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bacterial growth, viscosity, color, and sensory properties of gamma-irradiated Tarakjuk powder, a Korean milk porridge powder, at 1, 3, 5, 7, and 10 kGy. The total aerobic bacteria in non-irradiated Tarakjuk powder was $2.56{\log}\;CFU{\cdot}g^{-1}$, whereas it was not observed within the detection limit of $2{\log}\;CFU{\cdot}g^{-1}$ in samples irradiated at more than 1 kGy. Spore-forming bacteria, however, were not observed in all samples within the detection limit of $1{\log}\;CFU{\cdot}g^{-1}$. The viscosity of rehydrated Tarakjuk after gamma irradiation significantly decreased from 16,770 cP to 4,060 cP when irradiated at 10 kGy. The redness ($a^*$ value) and yellowness ($b^*$ value) evaluated using a colorimeter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according to the increase in irradiation dose (p<0.05), while there was no difference in color evaluation conducted by panels. The overall acceptance decreased as the irradiation dose increased, and the 5 kGy sample was 4.0 (normal) on a 7-point scale. As a result, it is considered that a gamma irradiation of 5 kGy is enough to sterilize Tarakjuk powder with a acceptable sensory quality.
Cooking drips which were obtained as by-product after seafood processing in the food industries, still contain lots of proteins, carbohydrates, and other functional materials. But, the seafood cooking drips are easily contaminated because of its rich nutrients, and their color are very dark.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gamma irradiation on the quality of seafood cooking drips including Hizikia fusiformis, Enteroctopus dofleini, and Thunnus thynnus. The Hunter's color values (L, Brightness) of H. fusiformis, and T. thynnus were increased with increasing irradiation doses, showing becoming bright. The crude protein content and crude lipid content were increased by gamma irradiation.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gamma irradiation increased extraction efficiency of available compounds in cooking drips.
반세기 전만해도 식량의 생산과 공급은 농수산업에 의해 이루어 졌다. 그러나 지금은 전체 식량의 자급도가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식품산업이 모자라는 식량을 전 세계에서 구입하여 가공해서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식품산업은 농수산업과 함께 5천만 국민의 식량을 공급하는 식량산업으로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고 있다.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식품과학기술은 이 나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과학기술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앞으로 예견되는 세계 식량위기에 대해 식품과학기술이 각별한 관심과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생명공학 신품종(GMO)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안전한 식품으로 사용되도록 식품학계가 노력해야 한다. 핵물질과 방사선조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소비자 교육 홍보도 식품학계가 나서야할 과제이다. 쌀의 소비확대를 위해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의 생활방식에 맞는 제품들을 생산해 내는 일도 중요하다. 유통기한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상미기한과 소비기한을 병기하여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제도개선도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과학계는 그 동안 식품 제조가공에 필요한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 앞으로 예견되는 세계 식량위기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식품학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리라고 믿는다. 새로운 과학기술을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신기술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심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연구는 일반인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식행동 및 영양정보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하여 유방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식사지침서 자료와 보다 나은 정보 유용성를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수원소재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내원자와 건강검진 센터에 방문한 여성 대상자 139명을 조사하였다. 식행동은 식사의 시간, 횟수, 형태 등을 통해 조사하였고, 유방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품 및 영양정보에 대한 인식조사를 살펴 보았다. 연구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행동에서 유방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하여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고 있으며, 맛 선호도에서는 유방암 환자가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식품의 섭취빈도를 살펴본 결과, 유방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쌀밥, 육류 및 가공품, 생선 및 조개류, 커피, 우유, 치즈의 섭취 빈도는 낮은 반면 잡곡밥, 채소, 해조류, 콩류, 된장 및 청국장, 요거트의 섭취빈도는 높게 나타났다. 3) 특정 식품이 유방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정상인과 유방암 환자군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인 항목은 쌀밥, 육류, 생선류 및 조개류, 우유 및 유제품이었다. 유의적 차이를 보인 식품군 모두에서 일반인이 유방암 환자에 비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질병에 관련한 영양정보의 출처 선호도 및 신뢰도 조사에서는, 유방암 환자들과 정상인들 모두 언론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었다. 또한 정상인이 가장 신뢰하는 정보 출처는 언론매체인 반면 유방암 환자는 전문가를 통한 정보출처를 가장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조사를 종합하면, 유방암 환자는 단백질 주요 급원식품인 육류 및 생선류와 우유 및 유제품 등을 일반인에 비하여 적게 섭취하고 있으며 인식 또한 부정적이다. 그러나 유방암 치료인 약물과 방사선 과정의 빠른 순응도 및 회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이루어져야한다. 따라서 영양정보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실질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방사선 치료에 병행되어야 하는 영양소 및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를 위하여 유방암 환자군이 가장 신뢰하는 정보획득수단인 전문가 및 임상 영양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전문가 그룹은 유방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 채소, 과일 뿐만 아니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또한 현장 강좌 및 상담 시간에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둔화된 미각과 약해진 소화력을 보임을 감안하여 다양한 메뉴 및 조리법 개발에 힘써야 할 것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향후 유방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확한 영양정보를 전달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식습관 지침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영양 전문가 그룹은 보다 적극적으로 언론매체의 정보전달에 참여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멸치의 품질안정성 연구를 위하여 접합필름(nylon $15\mu\textrm{m}/polyethylene$$100\mu\textrm{m})으로$ 포장된 시료에 감마선을 조사한 다음 상온과 $저온(5~10^{\circ}C)에$ 1년간 저장하면서 미생물학적 및 관능적 품질을 평가하였다. 건멸치에 오염된 미생물의 방사선감수성은 위생지표 미생물>호염성세균>효모 및 곰팡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5kGy 범위의 감마선 조사는 저온 및 상온에서도 미생물학적 품질을 1년 이상 유지할수 있었다. 관능적품질에 있어서 시료의 겉모양(갈변)과 맛 기호성은 10kGy의 고선량 조사시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저하되었다(p<0.05). 접합필름 포장시료를 5kGy 조사하여 상온과 저온에 1년간 저장하였을 때 관능적 품질은 저장온도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p<0.01), 상온에서는 6개월 이상, 저온에서는 1년 이상 상품성 유지가 가능하였다.
''소비자는 통상 매스컴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식품중 잔류농약, 항생물질이나 방사선 조사식품에서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과학적 측면에서 이와같은 오염물질에 의한 위해발생 가능성은 별로 높지않다. 오히려 우리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가가하고 있는 식품중 미생물의 증식이나 영양적 불균형이 더 큰 위해발생 요인이다.'' ''발생가능한 모든 위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분만 아니라 국민건강상 더 큰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단순히 적은 가능성일 뿐인 위해발생에 더 관심이 많고, 그 실익에 대해서는 모르거나 현실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 식품위생행정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 최근 산국식품연구원의 송인상 박사는 한국농촌의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ulcorner$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들$\lrcorner$이란 주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식품위생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지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교육과 홍보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소개한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 조사 기술을 이용하여 에너지 밀도가 증대되고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이유식의 공급을 위해 쌀미음의 적절한 방사선 조사 시기 및 선량을 결정하였다. 쌀과 쌀미음에 각각 0, 2.5, 5, 7.5, 10, 15, 20 kGy로 감마선 조사한 후 물성특성과 총균수를 측정하였다. 쌀과 쌀미음에 2.5 kGy선량으로 감마선 조사하는 경우 점성이 각각 22%, 98%로 감소하였다. 저장 2주째 비조사구의 총균수는 6 log CFU/g이었으나, 2.5 kGy 조사구의 경우 3 log CFU/g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7.5 kGy 조사구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어떠한 미생물도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총고형분 함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점성저하와 미생물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쌀미음 상태에서 감마선 조사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유식의 에너지밀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기술의 일환으로 감마선 조사 기술의 이용가능성을 시사하는 바이다.
''소비자는 통상 매스컴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식품중 잔류농약, 항생물질이나 방사선 조사식품에서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과학적 측면에서 이와같은 오염물질에 의한 위해발생 가능성은 별로 높지않다. 오히려 우리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가가하고 있는 식품중 미생물의 증식이나 영양적 불균형이 더 큰 위해발생 요인이다.'' ''발생가능한 모든 위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분만 아니라 국민건강상 더 큰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단순히 적은 가능성일 뿐인 위해발생에 더 관심이 많고, 그 실익에 대해서는 모르거나 현실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 식품위생행정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 최근 산국식품연구원의 송인상 박사는 한국농촌의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ulcorner$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들$\lrcorner$이란 주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식품위생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지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교육과 홍보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소개한다.
''소비자는 통상 매스컴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식품중 잔류농약, 항생물질이나 방사선 조사식품에서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과학적 측면에서 이와같은 오염물질에 의한 위해발생 가능성은 별로 높지않다. 오히려 우리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가가하고 있는 식품중 미생물의 증식이나 영양적 불균형이 더 큰 위해발생 요인이다.'' ''발생가능한 모든 위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분만 아니라 국민건강상 더 큰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단순히 적은 가능성일 뿐인 위해발생에 더 관심이 많고, 그 실익에 대해서는 모르거나 현실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 식품위생행정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 최근 산국식품연구원의 송인상 박사는 한국농촌의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ulcorner$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들$\lrcorner$이란 주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식품위생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지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교육과 홍보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소개한다.
옥수수 전분의 추출공정 개선 연구의 일환으로 메 밀 찰옥수수에 0-10 kGy범위의 감마선을 조사한 후 전분 추출시험과 추출전분의 이화학적 특성을 펴가하였다. 적정선량 범위의 감마선조사는 전분추출을 위한 침지시간을 기존 50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 시킬 수 있었으며, 환경기준 물질인 옥수수침지액(아황산용액)의 농도를 기존 0.8-1.2% 에서 0.2%로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옥수수전분 추출액에 있어서 감마선 조사된 메옥수수와 찰옥수수는 비조사군에 비해 10-30% 이상의 추출율 증대효과를 나타내었다. 추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시험에있어서는 두 시료 모두 감마선조사에 의해 alkaili number와 광투과도가 크게 증가 하였으며, 물 결합능력 및 swelling power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전분의 색도는 조사군과 비조사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효소반응 시험에서는 감마선 조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효소반응 생성물인 포도당과 환원당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Amylograph에 의한 물성시험에서는 감마선조사에 의해 전분호화액의 점도는 감소되었고, 그 경향은 메옥수수보다 찰옥수수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또한 감마선의 이용은 옥수수 전분의 breakdown ratio 및 setback ratio를 향상시킬 수 있어 식품가공에서 전분의 고존도 사입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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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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