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세구조적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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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치에 발생한 치외치의 치험례 (MANAGEMENT OF DENS EVAGINATUS IN PREMOLAR)

  • 나은선;김종수;권순원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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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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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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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치외치(Dens evaginatus)는 조직 형태 분화기에 법랑기의 내측 법랑 상피가 외부로 과증식 되거나 치수 간엽 조직 이 국소적으로 과증식되어 나타난다. 치외치는 하악제 2소구치에서 가장 빈발하며 유전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치아에 발생한 결절은 법랑질, 상아질, 치수 등의 정상 치아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 형태학적 특성으로 인해 저작에 의한 파절 또는 마모가 발생하여 미세한 치수노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치수노출에 의해서 치수염증, 치근단 병변, 치근 형성 중지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 및 조기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미 감염이 진행되어 치근단 병변이 야기된 경우 적절한 근관 치료가 행해져야 하며 미완성 치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치근단 형성술을 병행해야 한다. 이에 저자는 치외치에 의한 치근단 병변을 주소로 내원하여 치근단 형성술을 시행한 언니의 증례와, 함께 내원하여 사전에 발견하고 점진적 삭제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은 동생의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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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촌폐흡충 표피 미세구조의 발육단계별 변화 (Tegumental ultrastructures of Paragonimus iloktsuenensis according to the developmental stages)

  • 이순형;김상준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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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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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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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이락촌폐흡충(Paragonimus iloktsuenensis)의 성장 발육에 따른 표피 미세구조의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충체는 말똥게(Sesarma dehaani)에서 분리한 피낭유충과 흰쥐 감염 후 5∼4주에 얻은 유약충 및 감염 8주에 얻은 성충을 대상으로 하였다. 탈낭한 피낭유충은 작은 표주박 모양으로 전신이 상모양의 피극(tegumental spine)으로 덮혀 있었다. 대형의 제 II형 감각 유두(large, non-ciliated round swelling)가 구흡반 주위에 11∼12개, 복흡반 주위에 6∼8개 배열되어 있었다. 감염 2주의 유약충은 홀쭉하고 긴 모양이었고 피극이 피낭유충 보다 덜 밀생하고 있었으며 피극 끝이 2개로 갈라진 것도 관찰되었다. 많은 제 I형 감각 유두 (ciliated knob-like papillae)가 구흡반 주위에 분포하며 대형의 제 II형 감각 유두가 복흡반 주위에서 관찰되었다. 감염 4주의 유약충은 몸체가 두꺼워졌고 표피에는 3∼5개씩 군집된 피극들이 관찰되었다. 구흡반 및 복홉반 주위에는 제 I형 감각 유두와 소형의 제 II형 감각 유두가 분포하고 있었다. 감염 8주 된 성충은 매우 두꺼운 몸체를 보였고 곰의 발톱처럼 생긴(bearfoot-like) 피극이 전신의 표피에 밀생하고 있었다. 특히 배측에는 자갈 모양의 세포 돌기(cobblestone-like cytoplasmic process) 들이 잘 발달되어 있었고 많은 피극들이 여기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락촌폐흡충이 피낭유충에서 유약충 및 성충으로 성장함에 따라 그 표피의 형태 및 구조도 점차적으로 바뀌며 계속 분화되어 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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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림프-칩 상에서 LymphanaxTM 의 림프 형성 촉진능 (LymphanaxTM Enhances Lymphangiogenesis in an Artificial Human Skin Model, Skin-lymph-on-a-chip)

  • 박필준;김민섭;최시은;김현수;정석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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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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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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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인체 피부 림프계는 간질액을 배출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외선과 자연적인 노화와 같은 환경 요인들은 종종 이러한 림프관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며, 이로 인해 피부 기능 장애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를 위한 동물 실험 대체 방안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연구를 진행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제한 사항들이 존재한다. 인체 피부 림프계를 더 잘 이해하고 림프관 형성에 관련된 분자 및 생리학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생체 모방 미세유체 플랫폼인 'skin-lymph-on-a-chip'을 제작하여, 새로운 체외 인체 피부 림프 모델을 개발하였다. 간단히 말해, 이 플랫폼은 체외에서 분화된 일차 정상 인간 표피 각질형성세포(NHEKs)와 피부 림프 내피세포(HDLECs)를 공동 배양하는 것을 의미한다. 약 500 시간 동안 자연 발효를 통해 확보하고 집약된 인삼 뿌리 추출물인 LymphanaxTM의 림프관 형성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에 적용하였고, 분자 수준 요인들의 변화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LymphanaxTM는 skin-lymph-on-a-chip에서 건강한 림프관 형성을 촉진하였고, 그 성분들이 칩내에서 분화된 NHEKs를 거의 침투하지 않는 결과를 통해, HDELCs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전반적으로, 이 연구는 기존과 차별화된 체외 인체 피부 림프모델 시스템의 확보와 더불어 이를 통한 LymphanaxTM의 림프 활성화 효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경골어류 난태생 송사리과에 속하는 black molly와 sailfin molly의 정자형성과정 (Spermatogenesis of Black Molly and Sailfin Molly (Poeciliidae, Teleostei))

  • 유승준;김동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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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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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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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난태생어류인 성숙한 블랙몰리(black molly, Poecilia sphenops)와 세일핀몰리(sailfin molly, Poecilia latipinna)의 정소를 적출하여 정자형성과정과 정자의 미세구조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정소는 부레와 창자사이에 위치하고 있었고 장축 7 mm, 단축 2 mm 정도의 크기로 흰색을 띠고 있었다. 두 종 모두 정자형성 과정은 정소낭(testicular cyst)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정소낭 내에 동일한 분화시기의 생식세포가 분포하고 있었다. 제1정모세포는 타원형으로 관찰되었으며, 핵과 세포질의 전자밀도는 다른 생식 세포들에 비해서 매우 낮았고 미토콘드리아는 핵막주위에 분포하고 있었다. 제2감수분열 전기의 태사기에 나타나는 태기사복합체(synaptonemal complex)들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었다. 두 종 모두 제2정모세포는 구형으로 정원세포보다 크기는 작았고 인은 발달되어 있지 않았으며, 핵의 전자밀도는 더 높아졌다. 특히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질 전체에 분포하고 있었고 정세포가 정자로 발달하는 정자완성과정시기에 편모가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미 제2정모 세포시기에 편모형성이 관찰되었다. 정자의 중편부위를 횡단한 결과 미토콘드리아는 2~4개 정도로 관찰되었고 편모의 미세소관 배열은 전형적인 두 종 모두 9+2 구조를 이루고 있었고 편모에 lateral fin이 발견되었다. 성숙한 정자의 두부형태는 구형인 정세포와 달리 장원추형이었으며 염색질 응축이 매우 뚜렷하였고, 두부에서 첨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중편부의 미토콘드리아는 두 종 모두 8~10개가 종렬로 위치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이 두 종의 정자형성과정과 정자의 형태는 같으며 이런 특징은 난태생 송사리과 어류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생각된다.

새로 개발한 미세위성체 마커를 이용한 한국 대하의 유전다양성 및 집단구조 (The Study of Genetic Diversity and Population Structure of the Korean Fleshy Shrimp, Fenneropenaeus chinensis, Using Newly Developed Microsatellite Markers)

  • 신은하;공희정;남보혜;김영옥;김봉석;김동균;안철민;정형택;김우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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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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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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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하(Fenneropenaeus chinensis)는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양식생물 중 하나이다. 그러나 대하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 개발된 13개 미세위성체 유전자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4개 지역 대하의 유전 다양성 및 집단간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평균 대립유전자 richness =16.87, 평균 이형접합률 =0.845를 보여 유전 다양성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52개 유전좌중에서 13개 유전자좌가 집단간 분석에서 Hardy–Weinberg 평형에서 유의적인 차이로 벗어났다. Neighbor-joining, principal coordinate 및 molecular variance 분석 결과로 우리나라 대하 집단은 3개 집단(나라도, 천수만, 법성포 및 채석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결과는 유전적 거리에 근거한 군집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유전 다양성 및 분화결과는 앞으로 대하의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및 선발 육종을 통한 유전적 개량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F9 기형암종세포에서 Ursolic acid의 apoptosis 유도기작 (Induction of Apoptosis by Ursolic Acid in F9 Teratocarcinoma Cells)

  • 강창모;백진현;김규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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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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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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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Ursolic acid(UA)의 apoptosis 유도능을 F9 생쥐 기형암종세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UA는 피부암화의 억제, tumor의 분화유도, tumor promotion의 억제 등의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pentacyclic triterpene acid로 물질로 알려져 있다. UA를 F9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농도비례로 성장억제를 나타냈다. 또한 apoptosis과정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DNA 분절을 관찰할 수 있었고,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세포의 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 역시 apoptosis과정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형태인 염색질 응축, 핵의 분절들을 관찰할 수 있어, UA에 의한 항암 효과는 apoptosis에 의한 것임을 시사한다. UA에 의한 apoptosis는 단백질 합성저해제인 cycloheximide에 의해 저해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UA를 F4쎄포에 처리한 후 oncogene의 발현양상을 조사한 결과, c-myc과 laminin B1은 apoptosis과정동안 점점 감소하고 c-jun은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서 UA에 의한 F9 세포의 apoptosis에는 새로운 단백질의 합성이 요구되며, c-myc 및 laminin의 발현 감소와 c-jumd의 발현 증가가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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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DC bias on structure of hydrogenated amorphous silicon and microcrystalline silicon

  • 이윤정;주성재;임승현;윤의준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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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00년도 제18회 학술발표회 논문개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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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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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수소화된 비정질 실리콘(a-Si:H)과 미세결정질 실리콘 ($\mu$c-Si:H)은 저온.건식 공정인 PECVD로 값싼 유리 기판을 사용하여 넓은 면적에 증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으로 인해 광전소자(photovoltaic device)와 박막 트랜지스터(TFTs)등에 폭넓게 응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nm 크기의 실리콘 결정(nc-Si)에서 가시광선 영역의 발광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광소자로서의 특성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성장 조건과 공정 변수에 따른 구조 변화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UHV-ECR-PECVD 법을 이용하여 H2로 희석된 SiH4로부터 a-Si:H과 $\mu$c-Si:H를 증착하였다. 그림 1은 SiH4 20sccm/H2 50sccm/25$0^{\circ}C$에서 기판의 DC bias를 변화시키면서 박막을 증착시킬 때 나타나는 박막의 구조 변화를 raman spectrum의 To phonon peak의 위치와 반가폭의 변화로 나타낸 것이다. 비정질 실리콘 박막은 DC bias를 증가시킴에 따라 무질서도가 증가하다가 어떤 critical DC bias에서 최대치를 이룬후 다시 질서도가 증가한다. 이온의 충격력에 의해 박막내에 응력이 축적되면 박막의 에너지 상태가 높아지고 이 축적된 응력이 ordering에 대한 에너지 장벽을 넘을 수 있을 만큼 커지게 되면 응력이 풀리면서 ordering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2는 수소 결합 형태의 변화이다. 박막의 무질서도가 증가할 경우 알려진 바와 같이 2000cm-1근처의 peak은 감소하고 2100cm-1 부근이 peak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여러 공정 변수, 특히 DC bias에 따르는 박막의 구조 변화와 다른 성장 조건(온도, 유량비)이 critical DC bias나 결정화, 결정성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등을 이용하여 광학적 밴드갭, 광흡수 계수, Tauc Plot, 그리고 파장대별 빛의 투과도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각 변수가 변화함에 따라 광학적 밴드갭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분자결합상태와 밴드갭과 광 흡수 계수간의상관관계를 규명하였고, 각 변수에 따른 표면의 조도를 확인하였다. 비정질 Si1-xCx 박막을 증착하여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성장된 박막의 성장률은 Carbonfid의 증가에 따라 다른 성장특성을 보였고, Silcne(SiH4) 가스량의 감소와 함께 박막의 성장률이 둔화됨을 볼 수 있다. 또한 Silane 가스량이 적어지는 영역에서는 가스량의 감소에 의해 성장속도가 둔화됨을 볼 수 있다. 또한 Silane 가스량이 적어지는 영역에서는 가스량의 감소에 의해 성장속도가 줄어들어 성장률이 Silane가스량에 의해 지배됨을 볼 수 있다. UV-VIS spectrophotometer에 의한 비정질 SiC 박막의 투과도와 파장과의 관계에 있어 유리를 기판으로 사용했으므로 유리의투과도를 감안했으며, 유리에 대한 상대적인 비율 관계로 투과도를 나타냈었다. 또한 비저질 SiC 박막의 흡수계수는 Ellipsometry에 의해 측정된 Δ과 Ψ값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한 결과로 비정질 SiC 박막의 두께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또한 Tauc Plot을 통해 박막의 optical band gap을 2.6~3.7eV로 조절할 수 있었다. 20$0^{\circ}C$이상으로 증가시켜도 광투과율은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부터 전분-지질복합제의 형성 촉진이 시사되었다.이것으로 인하여 호화억제에 의한 노화 방지효과가 기대되었지만 실제로 빵의 노화는 현저히 진행되었다. 이것은 quinua 대체량 증가에 따른 반죽의 안정성이 저하되어 버린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더욱이 lipase를 첨가하면 반죽이 분화하는 경향이 보여졌지만 첨가량 75ppm에 있어서 상당히 비용적의 증대가 보였다. 이것은 lipase의 가수분해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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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스트로마 유래 Fibroblastic Reticular Cell의 면역학적 위치 (The Immunological Position of Fibroblastic Reticular Cells Derived From Lymph Node Stroma)

  • 이종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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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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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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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림프절은 인체에 침입한 감염원에 대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곳이다. 림프절은 스트로마세포에 의해 뚜렷하게 구획화되어 있다. 스트로마세포들은 면역세포의 이동, 활성화, 분화를 야기하기 위해 상호작용을 위해 미세환경을 제공한다. FRC는 림프절의 T zone에서 3차원 구조물을 형성하여 면역세포의 통로를 제공한다. FRC는 림프절 구조, 면역세포 리쿠르트,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 항원제시 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염증반응 동안, FRC는 면역세포들의 면역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국부적이며 분비성 물질을 통해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있다. 본문 면역반응 조절을 위해 FRC가 면역반응의 setup, support 그리고 suppress 단계로 3부분에 관여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전체적으로 FRC는 T 세포생물학적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FRC는 식작용을 통해 선천성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FRC는 림프절에서 면역반응의 immune gate-keepers로써 위치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적으로 FRC는 선천성면역과 적응면역의 조절기능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하다. 이러한 협력적 피드백 루프는 염증반응 동안 림프절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꼬가와흡충에 관한 연구 VII. 표피 미세구조의 전자현미경적 관찰 (Study on Metagonimus yokogawai(Katsurada, 1912) in Korea Vll. Electron Microscopic Observation on the Tegumental Structure)

  • 이순형;서병설채종일홍성종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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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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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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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요꼬가와흡충의 표피 미세구조 변화를 연구하기 위하여 탈낭된 피낭유층과 실험감염시킨후 2일, 1주, 4주에 횐쥐의 소장으로부터 회수한 충체의 표피를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다. 1. 탈낭된 피낭유충의 표피는 가로로 얕게 주름져 있었으며, 전반부는 끝이 7∼8분지된 비늘모양의 가시로, 후반부는 2∼3분지된 가시로 덮혀 있었다. 감각유두는 두가지 형태가 관찰되었는데 제 I형 감각유두는 주로 구흡반과 복흡반주위에서, 제 II형은 구홉반에서만 발견되었다. 2. 감염 제 2일의 유약충은 원형질돌기의 골이 깊어지고 전반부에서는 혹모양으로, 후반부에서는 자갈모양으로 발달하였다. 전체적으로 가시의 크기가 커지고 간격이 넓어졌으며 배면전단에 끝이 9분지된 가시가 많이 출현하였다. 감각유두의 크기는 커졌으나 분포에는 변화가 없었다. 3. 감염 1주된 성충의 복흠반 표면은 융단모양으로 발달했으며, 후반부의 원형 질돌기는 후모양으로 되었다. 구흠반을 겅계로하여 전반부에는 끝이 7∼9분지된 가시가, 후반부에는 2∼4분지된 가시가 분포하는 것이 뚜렷해졌다. 감각유두가 더 커졌으며, 배면에는 제 I형 감각유두가 좌우대칭적으로 분포하였다. 4. 감염 4주된 성충의 표피는 더욱 분화되었으며 후반부는 융단모양의 원형 질돌기로 덮혀 있었다. 가시가 췰씬 길어졌으며 감각유두의 크기도 커졌다. 구흡반의 내면에서 능선형의 원헝질돌기들이 융기된 제 III형 감각유두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요꼬가와흡충의 표피는 감염 첫날부터 4주까지 원헝 질돌기와 가시의 분화가 계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를 위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주식회사 한국 ISI 이만희사장님과 관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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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학적 형질에 기초한 한국산 부추속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n Korean Allium L. Based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 최혁재;장창기;이유미;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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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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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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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산 부추속 16종 5변종의 총 21분류군에 대하여 성적특성, 지하부의 구조 및 형태, 지상부의 생자양상, 엽신과 화경의 모양 및 내부구조, 화피, 화사 및 암술의 형태 등의 외부형태형질을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류형질의 특수화 및 진화경향성을 고찰하였고, 분류군들간의 유연관계와 계통을 추론하였다. 진화경향성이 있는 형질은 근경과 인경을 포함한 지하부, 잎, 화경, 화서, 화사 및 자방의 모양 등이었다. 근경의 형태는 비후형에서 미세형으로 발달하였고, 인경의 외피는 얇은 막질에서 그물상 섬유질로 진화한 것으로 여겨졌다. 막질의 초상엽은 달래에서만 관찰된 파생형질이였으며, 엽신은 단면이 둥글고 유관속이 환상으로 배열하는 것에서 각진 형태를 거쳐 단면이 납작하고 넓어지면서 유관속이 1열로 배열하는 것으로 분화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화경의 개화 전 생장은 직립하는 것이, 그리고 화사는 치편이 발달하지 않은 것이 원시적이며 자방은 실 당 2개의 배주를 가지는 것에서 1개씩 가지는 것으로 진화한 것으로 여겨졌다. 한편 성적특성, 지하부의 구조, 막질의 초상엽의 존재유무 및 잎의 내부구조는 아속 수준에서, 지하경 및 인경의 형태, 잎의 모양, 화경 및 소화경의 모양은 아속 내 절 수준에서 분류체계를 결정해 주는 좋은 식별형질이었다. 화피와 화사의 모양 및 배열은 자방 및 주두의 모양과 함께 종을 구분해 주는 좋은 식별형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