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사 현상설계 공모결과 일신종합건축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총16개 작품이 응모한 이번 현상공모에는 당선작 외에 부림 건축+동일건축 안이 우수작으로 선정 되었으며,신도시건축안과 세진 건축안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일신 건축안은 건물의 상징성이 부각된 건물로 오픈스페이스가 많이 확보되어 이상적이고, 배치 및 동선계획이 적절히 계획되었으며, 전면의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 건물의 친근감을 주도록 계획되었다. 청사는 93년에 착공하여 96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시청 및 시의회, 경찰청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본지에서는 당선작과 우수작1점, 가작2점을 게재코자 한다.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건립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고, 지자체마다 다른 시설과 한 건물에 혹은 한 대지에 함께 건립되는 복합시설로서의 공공도서관 건립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20년까지 공공도서관 1,468개관을 확대함과 동시에 생활 SOC사업과 연계를 도모하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이며 부산시가 추진하는 계획 중 2025년까지 25개의 공공도서관 추가 건립계획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공공도서관 복합화의 유형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공공청사 내 도서관 조성 역시 공공청사와 도서관을 결합한 형태로 이러한 복합화 움직임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는 국내 공공청사 내 공공도서관 조성 현황을 조사하여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부산시청사 내 공공도서관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토대로 하여, 부산시청사 내 공공도서관의 기본 방향, 조직과 인력, 장서개발, 서비스 프로그램(특성화 프로그램) 등 운영의 기본계획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높은 스트레스 지수와 낮은 의사소통 지수의 현상을 파악하고 개선하고자, TV 시청의 방법을 사용하여 그들의 스트레스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주간 진행 되었고, 본 연구에서 개발한 'TV 프로그램 시청' 방법을 사용하여 점심식사 이후 30분간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하였으며, 프로그램 시청에 앞서 먼저 스트레스 지수와 의사소통 지수를 각각 측정하였다. 'TV 프로그램 시청' 수행 후 실험 참여자들은 일상 업무로 복귀하여 오후 일과를 다시 시작하였고, 20주 후 실험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및 의사소통 지수를 한 번 더 측정하였다. 스트레스 지수와 의사소통 지수는 30~50대의 직장인들이 실험 전과 후의 평균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 특히 30대는 스트레스 감소와 의사소통 증가량이 크게 나타나, 다른 연령과 비교했을 때 스트레스 지수와 의사소통 지수가 가장 크게 개선되었다. 본 연구는 TV 시청이라는 새로운 방법이 사내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의사소통 증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기업에서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하여 왔지만, 그 효과나 지속성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본 연구의 점심시간을 통한 30분의 짧은 'TV 프로그램 시청'이 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높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낮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접근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 지침서가 발표되었다. 지침서에는 에너지절약, 에너지이용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등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 및 기후변화대응 등 에너지이용합리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에너지절감과 관련한 기술을 도입하고, 또 선보이고 있는 것. 그 중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목포시청사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부산대학교의 에너지 절감 사례를 살펴본다.
The Municipal Building of Busan was the first western-style building of Korea in 1879. It was also the predecessor of Busan Metropolitan City Hall. On the other hand, the Municipal Building of Busan was a symbolic structure that shows the history of Busan. The Municipal Building of Busan has inherited the construction location and site, including the speciality of Choryangwaegwan, and is a good example of the process of inheriting the authority of the former space through the appropriation of the building. The Municipal Building of Busan was relocated to the edge of the coast in 1934 because a small and dilapidated building failed to function properly. The relocation of the Municipal Building of Busan in 1934 was the origin of changing the coastal space in downtown. As a result, landfill sites along the coast were in the limelight and developed into the downtown area of Busan after Korea's liberation.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는 대전, 영월, 김해를 시작으로 많은 시민천문대가 생겨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립한 시민천문대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천문대가 생겨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파악되는 공립, 사립 천문대의 수가 50개를 훨씬 넘으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건립한 시민천문대이다. 그러나 이런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인구 350만인 거대도시 부산에는 제대로 된 시민천문대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접근거리 150km이내의 시민천문대는 최소 15개가 넘으며, 사설 천문대 등을 합하면 이 수치의 2~3배에 달한다. 한국천문학회는 부산시민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1년 제 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 2021)를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부산시는 과학문화도시로서 시민의 과학대중화 사업, 특히 천문학 관련 교육과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IAUGA2021의 부산 개최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21세계 우주시대를 살아가는 선진 시민으로서 350만 부산 시민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청소년에게 현대적인 우주관을 교육할 수 있는 시민천문대의 건립을 제안한다. 구경 1m 급 주망원경을 갖춘 천문돔, 다수의 보조망원경을 갖춘 관측실, 천체투영관, 강의동 등으로 구성될 부산 시민천문대는 부산뿐만 아니라 과학문화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남권 지역의 천문학 교육을 위한 중추적인 과학문화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대담 시리즈는 학교도서관에 대한 도서관계 안팎의 관심을 높이고 현단계 학교도서관 운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려는 취지에서 시도된 것이다. 과거 학교도서관 운동을 주도하였거나 오랫동안 학교도서관 현장을 지켜온 인물들을 찾아 그들의 경험과 의식 속에 쌓여 있는 역사를 끌어내어 오늘을 비추어 보고 내일을 전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이번 대담에서 만난 사람은 우리 나라 학교도서관 운동의 초창기에 많은 활동을 한 조재후 선생이다. 선생은 부산중, 경남여고, 부산고 등에서 10년간 (1953-1963) 사서교사로 활동하면서 학교도서관 운동의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부산시 교육위원회 연구사 및 장학사(1963-1972), 문교부 중앙 시청 각교육원 연구관(1972-1973), 문교부 장학관 (1973-1975), 서울시 동부 교육구청장(1980-1982) 등으로 활동하셨다. 또한 영등포중, 혜화여고, 용산공고, 경기상고 등에서 교장으로 재직하시고 정년퇴임후 현재 서울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계신다.
대담 일시 : 1998년 5월 2일 오전9시 30분 - 오전 11시 30분
대담 장소 : 서울 정화여상 교장실
이 연구의 목적은 부산의 로컬리티를 기록화하기 위해 우선 부산의 로컬리티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다. 부산의 로컬리티를 어떻게 밝힐 수 있을 것인가? 기억이 정체성 형성의 근본이므로 부산에 대한 기억이 부산의 지역정체성, 즉 로컬리티 형성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억과 정체성의 관계에 주목하여 이 연구에서는 부산에 대한 기억을 분석함으로써 부산의 로컬리티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부산에 대한 기억을 파악하기 위해서 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산의 인물>과 <부산의 문화재>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산의 인물>을 시대와 주제로 분석한 결과,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는 등재된 인물이 없었고, 조선시대에도 장영실을 제외하고는 부산 출신의 학자는 없었다. 등재된 인물의 대부분은 부산으로 부임해 온 동래부사와 같은 목민관이었다. 그러나 개항기에 이르면 신교육을 받은 부산인물의 약진이 눈에 띈다. <부산의 문화재>를 분석한 결과 동래구, 수영구, 사하구는 정주의 공간임을, 중구와 그에 인접한 서구와 영도구는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주의 공간이며, 동구는 정주의 공간에서 개항을 계기로 이주의 공간으로 변모하였음을 밝혔다. 조선시대의 행정중심지였던 동래가 개항 이후 주변화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인의 집단거주지인 이주의 공간이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이는 관부연락선과 경부선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일본인 거주지 중심으로 개발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햇마늘 포장화 적극 추진/ 부산광역시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경상북도청 지역중소기업 산업디자인 지원 실시/ 천안시 특산물 포장 새 디자인 개발/ 광주광역시청 디자인기업 입주 밀물/ 환경부 공공기관 1회용 종이컵 사용 줄여/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 중 알루미늄 관리(대책마련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청 유기농화장품 표시 · 단속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제우수안전식품전시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소량포장 규정』입안 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카페인 · 糖등 함유표시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실 의료기기 시험 기관 경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 맞춤형 HACCP 제도 전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국가표준(KS)제정방식 대폭 개편/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RFID산업화 국가표준 대폭 확충/ 특허청 제1회 대학생디자인공모전 개최/
제주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환경문제 및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및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국 중학교 환경교과 선택현황을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부산 55.4%, 충북43.9%, 대구 21.7%, 제주 11.9% 순으로 부산이 가장 높은 선택율을 보였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환경교과를 선택하는 비율이 모두 10% 이하로 나타났따. 제주도에는 전체 42개(제주시 27, 서귀포 15)의 중학교가 설립 ${\cdot}$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제주시에는 3개교에서만 환경교과를 선택 과목으로 가르키고 있었다. 환경문제에 대한 정보습득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70.2%가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매체에 의해서 습득하였고, 학교교육에 의해서 습득한 경우는 1.5%로 극히 미비하여 학생들이 학교 환경교육보다 언론 매체를 통하여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추구의식으로 언론매체를 이용한 환경관련 프로그램의 시청 여부를 살펴보면, 보편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그리고 저학년일수록 환경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환경문제의 지식정도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평균 3.21개의 용어를 설명할 수 있다고 표시하여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들 용어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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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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