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윤리적 이슈와 윤리교육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J도 소재 9개 요양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고, 170명이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이 중 총 142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는 SPSS 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가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의 점수는 3점 만점의 1.23점이었으며, 가장 자주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는 '간호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환자 간호'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혼란스러운 윤리적 이슈는 '임종시기에 대한 결정'으로 파악되었다. 윤리 교육의 필요성 인식은 4점 만점에 3.11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윤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는 '억제대 사용 시의 법적 윤리적 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다양한 특성에 따른 윤리적 이슈 경험 및 윤리교육 필요성 인식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 및 윤리 교육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 연구 결과는 요양병원 간호사들을 위한 실제적이며 임상 현장의 맞춤식 윤리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 위임정도, 간호전문직관 및 이직의도를 파악하고 이들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간호행위 위임에 필요한 정책적 지침 및 절차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개 광역도 소재 6개 요양병원의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는 위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나 법적 절차가 없는 상태에서 7개 행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간호행위가 간호보조인력에게 위임되고 있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 위임정도와 간호전문직관, 이직의도와의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으나 간호전문직관과 이직의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확고히 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요양병원의 적절한 간호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여 간호행위 위임지침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인력 현황과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인력 확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중소병원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데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제시한 통계자료를 2차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다양한 내 외적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조명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활동 간호사 수는 면허간호사 수의 50% 미만으로 그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었으며, 이는 간호대학 정원증가의 비용 대비 성과의 효율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실시로 인해 신규간호사는 물론 간호사 인력부족이 심각한 중소병원의 경력간호사들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하게 되는 결과를 야기하였으며, 결국 중소병원 간호인력 부족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중소병원 간호인력 확보 정책으로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면허간호사에 대한 추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간호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감성지능이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들의 감정노동과 감성지능 변인들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분산 설명력은 31.9%였고, 회귀모형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7.615, p<.001). 분석결과, 감정노동 변인 중 감정표현의 빈도는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beta}=.206$ p<.05)을, 감정표현 규범의 주의성은 유의미한 정(+)적 영향(${\beta}=.318$, p<.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변인 중 자기감정이해(${\beta}=.195$, p<.05)와 감정조절(${\beta}$=-.192, p<.05) 변인이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표준화계수(${\beta}$)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감정표현 규범의 주의성, 감정표현의 빈도, 자기감정이해, 감성조절 등의 변인 순으로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간호사들이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자들과 긍정적인 감정표현을 많이 하고, 간호사들이 병원의 감정표현 규범으로 인해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성조절 능력을 기르도록 스스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목적 : 전문직으로서 간호사에 대한 인식을 집단별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인식을 비교한다. 연구방법 : 설문지를 이용한 비교조사연구로서 조사대상은 간호사, 간호학교수, 의사, 약사, 간호조무사, 병원행정직원, 행정관료, 정당활동가, 일반시민 등을 포함한 총 584명이었으며, 설문지는 12개 하부항목으로 범주화된 3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결과 : 간호사에 대한 인식은 의사가 가장 긍적적이었으며, 병원직원이 가장 부정적이었다. 모든 집단에서 가장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항목은 '사회적 요구'였으며, 그 다음은 '직무기술', '사회적 인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정적인 것은 '간호교육'이었고, 그 다음은 '간호조직체 활동', '직무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기초로 하여 간호사들은 다른 집단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환자안전문화 인식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알아보고 환자안전문화의 관계를 파악하여 환자안전문화 프로그램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간호사 1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0일부터 11월 15일 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은 평균 3.46점이었고, 세 가지 영역에서는, 병동의 환자안전문화 점수와 병원조직의 환자안전문화 점수 및 병동의 안전의식 수준의 점수는 각각 $3.59{\pm}0.3$점, $3.41{\pm}0.5$점, $3.41{\pm}0.4$점 이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은 간호사의 안전교육 경험과 병원근무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문화 인식점수는 간호사의 결혼상태, 안전교육, 직무 만족도,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은 간호사의 안전교육경험과 근무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의 안전사고발생은 간호사의 안전교육과 병동의 환자안전문화, 병원조직의 환자안전문화, 병동의 안전의식수과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며, 간호사의 안전교육과 직업만족도를 증가시키고, 간호사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하여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가 종합병원 간호사의 욕창예방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4개 종합병원에서 총 111명의 간호사가 연구에 참여하여 욕창예방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 및 욕창예방 행위와 관련된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전체 대상자뿐만 아니라 대상자를 각각 학력수준, 근무병동 및 병원규모로 나누어 집단별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에 대한 연구결과에서는 욕창예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주관적 규범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간호사의 욕창예방 행위의 수준이 높았다. 반면에 집단별 분석 결과에서는 '학사이상'이거나 '3차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임상경험이 많을수록 행위 수준이 높았고, '외과병동 및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태도 점수가 높을수록 욕창예방 행위의 수준이 높았다. 또한 '학사이상'인 간호사는 주관적 규범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욕창예방 행위의 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간호사의 욕창예방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의 수준을 개선함으로써 욕창예방 행위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교육수준, 근무부서, 병원규모를 고려한 개별화된 맞춤형 중재가 제공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의 간호사의 환자안전인식 및 안전간호활동을 조사하고 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시행 되었다. 대상자는 2012년부터 4월 1개월 동안 3개의 중소병원 간호사 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미국의 AHRQ에서 개발한 Hospital survey of patient safety culture라는 설문지와 의료기관인증문항 중 안전보장활동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및 ANOVA와 Scheffe 사후 분석, Pearson's correlation coeffic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안전인식 수준은 간호사의 경력, 근무시간, 근무부서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안전간호활동은 간호사의 나이, 직위, 결혼, 간호사 경력, 근무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간호사의 안전인식수준이 높을수록 안전간호활동 수준이 높았다. 병원에서 환자안전인식 및 안전간호활동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서 환자안전정책 및 근무환경개선제도가 요구된다.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서 근무시간, 환자대 간호사의 비율을 정규화하는 정책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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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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