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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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과 기록의 만남, '민속기록학'을 제창한다 (A Conjunction of Folklife and Archival Science : New Dimension for Folklife Archival Science)

  • 김덕묵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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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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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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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민속학과 기록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중심에 놓고 양자의 특기(特技)를 수렴하여 전문적인 학문체계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 '민속기록학'이다. 민속기록학이란 양자를 절충하여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생활문화의 기록 보존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탐구한다. 민속기록학은 가족, 마을, 향토사회, 현대 도시사회의 각종 공동체를 전문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동안 기록학의 일부에서 민간영역이나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반면 민속학에서는 공동체 문화에 대한 현장관찰이나 조사방법에 대해 경험과 지식이 있으나 기록에 대한 이론적 기반과 전략, 마음가짐이 부족하였다. 양자의 장점을 결합할 때 공동체의 기록화와 아카이브 전략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저자 인터뷰-"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 "한국민속과 전통의 세계" 동시에 펴낸 임재해 교수

  • 정혜옥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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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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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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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구비전승되는 민속문화의 한갈래인 설화를 새로운 방법론으로 탐구한 것과 10여년간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를 탐구해오며 발표했던 글들을 묶은 평론집으로 구별되는 이번 두 저술에서 저자는 민속학의 연구가 역사의 흐름과 사회적 실천에서 결코 분리되어 있어서는 안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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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변화와 늘 함께해온 민속학 연구

  • 임재해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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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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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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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내게 70년대가 구조주의 시대이자 민속극의 시대라면, 80년대는 현장론의 시대이자 이야기의 시대다.또 90년대는 곧 생태학의 시대이자 현실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실천의 시대로 떠올랐다. 나의 저서들은 이런 시대적 변화와 늘 함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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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주(傳統民俗酒)의 특징(特徵)과 제조현황(製造現況)

  • 정호권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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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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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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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우리 민족(民族)의 희노애락(喜怒哀樂)과 함께 흘러온 민속주(民俗酒)는 우리의 문화(文化)와 더불어 발전(發展)되어 왔었다. 그러나 일본(日本)의 지배(支配)를 받게된 이후(以後)에는 대부분의 민속주(民俗酒)는 밀주(密酒)로 규정(規定)되어 주조(酒造)가 금지되어 왔으며 해방후(解放後)에도 한국정부(韓國政府)의 양곡정책(糧穀政策)으로 인하여 특히 1961년(年) 이후(以後)에는 쌀을 사용하는 민속주(民俗酒)는 강력(强力)하게 금지(禁止)되었고 민속주(民俗酒)에 관(關)한 문화(文化)는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어 왔었다. 그런데 다행(多幸)히도 1985년(年)에 문공부(文公部)에서 민속주(民俗酒)의 주조(酒造) 기술(技術)을 가진 많은 기능인(機能人)을 문화재보호(文化財保護)의 차원(次元)에서 발굴(發掘)하였고 그 기능(機能)을 보존(保存) 계승(繼承)하도록 노력하였다. 따라서 정부(政府)에서는 1988년(年) 9월(月) 전통(傳統)과 기술(技術)이 인정(認定)되는 24종(種)이 민속주(民俗酒)를 민간인(民間人)에게 주조(酒造)할 수 있도록 예비(豫備) 가능(可能)한 바 있었다. 그 24종(種)의 민속주(民俗酒) 중(中)에서 한산(韓山) 소곡주(素穀酒), 경주(慶州) 법주(法酒), 천(川) 박시주(朴?酒), 안동(安東) 소주(燒酒), 이리 이강주(梨薑酒)에 관(關)하여 그 유래(由來), 특징(特徵), 전승(傳承)의 근원, 제조현황(製造現況) 그리고 전래(傳來)된 일화(逸話) 등을 조사(調査) 수록(收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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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과시하는 원로들 저술 활발

  • 마정미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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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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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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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우근.이두현.황수영.진홍섭.이병선.지명관씨 등 역사학.언어학.미술사학.민속학 각계의 1세대격인 원로들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책을 펴냈다. 고희와 팔순을 넘긴 이들 지식인의 일관성 있는 연구작업은 젊은 후학들에게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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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누룩을 이용한 전통주의 품질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Alcoholic Beverages Brewed with Improved-Nuruk)

  • 김태영;윤인화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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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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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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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의 전래 민속주는 중국 둥과 같이 곡류 위주의 양조방식으로 발달하여 고대에는 그 기술이 일본 등에 전수될 정도로 선도하였으나, 조선말을 전후한 역사적인 시련기 속에서 별다른 개발을 보지 못한 가운데 서구적인 문명의 영향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민속고유주의 개발 내지 재현보다는 서구적인 양조방식 혹은 외래주류의 모방 및 개발에 역점이 주어지고, 원료면에서 식량자원의 제한에 따라 많은 제약을 받아오면서부터 그 쇠퇴일로를 거듭하였다. 따라서 우리의 전통 민속주류의 올바른 복원과 현실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우선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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