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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백합의 생장과 발육에 미치는 생장억제제의 관주처리 효과 (Effect of Drench Application of Growth Retardants on Growth and Development in Cut Lilies)

  • 박인숙;박송경;;황윤정;강시용;임기병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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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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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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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키가 큰 절화용 백합인 'Rialto'와 'Elodie' 및 'Raizan'을 분화 및 화단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ancymidol과 uniconazole 및 paclobutrazol을 농도별로 관주처리 하였다. 오리엔탈 백합인 'Rialto'의 경우, paclobutrazol을 처리한 구에서는 초장뿐만 아니라 잎과 꽃에 있어서도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ancymidol 처리구에서 생장은 농도에 관계없이 30% 이상 억제되었다. 한편 엽수나 개화수 등은 무처리구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Uniconazole $1mg{\cdot}L^{-1}$ 처리구에서 초장은 무처리구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5와 $10mg{\cdot}L^{-1}$ 처리구에서는 30%정도 단축되었다. 아시아틱 백합인 'Elodie'의 경우 'Rialto'와 마찬가지로 paclobutrazol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유의차를 관찰할 수 없었다. 한편 모든 ancymidol 관주처리구에서는 초장이 무처리구보다 50~60% 단축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30mg{\cdot}L^{-1}$의 ancymidol 처리구에서는 엽수가 감소하였으며 개화소요일수도 무처리구보다 다소 지연되었다. Uniconazole $1mg{\cdot}L^{-1}$ 처리구에서 초장을 제외한 모든 형질들은 무처리구와 유사하였지만 5와 $10mg{\cdot}L^{-1}$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신나팔나리인 'Raizan' 또한 상기의 두 품종과 마찬가지로 paclobutrazol 처리구에서는 왜화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다. Ancymidol 처리구는 농도에 관계없이 초장이 무처리구보다 60% 이상 단축되었으며 특히 $30mg{\cdot}L^{-1}$ 처리구에서는 개화소요일수가 다소 지연되었다. Uniconazole $10mg{\cdot}L^{-1}$ 처리구에서 초장은 약 26% 감소하였으나 다른 형질은 무처리구와 유의차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ancymidol과 uniconazole의 관주 처리는 양적 형질에 큰 변화 없이 초장을 줄여 분화용 백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Rhizopus oryzae에 의한 백합 무름병 (Rhizopus Soft Rot on Lily Caused by Rhizopus oryzae in Korea)

  • 함수상;홍계완;김병련;한광섭;최택용;남윤규;유승헌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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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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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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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2년 태안백합시험장 포장에 재배중인 절화 백합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하였다. 처음 병징은 토양 지제부의 줄기가 물러지고 점차 위쪽으로 진전되면서 결국 잎을 포함한 식물체 전체 적가 빠르게 부패되었다. 병원균의 균사생육 적온은 $25^{\circ}C$이며 PDA상에 왕성하게 생장하였으며, 갈색의 균총과 검은색의 포자낭을 형성하였다. 포자낭경은 초기에 흰색에서 점차 회색으로 되었으며 포자낭을 균사 끝에 형성하였고, 폭은 $6-10{\mu}m$이었다. 포자낭은 처음에 흰색에서 나중에 검은색으로 되었고, 모양은 반구형으로 크기는 $87-116{\mu}m$이었다. 포자낭포자는 담갈색으로 단포이며,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대부분 불규칙하며, 크기는 $4-8{\mu}m$이었다. 이상과 같이 병원균의 균학적 특징, ITS 염기서열 분석, 병원성 검정 결과 본 병해는 Rhizopus oryzae에 의한 백합 무름병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한다.

반탄화 온도와 승온속도에 의한 바이오매스 열분해 거동 (Thermal Degradation Behavior of Biomass Depending on Torrefaction Temperatures and Heating Rates)

  • 공성호;안병준;이수민;이재정;이영규;이재원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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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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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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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반탄화 과정에서 바이오매스 열분해 거동을 열중량 분석과 발생되는 기체분석으로 확인하였다. 반응온도는 $220{\sim}300^{\circ}C$, 승온속도 $10{\sim}30^{\circ}C/min$, 반응시간은 110분으로 고정하여 분석하였다. 백합나무 중량감소율은 $220^{\circ}C$에서 8.01~8.81%, $300^{\circ}C$에서 71.86~77.38%로 나타났으며, $240^{\circ}C$ 이상에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반면 낙엽송 중량감소율은 $300^{\circ}C$에서 49.58~54.15%로 백합나무와 비교하여 낮았다. 백합나무에 대한 활성화 에너지는 87.32~91.24 kJ/mol으로 승온속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낙엽송에 대한 활성화 에너지는 83.85~91.60 kJ/mol으로 나타났다. 반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성분은 대부분 헤미셀룰로오스 유래 성분이었으며 반응온도가 증가하면서 성분의 종류 및 농도도 증가하였다. 백합나무에서는 furfural, acetic acid가 고농도로 검출되었다.

기내 배양환경이 오리엔탈 백합 '카사블랑카' 의 기외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 Vitro Culture conditions on Ex Vitro Sprouting of Bulblets of Oriental Lilium Hybrid cv. Casa Blanca)

  • 전민화;한은주;박현춘;백기엽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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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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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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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기내 백합 소인경의 비대는 저온구인 15$^{\circ}C$에서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25^{\circ}C$에서 증가하였다. 15$^{\circ}C$에서 배양한 백합 소인경은 휴면을 하지 않았거나 하더라도 휴면정도가 미미하였던 반면, 2$0^{\circ}C$$25^{\circ}C$에서 배양한 소인경은 모두 휴면이 깊었다. 15$^{\circ}C$와 2$0^{\circ}C$에서는 sucrose 농도가 높을수록 휴면정도가 깊었으나 $25^{\circ}C$ 배양온도에서는 sucrose농도에 상관없이 모두 휴면이 깊어 배양온도가 기내 백합 소인경의 휴면에 더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circ}C$에서 배양한 소인경을 $25^{\circ}C$ 조건으로 옮겨 3주 이상 배양하면 휴면이 깊어졌고 $25^{\circ}C$ 조건에서 배양한 소인경을 15$^{\circ}C$ 조건으로 옮겨 12주간 배양하면 휴면이 타파되었다. ABA를 배지 내에 첨가하면 15$^{\circ}C$ 배양온도에서도 휴면이 유도되었으나 4$^{\circ}C$에서 8주간의 저온처리로 휴면이 100% 타파되었다. 배지 내에 BA (1.0mg/L) 또는 fluridone (1.0 mg/L)을 첨가하였을 때 Lilium Oriental Hybrid 'Casa Blanca' 의 무휴면 소인경 생산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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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형태별 백합 잎마름병의 발생 양상 및 몇가지 경종적 처리의 방제 효과 (Control and Incidence of Leaf Blight on Lily with Different Cultural Systems)

  • 함수상;이기환;이종원;이희덕;유승헌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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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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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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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백합을 노지재배할 경우 'Raizan'과 'Casa Blanca' 품종에서 잎마름병의 발병엽율이 각각 50%, 45.4%인 반면, 비가림 시설재배할 경우는 발병엽율이 1.5%, 1.9%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또한 비가림 시설재배에서 스프링클러 관수시에 잎마름병 발생율이 $14.5{\sim}16.5%$였으나 점적 관수시에는 $1.5{\sim}2%$로 감소하였다. 백합 잎마름병 발생에 미치는 연작의 영향을 조사하였던 바 초작지에 비하여 재작지 및 3년 연작지의 병 발생율이 현저히 높았다. 월동한 병든 식물체의 잎, 줄기, 꼬투리, 종구에서 B. elliptica의 분리비율은 43.3%, 46.7%, 60%, 0%, B. cinerea의 분리비율은 10.3%, 0%, 3.3%, 0%였으며, 두 균 모두 백합의 꼬투리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분리되었다. Raizan 품종을 절화한 후 식물체 잔재물을 방치한 포장에서는 다음 해 최고 56.5%의 발병엽율을 나타낸 반면에 잔재물을 제거한 포장에서는 발병엽율이 7.3%로 매우 낮았다. 노지재배시 흑색비닐, 수피, 볏짚을 이용하여 멀칭재배를 한 경우 잎마름병의 발병엽율이 각각 6.6%, 8.2%, 11.3%로서 비멀칭재배의 발병엽율 21.3%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다.

Conjoint 분석을 통한 주요 절화류의 소비 예측 분석 (Conjoint Analysis of the Korean Floriculture Market for the Main Cut Flowers to Predict the Demand for Floriculture Plants)

  • 임진희;심명선;서지연;백이화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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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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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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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의 주요 절화류에 대한 구매행동과 인식을 파악하여 시장을 예측하고, 소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를 전문 리서치 기관에 대행하여 실시하였고, 주요 절화류를 대상을 조사를 하여 컨조인트 및 군집분석을 하였다. 설문조사결과, 장미의 경우는 선택 속성별 중요도는 가격과 절화수명이 비슷하게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색, 화형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각 속성별 부분가치를 보면, 가격은 1000원, 꽃의 형태는 군집1의 남성의 경우만 빼고 여성 군집 2,3,4,5,6,7의 경우 모두 스프레이 형태의 장미를 선호하였다. 꽃의 절화수명에 대한 중요도는 높은 수준을 보여 모든 군집에서 7-8일로 나타났고 화색은 빨강색을 가장 선호하였다. 국화의 경우 선택속성별 중요도는 화색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절화수명, 화형, 가격 순으로 분석되었다. 부분가치를 보면 가격은 1000원, 화형은 스탠다드, 절화수명은 16-20일, 화색은 노란색이 가장 높았다. 백합의 경우 선택속성별 중요도는 화형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절화수명, 가격, 화색 등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부분가치를 보면, 가격은 2000원, 화형은 대형을, 절화수명은 4-7일, 화색은 노란색이 가장 높았다. 주요 절화(장미, 국화, 백합)을 대상으로 컨조인트 분석 결과, 장미의 경우 가격과 절화수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화는 절화수명과 화색, 백합은 화형과 절화수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절화 모두 공통적으로 절화수명의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주요 절화류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기획 생산하여 화훼류 소비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초조사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서산 대죽리 패총 출토 말백합 Meretrix petechialis (Lamarck) 을 이용한 패류 채집의 계절성 연구 (Seasonality of shellfish collection determined by growth-line analysis of the hard clam, Meretrix petechialis (Lamarck) recovered from the Daejuk-ri Shell Middens, Seosan, Korea)

  • 안덕임;류동기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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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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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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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백합류의 패류는 선사시대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어 온 이매패류로서 유적 점유 및 생계활동 연구와 고환경 연구에 좋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서산 대죽리 패총에서 출토된 말백합이 채집된 계절을 밝히기 위하여 표면 관찰을 바탕으로 한 연령 사정과 연변부지수를 산출하여 보았다. 그 결과 연변부지수 값은 0.13-1.29 사이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현생 말백합의 월별 연변부지수 자료와 비교 검토한 결과 대죽리 패총 출토 말백합 시료 총 206점의 시료 가운데 봄 170점 (82.5%), 여름 18점 (8.7%), 가을 10점 (4.9%), 겨울 8점 (3.9%) 으로 봄에 채집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미루어 신석기시대의 대죽리 패총 지역에서 말백합의 채집은 연중 이루어졌으며, 특히 봄에 집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대죽리 패총은 연중 점유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 연변부지수를 이용한 성장선분석은 다량의 패각 시료에 대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에 분석비에 대한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향후 보다 많은 고고학적 적용을 통하여 고고학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반응기 내 침지시간에 따른 백합나무 체세포배 발아 및 생화학적 변화 (Somatic Embryo Germination and the Related Biochemical Changes of Liriodendron tulipifera by Bioreactor Immersion Time)

  • 안찬훈;이재선;김용욱;문흥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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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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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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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백합나무의 효율적인 기내번식법 개발을 위하여 temporary immersion 방식의 생물반응기(TIB)를 이용한 체세포배 발아에 미치는 몇 가지 요인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사용된 생물반응기는 간헐적으로 배지가 식물체에 접촉되도록 설계되어 배지의 침지시간을 임의로 조절하였다. 본 방식을 통한 백합나무 체세포배 발아율은 배지의 침지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매 4시간 마다 120분씩 침지시킨 처리구와 매 4시간 마다 60분씩 침지시킨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각각 91.64%, 85.67%). 하지만 식물체의 과수화 비율은 침지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매 6시간 마다 15분씩 침지시킨 처리구와 상대적으로 길었던 매 4시간 마다 120분씩 침지시킨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각각 51.61%, 34.28%). 매 4시간 마다 60분씩 배지를 침지시킨 처리구에서 과수화된 식물체가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abscisic acid (ABA), superoxide dismutase (SOD) 및 catalase의 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 생물반응기내 배지 침지 시간은 체세포배 발아시 스트레스 요소로서 작용하여 발아 및 식물체 생장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는 TIB방식의 생물반응기를 통해 백합나무의 효율적인 발아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방사선(放射線) 조사(照射)에 의한 한국산(韓國産) 패류(貝類)의 품질보존(品質保存)에 관(關)한 연구(硏究) (Irradiation Preservation of Korean Shellfish)

  • 정종락;김수일;이민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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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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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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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3종의 패류인 참굴, 백합 그리고 홍합 근육을 0.5 Mrad이하의 감마선량에 조사하여 냉장온도에서 현저한 선도 연장을 가져오게 하는 최적 선량을 구했으며 $0^{\circ}C$$5^{\circ}C$에서 조사후 저장기간중의 변화과정의 특성을 규명하였다. 0.5Mrad의 감마선조사로서는 어느 패류도 방사취를 발생치 않았다. 그러나 처음 2-3주간의 저장기간중의 관능 특질은 저선량 조사구(0.1과 0.2Mrad)의 경우 고선량 조사구(0.3 Mrad이상)보다 우수하였다. 참굴과 홍합을 위한 최적조사선량은 0.2 Mrad, 백합은 0.1 Mrad임이 밝혀졌다. 이 최적 조사선량에 처리된 패류의 선도 연장은 참굴의 경우 $0^{\circ}C$에서는 비조사구의 14일 내외로부터 35일까지, $5^{\circ}C$에선 3일에서 21일로 각각 연장이 가능했다. 홍합도 비슷한 선도연장을 가져왔다. 백합의 경우 $0^{\circ}C$에선 7일에서 14일로, $5^{\circ}C$에선 3일에서 12일로 각각 연장되었다. 방사선 조사로 인한 근육 조직의 연약 현상은 백합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조사선량이 높을수록 조사후 저장 기간중 연약현상이 빨리 일어났으며 연약도도 높았다. 저선량 조사에 의한 패류의 선도연장을 꾀하는데 있어서 조사후 저장기간중에 일어나는 근육의 연약화는 중요한 제한점인 것으로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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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산성비 처리에 의한 백합나무 묘목의 엽피해와 엽록소함량 변화 (Changes in Chlorophyll Content and Leaf Damages of Liliodendron tulipifera L. Seedlings Treated with Simulated Acid Rain)

  • 윤준혁;이도형;우관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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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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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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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인공산성비 처리가 백합나무 묘목의 잎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pH 5.6, 4.9, 3.9, 2.9로 구분된 산성비를 일정기간 처리하여 엽록소 함량, 엽피해율 및 가시적 피해증상을 조사한 결과, 엽록소 함량의 경우, pH 수준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pH 수준별 순차적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고 인공산성비 처리가 지속됨에 따른 엽록소함량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엽록소 함량은 세 가지 토양에서 모두 pH 2.9처리구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엽피해율은 인공산성비 처리 초기시점에 급격한 피해를 보이다가 지속적으로 피해가 나타났다. 또한, pH 수준이 낮아짐으로써 엽피해율도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가시적 피해증상으로는 기형잎, 갈변현상, 괴사반점 형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인공산성비 처리는 백합나무 묘목의 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작용 및 물리적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 가로수 및 용재수로 보급 중에 있는 백합나무에 대하여 산성비에 의해 예상되는 내외부 생리적 반응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부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