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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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전통적인 수산 어로방식인 죽방렴의 문헌적 고찰 (A Literature Review of Traditional Fishing Instrument with Bamboo Weir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Peninsula)

  • 이경주;권호종;정대율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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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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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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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죽방렴에 관한 역사적 근거를 찾고자 문헌적 고찰을 통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높이고, 그 기원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업과 수산업을 중심으로 살아왔다. 과거 어로기술의 부족으로 어로도구가 충분치 않았던 시절에는 죽방렴은 국가의 중요한 어업자원이자 자산이었다. 죽방렴은 과학적 구조원리에 의해 만들어져 있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죽방렴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어로방식이자 지역주민들의 공동체적 자산으로서 미래에도 전해주어야 할 문화유산이다. 문헌상 죽방렴의 기원은'어량' 또는 '방염'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관한 기록은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그 문헌적 기록이 희귀하며, 대부분이 조선시대의 기록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의 남해안 지역의 문헌적 기록들을 중심으로 조사, 연구하였다. 죽방렴에 대한 문헌적 기록에 대한 본 연구는 친환경적인 어로방식을 추구한 우리조상들의 문화자산을 지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세계기록유산의 등재를 위한 기록물에 근거한 객관적인 자료를 만드는데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폐광지역발전을 위한 폐광산 활용방안 연구: 지하 데이터센터 및 공공체육시설로의 운용성 평가 (Utilizing Abandoned Mines in Regional Development: Feasibility of Underground Data Centers and Public Sports Facilities)

  • 김형걸;김강희;빈상현;우원식;차종문;현창욱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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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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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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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폐광산은 자원의 고갈 및 산업환경의 변화로 인해 폐쇄된 유휴공간이다. 이러한 폐광산의 지하공간은 항온성, 차광성, 보안성과 같은 고유 특성을 이용하는 다양한 용도로의 재활용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광산 지하공동의 재활용 방안 가운데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센터 및 폐광지역 주민복지를 증진시키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운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해외 폐광산 내 설치된 데이터센터의 현황 및 지하공간의 이점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운용기술을 검토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폐광산 종류별 지하공간 규모를 고려하여 공공체육시설 중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선택된 12개 종목에 대해 경기장 설치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이와 같은 폐광산 지하공간의 데이터센터 및 공공체육시설로의 활용은 단순히 산업유산의 재활용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DMZ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전략에 있어서의 교육의 이용과 환경적 해석

  • Jones, Grant
    • 한국환경교육학회지: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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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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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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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MZ는 국제적 환경 생태 지대가 될 수 있으며, 황해의 한-임진 강어귀를 열곡 중심에 있는 철원 유역과 이으며, 동해안 바위투성이 해안에 있는 설악산과 금강산 사이의 태백산까지 잇는다. 이 통일의 자연 기념비는 인류의 희망의 성지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국경 지대에서 평화의 상정이 된 멸종 위기의 학의 보호 구역이 될 수 있다. White-napped 학 (Grus vipio), Red-necked 학 (Grus japonensis), 아시아에서 충성의 상징인 Hooked 학 (Grus monacha)은 곧 멸종할 운명에 처해 있다. 임진강 어귀 근처에서 시작되는 귀중한 풍경은 여러분의 유산을 재발경하고, 풍경에 내재된 본질적인 자연?문화적 가치를 포착하고, 그리고 환경적으로 건강한 개발을 하면서도 다음 세대를 위해 그것들을 보존할 완전한 자원망이다. 환경교육은 '고객으로서의 장소'의 모델과 연계된 환경 교육은 DMZ의 미래를 위한 일치된 의견을 이뤄내는 관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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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아고산대 식생과 경관의 지생태 (Geoecology on the Subalpine Vegetation and Landscape of Mt. Sorak)

  • 공우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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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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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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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설악산의 교목한계선, 왜성변형수, 편형수, 포복형 나무 등 기형 수목 형태는 아고산대의 생태적 점이대에 나타나는 식생 경관으로 지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자연유산이다. 아고산대의 기형 수목 형태는 주로 저온, 강풍, 건조 그리고 적설 등 겨울 기후와 관련되지만 다른 계절과도 관계된다. 설악산의 눈잣나무는 세계적 분포 남한계선으로 생물지리적으로 가치가 높으며, 아고산 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외관형을 나타낸다. 설악산 아고산대의 식생과 경관은 과거의 자연환경 변천사를 복원하고, 현재의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의 환경 변화의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로서도 중요한 자원이다. 차후 환경 변화에 따른 설악산 아고산대의 식생과 경관의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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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인식기반의 3D 암각화 VR 콘텐츠 구현 (Development of 3D Petroglyph VR Contents based on Gesture Recognition)

  • 정영기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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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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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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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암각화는 문자가 있기전에 선사시대의 공동체를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요즘 3D 데이터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의 모양을 영구 기록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최근의 3D스캐닝 기술은 매우 사실적인 3D 모델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험자를 3D세계로 끌어드릴수 있는 가상현실 박물관 전시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동작인식 방법에 기반한 3D암각화 VR(Virtual Reality) 콘텐츠를 구현하였다. 제안된 동작인식방법은 3차원 깊이센서를 이용하여 얻어진 체험자의 움직임을 정의된 동작과 비교함으로써 동작을 인식한다. 또한 정밀하고 비파괴적인 수단으로서 3D스캐닝 기술을 이용하여 3D 암각화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안한다.

인공유산에 대한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주관성 연구 (Subjectivity on Abortion of Paramedic Student)

  • 이경숙;백미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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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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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8-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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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적용하여 인공유산에 대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인식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설명함으로써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생명윤리 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였으며 40개의 진술문으로 된 Q표본을 응급구조학과 3학년 학생 29명에게 적용하여 QUANL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분류된 3개의 유형은 전체 변량의 61.3%를 설명하고, 각 유형별 설명력은 유형 1(15명)이 47.4%, 유형 2(9명)가 8.0%, 유형 3(5명)이 5.0%로 나타났다. 1유형은 '태아 중심 판단형', 제 2유형은 '모성중심 능동적 판단형', 제 3유형은 '모성 중심 수동적 판단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3가지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포함된 제1유형은 태아생명을 존중하였지만 나머지 두 유형은 태아생명보다는 자신의 삶에 더 가치를 두는 자기중심적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미래에 생명체를 다루게 될 응급구조사로서 상황에 따라서는 생명체를 경시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 대한 인공유산에 대한 가치관 정립하고 생명을 존중할 수 있도록 생명윤리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전통주술문양의 시각적 분석을 통한 한국적 캐릭터의 시각적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isual expression of Korean style character design through the visual analysis on traditional magic pattern)

  • 신승택;이현주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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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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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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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에서 새롭게 디자인 모티브를 발굴하고 시각적으로 상징화하는 연구는 과거의 것과 현대의 것을 융합시키므로써 형태와 미학의 조화 속에 새로운 한국적 디자인을 창조하는 일이며, 미래의 가치를 찾는 작업이고, 새로운 전통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 전통상징문양과 12지신 캐릭터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발굴하고,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를 접목하여 참신하고 세련된 감각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표현연구를 통해 독특한 한국적 캐릭터를 개발하여 이를 현대 디자인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는 전통상징문양의 시각적인 효과와 캐릭터 개발만이 아닌,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요소로 정체성과 독창성을 표현하여 외래문화 속에서 우리의 한국적 아이덴티티(Identity)를 찾고 한국적 디자인으로 미래의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갖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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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서비스의 미래 방향성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Future Direction and Improvement of Services for National Library of Korea)

  • 박옥남;이정미;배경재;차성종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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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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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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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 국가문헌의 구축을 통한 지식문화유산의 보고이며 국가지식정보의 유통관리 및 제공을 위한 서비스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최근 도서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서관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역시 국가도서관으로서 도서관서비스의 미래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서비스 추진과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본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서비스 방향수립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 서비스 현황 및 이해관계자 요구분석, 국내외 도서관 정책분석, 국외 국가도서관 서비스 사례 분석을 실시하였다.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의 국립중앙도서관 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은 현재 다른 도서관의 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st-Miesianism의 실체와 미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resence of Post-Miesianism and Its Future)

  • 이상진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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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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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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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현대의 건축시기는 다원성의 시기 또는 복합성의 시기라고 불리운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시기를 거치며 다양한 형태적 실험의 과정을 겪었고 수많은 이데올로기와 이론들로 무장된 논쟁의 역사도 갖게 되었다. 이러한 현대건축의 다양성은 건축디자인이라는 전문직의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반추(反芻)함과 동시에 다변하는 인간사고의 역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건축관련 책자나 저널 등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Neo-Classicism, Deconstructivism, Minimalism, High-Tech, New Moderns 등등의 건축양식들은 스타일을 지칭하는 언어라기보다는 건축적 사고를 지칭하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건축디자인이라는 작업은 인간을 둘러 싼 건조환경의 생성에서 출발하는 것이므로 건축적 사고방식은 그 시기의 사회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다. 20세기 말부터 불어닥친 디지털 문화의 사회변혁은 전 세계를 하나의 채널로 엮게 되었고, 이러한 영향들은 지역과 민족, 그리고 종교적인 요소들까지도 혼합하여 국경을 초월한 미래의 새로운 이상들을 꿈꾸게 되었다.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급속히 벨라진 인류문명의 진보는 필수적으로 세계화를 동반하는 것이고, 세계화와 지역성사이의 괴리를 통해 나타나는 문화적 비판과 충돌은 아직도 진행상태인 것이다. 세계화라는 통염은 문명의 보편성을 기반으로 하며 전통문화의 파괴가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 현재와 같이 IT혁명을 통해 급속도로 빨라진 세계문화의 교류는 한 국가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문화적 유산이라는 토양을 포기하여야 할 단계에 와 있다고 논평할 정도이다. 여기서 건축은 문화적 상징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그것이 심미적이든 관습적이든 또는, 경제적이든 건축가는 해답의 제시라는 임무에 직면하게 된다. 20세기에 진행된 모더니즘의 건축은 구조와 공간에 대한 고전건축의 숙원을 고덕건축이 이룬 것처럼 15세기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진행된 형태와 공간, 기능, 그리고 아름다움과 기술(technology) 또는 경제성 등에 대한 건축적 의문과 탐구를 일단락지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더니즘의 한복판에 Mies van der Rohe라는 거장이 깊은 발자국을 남기며 한 시대를 이루었고 그가 남긴 시대정신의 이념과 가치를 Miesianism이라고 부른다. 실용성과 도덕성을 근본으로 하는 Miesianism은 대중에 호소하는 미적 표현주의를 부정하고 지역정서를 중시하는 문맥적 접근방식을 경시함으로써 보편화라는 현상을 불러일으킨 국제주의 양식의 한 부류로 비판을 받아왔다. 즉, Miesianism의 단순하고 강렬한 외형적 요소는 그것이 내포하는 기술적 합리성이나 공간적 완결성을 무시한 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고 동시에 지역적 저항을 받게 되었다. 시카고 및 전 세계의 Miesian들, 즉 Mies van der Rohe의 제자들이나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수많은 건축가들은 이러한 저항과 비판에 직면하게 되며 새로운 사고의 시대적 요구 앞에 고뇌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1978년 Mies van der Rohe의 제자인 김종성이 미국에서 서울로 돌아와 '서울건축컨설탄트'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Miesianism의 규범적 건축론을 설파하기 시작하였다. 이른바 시카고 국제주의학파의 건축전수라고 할 수 있는데 '서울건축컨설탄트'를 통하여 배출된 김종성의 제자들은 명쾌하고도 간결한 건축해법의 경험을 토대름대로의 정체성을 갖고자 노력하였으나 결국 다원적 가치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본 연구는 Miesianism의 기원을 밝히고 그것의 실수와 오류를 밝힘과 동시에 현대의 여러 가지 건축유형들과 비교하여 봄으로써 Post-Miesianism의 실체와 그 미래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미스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Miesianism의 요체는 첫째, Schinkel로부터 이어받은 시대정신의 사명감, 둘째, Berlage가 전해준 전문가로서의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기술적 합리성의 실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당시의 추상예술에 대한 이해로써 받아들인 nee-Suprematism의 아방 가르데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을 전파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미스적인 단순하고 명쾌한 외관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또한 미스가 현대성의 본질이라고 믿는 기술의 전수는 모든 외관을 동일하게 만드는 International Style로서의 보편적 획일성을 초래하였다. Mies van der Rohe의 강력하고 규범적인 dogma는 그의 제자들에게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각인되었고, Mies가 원한 것이 아닐지라도 그들을 하나의 틀 속에 가두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2세대이든 3세대이든 기술적 합리성과 추상적 단순미라는 믿음을 맹목적으로 추종할 때 그들은 Miesian으로 남아있게 되며, 거기서 벗어났을 때 non-Miesian, 또는 배신자로 취급하기까지 하였다. 이것은 미스의 제자들에게 강한 족쇄가 되어 형태적 또는 개념적 변화의 시도를 어렵게 하였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평가에 이르게 되었다.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Miesianism에 대한 새롭고 시대에 적합한 해석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대 속에서 우리는 Post-Miesianism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엿볼 수 있게 된다. Post-Miesianism의 징후를 현대의 다양한 건축유형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High-Tech의 구축적이고 정밀한 건축 기술적 해법과 Minimalism의 반복성을 통한 추상미의 표현 등에서 뿐만이 아니라 Post-Modernism의 인간성의 추구나 문맥적 고려, 또는 해체주의의 형이상학적이고 아방가르데적인 실험주의 정신까지조차 Post-Miesianism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미스의 영향이 2세대, 3세대의 건축가들에게 미치면서 여러 방향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으며 그러한 시대성에 적응하는 시도들이야말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Post-Miesianism의 실체인 것이다. Mies가 말하였듯이 한 시대의 끝은 그 시대가 완전히 이해되었을 때이며, 모더니즘의 숙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Miesianism의 탐구는 Post-Miesianism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계속될 것이다. 이를 통하여 21세기 디지털 문명의 시대 속에서 현대건축이 안을 수밖에 없는 보편성과 지역성의 충돌이라는 문제의 해결에 한 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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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지식경영모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Knowledge Management Model in Public Libraries)

  • 장우권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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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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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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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도서관은 인류문화 유산을 집대성하여 계승하고 현재의 모든 지식정보자원을 기반으로 미래사회를 개척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모든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이다. 더군다나 공공도서관은 공중의 지식정보와 이용 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을 증진함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도서관기능과 환경의 변화 측면에서 다루었고 디지털 도서관의 등장과 그 의의를 제시하였다. 또한 새로운 공공도서관문화 및 조직구조 창출, 도서관 정보조직구조의 변화를 다루었다. 공공도서관의 현황분석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토대로 공공도서관에서 지식경영의 필요성과 그 구성요소를 도출하였으며, 지식경영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지식경영모형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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