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신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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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부신기능부전 (Opioids Use and Adrenal Insufficiency)

  • 정지훈;최윤선;김정은;김이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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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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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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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치료 불가능한 암환자들은 전신적 쇠약 이외에 피로와 에너지 상실, 무력감, 식욕부진 및 통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부신기능부전으로 인한 증상들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부신기능부전으로 인한 증상들은 가벼운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부신기능부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완화의료병동에 입원 중인 말기암환자들 중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 조절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은 부신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 및 비암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대상으로 여러 연구들이 시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마약성 진통제로 인해 부신기능의 저하가 나타났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직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부신기능의 저하에 대한 연구 결과는 드물다.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 조절을 받고 있는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들의 부신기능을 측정함으로써 마약성 진통제의 종류, 사용기간 및 용량과 부신기능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증치료 및 호르몬 보충 요법은 환자들의 예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CD1 유전자 c.1252C>T의 돌연변이가 확인된 X-연관성 대뇌부신백질형성장애 1례 (A Case of Cerebral Adrenoleukodystrophy with c.1252C>T Mutation inABCD1 Gene)

  • 김유선;허림;권영희;이지은;조성윤;기창석;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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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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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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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부신백질형성장애는 성염색체-연관성 유전대사 질환으로 ABCD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이중 대뇌 부신백질형성장애는 부신백질형성장애의 한 표현형으로, 급격한 뇌백질의 탈수초화와 부신 기능 부전을 보인다. 9세 남아가 인지 및 신경 기능의 퇴행을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혈청 내 매우 긴 사슬 지방산이 증가되어 있었고 뇌 MRI에서 특징적인 양쪽 두정-후두엽 백질의 대칭적 고신호강도 소견을 보였으며 ABCD1 유전자에 돌연변이 c. 1252C>T (p.Arg418 Trp)가 발견되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조산아에서 발생하는 부신기능부전과 연관된 저혈압의 임상상 (Clinical Picture of Adrenal Insufficiency-associated Hypotension in Preterm Infants)

  • 최은진;손진아;이은희;이주영;이현주;정혜림;이진아;최창원;김이경;김한석;김병일;최중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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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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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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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에서는 부신기능부전과 연관된 저혈압의 임상적 특성과 hydrocortisone 투여에 대한 치료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1월 1일부터 2009년 8월 31일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재태주령 32주 미만의 미숙아 158명 중 미숙아 부신기능부전과 연관된 저혈압이 발생하였던 1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임상적 특성과 hydrocortisone 투여 전과 후의 평균혈압, 소변량, 혈청 전해질 검사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환아의 재태주령은 27.8${\pm}$2.5주, 출생체중은 1,110${\pm}$307g이었고 부신기능부전과 연관된 저혈압이 발생한 시기는 생후19${\pm}$7일, 월경 후 주령으로는 30.6${\pm}$2.4주이었고 당시 체중은 1,285${\pm}$365 g이었다. Dopamine 투여에도 저혈압이 발생한 미숙아는 hydrocortisone을 4.0 mg/kg/day의 스트레스 용량으로 시작해 2.2${\pm}$0.7일간 유지 후 감량하였으며 hydrocortisone 투여 전의 혈청 cortisol 농도는 11.6${\pm}$4.1 mg/dL이었다. Hydrocortisone 투여 당시와 2, 4, 6시간 후의 평균혈압은 25.0${\pm}$5.4 mmHg에서 35.0${\pm}$5.3 mmHg, 38.3${\pm}$8.0 mmHg 그리고 41.9${\pm}$6.5 mmHg 로 증가되다가 그 후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소변량도 hydrocortisone 투여 전에 0.9${\pm}$0.6 mL/kg/hr에서 치료 6시간 후 4.1${\pm}$3.4 mL/kg/hr로 증가되었다. 치료시작당시와 12시간 후의 dopamine 용량은 11.0${\pm}$2.9 ${\mu}g$/kg/min에서 8.0${\pm}$2.3 $\mu$g/kg/min로 감량되었고 24시간 후에는 5.5${\pm}$3.4 ${\mu}g$/kg/min까지 감량되었다. 혈청 $Na^+$ 농도는 hydrocortisone 투여 전 130${\pm}$4 mEq/L에서 투여 12시간 후 136${\pm}$4mEq/L로 증가되었고 혈청 $K^+$ 농도는 hydrocortisone 투여 전6.1${\pm}$1.1 mEq/L에서 투여 12시간 후 4.6${\pm}$0.6 mEq/L로 감소하였다. 결론: 미숙아에서 부신기능부전과 연관된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 hydrocortisone의 투여는 신속히 혈압을 상승시키고 소변량을 증가시켰으며 전해질 농도를 정상화시켰다.

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Cortisol 및 DHEAS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Opioids Use, Cortisol and DHEAS)

  • 정지훈;최윤선;김선미;이준영;김은혜;김정은;김이연;박희진;윤동진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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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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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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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 적: 치료 불가능한 암환자에서는 암으로 인한 전신적 쇠약 이외에 피로와 에너지 상실, 무력감, 식욕부진 및 통증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부신 기능 부전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말기암환자의 통증은 중등도 이상이기 때문에 대부분 마약성 진통제로 조절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와 부신 기능 부전에 대한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3년 1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7개월 동안, 만 18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혈장 cortisol, DHEAS 등을 측정하였다. 또한 환자의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도 함께 조사하였고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과 부신 기능을 대표할 수 있는 혈장 cortisol, DHEAS의 농도를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 Cortisol의 평균값은 $20.24{\mu}g/dL$, DHEAS의 평균값은 $44.41{\mu}g/dL$였으며, 상관 분석 결과 DHEAS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관련성이 없었고, Cortisol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으나, 진통제의 사용 용량이 많을수록 Cortisol의 수치가 유의하게(P-value 0.0322) 상승되었다. 결론: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에 따른 부신 기능의 저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 말기암환자들의 부신 기능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인 DHEAS 값은 대부분 정상 이하로 낮아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재태주령 32주 이하 미숙아에서 생후 1주 이후 후기 저혈압 및 부신기능부전과의 관계 (Late-onset Hypotension and Late Circulatory Collapse Due to Adrenal Insufficiency in Preterm Infants with Gestational Age Less than 32 Weeks)

  • 이진아;최창원;김이경;김한석;김병일;최중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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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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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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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미숙아에서 생후 1주 이후에 생기는 미숙아 후기 저혈압은 드물지 않고 생후 1주 이전과는 다른 원인들이 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부신 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 AI)에 의한 급격한 순환부전이 후기 저혈압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미숙아 후기 저혈압의 빈도 및 원인을 살펴보고, AI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2년 3개월 간 서울대학교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재태 주령 32주 이하의 미숙아 총 24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고찰을 시행하였다. 이들을 미숙아 후기 저혈압의 유무에 따라 산전, 신생아 병력을 비교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독립적으로 유의한 위험인자를 구하였다. 이후 저혈압 환아들을 대상으로 hydrocortisone 투여 유무 및 AI유무에 따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산전 및 신생아 병력, 저혈압의 임상양상을 비교하였다. 결과: 미숙아 후기 저혈압이 있었던 환아는 총 44명(18%)이었고, 이 중 hydrocortisone 투여군이 30명(68.2%), hydrocortisone 비투여군이 14명(36.4%)이었다. AI는 16명(6.6%)이었다. 미숙아 후기 저혈압의 발병에는 제왕 절개술, 패혈증, 개복술이 독립적으로 유의한 선행인자였다. Hydrocortisone 투여군은 hydrocortisone 비투여군에 비해 자궁 내 성장지연이 적었지만, 기타 병력 및 저혈압의 임상양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I군은 hydrocortisone 비투여군에 비해 자궁 내 성장지연이 적었고, 총 입원기간이 유의하게 짧았다. 또한, AI군은 hydrocortisone 비투여군에 비해 강심제 투여 후 정상혈압까지의 기간이 짧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 미숙아 후기 저혈압에서 AI가 많은 원인을 차지하며 이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기에 진단된 미토콘드리아 질환 3례 (Three Cases of Mitochondrial Disorders in the Neonatal Period)

  • 김윤희;이영목;남궁란;김정은;이순민;박국인;김세훈;이진성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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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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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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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신생아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임상 증상이 다양하고 비특이적이라 진단이 어렵고, 치명적으로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기에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견으로 치료한 3례를 보고하였다. 증례 1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강직성 경련, 의식 소실 및 심한 대사성 산증과다기관 기능 부전으로 미토콘드리아 병증이 의심되었다. 혈장내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55.6, 아미노산 검사에서는 알라닌 2,237 nmol/ml로 증가되었다. 증례 2에서는 급성 부신기능부전과 급성 신부전으로 복막 투석을 하였으나 대사성 산증이 지속되었다. 혈장 내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23.9였고, 근 조직을 이용한 효소 분석에서 1번 복합체의 호흡 사슬 결함이 진단되었다. 증례 3은 출생 후 2개월간 반복되는 대사성 산증과 기면, 수유 곤란 소견을 보였다. 혈장 내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19.4로 정상 범위의 경계에 있었으나 뇌척수액 검사상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57로 현저하게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 뇌 자기 공명 분광경 검사에서 lactate peak 소견을 보였다. 근 조직을 이용한 효소 분석에서 2번 복합체의 호흡 사슬 결함이 진단되었다. 세증례 모두에서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견으로 비타민, 조효소 Q10 및 L-카르니틴을 투여하였다.

경동맥체 부신경절종 -수술치험 2례- (carotid Body Paragangrioma -Two cases report-)

  • 박영훈;김욱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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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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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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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동맥체 종양(carotid body tumor)은 총경동맥 분지부에 위치한 경동맥체 즉 화학 수용기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서 그 발생빈도가 드물다. 이 경동맥 체의 기능은 혈액내 화학조성에 의해 호흡,혈압, 맥박수의 반사조절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학적으로 대부분 주세포(chiefcell)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피막에 쌓여 있으며 분엽성, 압축성으로 서서히 자라나중에 경부혈관을 둘러싸 압박하게되며 그 이외 다른 혈관이나 신경을 누르게 된다. 경동맥체의 치료방법은 수술적 절제, 방사선 조사, 색 전술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중 외과적 절제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외과적 절제가 쉽지 않고수술중비교적 높은 이병율과뇌혈류 부전으로 인한 반측마비등의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의 주의를 요한다. 저자들은 경동맥 체종양으로 진단받고 절제수술을 받은 2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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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폐부종으로 발현된 특발성 과호산구성 증후군 1예 (A Case of Idiopathic Hypereosinophilic Syndrome Presenting Acute Pulmonary Edema)

  • 유경술;김연재;서향은;윤혜진;도윤경;이병기;김원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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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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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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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저자들은 급성 호흡부전으로 발현되어 특별한 원인 없이 말초혈액의 호산구 증가와 골수의 호산구 증식, 그리고 심장 및 폐장의 침범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 부신 피질호르몬 치료로 호전을 보였던 특발성 과호산구성 증후군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말기암환자에서 통증 외 증상의 관리: 최신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eork) 권고안을 중심으로 (Management of Non-pain Symptoms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Based o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Guidelines)

  • 이혜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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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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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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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말기암환자들은 암의 진행으로 인한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증상들로 고통 받고 있으며, 통증뿐만 아니라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호흡곤란 등은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피로감은 여러 기전 및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치료 가능한 원인으로는 약물부작용, 빈혈, 심한 통증, 수면장애, 우울증 또는 불안감, 영양부족, 내과적 동반질환 등이다. 피로감의 주 기전으로는 사이토카인의 조절이상 및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기능부전, serotonin의 조절이상 생체리듬의 파괴, ATP에서의 변화 등이다. 치료는 치료 가능한 원인을 제거하고 환자의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교육해야 하며, 약물 치료로는 corticosteroid와 psychostimulants를 사용할 수 있다. 식욕부진과 악액질도 여러 가지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구내염, 구강 캔디다증, 구강 herpes, 구강건조, 변비, 통증과 호흡곤란같이 조절이 안 되는 증상, 섬망, 오심 구토, 우울증, 위장관 운동기능 장애, 역류성 식도염, 내분비 장애가 포함 된다. 식욕부전의 기전은 음식섭취를 조절하는 뇌의 생리적 기전의 이상과 관련, serotonin 분비 증가, IL-$1{\alpha}$, IL-1, IL-6, IL-8 TNF-${\alpha}$와 관련이 있다. 악액질의 기전은 에너지와 기질(substrate metabolism)에서의 변화, 종양에서 생산된 지질분해요소와 단백질 분해요소, 호르몬 이상, 암세포로부터 세포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빼앗기는 것, 에너지 섭취의 감소 등이다. 치료는 정신과 상담 및 환자와 가족의 교육인데, 교육할 때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식욕부진과 악액질이 암으로 인한 임종과정 중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알리며, 다른 행동으로 환자를 돌보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약물치료로는 megestrol acetate와 dronabinol, steroid를 사용할 수 있다. 오심 구토의 원인 중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는 것으로는 약물, 요독증, 감염, 불안증, 변비, 상부위장관 폐쇄, 고칼슘혈증, 저나트륨증이 있고, 치료는 metoclopramide, haloperidol, olanzapine 또는 ondansetron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말기 암에서 호흡곤란의 증상은 폐의 특별한 병변이 없이도 환자가 호소할 수 있는데, 이 경우 opioids가 효과적이다. 말기 암환자에서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완화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환자의 증상을 잘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해 줌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들 환자의 증상 호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