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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제(北齊) 채회유도(彩繪釉陶) 시론 (The Research on the Painted Lead Glaze Pottery in the Northern Qi Dynasty in China)

  • 김지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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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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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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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북제시기 유도 중에는 흰색 혹은 옅은 황색 유약 바탕에 녹색, 갈색, 황색 등으로 채색한 것이 있는데, 이는 "채회유도(彩繪釉陶)"로 통칭된다. 1971년 하남성(河南省) 안양시(安陽市) 홍하둔촌(洪河屯村)에 소재한 범수묘(範粹墓)에서 백유녹채삼계관(白釉綠彩三系罐)과 백유녹채장경병(白釉綠彩長頸甁)이 출토되었으나,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공반 출토된 백유기(白釉器)만이 중국에서 기년 자료가 확실한 가장 이른 백자의 증거로 제시되어 끊임없는 논쟁이 이루어졌다. 필자는 이 채회유도에 주목하여, 지금까지 무덤과 가마터에서 발견된 자료들을 정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식특징과 제작 기술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들이 부장된 무덤의 연대를 통한 출현 상한시점 및 피장자의 신분을 특정하여 채회유도의 사회적 가치를 알아보았다. 북제시기 채회유도는 이전 시기와 구별되는 제작특징이 확인되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자토(瓷土)를 이용한 태토, 2차 소성, 유상회채(釉上繪彩) 기법이 새로 채용되었다. 이러한 특징은 이미 북위(北魏) 시기 유도에서 일부 나타난 변화로, 이것이 북제까지 이어져 백유 채회유도의 출현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채회유도의 기형은 동시기 남방지역 자기 기형과 북위시기 이래 생산된 채회의 속성이 결합되어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융합적 연구를 위한 도자기 보존과학과 도자사학 언어의 접목: 『경기도 광주관요 종합분석 보고서』를 중심으로 (Making a Linguistic Connection for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 Conservation Science and Ceramic History: The Case of 『Analytical Report of the Royal Kiln Complex at Gwangju in Gyeonggi Province』)

  • 문지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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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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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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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국에서는 1960-70년대를 거치며 도자기라는 유물을 역사적으로 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자들이 등장하여 오늘날 각각 도자사와 보존과학이라고 불리는 분과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두 분과는 도자기라는 같은 대상을 연구함에도 독자적인 연구 스타일을 형성한 결과 서로의 연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고는 백자를 분석한 사례들에 초점을 맞추어, 『경기도 광주관요 종합분석 보고서』와 이 보고서의 분석을 담당한 보존과학자의 다른 연구를 역사적으로 추적함으로써 두 분과가 가진 연구의 특징과 역사를 살피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 도자기를 연구하는 두 분과의 설명 스타일이 지닌 특징과 차이는 무엇일까? 둘째, 두 분과의 소통이 점차 어려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셋째, 두 분과가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교역지대가 있다면 그 가능 조건과 산물은 무엇일까? 본고에서는 도자기를 분석하는 두 분과의 설명 스타일을 언어적 관점에서 분석한 뒤, 보존과학이 도자사와 공통언어를 공유하고 있음에도 분석기법이 세분화되고 정량화됨에 따라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과학 데이터가 점차 도자사와 무관한 것처럼 보이게 되었음을 주장한다. 그러나 두 분과가 공유한 공통언어의 존재는 보존과학 데이터가 새로이 해석되어 다시 도자사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국내 도자기용 태토의 토질 및 광물 특성 (Physical and Mineralogical Properties of Pottery-Making Soils in Korea)

  • 김학준;이용천;이유진;이호정;정찬호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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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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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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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도자기 제작을 위한 점토의 사용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도자기 업계에서 특정 목적으로 흙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흙이 적정한 물리적 특성을 충족해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다른 유형의 점토에 대하여 도자기 재료로서 점토의 물리적 및 광물성분을 비교 평가하는데 있다. 이 연구를 위하여 도재상에 따라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제작하여 널리 판매하고 있는 백자토, 청자토, 산청토, 분청토, 조형토에 대한 물성실험을 수행하였고, XRF와 XRD 분석을 통하여 화학성분과 구성광물을 정량화하였다. 태토의 종류별 흙의 입도분포, 광물성분, 가소성 범위를 제시하였다. 실험결과를 비교하여 각 도재상에서 특정 유형의 도자기를 생산하는 흙들의 물성 및 광물조성의 상관관계를 결정하였다. 국내에서는 토질실험을 활용한 태토의 정량적인 연구가 미흡한 상태이므로 향후 국내 도자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Keggin형 헤테로폴리산에 의한 과당의 5-하이드록시메틸퍼퓨랄로의 전환을 위한 탈수반응 (Dehydration Reaction of Fructose to 5-Hydroxymethylfurfural over Various Keggin-type Heteropolyacids)

  • 백자연;윤형진;김남동;최영보;이종협
    • 청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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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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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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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과당(fructose)로부터 간단한 공정을 통하여 바이오디젤보다 우수한 청정에너지 연료로 알려진 5-하이드록시메틸퍼퓨랄(HMF)을 제조하는 청정공정을 개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중심원소와 배위원소가 치환된 네 종류의 헤테로폴리산 $H_nXM_{12}O_{40}$ (중심원소 X = P, Si, 배위원소 M = W, Mo.)을 과당으로부터 HMF로 전환하는 탈수반응에 적용하고, 그 반응활성을 비교하였다. 헤테로폴리산의 산 세기는 중심원소가 P, 배위원소가 W일 때 더 높았으며 산 점의 수는 이와 반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과당의 HMF로의 탈수반응은 헤테로폴리산의 산 특성과 음이온의 연성(softness)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촉매 활성점과 전환율이 상쇄 작용하여 네 종류의 헤테로폴리산 촉매는 서로 비슷한 활성을 보였다. 또한 반응에 사용된 헤테로폴리산을 반응온도보다 높은 $200^{\circ}C$에서 열처리한 후에도 그 결정구조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헤테로폴리산의 반응활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지 유전자원의 형태적 특성 (Evaluation of Morphological Traits in Eggplant germplasm)

  • 이승범;이경준;조규택;장익;유은애;이수경;김성훈;현도윤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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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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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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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가지(Solanum melongena L..)는 가지과 식물로 인도 동부가 원산지로 추정이 되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가지는 다른 과채에 비해 비타민 함량은 낮으나 무기질과 폴리페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균, 항암, 항산화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에서 수집된 가지 유전자원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품종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가지 자원은 필리핀 78자원, 영국 78자원, 중국 45자원, 한국 12자원 등 16개 국가에서 수집된 459자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가지 유전자원의 생육 특성은 반직립형 437자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립형 15자원, 수평형 7자원으로 조사되었다. 하배축의 안토시아닌은 301자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줄기 안토시아닌 축적은 258자원에서 조사되었다. 가시의 여부는 줄기에 31자원, 잎에 30자원이 조사되었으며 IT189682는 특이적으로 줄기에서만 가시가 조사되었다. 화색의 경우 흰색 31자원, 자주 207자원, 연자주 217자원, 흰자주 4자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꽃의 크기는 중간이 340자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큰 꽃 28자원, 작은 꽃 1자원(IT136568)으로 조사되었다. 과실의 형태는 원형 77자원, 타원형 27자원, 난형 31자원, 서양배형 57자원 곤봉형 88자원, 원통형 84자원, 긴원통형 95자원으로 다양하게 조사되었으며 과실 성숙색은 녹색 94자원, 흰색 16자원, 녹자주 67자원, 백자주 21자원, 자주 240자원, 주황 8자원, 노랑 13자원으로 조사되었다. 과실의 길이는 1.4(IT283605) ~ 40.5cm(K003875)로 평균 17.4cm였으며 두께는 0.7(IT283605) ~ 13.7cm(K162043)으로 평균 5.6cm 조사되었다. 본 실험에서 조사된 가지유전자원의 형태적 특성은 가지 선발에 있어 기초 정보로 활용 가능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농업형질, 기능성 물질 분석등의 가지 육종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평가 및 선발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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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남지역 해수욕장의 방사능 농도 분석 (Analysis of Radioactivity Concentration at Beaches in the Yeongnam Region, Republic of Korea)

  • 안정호;강진구;김준수;김보연;백자영;설민수;조슬기;김예은;이유민;최정수;조재환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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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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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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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역 해수욕장의 모래 시료 중에 함유되어 있는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였다. 해수욕장에서 채취한 모래 표본은 영남지역의 유명해수욕장 8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모래 표본을 반도체검출기인 고순도게르마늄검출기(HPGe)에 넣어 다채널분석기(MCA)를 이용한 정밀 감마 방사성핵종 분석을 실시했다. 방사선핵종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측정 시간을 8,000 초로 설정하여 스펙트럼 파일을 얻어서 감마 방사성핵종의 농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8곳 해변 모두 TI-208의 방사능이 가장 높았다. 결론적으로 영남지역 해수욕장 모래표본에서 검출된 방사성핵종은 자연 방사성핵종이지만 인체 내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

대두의 품종에 관한 연구 -제4보 파종기별 수량과 제특성과의 관계- (Studies on the soybean varieties in Korea. -IV relationships between the seed yields and some characteristics on the several sowing dates-)

  • 장권열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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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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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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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4
  • 대두품종의 파종기별 수량과 제특성간의 관계, 그리고 파종기별 수량의 품종간의 차이를 알고자 1962년과 1963년의 각 파종기에 대하여 실험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기별 수량과 몇가지 생태적 특성과의 상관관계는 Table 1과 같이 대체로 개화일수와 생육일수는 극만파(7월파종)의 경우를 제외하고 수량과 정의 상관을 보이고 그 정도는 조기파종구에 있어서 더욱 높았다. 그리고 개화기간은 수량과 부의 상관의 경향이 보이고 결실일수는 년차나 파종기에 따라서 그 관계가 명료하지 아니 하였다. 2. 파종기별 수량과 몇가지 형태적 특성과의 상관관계는 Table 2와 같이 대체로 분기수 경직경 1주중량, 1주맥수 그리고 1주입수는 수량과 어느 파종기에 있어서도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경장과 수량 그리고 100 입중과 수량간에는 년차 파종기에 따라서 그 관계가 명료하지 아니하였다. 따라서 수량에 영향하는 특성은 개화일수, 생육일수의 두 생태적 특성과 함께 분기수, 경직경, 1주중량, 1주맥수 그리고 1주입수의 제형태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품종수량순위가 파종기에 따라 변동하는 경향을 보면 Table 3과 같이 대체로 공시품종중 울산, 상두, 장단백자, 익산, 함안, 반청두, 안전대입은 어느 파종기에 있엇도 높은 수량을 나타내고 이들은 성숙군이 IV, V, VI에 해당하는 중, 만생종으로 우리나라 중요재래품종들이며 극조생종이나 극만생품종은 수량은 떨어지나 극조생 또는 조생종중에서도 Black Hawk, 충북백 등은 만파의 우연에, 만생종인 동산006 등은 조파의 경우에 높은 수량을 보이는 품종들이었다. 4. 품종별 수량이 파종기에 따라서 변동하는 경향을 보면 Table 4와 같이 대체로 조생종에 있어서는 파종기 연장에 따라 수량 감소의 정도가 낮고 도리어 조파보다 만파의 경우에 좋은 성적을 나타 내었으나 중생종, 만생종일수록 파종기 연장에 의한 수량 감소의 정도가 높았다. 옥면과 같은 극만생종 품종은 조반의 경우라도 상해 등으로 본실험지의 기후조건 하에서는 경제적 재배가 곤란하다고 믿는다. 따라서 조생종에 있어서는 5월 이후의 만파의 경우에, 중, 만생종에 있어서는 4월보다 도리어 5월 파종의 경우에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으나 품종별 파종 최적기 등의 결정문제는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한 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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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중 아플라톡신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flatoxins Analysis in The Herb Medicines)

  • 이성득;김연선;김남훈;정희정;정삼주;김화순;김경식;한기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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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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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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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울시내에서 2010년 중 유통된 한약규격품 19종 (360건)을 구입하여 면역친화성칼럼과 유도화장치가 부착된 액체크로마토그래프를 이용하여 아플라톡신의 함량을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전체 시료 360건 중 아플라톡선 B1은 168건 (46.4%), 아플라톡신 B2는 92건 (25.4%), 아플라톡신 G1은 137건 (37.8%) 그리고 아플라톡신 G2는 88건 (24.3%) 검출되었고, 검출량은 아플라톡신 B1 $1.4{\pm}1.8\;{\mu}g/kg$, 아플라톡신 B2는 $0.4{\pm}1.1\;{\mu}g/kg$, 아플라톡신 G1은 $1.1{\pm}5.0\;{\mu}g/kg$ 그리고 아플라톡신 G2는 $0.9{\pm}3.4\;{\mu}g/kg$이었으며, 백자인과 빈랑자를 제외한 모든 시료에서 아플라톡선 B1 허용 기준 ($10\;{\mu}g/kg$ 이하)에 적합하였다. 위해성 평가 결과 전체 시료의 초과발암위해도는 B형 간염 비보균자의 경우는 $1.30{\times}10^{-5}{\sim}1.22{\times}10^{-7}$이었고, B형 간염보균자의 경우는 $3.31{\times}10^{-4}{\sim}3.12{\times}10^{-6}$의 범위이었다. 본 연구의 대부분 시료에서 아플라톡신의 오염량은 적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다른 종류의 곰팡이독소와 다른 경로에 의한 아플라톡신의 섭취를 감안하여, 향후 아플라톡신을 비롯한 포괄적인 곰팡이독소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까시나무외 몇 수종(樹種)에 대(對)한 X-Ray와 Thermal Neutron의 조사효과(照射効果) (Radiation Effect of X-Ray and Thermal Neutron on Robinia pseudoacacia L. and Some Other Species)

  • 김정석;이석구;현신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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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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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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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돌연변이수발(突然變異誘發)에 의(依)한 방법(方法)으로 중요조림수종(重要造林樹種)의 품종(品種)을 개량(改良)코자 Robinia pseudoacacia, Pinus densiflora, Pinus rigida, Pinus thunbergii 및 Larix leptolepis의 종자(種子)를 미국(美國)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에 송부(送付)하여 X-ray와 thermal neutron를 조사처리(照射處理)하고 상기종자(上記種子)들의 발아율(發芽率)을 조사(調査)하는 한편 조사처리(照射處理)된 종자(種子)에서 얻어진 아까시나무 유묘(幼苗)의 몇몇 특성(特性)을 조사(調査)하였다. 1. Thermal neutron 3시간(時間)~9시간(時間) 조사처리(照射處理) 범위(範圍)에 있어서 조사처리시간(照射處理時間)의 증가(增加)에 따라 Robinia pseudoacacia, Pinus densiflora, Pinus thunbergii 및 Pinus rigida 종자(種子)의 발아율(發芽率)이 감소(減少) 되었으며 특(特)히 Larix leptolepis의 종자(種子)는 이와 같은 선량범위내(線量範圍內)에서 완전(完全) 치사(致死)하였다. 2. X-ray 10,000r~30,000r 범위(範圍)의 조사처리(照射處理)는 Pinus densiflora, Robinia pseudoacacia, Pinus rigida 종자(種子)의 발아율(發芽率)을 대단조해(大端阻害) 저하(低下)시켰고 특(特)히 Pinus thunbergii와 Larix leptolepis의 종자(種子)는 거의 치사(致死)케하였다. 3. 조사처리(照射處理)된 아까시나무의 생장상황(生長狀況)은 X-ray 및 thermal neutron 조사처리(照射處理)에 있어 선량(線量)의 증가(增加)에 따라 모두 생육(生育)이 저하(低下)되었으나 thermal neutron으로 3시간(時間) 조사처리(照射處理)된 개체(個體)들은 비교목(比較木)에 비(比)하여 14.9% 생육증가(生育增加)를 보였으며 또한 가시없는 개체(個體)가 상당(相當)히 출현(出現)되었다. 4. 조사처리(照射處理)된 아까시나무의 형태적(形態的) 변이(變異)에 있어서는 X-ray 및 thermal neutron 조사처리(照射處理)에 있어서 엽반입개체(葉搬入個體), 엽부정형개체(葉不整形個體), 백자개체(白子個體), 등(等)이 출현(出現)되었다. 5. Thermal neutron으로 조사처리(照射處理)된 아까시나무는 정상적(正常的)인 체세포분열(體細胞分裂)이 대부분(大部分)이나 비정상적(非正常的)인 세포분열(細胞分裂), 이핵세포(二核細胞), 이인세포(二仁細胞) 및 염색체괴(染色體塊) 등(等)을 관찰(觀察)할 수 있었다. 6. X-ray 및 thermal neutron 조사처리(照射處理)된 아까시나무의 pawdery mildew에 대(對)한 저항성(抵抗性)은 선량증가(線量增加)에 따라 감소(減少)되었다. 7. Thermal neutron 조사처리(照射處理)된 아까시나무의 기공장(氣孔長)은 비교목(比較木)과 대차(大差)가 없었고 단위면적당기공수(單位面積當氣孔數)는 처리목(處理木)이 감소(減少)되었다. 또한 엽전체(葉全體)의 후(厚) 및 엽표층(葉 表層)의 후(厚)는 thermal neutron 조사처리목(照射處理木)이 비교목(比較木)에 비(比)하여 증가(增加)되었으며 붕상조직(棚狀組織)의 폭(幅)은 비교목(比較木)보다 감소(減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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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방지(沙漠化防止) 및 방사기술개발(防沙技術開發)에 관한 연구(硏究)(III) - 중국(中國)의 황막사지(荒漠沙地) 녹화기술분석(綠化技術分析) - (Studies on the Desertification Combating and Sand Industry Development(III) - Revegetation and Soil Conservation Technology in Desertification-affected Sandy Land -)

  • 우보명;이경준;최형태;이상호;박주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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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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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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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지난 3년간 북경임업대학교와 공동연구과제로 중국의 사막화방지 및 방사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사막화현황 및 녹화기술수준조사 및 평가를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특히 본고에서는 중국의 황막사지에 대한 녹화기술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사막화지역 식생분포의 일반적인 특징은 부분적으로 집중된 식생분포, 즉 사막의 저지대 또는 분지의 낮은 곳의 사구에 있는 사막식물, 염수호 주변의 내염성식물, 담수 염수호와 하천연안의 포플러 및 위성류의 군생, 사력퇴적지(고비)의 사퇴식생, 하천선상지의 초생지 및 오아시스(녹주(綠洲))숲 등이다. 일반적으로 사막화지역에는 중국식물명(中國植物名)으로 정류(檉柳)(홍류(紅柳))(Tamarix chinensis Lour.), 사사(梭梭)(Haloxylon ammodendron Bunge.), 사괴조(沙拐棗)(Calligonum Spp.), 호루(胡楊)(Populus euphratica Oliver.), 사조(沙棗)(Elaeagnus angustifolia L.), 유(楡)백유(白楡)(Ulmus pumila L.), 류류(柳類)(Salix spp.), 암황시(岩黃蓍)(Hedysarum spp.), 금계아(錦鷄兒)(Caragana spp.), 문관과(文冠果)(Xanthoceras sorbifolia Bunge.), 백자(白刺)(Nitraria tangutorum Bobr.), 호기자(胡技子)(Lespedeza bicolor), 낙타자(駱駝刺)(Alhagi sparsifolia Shap.), 자산감(刺山柑)(Capparis spinosa L.), 사호(沙蒿)(Artemisia arenaria DC.) 등이 널리 분포하며, 이와 같은 사막화지역 자생식물에 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한 상황에 있다. 풍식지역에서는 합리적인 경작체계(지역계획, 방풍림체계 및 오아시스보호체계, 관개수로네트워크설치, 광대한 농지관리기술 등), 식물자원의 합리적 이용기술(연료림, 약용식물, 방목, 초지관리 등), 수자원이용(유역계획 및 관리, 수로건설, 절수관개기법 등), 방풍림조성, 인구증가의 조절, 농용림 연료목 사료증산기술 등에 관해서, 그리고 수식지역에서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기술, 식생이용기술, 공학적기술, 농작물보호기술 개발 등에 관한 시험연구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사막화지역에서의 염성토양 알카리토양개량을 위한 수리적(관개, 배수, 세탈, 수도재배 등), 농업적(토지정리, 경작, 시비, 파종, 윤작, 혼작, 객토 등), 생물적(내염성 작물 및 녹비의 재배, 조림 등) 방법 등에 관한 시험연구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막화지역의 녹화사업에 국제적인 협력을 절실하게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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