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부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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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수진자에서 담낭용종과 생화학적검사, 대사증후군 및 생활습관의 관련성 (The Relation of Biochemical Examination, Metabolic Syndrome and Life Style of the Gallbladder Polyp in Health Examination Examinees)

  • 박연화;강재선;이혜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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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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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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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복부초음파로 인해 담낭용종의 발견률이 높아지고 있다. 담낭용종의 위험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보고 되었지만 생화학검사, 생활습관을 포함한 대사증후군과 담낭용종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생활습관, 생화학적 혈액검사를 포함한 대사증후군과 담낭용종과의 관련성을 알아보는데 있다. 2013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건강검진 수진자 중 복부초음파검사를 시행 받아 담낭용종의 진단을 받은 596명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흡연, 음주, 운동의 일반적인 특성과 신장, 체중, 혈압,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 등의 신체 계측을 하였으며, 동시에 채혈을 통한 공복 시 혈당과 여러 가지 혈액검사 및 대사증후군 여부를 분석하여 담낭용종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남성, 흡연자, 비음주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이 있는 집단이, HBsAg 양성군에서 높았고, 위험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1.8배,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 2.3배, HBsAg이 양성인 군에서 2.6배 높게 나타났다.

영양교육과 운동을 병행한 프로그램이 중등도비만여성의 비만도와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Nutrition Education and Exercise Program on Obesity Index and Behavioral Modification in Moderate Obese Women)

  • 장명희;정수진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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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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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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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성인 여성 중 체지방률 40% 이상 또는 BMI 30 이상인 여성을 대상으로 37차시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일환으로 영양교육과 운동중재를 병행 실시하여 대상자의 식습관 및 운동 습관 조사, 신체성분과 식이섭취와 생화학적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4.8세였으며 참여자의 55%가 폐경이었다. 2. 체중조절 관심도 변화에서 체중 조절 방법은 식사조절과 운동이 프로그램 참여 전 34.4%에서 프로그램 후 37.5%로 증가하였다(p<0.01). 3. 신체활동 변화에서 중등도 신체활동을 10분 이상 한날은 프로그램 참여 전 3.20일에서 프로그램 후 4.25일로 증가하고, 스트레칭 등 유연성 운동을 한 날은 프로그램 참여 전 2.60일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3.85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1). 4. 바른 식습관 점수 변화는 프로그램 참여 전 4.15점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7.10점으로 유의적(p<0.001)으로 증가하였다. 5. 에너지 및 다량 영양소 섭취는 프로그램 전후간 차이는 없었으나 식이섬유(p<0.01), 철, 칼륨, 비타민A, 비타민 $B_6$, 나이아신의 섭취는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프로그램 참여 후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6. 혈압과 혈액 생화학적 특성 지표인 TC, 공복혈당 및 TG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7.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 종료 후 체중, 체지방률, 복부둘레 및 내방지방 수치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근육양과 신체발달 점수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01).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중등도 비만여성에서 12주간 영양교육과 운동 중재 프로그램 실시는 식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바림직한 식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였으며 비만도는 감소하면서 근육양이 증가하여 요요현상이 없이 비만관리 프로그램 교육 내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장기적인 비만의 지속관리와 체계적인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상태와 보건의식행태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health behaviors among Koreans)

  • 이은희
    • 한국건강관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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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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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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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보건의식행태와 대사증후군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교육·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시행되었다. 연구재료로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4,469명 중 건강검진조사를 받았고 건강면접조사, 보건의식행태조사, 식생활조사에 응답한 7,854명의 조사결과를 활용하였으며, 2001년 미국에서 발포된 제 3차 콜레스테롤 관리지침(NCEP-ATP3)에서 제시된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및 WH0 아시아/태평양지역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20세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NCEP-ATP3 기준에서 13.3%(남자 10.1%, 여자 16.0%), 아시아/태평양지역기준에서 19.8%(남자 16.7%, 여자 22.4%)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준에서,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 진단항목 중복부비만, 저 HDL-콜레스테롤의 유병를은 여자에서, 고중성지방혈증, 공복시고혈당 유병률은 남자에서 더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또 대사증후근 진단할목의 보유경향은 ATP3진단기준에서 남자는 복부비만을 제외한 4개항목을 70%이상에서,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은 95.0%에서 보유하였다 여자는 저HDL-콜레스테롤과 고중성지방혈증을 70%이상에서 보유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진단기준에서는 남자의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을 88.0%에서, 여자의 경우 복부비만 및 저 HDL-콜레스테롤을 80%이상에서 보유하고 있었다. 대사증후군과 보건의식행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결혼한 사람에서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였으며, BMI가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고혈압·뇌졸중,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남자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였다. 또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현재 흡연자의 PACK- YEAR가높을수록, 자주 술을 마실수록, )회 음주량이 많을수록, 과음빈도가 많을수록 대사증후근 위험이 증가하였으며, 알코올 의존 경향이 있는 경우에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체중이 감소 혹은 증가된 경우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체증감소정도가 클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비교적 높으며 대사증후근의 발생에는 보건의식행태, 특히 음주 흡연비만 연령 교육수준 등이 밀접하게 관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치료방침 수립을 위해서는 우리 나라대사증후군의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진단기준항목 및 관련요인의 상호 연관성, 우리나라에 적합한 진단기준 설정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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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추적한 만성 조현병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의 예측인자 (Predictors of Metabolic Syndrome in Chronic Schizophrenic Patients Followed for 5 Years(2011-2016))

  • 조재길;윤보현;전봉희;박수희;송제헌;정하란;홍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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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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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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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회복을 위해 5년 동안 추적이 가능한 만성 조현병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의 변화와 예측인자를 조사하였다. 방 법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적이 가능하며 동의서에 동의한 107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Revis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III(NCEP-ATP III)를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을 정의하였다. 결 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2명(20.5%)의 환자가 새롭게 대사증후군에 진단되었고 14명(13.1%)는 대사증후군에서 회복되었다. 77명(66.4%)은 변화가 없었다(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34명[31.8%], 대사증후군이 없는 환자 : 37명[34.6%]). 복부둘레와 중성 지방이 대사증후군의 유무가 변화된 환자들에서 중요한 인자였다. 다른 변수를 통제한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여성(OR=2.846, 95% C.I. 1.020-7.942), 1달에 1회 이상 외래 방문(OR=3.155, 95% C.I. 1.188-8.379), 항우울제 병합치료(OR=3.991, 95% C.I. 1.048-15.205)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반면에 항정신병 약물의 종류나 용량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결 론 만성 조현병 환자에서 약제의 변경 및 용량조절보다 증상에서의 회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대사증후군에 중요하다.

성인 남성에서 체질량지수로 분류한 비만 유형에 따른 혈청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와 혈청 요산농도의 차이 비교 (Comparison of the Serum Gamma-Glutamyl Transferase and Serum Uric Acid Levels according to the Obesity Types Based upon on the Body Mass Index in Korean Men)

  • 신경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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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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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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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로 분류한 비만 유형에 따른 혈청 GGT와 요산농도의 차이와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2017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경기지역 종합병원의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20세 이상 성인 남성 14,2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만 기준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복부비만은 남성의 허리둘레 90 cm이상을 기준치로 정의하였다. 남성 대상자의 혈청 요산농도 상승은 7.0 mg/dL 이상, 혈청 GGT 상승은 56 IU/L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결과 혈청 GGT와 요산농도는 정상체중군보다 과체중과 비만군에서 높았으며, 비만군에서는 복부비만을 동반한 경우 혈청 GGT ($53.26{\pm}49.67IU/L$ vs $67.66{\pm}60.16IU/L$) 및 요산농도($6.22{\pm}1.26mg/dL$ vs $6.38{\pm}1.40mg/dL$)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저체중군과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과체중과 비만군은 정상체중군보다 혈청 GGT 상승과 고요산혈증의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나, 저체중은 혈청 GGT 상승과 고요산혈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 남성의 과체중 및 비만을 평가하는데 혈청 GGT와 요산이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이 여성의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 증례보고 (Effects of the Modified Fasting Therapy Using Gamrosu and Herbal Medicine on Changes of Body Compositions in Women: Case Series)

  • 백선은;박은지;김혜원;유정은
    • 한방비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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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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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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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이 여성의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8년 8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외래로 내원하여 절식요법을 시행한 여성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감식기 시작일, 회복식기 종료일에 시행한 체성분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절식 후 체중은 $2.52{\pm}0.86kg$, 체지방량은 $1.02{\pm}0.65kg$, 골격근량은 $0.83{\pm}0.62kg$, 세포외수분비는 $0.002{\pm}0.003$, 기초대사량은 $32.91{\pm}23.06kcal$, 복부 둘레는 $1.76{\pm}1.47cm$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BMI, 내장지방단면적, 복부지방두께도 절식요법 후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은 외래로 내원하는 여성 비만 환자에게 적용하는 단기 절식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만관리 교육을 포함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비만여성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n Aquatic Exercise Program with Obesity Management Education on Physical Function of Obese Women in Community)

  • 김종임;박주아;김지영;이리나;전혜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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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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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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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비만관리 교육을 통해 비만에 대한 지식이 선행된 상태에서, 실천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비만여성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 A보건지소의 건강교실에서 참여를 희망한 자로 51세에서 79세의 비만여성 20명이 8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비만관리 교육이 포함된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주 2회, 20분 동안 비만관리 교육과 60분의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120분으로 구성되었다. 비만관리 교육은 신체활동 실천과 식이섭취 교육에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8주간의 비만관리 교육을 포함한 수중운동 프로그램 후 비만여성의 복부둘레, 체중, 체질량 지수가 감소되었고(p<.05, p<.001,p<.001), 악력이 증가되어(p<.05), 비만감소와 근력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후속 연구시 연구 대상자의 수를 늘리고, 대조군을 갖춘 실험설계 연구와 대상자가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참여형 비만관리 수중운동 프로그램으로 개발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보리 새싹 분말 섭취가 50대 여성의 혈중지질에 미치는 효과 탐색 연구: one case 보고 (An Exploratory Study on the Effects of Barley Sprout Powder Intake on Blood Lipids in Women in Their 50s: One Case Report)

  • 전계삼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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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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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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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본 연구는 보리 새싹분말을 섭취한 50대 여성의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18개월간 보리 새싹분말을 매일 3g씩 섭취하면서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를 통해 사전 및 사후변화를 조사하였다. 결과: 수축기 혈압은 1차 검사 수치는 107 mmHg에서 4차 검사치는 91로 감소하였다. 확장기혈압은 1회차 검사치는 69 mmHg에서 49 mmHg로 감소하였다. 복부둘레는 첫 측정치인 84 cm에서 4회차에서는 78 cm로 감소하였다. 공복혈당과 HDL은 영향이 없었다. 총콜레스테롤은 1차 측정치는 264 mg/dl에서 4회차 측정에서는 172 mg/dl로 크게 감소하였다. 중성지방은 2018년 1차 측정치는 179 mg/dl이었고, 4회차 측정치는 80 mg/dl로 크게 감소하였다. LDL의 1회 측정치는 182 mg/dl이이었고, 4회차는 97 mg/dl로 높게 감소를 하였다. 결론: 50대 여성이 새싹보리를 18개월간 섭취 후 전반적으로 공복혈당, 혈압, 혈중 중성지방과 LDL의 농도를 많이 감소시키어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항산화비타민 섭취량과 비만의 연관성 : 2007 ~ 2016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antioxidant vitamin intake and obesity among Korean women: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 ~ 2016)

  • 함동우;김성아;전신영;강민숙;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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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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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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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2007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진 조사와 식품섭취조사를 완료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여성 30,425명을 대상으로 항산화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및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85 cm 이상인 대상자를 각각 비만과 복부비만으로 판정하였고, 개인별 일일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식사자료와 한국인 상용식품의 항산화비타민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추정하였다. 항산화비타민에는 카로티노이드 6종, 레티놀, 비타민 A (레티놀 활성 당량), 비타민 C, 토코페롤 4종, 비타민 E (${\alpha}$-토코페롤 당량)이 포함되었다. 정상군과 비만군의 열량 1,000 kcal당 일일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비만군은 ${\alpha}$-카로틴, 레티놀, 비타민 E, ${\alpha}$-토코페롤, ${\gamma}$-토코페롤을 정상군보다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비타민 섭취수준에 따라 대상자를 삼분위로 구분했을 때,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군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군에 비해 비만 (OR = 0.89, 95% CI: 0.83-0.96)과 복부비만 (OR = 0.88, 95% CI: 0.81-0.95)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았다. 총 카로티노이드, ${\alpha}$-카로틴, 비타민 A, ${\gamma}$-토코페롤 섭취량 또한 복부비만의 오즈비와 음의 연관성을 나타냈다. 식품군별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을 비교했을 때, 비만군은 정상군에 비해 난류, 우유류, 조미료류, 곡류를 통한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이 적었다. 추후 전향적 설계를 이용한 후속연구를 수행하여 항산화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간의 인과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방간 및 대사 인자들과 말초혈액 백혈구의 사립체 DNA copy 수와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Mitochondrial DNA Copy Number, Metabolic Abnormalities and Hepatic Steatosis)

  • 권길영;전대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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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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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3-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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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방간은 대사증후군의 한 형태로 인슐린저항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당뇨 및 대사 인자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말초혈액의 사립체 DNA (mtDNA) copy 수와 지방간 및 인슐린저항성 관련 인자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지방간 진단을 위해 음주력 설문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하여 말초혈액의 백혈구에서 mtDNA copy 수를 측정하였다. 총 445 명의 대상자 중 지방간이 있는군(fatty liver group)은 148 명이고 정상군은 297 명이었다. 지방간이 있는 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mtDNA copy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비알콜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 모두 지방간이 있는 군에서 말초혈액 mtDNA copy 수가 낮았다. 말초혈액의 mtDNA copy 수는 ALT, AST, $\gamma$-GTP,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이완기혈압, 유리지방산 수치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말초혈액에서의 mtDNA copy 수는 지방간 여부 및 인슐린저항성 관련 대사 인자들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