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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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 between the Use of Modern Burmese Prose as the Standard Language and Nation-Building in British Burma (식민시기 버마어 산문의 대중화와 버마 민족 형성의 상관성)

  • Myo, Oo
    • The Southeast As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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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2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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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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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은 근대 민족국가 형성과 민족 공용어의 창출의 상관성을 염두에 두고 식민지기 버마에서 버마어가 어떠한 정치적, 사회적 환경 하에서 어떻게 공용어의 지위를 획득해나갔는지에 대해 주로 버마어 산문의 대중화라는 각도에서 분석한 것이다. 베네딕트 앤더슨의 연구가 시사하는 것처럼 근대적 인쇄매체의 출현과 더불어 근대 버마어의 등장 및 대중화는 버마의 근대적 민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제1차 영국-버마 전쟁 종결 후, 정치, 사회, 경제적 상황 변화와 함께 인쇄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버마어는 대중매체에서 공용어로서의 지위를 획득해갔다. 식민시기에 버마 내 여러 지역에 어학원이 설립되었고 버마인이 어학교육 담당자로 고용되었다. 1930년대 초반에 근대 버마어 산문이 많은 저자들에 의해 집필되었으며,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 독자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는 호황을 누렸다. 일본군 점령 후에는 일본군 당국의 허가 하에 버마어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공식적 언어로서 인정되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근대 버마어는 1947년 헌법에 버마의 공식 언어로 명기되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 논문에서는 버마어가 식민지기에 표준어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고 그 버마어로 작성된 근대 버마어 산문의 사용이 버마의 민족 형성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Recovering a lost Genealogy: Taw Sein Ko and the Colonial Roots of 'Myanmar Studies' (잃어버린 계보를 찾아서: 또세인꼬와 식민지시대 '미얀마 연구'의 기초)

  • KECK, Stephen
    • SUVANNAB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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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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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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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또세인꼬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식민지 버마의 지적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남긴 중요한 인물이지만 잊혀졌던 인물이다. '미얀마 연구'의 몇몇 뿌리가 식민지 시대에 있음을 고려할 때, 또세인꼬의 저작은 미얀마를 연구하고 이해하려는 오늘날의 노력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는 고고학적 저술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의 저작과 경력을 검토해 본 결과 그는 식민지사회에서 공적 지식인으로 활약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시아 연구(특히 버마 연구)의 발전이 제국주의적 틀 속에서 이루어질 때, 또세인꼬는 식민지 버마에 존재했던 혼성적 저술전통을 따라 저술했다. 또세인꼬는 버마인의 관점이나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도회지 독자들에게 호소하는 방법과 같은 그 어느 길에서도 벗어났던 스콧, 오코너, 그리고 필딩-홀과 같은 영국학자들의 그룹에 속한다. 또세인꼬의 저술을 연구하는 것은 식민지적 지식과 버마에 관한 영국인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유용하게 재개념화 될 수 있는 기초를 갖추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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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stance as a Category in Southeast Asian Cultural History : A Millenarian Revolt in Colonial Burma (동남아 문화사의 한 범주로서의 '저항' : 식민지 버마의 천년왕국 봉기)

  • AUNG-THWIN, Maitrii
    • SUVANNAB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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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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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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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식민지하 동남아 천년왕국 운동에 대한 오늘날의 해석들은 그 주체인 농민들을 식민주의를 개념화하고 저항하는 동기와 조건 그리고 상징을 제공하는 토착 지식의 전수자로 간주한다. 종말론과 저항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은 농민연구나 지역연구 학자들로부터 유래하며, 이들은 봉기에 대한 과거의 묘사들이 토착의 정신세계를 간과했거나 국가이념을 저항세력들의 결집원리로 과대 포장한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천년왕국 봉기에 관한 글들에서 제공하는 해석들은 동남아 신념 체계에 관한 독립적인 관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식론적 측면에서 식민지국가들을 이와 같은 전통에서 단절시키고 있다. 영국 식민지하에서 최대의 농민반란인 서야쌍 봉기(1930-1932)는 오늘날 이와 같은 천년왕국 운동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례로 간주된다. 학자들은 수천 명의 농민들로 하여금 버마인의 권위를 되찾고, 불교를 회복시키며, 식민통치로 인해 낳은 사회-경제적 부조리를 일소시킬 그들의 왕으로 믿게 만든 한 농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일련의 반란이 미신에 의해 추동되었다고 간주한 식민지 관찰자들과는 달리 이후의 역사가들은 그 반란이 불교를 재건하고 태평성대로 인도할 미래부처인 미륵불의 현신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이러한 학자들에게 서야쌍 봉기는 어떻게 동남아 사람들의 감수성이 식민지의 사회-경제적 압력 속에서도 지속되었으며, 상좌불교의 예언이 토착의 문화적 토양에 얼마나 깊이 내재해 있는지를 말해주는 사례였다. 경험적 관점에서 본 글은 서야쌍 봉기의 근원을 재해석함으로써 천년왕국 봉기에 관한 글들이 대부분 식민지적 문서화 작업과 종교를 과장되고 세속화된 화술로 믿게 하려고 지역연구자들의 산물임을 밝히고 있다. 개념적 관점에서 본고는 버마에서 일어난 천년왕국 운동의 역사적 구성에 대한 식민주의의 역할을 보다 면밀히 관찰하였다. 또한 식민지법, 학문, 그리고 식민지하 버마 농촌에서 발생한 종교적 저항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를 상호 연결하는 인식론적 관계를 탐구했다. 그리하여 본고는 천년왕국 해석이 이 시기에 공존했던 다른 유형의 불교정치적 형태를 어떻게 왜곡했는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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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지

  • KOREA ASSOCIATION OF HEALTH PROMOTION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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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7 no.11 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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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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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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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seng Market in Vietnam (국내외 산업동향 - 베트남의 홍삼시장 현황)

  • Park, JinSeo
    • Bulletin of Foo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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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6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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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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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베트남은 캄보디아, 태국, 버마, 말레이시아 등 주변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서의 중요성을 가지며,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AT Kearney사는 2009년 평가에서 5위로 전 세계 185개 국가 중에서 2020년까지 아시아의 유망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소득, 시장잠재력, 위험, 유통침투 지수 등을 기초로 AT Kearney사가 개발한 소매유통산업개발지수(General Retail Development Index)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은 2008년 1월, 2009년 5위 등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또한 2010년 기준 8,700만명의 인구대국으로, 30대 이하 인구비중이 56%로 상대적으로 높아 소비자 인적구성 측면에서 성장가능성이 크며, GDP의 70%를 내부소비가 점유하고 있고, 소비여력이 큰 44세~55세 인구가 높은 비중이 높아 홍삼시장의 성장가능성이 크다. 홍삼제품은 도시 중심의 500개 소매점과 3,000개의 약국을 통해 유통되고 있고,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신규유통을 통해서도 유통이 활발해 지는 등 나름대로 유통체계가 구축되고 있으나, 소비자 인식부족과 물류시스템 등 유통 시스템의 미흡으로 본격적으로 성숙기 시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와 유통 특성을 고려하여 시장에 진출한다면 성공적인 진입이 예상되나, 미국 등 다른 선진국들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조만간 성숙기 시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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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dom of Arakan in the Indian Ocean Commerce (AD 1430 - 1666) (아라칸(여카잉) 왕국의 인도양 해상무역 (1430-1666년))

  • Chan, Aye
    • SUVANNAB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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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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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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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아라칸(여카잉) 왕국은 1785년 버마족의 정복 이전 거의 2천년에 가까운 독립적인 역사를 전개해왔다. 특히, 앤서니 리드가 주창하는 상업적 시대(AD 1450-1680)에 있어서 아라칸 왕국은 인도양의 교역에 본격적으로 개입함에 따라 이슬람 전통과 접촉하였고, 이러한 양상으로 인하여 3백년 이상 동안 아라칸 정체와 사회의 형성에 지대한 영항을 받게 되었다. 이슬람의 영향은 문화적 측면에서 이 지역에 분명한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슬람의 문화적 영향력이 기존의 전통적인 종교 패턴에 어떻게 미쳤는지 살펴보고, 1666년 뱅갈만의 해상중심지였던 칫타공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때까지의 아라칸 먀웃우 왕조의 정치, 경제, 사회 구조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였는지 논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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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othes, Food and Shelter Life Style of Burmese People (미얀마 버마족의 의식주 생활양식)

  • CHOI, Jae Hyun
    • SUVANNAB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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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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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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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t has often been said that Myanmar is the most profound Buddhist country in the world. That may well be true, but the brand of Buddhism practised in this isolated land is unique on the face of the globe. Myanmar Buddhism is theoretically Theravada Buddhism, a sect of Buddhism adhering most closely to the Buddha's teachings, and is the dominant form of Buddhism throughout Southeast Asia. The customary law also has an indissoluble connection with Buddhism in the Burmese society. The family customs and law have been put in statutory form with Damathat. And Damathat which is a statute law plays a important role as a mirror of the popular society. In Burmese society, the network which connects an individual and an individual fulfills its more function than the relatives and families act with group. The human relation which is generally completed within home, for example, parents and children, brothers and sisters, husband and wife and so on is situated as a center of the network which spreads outside home also in Burmese society. And Burmese society is 'khin' and 'ana' society. Burmese people positively extend the human relation through the way of thinking of Myanmar language 'khin' translated 'intimate', but they also put on the brakes the extending human relation without ending by keeping its distance through the way of thinking of Myanmar language 'ana' translated 'refuse courte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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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lyomma testudinarium Koch, 1844: Discovery and Record in Korea, and Identification and Redescription of Male Tick (Amblyomma testudinarium 진드기의 국내발견기록(國內發見記錄), 종속동정(種屬同定) 및 웅충(雄蟲)에 대한 형태학적(形態學的) 재기술(再記述))

  • Kang, Yung-Bai;Suh, Myung-Deuk;Kim, Yong-Hee;Byun, Si-Yul;Lim, Hi-Ung
    •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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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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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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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Amblyomma testudinarium Koch', 1844, previousely known to occur in India, Sri Lanka, Burma, Thailand, Malaysia, Indonesia, Indochina, the Philipines, Taiwan and Japan, is here firstly discovered and recorded in Korea. A male specimen was collected from grazing Frisian cattle of the Dae Weon Farm on Jeju Island by a local veterinary official on the 28th June in 1981. The specimen was examined at the institute of Veterinary Research in Anyang and was identified as A. testudinarium.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male specimen were redescribed. A tota1 of 18 species of ticks belonging to 7 genera, such as, Argas, Amblyomma, Boophilus, Dermaccntor, Haemaphysalis, Hyalomma and Ixodes, has now been recorded to occur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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