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방(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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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향교건축(鄕校建築) 명륜당(明倫堂)의 개구부(開口部) 변천(變遷)에 관한 연구 -대청(大廳)과 방(房) 사이의 경계벽(境界壁)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 of Openings in MyungRyun-Dangs of HyangGyo Architecture Located in Kyungbuk Province - Focused on the partition wall between Daechung and Bang -)

  • 정명섭;김일진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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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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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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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transformation of openings installed on the partition wall between Daechung and Bang, through the case study on MyungRyunDangs of 19 HangGyos in Kyungbuk province. The way to carry out this study was to look through existing situations and to find out transformed traces of the openings in terms of their locations on several floor types. The transformation of the openings was analyzed chronologically into two cases of 'before 18C' and 'after 18C'. i) Before 18C ; the early type had double swing window on the front column spacing and single swing door on the rear, and the later type had swing door on the front column spacing and on openings on the rear. ii) After 18C; the earlist type was the same as the later type of 'before 18C', the next type had swing doors on both the front and the rear column spacing, and the last type had Sabunhap-swing door on the column spacing, iii) Through those transformations, the windows gradually replaced by the doors in the ope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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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국장도감 소속 공장의 활동 연구 (A Study of Technician's Activity belonging to Gukjangdogam in Joseon)

  • 박종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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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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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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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장은 한 국가를 상징하였던 왕의 장례식이다. 국장에 필요한 상구류를 마련하여서 원활하게 치루어야 하기 때문에, 각 방에서 제작한 각종 상구들은 그 자체로 상당히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임금의 옥체를 실은 제궁을 직접 운구하는 대여와 견여는 국장에서 소중히 다루어야 할 핵심적인 상구이다. 대행왕을 살아있는 것 이상으로, 모든 사람들은 국장에서 그를 엄숙하게 모셔야 했다. 그러나 국장도감에 소속된 각 방에서 제작한 상구들은 대행왕과 직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거나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왕권계승과 같은 왕통과 관련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발인은 왕의 마지막 권위를 드러내는 장이며, 시간이다. 따라서 국장도감은 대행왕의 발인을 살아서 행차하는 것같이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서, 왕의 현세와 내세를 동일한 선상에서 서 있다는 인식하에서 발인을 준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살아서 왕의 행차 시에 활용하였던 다양한 각종 기물들을 흉례인 국장 발인 시에도 유사하게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이를 입증할 뿐만 아니라 생사관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국가는 공권력으로 다양한 공장 분야와 많은 공장들을 동원하여서 정해진 기간 내에 다양한 상구들을 마련하여서 국장을 치루고자 하였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공장들과 신분이 비천할지라도 일정 수준의 기술을 지니고 있는 공장들을 국정도감으로 불러들였다. 기술과 노동력 제공에 상응하는 급료와 보상하고 받음으로써, 국가와 공장은 지속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였다. 각방에 소속된 공장들은 기존 상구를 활용하였고, 새로운 제작과 보수를 통해서 국장용 상구를 정성을 다해서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국장은 공장들의 '기술 잔치'일 뿐만 아니라 '기술의 총합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韓國人)의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과 1일소비열량(日消費熱量)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f Basal Metabolism and Energy Expenditure of Koreans in Daily Life)

  • 김동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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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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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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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한국인(韓國人)의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과 1일소비열량(日消費熱量)을 측정(測定)하기 위하여 Douglas씨(氏) ${\ulcorner}$${\lrcorner}$과 Scholander씨(氏) ${\ulcorner}$가스${\lrcorner}$ 분석기(分析器)를 사용(使用)하여 넓은 연령(年齡), 직종(職種), 활동(活動)의 영역(領域)에 긍(亘)하여 실험(實驗)을 행(行)하였다. 938 예(例)의 기초대사측정치(基礎代謝測定値)는 Boothby, Fleish, Robertson and Reid 등(等)의 표준치(標準値)와 근사(近似)하였다. 겨울에는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은 9.9%의 증가(增加)를 또한 수면중(睡眠中)의 대사량(代射量)은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의 약(約) 94%이었다. 또한 Sanborn Metabulator를 사용(使用)하여 1,000 명(名) 이상(以上)의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을 측정(測定)하였다. 또한 여러 가지 동작(動作) 활동중(活動中)의 소비열량(消費熱量)이 측정(測定)되었다. 하루의 전소비열량(全消費熱量)은 $3{\sim}7$일간(日間)에 긍(亘)하여 하루 24시간(時間)의 활동상황(活動狀況)을 분단위(分單位)로 기록(紀錄), 집계(集計)하고 이것과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 및 개별활동시(個別活動時)의 소비열량(消費熱量)을 참작(參酌), 계산(計算)하였다. 수면중(睡眠中)의 소비열량(消費熱量)은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에 준(準)하였는데 사무원(事務員), 교원(敎員), 의사(醫師), 약사(藥師), 점원(店員), 운전수(運轉手), 건축기사(建築技師), 설계사(設計師), 응원사(應園師), 목공(木工), ${\ulcorner}$펜기${\lrcorner}$ 공등(工等)의 1일소비열량(日消費熱量)은 FAO 한국협회책정(韓國協會策定)의 한국인(韓國人) ${\ulcorner}$칼로리${\lrcorner}$에 근사(近似)하였고 ${\ulcorner}$${\lrcorner}$, ${\ulcorner}$웨이터${\lrcorner}$, 농부(農夫), 사공(士工), 기계공(機械工), 석공(石工)은 중등정도(中等程度)의 노동(勞動)의 3,000 ${\ulcorner}$칼로리${\lrcorner}$나 또는 중(重)한 노동(勞動)의 3,900 ${\ulcorner}$칼로리${\lrcorner}$에, 가정주부(家政主婦), 하녀(下女), ${\ulcorner}$디자이너${\lrcorner}$는 여자(女子)의 중등정도(中等程度) 노동(勞動)의 2,200 ${\ulcorner}$칼로리${\lrcorner}$, 간호원(看護員), 청소부(淸掃婦), ${\ulcorner}$${\lrcorner}$ 방(房)바닥연마공(硏磨工)은 중(重)한 노동(勞動)의 2,800${\ulcorner}$칼로리${\lrcorner}$에 모심기 하는 날의 농부(農夫)는 격심(激甚)한 노동(勞動)의 4,100${\ulcorner}$칼로리${\lrcorner}$에 각각(各各) 가까웠다. 여자(女子)일지라도 포제용(鋪製用) 돌까기와 돌날르기는 남자(男子)의 중노동정도(重勞動程度)의 ${\ulcorner}$칼로리${\lrcorner}$를 소비(消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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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艸丁) 김상옥(金相沃) 시조(時調)에 나타난 자연관(自然觀) (A Study on the View on Nature in Ch'o-Jung's Three-Verse Poems(Sijo))

  • 최흥열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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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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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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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글은 초정(艸丁)의 초기 시조집(時調集)인 "초적(草笛)"에서 마지막 시조집인 "느티나무의 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발견(發現)되는 자연관(自然觀)을 형식주의적(形式主義的) 방법(方法)과 구조주의적(構造主義的) 방법(方法)을 참고로 하여 자연관(自然觀)을 탐색(探索)하는데 목적(目的)을 두고자 한다. 이 연구의 대상은 시조시인(時調詩人)의 자연(自然)을 인식(認識)하는 사유체계(思惟體系)로서 기존(旣存)의 성과(成果)들을 수용하면서 사상적(思想的) 배경(背景)으로 고시조(古時調)에 나타나는 전통적(傳統的) 자연관(自然觀)의 동질성(同質性)이나 유이성(類似性)을 염두에 두면서 이질성(異質性)도 살피려 한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 수행은 초정(艸丁)시조의 내적(內的) 감정의 지향성(指向性)을 자연(自然)의 형태를 빌어서 살펴봄으로서 전통(傳統)의 계승과 발전적(發展的) 측면을 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초정(艸丁) 시조(時調)에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의 고찰(考索)은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할 것이다. 전통적(傳統的)인 동양(東洋)의 자연관(自然觀)과 맥을 같이하는 고시조(古時調)에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의 흐름과 그 전통에 주목하면서 고시조(古時調)와 초정(艸丁) 시조에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을 천착(穿鑿)한 결과 고시조(古時調)에서 추출(抽出)되는 자연관(自然觀)은 첫째, 심성수양(心性修養)의 자연관(自然觀)으로 16세기의 자연관은 혼탁(混濁)한 정치현실과 대립되는 심성수양(心性修養)의 자연관, 둘째, 한거(閑居) 노동(勞動)의 자연관으로 17세기에 이르면 도학적(道學的) 우주론적(宇宙論的)인 전범성(典範性)이 쇠퇴(衰退)하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자연관(自然觀)에서 약화되고 강호(江湖) 한거(閑居)의 감흥이나 전원생활(田園生活)의 구체적(具體的) 노동 공간으로 시적 관심사(關心事)가 나타난다. 셋째, 은일적(隱逸的) 격리(隔離) 공간의 자연관(自然觀)으로 19세기에 오면 중앙정치에서 소외된 사족(士族)들은 정권에 참여하려는 꿈을 접고 향촌(鄕村)에서 기득권(旣得權) 보전에나 힘쓰면서 세도가문(勢道家門)의 정국주도권(政局主導權)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넷째, 자유분방(自由奔放)의 자연관(自然觀)으로 조선 후기로 넘어 오면서 도시(都市) 상업문명(商業文明)의 발달과 중간층(中間層)의 사회적(社會的) 부상(浮上)으로 시조의 형유층(享有層)이 사대부(士大夫)의 독무대에서 중간층(中間層)이 새로운 시조의 형유층(享有層)으로 부상하는데 가객(歌客)의 등장이다. 문화적(文化的)으로 성장한 중간층(中間層) 지식인들은 시조를 자신의 예술적(藝術的) 교양물(敎養物)로서 애호(愛好)하며 창작(創作)한 그룹이다. 20세기에 이르러 초정의 시조에서 발견(發現)되는 자연관은 첫째, 전통적(傳統的)인 관념논적(觀念論的) 자연(自然)인식으로 꽃을 빌어 사친(思親)을 연역하여 내는 데 있어 인생논적(人生論的) 의미는 배제되고 그 대신 객관적(客觀的) 사물성(事物性)으로 치환(置換)하여 간접적(間接的)으로 표현(表現)하고 있다. 둘째, 서정적(抒情的) 사향(思鄕)과 동경(憧憬)의 대상이다. 초정의 서정(抒情)의 지향성(指向性)과 모더니즘적 기교(技巧)가 보여 시각적(視覺的) 이미지로 고향의 그림이 보이고 있다. 셋째, 근원적(根源的) 사친(思親)의 인식(認識)을 보인다. 넷째, 유기체적(有機體的) 생명성(生命性)을 보인다. 다섯째, 노장적(老莊的) 정적미(靜寂美)를 표출(表出)하고 있다. 정적미(靜寂美)의 인식 대상은 구름 달 눈 낙수 산 낙엽 숲 하늘 봄 됫뫼 꽃 강남 강 바다 바람과 같은 원초적(原初的) 자연(自然)으로서 사물화(事物化)하고 이것을 다시 계절 감각으로 포착(補捉)하는 이원적(二元的) 표현(表現) 구조(構造)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자각(自覺)과 관조(觀照)의 인식이 발현되는 "초적(草笛)" 제3부 "노을빛 구름"에는 문화적(文化的) 유물(遣物) 혹은 역사적(歷史的) 유물(遺跡)을 소재로 한 시조가 집중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청자부(靑磁賦)>, <백자부(白濾賦)>, <옥적(玉笛)>, <십일면 관음(十日面 觀音)>, <다보탑(多寶塔)>, <촉석루(矗石樓)>, <무열왕릉(武烈王陵)>, <포석정(鮑石亭)>, <재매(財買)>, <여황산성>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초적(草笛)"에서 보여준 고전적(古典的) 문화유산(文化遺産)에 대한 깊은 자각(自覺)과 관조(觀照)는 그 이후의 시조집인 "삼행시육십오편(三行詩六十五篇"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항아리", "이조(李朝)의 흙", "내가 네 방(房)에 있는가", "관계(關係)", "포도인영가(蘭菊印影歌)", "착한 마법(魔法)", "금(金)을 넝마로 하는 술사(術士)" 등의 작품이 도자(陶磁)를 시적(詩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초정(艸丁) 김상옥의 시조에서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은 자연(自然)과 순응(順應)하는 고시조(古時調)의 전통(傳統)을 계승(繼承)하고 나아가 관념논적(觀念論的) 자연(自然) 인식(認識)이 자연(自然) 상관물(相關物)을 통하여 구체화된 사물화(事物化)로 나타나 표현(表現)의 간접성(間接性)을 드러낸다. 이러한 표현의 복합적(複合的) 중층구조(中層構造)는 고시조(古時調)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용논적(實用論的) 자연관(自然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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