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병원재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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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질환의 외과적 치료 및 분석 (Surgical Treatment and Analysis of Esophageal Diseases)

  • 최영호;조성준;조원민;김광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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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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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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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고려대학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최근 5년간(1989년 1월∼1994년 7월) 외과적 치료를 시행했던 152례의 식도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종양, 양성 종양, 운동성 장애 질환(식도 게실 및 무이완증), 협착, 천공 및 선천성 질환으로 분류 임상분석을 시도하였다. 가장 많았던 질환은 악성종양이며 총 73례로, 전체환자의 48%를 차지하였다. 이중 71%인 52례의 경우에서 식도의 절제 및 재건술을 시도하였고, 나머지 경우에 있어서 위루 성형술, 공장루 성형술 및 식 도관 삽입을 시행하였다. 남녀 비는 남:여 65.8이 었으며, 평균나이는 58.7세였다 이중 합병증으로 인한 병원내 사망례는 5례로 7.8%이며, 합병증으로는 문합부 누출이 가장 많았다. 양성종양은 모두 평활근종으로 6례 (3.9%)였으며, 이중 1례의 경우 흉강경을 이용한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운동성 질환중 식도무이완증(Achalasia)이로(4.6%), 변형된 Hello이 근절개술을 시행하였고, 3례는 Belsey Mark IV 수술을 동반하였다. 게실은 11례 (7.2%)였다 식도협착은 20례 (14.1%)로 대부분이 부식제 섭취에 의한 협착이었으며, 이중 17례에서 위나 대장을 이용한 재 건술을 시행하였다. 식도천공은 20례 (14.1%)였으며 이중 내시경등에 의한 외부손상례가 가장 많았고(15례), 수술방법으로는 천공부위의 일차봉합이 가장 많았고(8례), 6례의 경우 격리 우회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사망례는 없었다 선천성질환이 6례 (3.9%)였고,나머지 기관-식도루등의 기타질환이 9례(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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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 활성화를 위한 세포투과 펩타이드가 결합된 재조합 전립성 산성 인산분해효소의 정제 (Purification of Recombinant CTP-Conjugated Human prostatic acid phosphatase for activation of Dendritic Cell)

  • 이기완;류강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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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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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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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glandular kallikrein에 광범위한 상동성을 가지는 인간 전립성 산성 인산 가수분해 효소는,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혈청 biomarkers이다. 수지상세포는 유력한 항원 제시 세포이며, 바이러스, 미생물 병원체 및 종양에 대하여 면역 계통에서 강력한 T 세포 응답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종양 특이적인 항원으로 감작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요법은 anti-tumor 면역 유도를 위한 강력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크레아젠(주)에서 개발된 CTP (세포막 투과성 펩티드) 기술은 세포 내로의 높은 침투 효율성을 가지며 핵산이나 단백질과 같은 생체 고분자 물질을 접합하여 세포내로 수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36). 하지만 활성형의 인간 전립성 산성 인산 가수분해 효소는 세포사멸을 매개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진은 항암 치료용 백신으로의 수지상세포 감작을 위해 비활성형 형태의 다중체 (multimer) 항원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지상 세포의 감작과 활성화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다중체 형태 (multimeric form)의 세포막 투과성 펩티드가 융합된 인간 전립성 산성 인산 가수분해 효소를 얻기 위한 정제공정을 기법을 개발하였고 젤 여과 크로마토그래피, western blot과 Dynamic Light Scattering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아울러, 정제된 다중체 형태 (multimeric form)의 세포막 투과성 펩티드가 융합된 인간 전립성 산성 인산 가수분해 효소는 수지상 세포의 감작시 세포질 내로 효과적으로 침투되었다. 결과적으로 세포의 사멸의 부작용이 없이 MHC class I 분자를 통해 수지상세포의 표면으로 효과적으로 제시되었다.

보철 치료 시 디지털 및 전통적 인상채득에 대한 환자 만족도 비교 연구 (Comparison of patient satisfaction with digital and conventional impression for prosthodontic treatment)

  • 윤형인;이수민;박은진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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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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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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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 인상채득과 디지털 인상채득을 모두 경험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다양한 항목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구강 내 디지털 인상채득의 방법을 사용하는 5개의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위해 기존의 인상재를 이용한 방법과 디지털 인상채득을 모두 경험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128부의 설문지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다중응답 빈도분석, 기술통계, 비모수 검정, 교차 분석을 시행하였고,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디지털 인상채득의 이유는 '임플란트치료'(43.8%), '크라운치료'(30.5%), '인레이치료'(15.6%) 순서로 나타났다. 전통적 인상채득의 평균 만족도보다 디지털 인상채득의 평균 만족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P<.05). 재선택하고 싶은 인상채득 방법으로는 전통적 인상채득(11.7%) 보다 디지털 인상채득(60.2%)이 더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인상채득을 재선택한 이유로는 '구토반사가 없어서'(35.1%), '3D디지털 스캔이라 신뢰가 가서'(33.8%), '시간이짧아서'(33.8%)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환자 만족도 및 다시 선택하고 싶은 인상채득의 방법으로 전통적 인상채득 보다 디지털 인상채득의 선택이 더 높게 나타났다.

Grooved abutment가 임플란트 지대주 연결나사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rooved abutment on stability of implant abutment screw)

  • 심일광;양승원;심준성;김지환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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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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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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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grooved abutment가 지대주 나사풀림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재료 및 방법: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에 내원한 50명, 51개 임플란트에 대해서 임플란트 보철 장착 후 6개월 점검 시 지대주 연결나사의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대조군은 groove가 없는 지대주를 사용한 30개 임플란트이었고, 실험군은 groove가 있는 지대주를 사용한 21개 임플란트이었으며, Astra, Straumann, Implantium, Osstem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6개월 점검 시에 지대주 연결나사의 풀림여부를 조사하였고, 동일한 힘으로 재체결 시 지대주 연결나사의 추가 회전각을 측정하였으며, 보철물 협측하방 부위에서 PTV를 측정하였다.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정규성 분석 후 Mann-Whitney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51개 임플란트에 대해 보철 장착 후 6개월 점검을 시행한 바, 나사 풀림이나 보철물 파절 등의 특이할 만한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6개월 후 지대주 연결나사의 추가회전각은, 실험군 평균은 $4.75^{\circ}$이었고 대조군 평균은 $7.35^{\circ}$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 = .576). PTV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 = .767). 결론: 지대주의 groove 여부가 지대주 연결나사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이에 대해 좀더 장기적이고 다수의 증례를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총상 골절 개에서 자가골 이식과 주관절 고정술 (Elbow Arthrodesis with bone Autograft for the Management of Gunshot Fracture in a Dog)

  • 이종일;알람;김남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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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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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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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체중 23kg, 나이 6세된 수캐 잡종 사냥개가 왼쪽 주관절에 총상을 입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방사선 사진에서 요골 척골 근위부에 복잡골절과 주관절 돌기 후방에 금속성 탄환이 발견되었다. 첫 번째 외과처치는 탄환을 제거하고 bone plate, bone screw, K-wire등을 이용하여 정복 고정하였으나 실패하였다. 두 번째 시도는 주관철 고정술과 13번째 늑골로부터 얻은 자가골을 이용하여 결손부를 충진 하였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자가골 재이식과 3번째 수술을 실시하여 주관절의 안정된 고정상태를 유지 할 수 있었다. 60주가 지난 현재 평상시 활동에는 커다란 문제점이 없지만 속보 혹은 뛰는 경우 관절 고정술을 실시한 다리를 들고 세 다리만 사용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도이물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the Foreign Body in the Air Passage)

  • 조진규;안회영;홍남표;이익재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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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3년도 제17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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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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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저자들은 1973년 4월부터 1983년 2월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치료한 기도이물환자 24 명을 대상으로 임상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은 남자 17예(71%) 여자 7예 (29%)로 남자에서 2.4 : 1의 비율로 많았고, 연령별은 4세 이하 17예 (71%) 로 전체의 2/3를 차지하였다. 2) 발병후 내원까지의 기간은 24시간 이내 12예(50%), 2~3 일 5예(21%)이었으며, 5개월이 지나서 내원한 예도 1예 있었다. 3) 이물의 종류는 식물성 13예( 54 %), 프라스틱 종류 5예(21%), 어골 3예(13%), 금속성 2예(8%), 치아 1예 (4%)의 순이었다. 4) 개재부위는 기관과 우측 기관지가 각각 9예(38 %), 좌측 기관지와 성문부가 각각 3예(12%)이었다. 5) 내원시 주된 증상은 호흡곤란이 19예 (79%)로 주가 되었고 그외 기침 11예(46%), 발열 9예(38%), 청색증 4예(8%)이었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도 2예 (8%) 있었다. 6) 초진시 이학적 소견은 호흡음 감소가 15예(63%) 로 가장 많았고 그외 수포음 6예(25%), 흡기성 천명 5예 (21%), 흉벽 함몰 2예 (8%) 이었고 2예 (8%)에서는 특기할만한 이학적 소견이 없었다. 7) 내원시 단순흉부 X-선 소견은 무기폐 6예(25%), 폐기종 5예 (21%), 확실한 이물음영과 폐렴이 각각 4예(17%), 심장위치의 이동이 3예(13%)이었고 10예(42%)에서는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8) 적출방법은 ventilating bronchoscope을 이용하거나 직접후두경을 이용한 경구적적출이 17예 (21%), 기관절개창을 통한 적출이 5예( 21 %), 기관절개창을 통한 자연배출과 개흉술이 각각 1예( 4 %)이었고 적출술 시도회수는 1회로 성공한 예가 20예( 83%), 2회 이상이 4예( 17 %)이었다. 9) 적출술조작으로 인한 합병증은 기관 발거곤란증과 기흉이 각각 2예 ( 8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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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와 주관적 건강상태와의 관련성: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를 이용하여 (Oral Health Status and Behavior Factors Associated with Self-Rated Health Status among the Elderly in South Korea: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 홍주희;이용재;김태현;김노을;정우진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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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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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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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It is getting important to improve the oral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because oral health status may affect their health status of the whole body. In this respect, we aimed to explore the association of oral health status and behavior factors with self-rated health status by sex. Methods: Using the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for health surveys and oral examinations (2016-2018), we analyzed a total of 3,070 people aged 65 or older (men: 1,329; women: 1,741). Our dependent variable, self-rated health status, was divided into two groups: not good (bad and very bad) and good (very good, good, and fair), whereas our independent variables of interest were oral health status and behavior factors. In addition to descriptive analysis and the Rao-Scott chi-square test, reflecting survey characteristics, we conducted hierarchical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adjusted for socio-demographics and health status and behavior factors. All analyses were stratified by sex. Results: The proportion of people having 'not good' self-rated health was 36.5% in women but 24.5% in men. In a model adjusted for all covariates, the self-rated health status showed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the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For example, in men, the risk of having 'not good' self-rated health was high in people having 'poor' (odds ratio [OR], 5.31; 95% confidence interval [CI], 2.34-12.03)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and in those having 'fair' (OR, 4.03; 95% CI, 1.68-9.70) in comparison with those having 'good'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Dental status regarding speaking difficulty seemed to be very important in influencing self-rated health status. For instance, in women, compared to people having 'no discomfort' speaking difficulty, the risk of having 'not good' self-rated health was high in people having 'not bad' (OR, 1.60; 95% CI, 1.14-2.24) and 'discomfort' (OR, 1.79; 95% CI, 1.30-2.47) speaking difficulty. The covariate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risk of having 'not good' self-rated health were: physical activity, chronic disease, stress, and body mass index in both sexes; health insurance type and drinking only in men; and economic activity only in women. Conclusion: Oral health status and behavioral factors were associated with self-rated health status among the elderly, differently by sex. This suggests that public health policies toward better health in the elderly should take their oral health status and oral health behaviors into account in a sex-specific way.

다양한 삼차원 프린팅 시스템으로 제작된 다이의 정확도 비교 (Accuracy of dies fabricated by various three dimensional printing systems: a comparative study)

  • 백주원;신수연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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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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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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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다이의 정확도를 인상재와 치과용 석고를 이용하여 제작한 기존 방식 다이와 비교하고 체적 변화를 평가하여 정확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치과용 모델 하악 우측 제1대구치를 준비하여 스캔한 뒤 polyetherketoneketone (PEKK)으로 기준 다이를 제작한다. 기존 방식 다이는 기준 다이를 polyvinylsiloxane로 인상채득한 뒤 Type IV 치과용 석고를 부었다. 3D 프린팅 시스템의 경우 기준 다이를 스캔하고 3개의 서로 다른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모델로 변환하였다. 4가지 방법으로 각각 10개의 표본을 만들었다. 3D 표면매칭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기준 다이와 중첩하였다. 통계 분석을 위해 Kruskal-Wallis test, Mann-Whitney U test를 수행하였다(P < 0.05). 결과: 기준 다이와 비교하여 기존 방식, Stereolithography로 제작된 다이를 제외하고는 각 방식으로 제작된 다이의 체적 변화가 상당히 있었다(P < 0.05).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다이는 3D 프린팅된 다이보다 체적 변화가 가장 적었다(P < 0.05). Stereolithography로 제작된 3D 프린팅 다이는 다른 3D 프린터 중에서 체적 변화가 가장 적었다(P < 0.05). 결론: 기존 방식의 다이는 3D 프린팅 다이보다 더 정확했지만 3D 프린팅 다이는 임상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 있었다. 따라서 3D 프린팅 다이는 수복물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Erwinia amylovora에 의한 팥배나무 화상병 발생 보고 (First Report of Fire Blight Caused by Erwinia amylovora on Korean Mountain Ash (Sorbus alnifolia) in Korea)

  • 임연정;오현석;이미현;노은정;함현희;박동석;박덕환;이용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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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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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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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1년 5월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병 예찰 중에 충북 음성의 화상병이발병한 배 과수원 바로 인근의 밭에서 자라는 팥배나무의 어린 가지가 수침상을 보이면서 마르는 증상을 발견하였다. 채집한 잎과 어린 가지로부터 균 분리를 진행한 결과 화상병원균과 유사한 유백색의 mucoid한 colony를 보이는 2개 균주를 순수 분리하였다. 순수 분리된 병원균을 화상병원균 특이 프라이머 PCR 검정 및 16S rRNA 염기서열을 이용한 계통도 분석을 통해 분리된 균주가 Erwinia amylovora임을 확인하였다. 배 유과와 사과 대목에 병원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접종 6일 후에 접종한 자리에 괴사 증상과 우즈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 증상에서 동일한 균을 재분리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E. amylovora에 의해 발생한 팥배나무에서의 화상병을 보고하고자 한다.

핵의학 체외검사실에서 시약 lot간 parallel test 시 변이 분석 (Analysis of Variation for Parallel Test between Reagent Lots in in-vitro Laboratory of Nuclear Medicine Department)

  • 채홍주;천준홍;이선호;유소연;유선희;박지혜;임수연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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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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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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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핵의학 체외 검사실 에서는 시약 Lot가 변경될 때, Lot 간의 결과가 신뢰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Lot 간 동등성 검사(comparability test between reagent lots) 또는 시약 병행 검사(reagent parallel test)를 시행하는데, 다수의 국내 검사실에서는 두 lot 간 결과 차이로부터 %difference를 구하여 저농도에서는 20% 이내, 중 고농도에서는 10% 이내로 설정하고 있으며 범위를 벗어 날 경우 재검사 시행으로 범위를 맞추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원의 핵의학 체외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몇 가지 검사를 선정하여 parallel test의 결과를 분석해보았고, 검사별 맞춤 %difference 값 선정에 도움 될 만한 참고 자료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Thyroid-stimulating hormone(TSH), Free thyroxine(FT4), Carcinoembryonic antigen(CEA), CA-125, Prostate-specific antigen(PSA) 그리고 HBs-Ab, insulin, 7종목에 대해 2018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의 기간 동안의 시약 lot 변화에 따른 정도 관리 물질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TSH, F-T4, CEA, CA-125, PSA의 측정에는 IRMA의 원리를 이용한 RIA-MAT 280 system이 사용되었고, Insulin의 측정에는 TECAN 자동화 분주 장비와 GAMMA-10 측정 장비가 사용되었다. HBs-Ab의 측정에는 HAMILTON 자동화 분주 장비와 GAMMA-10 측정 장비가 사용되었다. 각각 전용 시약과 전용 칼리브레이터, 전용 정도 관리 물질이 사용되었다. 1. TSH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저농도) [14.8 / 4.4 / 3.7 / 0.0 ] C-2(중농도) [10.1 / 4.2 / 3.7 / 0.0] 2. FT4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저농도) [10.0 / 4.2 / 3.9 / 0.0] C-2(고농도) [9.6 / 3.3 / 3.1 / 0.0 ] 3. CA-125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중농도) [9.6 / 4.3 / 4.3 / 0.3] C-2(고농도) [6.5 / 3.5 / 4.3 / 0.4] 4. CEA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저농도) [9.8 / 4.2 / 3.0 / 0.0] C-2(중농도) [8.7 / 3.7 / 2.3 / 0.3] 5. PSA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저농도) [15.4 / 7.6 / 8.2 / 0.0] C-2(중농도) [8.8 / 4.5 / 4.8 / 0.9] 6. HBs-Ab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중농도) [9.6 / 3.7 / 2.7 / 0.2] C-2(고농도) [8.9 / 4.1 / 3.6 / 0.3] 7. insulin [%diffrence Max / Mean / Median] (P-value by t-test > 0.05) C-1(중농도) [8.7 / 3.1 / 2.4 / 0.9] C-2(고농도) [8.3 / 3.2 / 1.5 / 0.1] 모두 정도 관리 물질의 lot 변경 시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표본 수가 늘어남에 따라 검사실과 검사 종목 별 맞춤 허용 기준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었다. 면역 방사 계수 측정법에서 비교적 검출률이 높은 종목들을 선정해서 일 것이라 판단되며 여러 번 재 측정된 결과 값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대부분의 검사 결과에서 허용 기준인 10%에 크게 못 미치는 차이를 보였으며 저농도 target 값을 가진 경우에도 허용 기준인 2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진 않았다. 더 오랜 기간 동안의 관찰과 연구를 통해 평균의 균질화가 이루어진다면 종목 별 검사실 맞춤 허용 기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관찰과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