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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봉암갯벌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도 평가 (Evaluation of Heavy Metal Contamination for Bongam Tidal Flat Sediments in Masan Bay, Korea)

  • 이찬원;전홍표;이성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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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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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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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마산만유역의 창원시 수계에서 발생한 오염부하는 차집관로를 통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운반되거나 창원시 하천을 거쳐 봉암갯벌을 경유한 후 마산만으로 유입된다. 즉 마산만 하구 갯벌인 봉암갯벌은 도심에 위치하여 있고 민관산학의 협력으로 보존되어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는 귀중한 갯벌이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조개류, 어류와 물새 등 다양한 생물이 관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마산만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총량관리의 중심 지역에 해당한다. 1970년에 시작한 창원기계공업단지의 가동으로 마산만의 하구와 내만은 중금속으로 오염되었음이 보고되었다. 봉암갯벌의 저서생물의 서식지인 퇴적물에 존재하는 잔류성이 강한 주요 중금속 오염물질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아연, 구리, 납이 오염퇴적물 기준의 상위 기준 또는 심한 오염 기준을 초과하였고 인근 지점 별로도 95% 신뢰구간에서 차이를 보였다. 2006년과 2009년의 자료를 비교할 때 모든 중금속 농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하구역 모래갯벌인 봉암갯벌(경남 마산)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봄철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During Spring Season in the Estuarine Sandy Tidal Flat of Masan Bay, Korea)

  • 서진영;안순모;최진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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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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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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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하구역 모래갯벌인 봉암갯벌(경남 마산)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공간적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2004년 3월에 12개 조사정점을 선정하여 수행되었다. 총 출현 종수는 13종이었고, 서식밀도는 $20,267\;ind./m^2$, 생물량은 $228.1g/m^2$였다. 봉암갯벌에서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인 Prionospio japonicus로 $11,716\;ind./m^2$의 서식 밀도를 보였고 전체 출현개체수의 57.8%를 차지하였다. 다모류인 Polydora ligni($3,929\;ind./m^2$, 19.4%), Neanthes succinea($3,425\;ind./m^2$, 16.9%)도 우점하였다. P. japonicus는 모든 정점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고, 특히 해안에 인접한 정점들에서 대량으로 출현하였다. N. succinea는 갯벌중앙의 상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 종다양성지수(H')는 $0.6{\sim}1.2$의 범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봉암갯벌의 낮은 H'값은 정점당 출현 종수가 6종 내외로 적었고, 다모류인 P. japonicus를 포함한 2-3종의 우점종이 대량 출현한 현상에 기인하였다. 집괴분석 및 MDS배열법 결과 봉암갯벌은 크게 2개의 정점군으로 구분이 되었으며, 봉암갯벌의 대형저서동물은 조위에 따른 노출시간의 차이에 의해 군집조성과 우점종 분포에 차이를 보였다.

마산만 봉암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하계 분포양상 (Distribution Patterns of Macrobenthos during Recent Summer Seasons at the Bongam Sand Tidal Flat of Masan Bay, Korea)

  • 서진영;김정현;최진우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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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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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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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마산만 하구에 위치한 모래갯벌인 봉암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하계 군집구조 변동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하계에 연 2회씩 총 11회에 걸쳐 현장조사가 수행되었다. 봉암갯벌은 모래 함량이 70% 이상인 모래 갯벌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조사결과 갯벌의 상부지역을 중심으로 니질 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OC 함량도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대 TOC 함량이 1% 수준으로 심각한 수준의 유기물 증가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봉암갯벌의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는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출현종수 및 서식밀도가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오염지시종의 출현종수 및 서식밀도는 감소하였고, 종다양도지수를 비롯한 군집지수는 크게 증가하는 등 환경 개선의 결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마산만의 입구에 위치한 봉암갯벌은 마산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지정 및 오염 총량제 실시로 인해 오염물질의 농도가 감소하였고, 그로 인해 봉암갯벌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농도 역시 감소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환경자료의 부제 및 조사 시기의 차이 등으로 인해 본 연구 결과만으로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추후 환경 및 대형저서동물의 개체군, 군집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한 환경개선 유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