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resent conditions of research institutes on traditional medicine in China, Chinese taipei, Japan and U.S.A. The subject institutes were China academ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hinese medicine, Oriental medicine research center of the Kitasato institute, Institute of natural medicine in Toyama medical and pharmaceutical university,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arious publications printed by each institute were collected and each web site wis searched. For further analysis, Interviews with managers and researchers of each institute were carried out.
사상의학은 외형과 병증 등을 바탕으로 체질을 감별하고 이를 진단에 활용하는 한국의 고유 체질 의학이다. 체형은 체질 변증의 중요한 단서로, 계측정보를 사용한 체질별 도식화 및 감별을 위한 기존 연구가 있었으나, 한정된 샘플수와 연구 간의 이질성으로 대규모 집단 분석 결과가 도출되기 어려우며, 실측 및 라벨링 데이터가 필수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 체형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영상 정보만으로 체질 감별에 필요한 체형 요소를 추출하고, 이를 기존 문헌에서 제시한 체질 감별 공식에 적용하여 사상체질을 자동 감별하는 모델을 제안한다.
목적: 말기암환자들이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하게된 주관적 경험을 파악하여, 대상자 입장에서의 당위성을 이해하고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이해함으로써 좀 더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중재를 하는데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방법: 심층면담한 내용을 Colaizzi(1976)의 방법을 이용하여 귀납적이고 서술적인 기술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말기암환자와 가족들이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한 4가지 범주는 첫째 현대의학의 한계 인식, 둘째 보완대체요법의 효과에 대한 신뢰, 셋째 가족의 정서적 욕구 충족 넷째, 의사의 부정적인 태도로 인한 불신이었다. 주제모음은 9가지로 '불가능한 완치에 대한 기대', '병원치료에 대한 불확실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보조적 수단', '증상완화와 생명연장을 위함', '암치료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체험과 정보에 대한 신뢰', '타인의 권유', '가족으로서 도리를 다함', '의사의 부정적 태도에 불만족'이었다. 결론: 암환자의 치료 결정과정에서 대상자와 의사가 바람직한 의사소통과정을 통하여 현대의학 치료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져서 대상자가 일반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본다.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plore and describe the experience of pursuing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 in breast cancer patients. Methods: Ten women with breast cancer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unstructured and individualized interviews with each participant from February to July, 2015. Theoretical sampling was used upto the point of theoretical satura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Corbin & Strauss's grounded theory methodology. Results: Through open coding, 22 sub-categories, and 13 categories were identified. Analysis revealed that the core category was 'endless management of mind and body for healing', which consisted of four phases; exploring, applying, grasping, and integrating. Through this process, the participants utilized various action/interactional strategies such as 'dealing with information', 'trying out blindly', 'enduring volitionally', 'experiencing effects on mind and body,' and 'grasping one's own way.' The consequences of these strategies were integrating the habit of health remedy into one's life, becoming a main agent for change, and tolerating one's weak body. Conclusio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CAM pursuing experiences of patients with breast cancer would guide clinical nurses and policy makers to develop effective interventions and policies for better supporting them with regard to the usage of CAM.
간 외상은 복부 둔상에서 흔하다.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을 통해 간 외상을 빠르게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다. 간 외상의 치료 전략은 수술적 방법에서 점차 비수술적 방법으로 바뀌어 왔는데, 간 외상뿐 아니라 그 합병증에 대한 보완적 치료 방법으로 인터벤션이 각광받고 있다. 이 종설에서는 간 외상에서 보일 수 있는 주요 영상 소견과, 치료에 있어서 인터벤션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유럽의 많은 의과대학들은 사회의학을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일부 의과대학들이 사회의학을 department의 명칭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사회의학의 도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는 한국 의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미국 의학계가 한동안 그 용어와 원리를 수용하지 않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1) 사회의학의 기원과 진화에 관하여 기술하고, 이어서 2) 한국 사회의학의 실상에 대하여 간략히 논의할 것이다. 사회의학은 1848년 프랑스와 독일에서 창시되어, 국제적으로 다양한 발전 과정을 거쳤다.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건강, 질병 및 의료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며, 따라서 그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사회의학의 핵심적 개념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사회의학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용어지만, 그 내용은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과과정에 도입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적 수용은 사회의학에 대한 논의와 이해에 근거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그 의의와 가치의 전달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예방의학과 사회의학의 연계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체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의과대학 예방의학 과목의 명칭을 많은 나라에서처럼 예방사회의학으로 변경하고, 명칭에 부합하도록 내용을 조정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암의 진단은 전립선을 10-12구역으로 나눠서 무작위로 조직을 얻는 체계적 생검 방식이 표준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종괴의 위치나 유무와 상관없이 조직의 획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부 전립선암을 놓치거나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암을 과도하게 발견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 기반 전립선 표적 생검이 제안되었으며 이는 자기공명영상에서 의심 병변을 발견 후 이를 토대로 초음파 유도 혹은 MRI 유도하에 표적 생검을 하는 방식이다. 본 종설에서는 자기공명영상 기반 표적 생검의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고 최근 전립선암 진단에 있어서의 가이드라인과 최근 동향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이 연구는 국내 의학도서관 정보이용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정보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이용자 지향적인 정보이용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선진 사례들을 벤치마킹한 뒤, 국내 평균에 가까운 한 대학도서관을 주요 사례로 하여 정보이용교육의 실태와 이용자들의 정보요구를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의학도서관 정보이용교육의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의 고려사항, 내용, 흐름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국내 의학도서관들이 정보이용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보완하고자 할 때 유용한 참조원이 될 것이다. 각 의학도서관은 자관의 상황에 따라 이 연구의 결과를 적절히 가감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만성질환자들의 보완요법 이용률과 이용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만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2001년 1월 3일부터 1개월간 각 질환별로 200명씩 총 600명에게 지난 12개월간의 보완요법이용실태에대하여직접면담조사를실시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전체 대상자의 47.5%가 보완요법을 이용하였는데, 고혈압 환자는 35.0%, 당뇨병 환자는 44.6%, 관절염 환자는 62.9%가 보완요법을 이용하여 관절염 환자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보완요법 이용률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서 거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보완요법 이용자 중 고혈압 환자는 약초요법(31.0%)과 침요법(29.6%)을 많이 이용하였고,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57.5%)과 약초요법(35.1%)을 그리고, 관절염 환자는 침요법(85.0%)과 약초요법(34.7%)을 많이 이용하였다. 보완요법 이용자중 2종류 이상을 이용한 사람은 36.8%였고, 고혈압 환자가 18.3%, 당뇨병 환자가 24.1%, 관절염 환자가 55.9%로서 관절염 환자가 여러종류의 보완요법을 이용하였다. 가장 많이 이용한 보완요법을 종류별로 보면 침술이 47.0%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그 다음이 한약(26.3%), 건강보조기구(21.8%), 민간요법(21.4%), 물리치료(9.5%), 건강보조식품(8.4%), 약초(7.7%), 수지침(3.2%), 단전호흡(1.1%), 기공치료(0.7%)의 순이었다. 보완요법을 이용한 장소로는 한의원이 42.8%로 가장 많았고, 이용한 이유로서는 치료를 위해서가 61.8%, 증상완화가 26.0%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와 증상완화를 위해서 이용하였으며, 지난 1년간 보완요법 이용에 지출한 비용은 9만원 이하가 40.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상도 31.2%이었다. 보완요법 이용 후 56.1%가 만족하다고 대답했고, 6.0%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하였다. 보완요법을 이용한 사람들의 74.0%가 계속 이용하겠다고 하였으며, 56.1%는 다른 사람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정통의료와 비교한 보완요법의 이점으로는 33.5%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21.2%는 몸을 보호해 준다, 19.2%가 효과가 좋다라고 하였다. 또한 조사대상자 가운데 보완요법에 대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34.0%였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볼 때 만성질환자들의 상당수(47.5%)가 지난 1년간 자신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보완요법을 이용하였고, 비록 부작용 경험률이 6.0%정도 되지만 보완요법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고, 계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높기 때문에 보건기관이나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부작용이 없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완요법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보안요법의 효능를 확인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고, 적절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연구목적 :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인간을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구분하여 동일한 병증에 대해서도 치료를 달리하는 의학이다. 즉 인간을 동일한 원리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체질에 따른 차등성을 통해 각 체질 취약점의 보완을 추구하는 의학이다. 그러면, 무엇이 이러한 인간 구분의 단서가 되었으며 이것이 의학으로까지 적용되는 과정 즉, 사상의학의 성립 과정을 살펴 보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저술로 인정되는 "격치고(格致藁)", "동무유고(東武遺藁)",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문헌적 자료와 각 편의 저술시기를 통해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사고의 흐름과 변화를 통해 사상의학이 성립되는 과정을 살펴 보는 문헌적 조사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및 결론 : 이상의 결과를 통해 아래의 연구 결론을 구하였다. 1. 동무(東武)는 "맹자(孟子)"의 사부지심(四夫之心)을 근거로 인간을 심욕에 따라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懦人)으로 구분하였고 인의예지의 사단을 장부에 배속하여 심욕을 몸에 적용하였다. 그러나 "격치고(格致藁)"의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懦人)과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태소음양인(太少陰陽人)의 직접 연결은 동무 사고의 시간적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동무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단론(四端論)"과 "확충론(擴充論)"을 통해 비박탐라인(鄙薄食懦人)의 심욕(心愁慾)과 태소음양인(太少陰陽人)의 정기(情氣)를 매개로 하여 비인(鄙人)은 태양인(太陽人), 탐인(貪人)은 태음인(太陰人), 박인(薄人)은 소양인(少陽人), 나인(懦人)은 소음인(少陰人)으로 설명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격치고(格致藁)" "독행편(獨行篇)"과 저술 연도가 동일한 "동무유고(東武遺藁) 교자평생함(敎子平生箴)"을 통해 의학적 사고의 성립을 살펴보면, 동무(東武)의 차등적 장리(臟理)는 희노애락의 성정(性情) 구분이 장리(臟理)의 차이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장부(臟腑) 강약(强弱)에 대한 인식이 선행되고 이를 희노애락(喜怒哀樂)으로 설명하였으며, 또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장부(臟腑) 대소(大小)는 강약(强弱)에 근거한 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3.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의학적 설명 도구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이다. 희노애락은 비박탐라(鄙薄貪懦)와는 달리 선악(善惡)의 가치 판단이 들어있지 않으면서 기의 승강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용적 설명 도구로 동무가 의학을 설명하기 위한 최선의 도구였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은 증치의학(證治醫學)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역할과 같은 것이다. 4. 희노애락(喜怒哀樂)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성(性), 정(情), 기(氣)로 설명되는데 희노애락의 성(性)과 정(情)은 장부 대소를 설명하는 근거로 체질마다 다른 장국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또한 각기 표기(表氣)와 리기(裏氣)를 손상(損傷)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기(氣)는 기(氣)의 승강(升降)을 설명하는 근거로 애기(哀氣)와 노기(怒氣)는 양(陽)으로 직승(直升)과 횡승(橫升)하고 희기(喜氣)와 락기(樂氣)는 음(陰)으로 방강(放降)과 함강(陷降)한다. 이러한 희노애락은 순동역동(順動逆動)의 특성과 상성상자(相成相資)의 특성을 지니는데 희노애락(喜怒哀樂)의 상성상자(相成相資)는 사상의학 고유 개념으로 사상인병증론(四象人病證論)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정(性情)과 심욕(心慾)의 편급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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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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