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은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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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본(韓國本)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형성(形成) 관한 연구(硏究) - 서하본(西夏本) 및 고려본(高麗本)의 판본학적(板本學的) 접근(接近) - (A Study on the Formation of in Korea - Bibliographical Approach about Woodcut Prints of Xixia and Koryo Daynasty -)

  • 송일기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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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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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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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지난 20세기 초기에 흑수성 불탐에서 발견된 서하목판본 <은중경>에 대한 서지학적 측면의 고찰이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간행된 은중경과 상호 비교를 통해 그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서하본 TK240은 고려후기에 간행된 구역본<鳩譯本> 간행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고려후기에 간행된 <은중경>의 독자적 판각 여부를 밝히는 중요한 사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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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된 호남판(湖南板) <부모은중경언해(父母恩重經諺解)> 4종의 서지적(書誌的) 연구(硏究) (A Bibliographical Study on 4 Newly Found Jeolla-do Editions of Bumoeunjungkyeongeonhae)

  • 송일기;박민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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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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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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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호남지역에서 개판된 은중경 언해본 4종을 새로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하기 위한 글이다. 은중경언해본은 새로 소개하는 4종을 포함하여 현재 모두 36종에 이르고 있는데, 이 중 14종이 호남지역에서 개판된 판본이다. 새로 소개한 4종 중 3종에는 <십법계송>과 <십팔지옥>이 부록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러한 부록형식은 1563년에 전라도 순천 송광사에서 개판된 판본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종 가운데 백암사본(1628년)과 내장사본(1653년)에는 동일한 부록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송광사본을 저본으로 복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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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 (A Study on )

  • 조상우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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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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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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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율곡도서관 한적실 소장본(나손문고)으로 한글 필사본이다. 서지사항을 보면 선장(線裝)으로 34장(張)이며 계선이 없다. 각 면은 9행(行)으로 자수(字數)는 불정(不定)하다. 책의 크기는 $19.8{\times}19.3cm$이다. 간사지(刊寫地), 간사자(刊寫者), 간사연(刊寫年)이 미상(未詳)이다. 소설의 제목을 보면 표제에 흰종이를 붙여서 ""고 써 있는데, 나손 김동욱 선생이 직접 쓰신 듯하다. 원래 책에는 표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은 한 사람이 다 쓴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글씨체가 여러 번 바뀌기 때문에 그렇다. 처음에는 일반 고소설의 흘림체였다가 고딕체로 바뀌고 다시 한글흘림체로 바뀐다. 이는 여러 사람이 나누어서 썼을 가능성과 한 사람이 다양한 글씨체를 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은 1권 1책인데, 그 안의 내을 보면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 <소학>, <부모은중경>이 실려 있다. <>의 내용을 보면 선과 악을 중심으로 한 일반론과 실제 이야기, 즉 왕손, 이창연, 주회, 양춘, 왕원, 왕봉의 이야기를 나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은 앞의 서지에서도 밝혔듯이 선덕을 쌓은 사람이 자신의 명을 다한 후에 지부에 가서 염라대왕을 만나 목숨을 연장 받고 회생한다는 이야기이다. 주로 <감응편>을 외우라 강조하고 있는데, 이로 볼 때 <>은 저승과 연명의 유형을 가지고 있는 고소설로 <저승전>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서이자 개인적 삶을 경계하는 목적으로 쓰여진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