리(分離)한 4종(種)의 담자균(擔子菌)과 3종(種)의 비담자균(非擔子菌)을 단독(單獨) 또는 상호연계처리(相互連繫處理)하여 낙엽송심재열화능력(心材劣化能力)과 상호관계(相互關係)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단독처리(單獨處理)에 의(依)한 6개월후(個月後)의 중량감소율(重量減少率)은 P. schweinitzii가 19.6%, S. crispa 10.0%, L. sulphurous 8.2%, Coriolus hirsutus 5.1% 순(順)이었고, 비담자균(非擔子菌)은 4.4%이하(以下)였다. 또한 상호결합처리(相互結合處理)에서 비담자균(非擔子菌)인 Geotrichum candidium, G. sp. 및 Verticillium sp.는 S. crispa, L. sulphurous 및 C. hirsutus의 부후활동(腐朽活動)을 다소(多少) 촉진(促進)시켰으나, P. schweinitziii에는 영향(影響)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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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II) -수종 미기록종에 대하여- (Taxonomic study on Korean Aphyllophorales (II) -on some unrecorded species-)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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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통권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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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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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4년 5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도합 11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전역의 11개 지역을 탐색하여 290점의 목재부후균류 표본을 확보하고 최근의 분류체계를 따라 자실체의 형태학적인 관찰을 통하여 분류 동정하였다. 그중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하는 종류는 민주름버섯목 균류로서 7과 42속 57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도합 1속 6종이 국내 미기록으로 판명되었다. 해당 미기록속은 고약버섯과의 가루고약버섯속(신칭, Tylospora)으로 그리고 해당 미기록종은 고약버섯과의 조각부후고약버섯(신칭, Athelia fibulata), 백설후막고약버섯(신청, Hypochnicium punctulatum), 흰가루고약버섯(신칭, Tylospora fibrillosa), 꽃구름버섯과의 배착꽃구름버섯(신칭, Stereum ochraceo-flavum), 수염버섯과의 흰바늘버섯(신칭, Steccherinum litschaueri), 그리고 구멍장이버섯과의 배착손등버섯(신칭, Oligoporus undosus)으로 동정되었다. 최근 정학성은 한국산 목재부후균류의 분포상에 대한 연구 제 2보를 통하여 국내의 15개 국립공원과 7개 일반 지역 및 2개 도서지역을 탐색한 결과 국내 목재부후균류의 민주름버섯류를 217종과 1변종으로 확인한바 있으며, 이어 균학회지에 게재한 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제 1보에서 추가로 발표한 1속 6종 미기록종과 함께 본 연구의 결과를 합산하면 한국산 목재부후 민주름버섯류는 도합 17과 101속 230종 1변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미기록종 균류는 관악산, 덕유산, 소백산, 지장봉, 및 천마산에서 채집되었으며 섬유부후고약버섯과 배착꽃구름버섯은 참나무, 흰바늘버섯은 단풍나무, 주로 침엽수에 서식하는 배착손등버섯은 딱총나무, 삼림의 부후재목과 부식토에서 발견되는 흰가루고약버섯은 미확인 활엽수, 그리고 낙엽송과 향나무와 같은 침엽수 위주의 숙주에 서식하는 백설후막 고약버섯은 참나무와 같은 활엽수에서도 발견되었다. 그중 백설후막고약버섯과 배착꽃구름버섯은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천마산에서 그리고 백설후막고약버섯과 흰가루고약버섯 및 배착손등버섯은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지장봉에서 채집되었는데 이들 지역은 그간 균류조사의 미답지였으며 본 연구를 통하여 이들 지역의 균류 분포상의 다양성과 특이성을 처음으로 알 수 있었다. 과거에 조사된 균류의 분포 기록을 참조하여 볼 때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광릉 일대에서 다양한 균류상이 계속적으로 보고되어 왔는데 금번 조사를 통하여 경기도 포천군과 광릉 지역을 포함한 남양주군 일대가 민주름버섯류의 분포상 연구에도 매우 이상적인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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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의 내후성(耐朽性) 및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 처리(處理)에 따른 방부효과(防腐效果) (Decay Resistance and Effectiveness of CCA Preservative against Decay on the 4 Imported Softwoods)

  • 이종신;김영식;한기선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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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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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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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시베리아 및 카나다산(産) 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에 대하여 고유(固有)의 내후성(耐朽性) 및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 최적처리량(最適處理量)을 검토하기 위하여 약액농도(藥液濃度)를 달리하여 처리(處理)한 후 수종별(樹種別)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 강제부후시험(强制腐朽試驗)에 의한 중량감소율(重量減少率), 주사전자현미경(走査電子顯微鏡) 관찰(觀察)에 의한 부후형태(腐朽形態) 등을 조사(調査)하였다. 수종별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은 카나다산(産) 수종(樹種)에 비하여 비중(比重)이 높고 연륜폭(年輪幅)이 좁은 시베리아산(産) 수종(樹種)이 적은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을 나타내었으며 무처리재(無l處理材)의 고유(固有)의 내후성(耐朽性)을 조사한 결과 갈색부후균(褐色腐朽均)인 부후개떡버섯에 비하여 자색부후(自色腐朽)균인 구름버섯에 대하여 낮은 경향(傾向)을 보였다. 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에 대한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의 최적(最適) 처리농도(處理濃度)는 효력치(效力値) 80(구름버섯) 및 90(부후개떡버섯)이상(以上)을 나타낸 0.7%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때의 약제(藥劑) 흡수량(吸收量)은 $3.8-5.5kg/m^3$이었다. 부후형태(腐朽形態)를 관찰(觀察)한 결과 무처리재(無處理材)의 경우에는 가도관(假道官) 내강(內腔)에 균사(菌絲)가 침입(侵入)해 있고 가도관(假道官) 벽(壁)에 천공(穿孔)이 형성(形成)되었으며 유록벽공(有綠壁孔)의 벽공록(壁孔綠) 및 방사조직(放射組織)이 분해(分解)되어 고유(固有)의 형태(形態)를 상실(喪失)하였으나 농도(濃度) 0.5% CCA처리재(處理材)의 경우에는 거의 건전(健全)한 형태(形態)를 유지(維持)하고 있어 부후(腐朽)의 진행(進行)이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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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Q 약제의 목재 내 침투 및 부후 특성에 미치는 목재 조직의 영향 (Penetration of ACQ Treatment and its Effect of Degradation on Wood Tissues (Structure))

  • 이현미;이동흡;황원중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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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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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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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구리계 보존제 처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Douglas fir 변재와 ACQ-2 보존제를 사용하여 목재 내 침투 및 부후 특성을 조사하였다. 약제의 주입이 어려운 Douglas fir 수종에 대하여 약제의 주입이 잘된 곳과 안된 곳의 시료를 채취하여 약제 이동을 방해하는 인자를 구명하고자 방사조직 높이, 방사조직 밀도, 가도관의 길이를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그리고 전자현미경으로 측정 및 관찰하였다. 그 결과 방사조직의 높이와 밀도 그리고 가도관길이는 약제의 주입이 용이했던 부분과 주입이 안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목재 구성 세포들의 벽공에서는 차이가 나타났음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다. 약제의 주입이 안된 곳에서는 폐색된 벽공이 많이 관찰되었다. 그리고 여러 농도의 ACQ로 처리한 목재 시편을 갈색부후균으로 부후시킨 후 광학 현미경으로 부후 특성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무처리 시편의 가도관, 방사조직, 수지구 등의 조직이 부후되어 파괴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약제 처리 농도가 낮으면 부후가 진행되므로 일정 농도 이상으로 처리해야함을 알 수 있었다.

내부 전기저항의 측정을 통한 조경수목의 변색 및 부후목재의 탐색 (Detection of Discolored or Decayed Wood in Landscape Woody Plants by Internal Electric Resistance Measurements)

  • 송근주;한심희;하태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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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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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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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조경수목의 목질 내부의 상태 진단과 변색 및 부후 부위의 탐색을 통하여 병든 부위를 조기에 제거. 병의 확산 방지 및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Shigometer의 이용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지는 충남 천안시 성환흡 수향리에 위치한 연암축산원예대학으로 하였으며, 대학 구내에 식재된 조경수를 대상수종으로 하였다. 대상수종은 침엽수 7종과 활엽수 16종으로 총 23종을 선정하였다. 조사한 조경수목의 내부 전기저항치는 수종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평균 내부 전기저항치가 500k$\Omega$이상인 수종은 은행나무, 섬잣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중국단풍. 홍단풍이었으며, 개체간 차이와 측정 깊이에 따른 차이도 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타세쿼이아, 수양버들, 자귀나무, 회화나무는 200k$\Omega$이하의 낮은 내부 전기저항치를 나타냈다. 측정 깊이에 따른 변화가 심한 수종은 전나무, 메타세쿼이아, 수양버들, 느티나무, 튤립나무, 목련, 일본목련, 핀오크, 벚나무등으로 이들은 측정 깊이에 따라 전기저항치가 갑자기 하락하는 부위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전기저항치가 갑자기 하락하는 부위의 목재는 부후되어 있었다. 결론적으로 Shigometer는 가시적인 피해증상이 나타나기 전 초기단계에서 목재의 변색 및 부후 부위를 찾아내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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