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의 흑색셰일형 우라늄광상에 대하여 항공 자력 및 방사능 탐사를 수행하였다. 각 자료의 암상분석과 선구조 분석에 의한 전반적인 지질 및 구조지질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에 기반한 우라늄 광화대의 특성화를 시도하였다. 자극화변환과 하향연속 이상도에서 우라늄광상을 배태하고 있는 흑색 및 암회색 점판암대의 뚜렷한 양의 이상을 인지함으로써 자력탐사의 적용성을 확인하였다. 이차미분 및 곡률을 이용한 선구조 분석을 통해 회색 혼펠스대와 흑색 점판암대를 대표하는 선구조를 도출하고 우라늄 광화대의 추가 부존 가능영역을 추정하였다. 이에 대한 우라늄광 배태여부는 방사능 총이상 및 우라늄 이상도에서 최종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열변성기원의 우라늄광화대는 국부적인 반면, 흑색셰일형 광화대는 조사지역 전체에 북동-남서방향으로 연속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우라늄 광화대는 방사능 총이상의 선구조 분석을 통해 단층과 교차하는 곳은 단절되는 전형적인 구조지질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고찰로부터 항공 자력 및 방사능 탐사는 상호 보완적이며 따라서 병행 수행하는 것이 자료분석 및 해석에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목적: 이식 신장에서 시행한 Tc-99m MAG SPECT 스캔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신장 이식환자 30명, 120 스캔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남:여=15:15, 평균연령 35.0세). 수술 후 3일, 7 일, 14일 및 28일에 $555{\sim}740$ MBq의 Tc-99m MAG3를 순간 주사하여 평면스캔을 시행하고, 배뇨한 후 즉시 SPECT 스캔을 실시하였다(평균 SPECT 스캔 시작 시간: 평면스캔 후 7.8분). 결과: SPECT 스캔은 전체 환자 30명 가운데 26명(86.7%)에서, 전체 120 스캔 가운데 84 스캔(70%) 에서 판독 가능한 영상화질을 보여, 비교적 일관성 있게 판독 가능한 영상화질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알았다. 30명 가운데 16명(53.3%)의 이식신장은 SPECT 및 평면스캔에서 정상 소견을 보였고, 나머지 14명(46.7%)은 SPECT 스캔에서 국소방사능 감소 혹은 증가의 이상소견을 보였는데, 이 가운데 평면스캔에서도 이상소견을 보인 환자는 5명(35.7%) 뿐이었고, 모두 국소방사능 감소 소견이었다. 따라서, SPECT 스캔이평면스캔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추가적인 국소 이상을 검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SPECT 스캔에서 국소방사능 감소 소견을 보인 환자는 8명이었으며, 정상 신기능을 보인 환자가 3명, 급성 세뇨관 괴사 3명, 그리고 급성 거부반응이 있었던 환자가 2명이었다. 국소방사능 감소는 국소적 관류이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정상적인 불균일 방사능 분포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하였다. 공여신장에 동맥변이가 있었던 환자는 30명 가운데 10명이었고, 이 가운데 4명이 국소방사능 감소 소견을 보였다. 연속적으로 시행한 SPECT 스캔은 방사능 감소의 정확한 원인을 확진하는 추가검사의 시행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급성 세뇨관괴사나 급성 거부반응이 있었던 환자는 30명 가운데 1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국소방사능 감소 소견을 보인 환자는 5명으로 정상 신기능을 보인 환자에 비해 높은 빈도를 보였으나, 방사능 분포의 이상과 임상경과 간의 관계는 분명하지 않았다. 국소방사능 증가 소견이 있었던 환자는 6명이었으며, 국소방사능 증가는 국소적 배설기능 장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정맥혈 정체와 같은 다른 원인도 생각해 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Tc-99m MAG3 SPECT스캔은 용이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평면영상보다 많은 경우에 추가적인 국소 이상을 검출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이상소견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겠다.
보문분지의 대체적인 분지구조를 밝히기 위해 분지를 동서로 횡단하는 측선 Line-1, 분지의 동측 경계를 횡단하는 측선 Line-2, 분지내부의 측선 Line-3을 설정하고, 측선 Line-1에서는 자력탐사와 방사능탐사, 측선 Line-2에서는 방사능 탐사, 측선3에서는 탄성파탐사를 실시하였다. 자력 및 방사능탐사 결과, 측선 Line-1을 따라 측선의 기점 서측 2.55 km, 동측 1.6 km에서 이상값을 보이고, 측선2에서는 방사능값이 1.9 km에서 급격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급격한 변화는 지질도상의 분지경계부와 정확히 일치한다. 자력탐사 결과, 백악기 기반암지역은 높은 자력이상$(200\;{\sim}\;500\;nT)$, 보문분지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자력이상$(-100\;{\sim}\;+100\;nT)$을 보여 대조적인 특성을 보인다. 또한 방사능강도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여 백악기 기반암지역은 보문분지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다. 보문분지 내의 자력이상치는 서쪽이 낮고 동쪽이 높은 형태를 보여 분지구조가 서쪽이 깊고 동쪽으로 얕아지는 반지구형임을 나타낸다. 또한 보문분지의 서측 경계부의 기존의 흑색셰일로 표기되었던 백악기 기반암지역이 높은 자력이상치와 낮은 방사능강도를 보여 화산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된다. 탄성파탐사 결과 측선3지역에서는 455 m/s, 1904 m/s, 2662 m/s의 속도를 갖는 지층들이 존재하머, 심부 지층구조는 서쪽으로 $2.3^{\circ}$ 기울어진 경사구조로 해석된다. 이러한 해석은 자력이상곡선으로부터 해석된 서쪽이 깊고 동쪽으로 얕아지는 반지구형(half-graben)모델과 일치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전력생산량 중 36$\%$를 원자력발전이 담당하였고, 그만큼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원전의 비중이 커서, 그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수요는 매년 10$\%$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또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원자력발전을 계속 추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원전에는 원료로 우라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우라늄의 연소과정에서 방사성물질이 발생되고 또 이 중 일부가 방사성폐기물로 외부환경에 방출된다. 원전에서는 이런 폐기물 방출을 억제할 수 있는 시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 방출량이 극소량이 되도록 하고 있지만, 이런 소량 방출에도 원전 주변환경이 과연 안전하게 보전되었는지 지난해 수행한 환경방사능 조사결과를 요약$\cdot$정리하면서 알아본다.
Poly(vinyl alcohol)(PVA)-poly(methacrylic acid)(PMAA) 계의 방사능 고정화에 대한 일련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전위차 적정 데이터와 FT-IR spectra 를 해석하여 PVA-PMAA 계의 화학적 특성을 설명하였다.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모래에 대한 침출실험 결과, $^{241}$Am, $^{154,155}$ Eu, $^{144}$ Ce의 전이 계수가 $^{l34,137}$ Cs 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고분자 용액중, PVA-PMAA 계는 전체 방사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Cs 의 고정화에 효과적이었다.
사양토성 lysimeter에서 살균제 $^{14}C-propiconazole$의 행방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벼 이앙 15일 후 $^{14}C-propiconazole$을 0.12 kg/10a 수준으로 lysimeter 토양표면에 처리한 후 시기별로 용탈수, 토양 및 휘발성분중 방사능을 조사하였다. 약제처리 후 16주간 lysimeter토양에서 용탈된 방사능은 처리 방사능의 4.4%였으며, 대부분의 방사능은 모화합된 형태이었다. 약제처리 16주 후 토양에 잔류하는 방사능은 처리 방사능의 76.5%였으며 97% 이상이 토양표층 깊이 20 cm 이내에 존재하였다. Lysimeter 토양에서 생성된 $^{14}CO_2$는 처리 방사능의 7.8%였다. 벼 수확 후 볏짚에 잔류하는 방사능은 처리량의 7.2%였으며 지엽, 벼이삭, 왕겨 그리고 현미에서는 각각 0.1% 이하를 나타내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국내 방사능 교차분석에 참여하여 제주지역의 환경방사능 감시를 위한 방사능 분석 기술의 능력 검증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전베타 방사능 분석 시료는 공기부유진 필터와 물이었고, 감마 분석은 토양과 물 시료 중 자연 및 인공 방사성 핵종들이었다. 전베타 방사능 분석 값은 1998년과 1999년 물 시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뢰도 범위내의 값을 가졌고, 감마 핵종은 토양 시료 중의 $^{40}K$와 $137^{CS}$ 그리고 물 시료 중 몇 개의 핵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방사선 이상 사고시 원자력 안전을 위한 제주지역의 환경방사능 감시를 위한 신뢰도를 확보하여 자체적으로 환경방사능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였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해충의 생리 및 생태학적 연구를 위한 제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서 집파리를 공시재료로 하며 유충기에 P-33를 희석농도별로 표식시킨 후에 충태별, 일영별, 부위별 및 $F_l$ 세대의 표식방사능에 대한 동태를 시험하있으며 사용계측기별 희석농도를 결정 하여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처리유충은 일령의 경과에 따라 표식방사능이 증가되었으나 노숙유충기인 6영기 이후 부터는 감소되었다. 2. 성충으로 우화된 후의 용피에는 약 $13.2\%$의 방사능이 잔류되었다. 3. 우화성충은 일령의 경과에 따라 표식방사능이 감소되었으며 성전체내에서 P-32의 생물학적 반감기는 0.14 일 이었다. 4. 성충체의 부위별 표식방사능 분포율은 복부에 가장 많은 방사능이 분포되어있으며 다음이 흉부, 두부, 지부, 시부 순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5. 표식성충 자웅간에 산난된 난과 부화유충의 100개당 표식방사능은 G.M. Counter를 사용할 경우 0.2 microcurie 이상에서 검출이 가능하였다. 6. 표식성충 숫놈과 정상 암놈과의 교미에서 산난된 난과 부화유충은 미량의 방사능을 바타냈으며. G.M. Counter의 경우 2.0 microcurie, Proportional Counter는 0.2 microcurie 이상에서만 검출 가능하였다. 7. P-32의 처리농도가 높아지면 성충의 사충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상의 결과로 보아 처리농도 0.5 microcurie는 집파리를 표식시키는 가장 합리적인 처리농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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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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