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베트남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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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alidation of the Revised Systems Thinking Measuring Instrument for Vietnamese High School Students and Comparison of Latent Means between Korean and Vietnamese High School Students (베트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정 시스템 사고 검사 도구 재타당화 및 한국과 베트남 고등학생의 잠재 평균 비교)

  • Hyonyong Lee;Nguyen Thi Thuy;Byung-Yeol Park;Jaedon Jeon;Hyundong Lee
    •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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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5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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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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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revalidate the revised Systems Thinking Measuring Instrument (Re_STMI) reported by Lee et al. (2024) among Vietnamese high school students and (2)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systems thinking abilities between Korean and Vietnamese high school students. To achieve this, data from 234 Vietnamese high school students who responded to translated Re_STMI consisting of 20 items and an Scale consisting of 20 items were used. Validity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item response analysis (Item Reliability, Item Map, Infit and Outfit MNSQ, DIF between male and female)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principal axis factor analysis using Promax). Furthermor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employed with data from 475 Korean high school students to verify the latent mea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 the item response analysis of the 20 translated Re_STMI items in Vietnamese, the Item Reliability was .97, and the Infit MNSQ ranged from .67 to 1.38. The results from the Item Map and DIF analysis align with previous findings. In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ll items were loaded onto intended sub-factors, with sub-factor reliabilities ranging from .662 to .833 and total reliability at .876.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for latent mean analysis between Korean and Vietnamese students yielded acceptable model fit indices (χ2/df: 2.830, CFI: .931, TLI: .918, SRMR: .043, RMSEA: .051). Lastly, the latent mean analysis between Korean and Vietnamese students revealed a small effect size in systems analysis, mental models, team learning, and shared vision factors, whereas a medium effect size was observed in personal mastery factors, with Vietnamese high school students showing significantly higher results in systems thinking. This study confirm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Re_STMI items. Furthermore,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ies on systems thinking using Re_STMI translated into Vietnamese, English, and other languages are warranted in the context of students' systems thinking analysis.

Vietnamese Students in Tokyo, 1906-1909 (동경의 베트남 학생들, 1906-1909)

  • Jeong, Yeonsik
    • The Southeast As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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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4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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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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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905년에 시작된 베트남 동유운동의 목적은 베트남의 젊은이들을 일본에서 공부시켜 독립과 근대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908년 일본 정부의 강제 출국 조치로 인해 동유운동이 중단됨으로써 목표했던 바를 이루는 데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200여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수년간 유학을 한 결과가 어떠한 형태로든 베트남 근대사에 족적을 남겼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간의 연구는 동유운동을 주도했던 판보이쩌우(Phan Bội $Ch{\hat{a}}u$)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의 면면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연구는 당시 일본으로 유학했던 학생들에게 초점을 두어 그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공부했는지, 또한 당시 사회주의 사상 전파의 중심이었으며 아시아 각국의 혁명가들이 집결해있던 동경에서 학생들은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떻게 연계되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학생들 대부분은 동아동문서원이라는 중국인 유학생 예비학교의 특별반에서 일본어와 기초적인 초등교육 과목을 이수하는 데 그쳤고 단 세 명의 학생만이 군사예비학교인 진무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즉 고등교육을 받은 학생은 전무했던 것이다. 강제 출국되기까지 그 기간이 짧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임에 분명하지만 한편으로는 동유운동 자체가 철저히 준비되고 계획되지 않았던 점도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학생 선발에 대한 규정 없이 기본적으로 누구든지 수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절대다수가 10대 초중반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독립과 혁명을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와 관계없이 다수의 학부모들이 동유운동을 단순히 자녀교육의 수단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을 입학시킬 학교 섭외조차 되지 않았고, 그 결과 전적으로 일본 내 조력자들의 호의에 의지해 동아동문서원에 설치된 베트남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반에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베트남 학생들은 일본에서 공부했지만 실제로는 고립된 상태에서 외부세계를 경험할 수 없었고,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의 혁명적 사상을 이해하거나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나이였다. 요컨대 동유운동의 실패는 그 기간이 짧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짧은 기간 내에서도 교육의 질적 수준이 낮았다는 데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일본에 유학했던 베트남 학생들의 전체 명단은 현재 실종된 것으로 보이며 다만 산발적인 정보를 종합하여 약 20여 명에 관한 성명과 간단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정보와 더불어 추후 더 많은 기록이 발굴된다면 베트남 현대사에서 그들의 이름이 등장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