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UHD 본방송을 시작한 후 ESG, TIVIVA와 같은 부가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최근에 UHD 재난경보방송 도입 논의가 시작되었고, 서비스 방향을 TV에서 공공미디어로 확대하는 방안에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재난경보방송의 대상이 TV가 아닌 다른 유형의 수신기들로 달라지면 서비스 시나리오도 달라진다. 기존의 아날로그 TV재난방송은 TV 화면에 자막으로 재난 문자가 표출되었고, DMB 재난경보방송은 내비게이션에서 알람음을 동반한 팝업창에 문자 메시지 형태로 표출되었다. UHD 재난경보방송 서비스가 공공미디어로 확장되기 위해서 역시 새로운 서비스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에 본 논문은 공공미디어를 통한 UHD 재난경보방송의 서비스 요구사항에 있어 3가지 연구 과제를 점화하고 있다. 우선 기존과 다른 재난 정보전달 서비스인 만큼 공공미디어를 통한 재난경보방송의 서비스 성격 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공공미디어 수신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메시지 형식이 연구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공미디어를 통한 재난경보방송 시스템과 솔루션의 원격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2017년 세계 최초로 본방송이 시작되었고 2018년 평창 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을 지상파 UHD 방송으로 중계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런데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기술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미디어 시장이 요동치며 미디어 이용 플랫폼과 콘텐츠 그리고 미디어 이용 기기별 사용 시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본 방송 이후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용 실태 및 인식 변화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됐다. UHD KOREA와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는 UHD 방송에 대한 인지도와 시청의향, TV 크기의 변화, TV와 인터넷 연결 여부 등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 형태를 공동으로 조사했다. 그리고 지상파 UHD 방송의 추가 서비스의 선호도와 선호 콘텐츠, OTT 이용 여부 등에 대하여도 분석했다. 지상파 UHD 방송은 고화질, 다채널, 모바일, 재난방송, 양방향 서비스 등 ATSC 3.0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지상파 UHD 방송 및 미디어 정책의 수립과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의한 디지털 방송의 도입은 방송환경에 커다란 변혁을 초래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방송, 통신, 컴퓨터를 융합시킨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등장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미디어의 융합은 지금까지 독자적인 영역에서 발전하여 오던 각각의 미디어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성 또는 단점을 상호보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서비스 능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같은 디지털 시대의 대변혁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그 중심축으로 하고 있으며, 이른바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미디어간, 국가간의 경계영역을 초월한 글로벌 경쟁체제가 급속히 진전되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미디어의 융합 현상에 따라 제작 환경도 새로운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전환되어야 한다. 디지털 방송의 특징인 고품질 및 다채널 시대를 맞아 방송 콘텐츠의 재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데이터 방송,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기능의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선 제작 체계의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제작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컴퓨터 기반의 제작 환경 구축에 핵심 요소인 넌리니어 편집시스템과 방송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를 기록 매체로 하는 넌리니어(non-linear) 시스템의 등장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정립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환경, 즉 네트워크에 의해 컴퓨터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여 제작으로부터 송출가지 통합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제작환경, 이른바 멀티미디어 제작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디지털 방송 시대의 방송 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가 되었다. 멀티미디어 제작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영상, 음성 및 다양한 부가 데이터를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로부터 필요한 영상 이미지를 자유롭게 합성, 조작하는 등, 매우 다양하고 편리한 제작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를 응용한 제작 분야로서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은 방송의 사전제작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미 선거방송을 비롯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은 가상스튜디오와 가상캐릭터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하고 있다. 방송사업자는 이러한 멀티미디어 제작시스템을 근간으로 영상검색, 영상 합성, 스크립트 편집, 가상현실 응용 등 고도의 제작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 친화성, 다이나믹한 표현, 실시간, 대화성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을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방송 및 통신 전송 기술에서 전송용량 및 대역폭의 증대와 스펙트럼 이용의 유연성 및 효율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방송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증가하는 모바일 방송 수요와 더불어 미래에는 이동통신 및 차세대 방송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초고화질 콘텐츠, VR/AR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고에서는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위하여 이동통신과 지상파 방송에서 전송 기술들을 살펴보고, 이들 기술이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전 및 융합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방송미디어 교육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중심의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특성화 대학의 방송미디어 교육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방송채널을 운영하며 이를 활용하여 방송미디어 교육과 접목시킨 연구 결과에 대해 기술하였다. 이론교육과 단순한 실습으로 종합예술분야인 방송제작 역량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실제 현장직무를 수행하는 전국방송채널을 개국하여 축적된 방송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하고 방송국을 중심으로 한 현장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 교육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의 확대는 물론이고 대학의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산학협력도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미디어의 대표적인 OTT서비스와 일인방송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로써 Z세대나 밀레니얼세대들은 더 이상 레가시미디어에 종속되지 않고 동기화, 개인화, 직관화, 실감화가 특성인 스마트미디어를 일상생활에서 향유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 소비 행태도 급격히 변화하여 레가시 미디어인 지상파방송, 유료방송은 광고 매출, 콘텐츠 소비 등에서 디지털 인터넷 플랫폼과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OTT와 일인방송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미디어에서의 미디어 소비 행태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스마트미디어의 성장과 교육환경과의 상관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최근 기존의 지상파 DMB와 역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전송속도를 증대시켜, 비디오 서비스의 품질을 증대시키거나, 다른 서비스들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을 위한 전송기술이 개발되었으며, '고전송율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AT-DMB)' 이라 명명되었다. 현재 고전송율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의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필트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이를 이용한 신규서비스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본 논문은 고전송율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들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고전송율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의 전송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제공될 수 있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모델들을 포함한다.
미디어 환경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모든 미디어는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어느 단말기기(Anydevice)로도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 미디어 정책의 주요 변화가 있었을 때는 1995년 케이블방송 도입, 2002년 위성방송 도입, 2008년 IPTV 도입, 2013년 OTT의 등장이다. 국내의 경우 2012년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도 큰 정책변화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국내 미디어 정책 및 제도는 미디어 환경변화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매체별 접근에 기반한 미디어 산업 균형발전 논리를 추구하고 있다. 미디어 정책변화에 따른 지상파 차세대 TV방송(ATSC 3.0) 활성화에 대한 현안 사항을 쟁점별로 분석하여 정책방안을 제언하면 첫째, 아날로그 시대부터 유지되어온 국내 방송정책 및 법제의 플랫폼별 칸막이 규제를 풀어 지상파 플랫폼 규제를 완화하여야 한다. 둘째, 정부의 지상파 ATSC 3.0 부가서비스(이동)부터 규제 완화와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셋째, 지상파 차세대 ATSC 3.0에 대한 재난매체 지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기술중립적 서비스 허가체계인 Negative 규제방식을 도입하여 사업자의 기술결합과 기술혁신에 대한 유인 독려가 필요하다.
위성DMB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여 위성을 통해 방송콘텐츠를 송출하고 가입자는 옥외 또는 이동 중에 개인용 휴대 단말기,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 또는 차량용 단말기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방송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는 새로운 이용행태의 위성방송 서비스이며 기존의 방송서비스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넘어서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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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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