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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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의 단축형에 대한 노인 규준 연구 (Elderly normative study of the short form Korean-Boston Naming Test)

  • 박은희;최진영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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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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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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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한국판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Korean-Boston Naming Test: K-BNT)의 실험적 단축형을 개발하여 그 규준을 제시하고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55∼84세의 건강한 장노년 인구를 대상으로 수행 자료가 수집되었다. 검사 수행에 미치는 인구 통계학적 변인들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과 연령이 유의미한 요인으로 확인되어 그에 따라 규준이 개발되었다. 두 개의 연령 수준(만 55∼64세, 만 65∼84세)과 각 연령에 따라 다시 두 개의 학력 수준(6년 이하, 7년 이상)으로 구분되어 총 4개의 하위 규준이 만들어졌다. 검사에 대한 정상 노인의 수행을 알츠하이머형 치매(Dementia of the Alzheimers type: DAT) 환자들의 수행과 비교했을 때 두 집단간 유의미한 수행 차이를 보여주었다(F(1, 158)= 23,216, p < .0001). K-BNT의 실험적 단축형의 노인 규준 자료는 임상 장면에서 치매 및 여러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들의 이름대기 능력을 신속하게 판별하는데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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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반응이론을 적용한 한국판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 단축형(K-BNT-15) 개발 (Development of Short Form of the Korean Version- the Boston Naming Test (K-BNT-15) Based on Item Response Theory)

  • 김향희;김수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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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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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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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름대기 능력의 손상은 신경학적 질환을 지닌 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있는 노인에게서도 빈번하게 관찰된다. 이름대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한국판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Korean version-the Boston Naming Test, K-BNT)는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노인들은 노화에 따른 주의력 감소로 인하여 검사 소요시간이 길면 검사에 대한 집중이 어려워지므로, 검사 결과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항축소가 바람직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항반응이론(Item Response Theory)'을 적용하여, 60개 문항의 K-BNT를 일반노년층의 이름대기 능력을 가장 잘 평가할 수 있는 15개 문항의 검사(즉, K-BNT-15)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일반노인 175명을 대상으로 라쉬분석을 실시하여, 문항적합도, 성별 차이, 문항난이도 등을 평가하였다. K-BNT-15의 실시 결과, 일반 노년층은 10년 단위로 수행력이 감소하였고,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환자는 일반 노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 평가도구의 단축형 개발 시, 특정 집단의 언어적 능력과 문항의 응답 결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그 집단에게 적합한 문항을 선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항반응이론이 유용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K-BNT-15가 노화에 따른 대면이름대기 감소 및 환자군과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검사임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