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동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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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원 토양에서 분리한 공생균근균의 동정 (Identification of Mycorrhizal Fungi Identified on Citrus Orchard Soils in The Island of Cheju)

  • 이용세;정종배;문두길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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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통권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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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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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제주도 일원 14개소의 감귤원에서 감귤 뿌리를 포함한 토양 시료를 95년 10월에 수집하여 VA균의 포자를 분리하여 관찰 동정하였다. 분리된 공생균근균은 3속 5종으로서 Acaulospora bireticulata, Glomus deserticola, G. geosporum, G. vesiculiferum, Sclerocystis pachycaulis였으며, Acaulospora sp.로 사료되는 두 가지는 아직 종동정이 되지 않았다. 이중에서 G. deserticola와 미동정된 Acaulospora sp.는 모든 시료토양에서 빈도가 매우 높게 관찰되어 우점종으로 사료되었으나, 다른 종에 속하는 포자들은 이들 종에 비하여 관찰 빈도가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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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담수산 물벼룩류와 요각류의 출현특성에 관한 생태학적 연구

  • 윤성명;장천영;김원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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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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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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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진도의 담수산 물벼룩류 및 요각류의 종류상, 서식처별 종조성, 물벼룩류와 요각류의 출현특성 및 상관출현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 1994년 7월 23-25일과 11월 1-3의 두차례에 걸쳐 저수지, 하천, 습지, 논 , 농수로 , 연못 , 샘 등 다양한 담수 서식처 35개 지소에서 물벼룩류와 요각류을 채집하였다. 조사결과 5종의 미동정종을 포함한 2목 6과 17속 27종의 물벼룩류와 3종의 미동정종을 포함한 3목 6과 21 속 28종의 요각류가 본 조사기간 동안 출현하였는데 , 이 가운데 물벼룩류 Daphnia obtusa Kurz 와 요각류 Elaphoidella bidens (Schmeil)는 한국미기록종이다. 정수역의 저수지에서는 7월에 물벼룩류 Diaphanosoma sp. 와 요각류인 온난검물벼룩(Thermocyclops taihokuensis)이 , 11월에는 긴뿔물벼룩(Bosmina longirostris)과 참검물벼룩(Cyclops vicinus vicinus)이 각각 우점하였고 , 저수지의 가장자리 부식질이 많은 곳과 웅덩이에서는 긴눈시모물벼룩(Simocephalus vetulus)과 사각배큰씨물벼룩(Alona rectangula), 둥근씨물벼룩(Chydorus sphaericus)등의 물벼룩류와 톱니꼬리검물벼룩(Eucyclops serrulatus)을 비롯한 꼬마검물벼룩(Microcyclops varicans), 갈고리보통검물벼룩(Mescocylops pepheiensis)등의 요각류가 출현하였다. 7월에서 11월로 가면서 Diaphanosoma sp. 와 온난검물벼룩(T.taihokuensis)의 개체수는 격감하였고 대신 긴뿔물벼룩과 유리온난검물벼룩(T.crassus)의 개체수와 출현비도는 증가하였다. 연못에서는 7월에 온난검물벼룩, 11월에는 시궁모이나물벼룩(Miina weismanni)이 우점하였다. 논에서는 모이나물벼룩(Moina macrocopa) 과 온난검물벼룩(T.taihokuensis)이 우점하였다. 유수역의 계류 및 샘에서는 물벼룩류 Alona sp.와 하르팍티쿠스류 두마디털보장수노벌레(Attehyella byblis) , 네가시털보장수노벌레(A.tetraspinosa) 등이 출현하였다. 하천에서는 물벼룩류의 출현빈도가 낮았으며, 7월에 비해 11월에 물벼룩 출현종들이 다양한 편이었는데, 부유성 종에서는 긴뿔물벼룩과 저서성 종에서는 둥근씨물벼룩이 가장 흔한 종이었다. 욕가류는 하부의 하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하천의 조사지점에서 거의 같은 종조성을 나타냈는데 , 톱니꼬리검물벼룩(e.serrulatus)과 갈고리보통검물벼룩(M.phieiensis)이 가장 흔하고 개체수가 많은 종이었다. 물벼룩류와 요각류의 상관출현성에서는 , 정수역의 경우 물벼룩류 Diaphanosoma sp. 와 온난검물벼룩의 2 종, 긴뿔물벼룩, 둥근씨물벼룩, 사각배튼씨물벼룩 및 톱니꼬리검물벼룩의 4종, 짧은배씨물벼욱(Disparalona rostrata)과 유리온난 검물벼룩, 꼬마검물벼욱, 갈고리보통검물벼룩의 4종, 시모긴눈물벼욱, 시궁모이나 물벼룩, 긴뿔물벼룩붙이(Bosminopsis detersi) , 줄무늬큰씨물벼욱 (Alona costata)과 마루딱정장수노벌레(Canthocamptus carinatus) 및 참검물벼욱의 6종등이 각각 종의 출현에서 다른 종들에 비해 서로 깊은 상관성이 잇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수역에서는 긴눈시모물벼룩과 갈고리보통검물벼룩의 2종, 시궁모이나물벼룩과 긴뿔물벼룩, 긴뿔물벼룩붙이와 마루딱정장수노벌레의 4종등이 각각 시기나 장소에 따른 종의 출현성에서 다른 종들에 비해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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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상류수계인 조양강의 DAIpo와 TDI를 이용한 생물학적 수질평가 (Biological Water Quality Assessment of Joyang-river Located at the Upper Region of North Han-river Using DAIpo and TDI)

  • 김헌년;박혜경;박상정;이옥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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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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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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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조양강 및 유입천을 대상으로 총 9개 정점을 선정하고 2008년 6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이화학적 환경요인과 생물량 및 부착규조류의 현존량을 조사하였다. 또한 부착규조류의 군집구조를 분석하고 생물학적 평가를 통해 수질을 평가하였다. 1. 조양강 일대는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pH가 7.4~10.2로 중성~알칼리성의 범위를 보였다. 2. 조양강 수계에서 출현한 부착규조류는 2목 6과 23속 95종 15변종 2품종 5미동정종으로 총 117분류군이 출현하였고, 산성수역의 지표종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중성~알칼리성의 pH에서 생육하는 Achnanthes laterostrata, Cymbella delicatula 등 11분류군이 출현하였다. 3. 특히 알칼리성 수역의 지표종인 Cymbella delicatula는 I3과 I4 정점의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 10% 이상의 상대출현빈도를 나타냈다. 4. 조양강 및 유입천에 DAIpo를 적용한 결과 조양강은 평균 77.03로 A등급을 나타냈으며, 유입천은 평균 65.84로 B 등급으로 나타났다. TDI를 이용한 생물학적 평가시 조양강은 A~B 등급을 나타냈으며, 유입천은 A~D 등급에 걸쳐 나타남으로써, 조양강 본류가 유입천보다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5. 본 연구에서 유입천의 수질이 조양강에 미치는 영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9년 9월의 경우에는 본류인 J2와 J3 정점이 유입천 I1 정점의 영향으로 수질이 저하되었다.

시화인공습지 완공 초기에 갈대 부착조류 군집의 변화 (Changes of Epiphytic Algal Communities on Reed at the Shiwha Constructed Wetland in the Early Years of the Completion)

  • 김한순;김용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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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통권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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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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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오염된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해 조성된 시화 인공습지에 식재된 갈대 부착조류 군집 동태를 규명하기 위해 5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2001년 10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상류 하천에서 유입된 영양염류는 갈대군락을 관류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질소에 대한 총인의 비가 모든 정점에서 16 이상을 상회하여 본 조사수역은 인이 제한 영양염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갈대 부착조류는 295종, 13변종, 3품종 및 18미동정종으로 구성된 총 329종류가 출현하였다. 출현종의 구성은 녹조강-규조강-남조강-유글레나강-황갈조강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분류군별 종 구성비는 정점 간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조사기간 동안 남조강-규조강-녹조강으로 변화되었다. 엽록소 a 농도는 하천수 유입지점인 정점 1과 3에 비해 관류된 후 지점인 정점 2와 4에서 높게 나타났다. 총 16종류의 우점종이 조사되었으며, 조사 초기에는 Lyngbya angusta 등 남조강이 출현하였고, 조사 후기인 봄과 여름철에는 Stigeoclonium lubricum 등 녹조강과 Nitzschia palea 등 규조강이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갈대 부착조류의 종 다양성 및 현존량은 하천수 유입 정점보다 습지 관류 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이것은 습지를 관류하면서 부유물질 등이 습지를 통해 제거됨으로서 부착조류의 생육조건을 개선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동강 수계의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tructure of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Upstream Watershed of East River, Korea)

  • 조용철;신윤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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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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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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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동강 수계의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22개 지점에서 총 4 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강수계에서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총 159종으로서 7강 58속 113종 21변종 25미동정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조강이 90종류로 전체 중 56.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녹조강이 47종류로 29.6%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남조강이 17종으로 10.7%, 유글레나강이 2종으로 1.3%, 황색편모조강, 갈색편모조강, 와편모조강이 각각 1종 0.6%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모든 시기 20정점 이상에서 출현한 보편종은 Cocconeis placentula, Cymbella minuta, Diatoma vulgare, Melosira varians, Navicula cryptocephala, Scenedesmus acuminatus v. acuminatus 등 6종이었다. 현존량은 86 cells $mL^{-1}$~1,467 cells $mL^{-1}$의 범위로 나타났고, 점유율이 10% 이상인 우점종은 Achnanthes minutissima, Asterionella formosa, Aulacoseira ambigua, Cocconeis placentula, Coelastrum microporum, Cyclotella sp., Cymbella affinis, C. minuta, C. tumida, Diatoma vulgare, Fragilaria capucina, F. construens, F. crotonensis, Gomphonema affine, G. clevei, Melosira varians, Merismopedia elegans, Navicula cryptocephala N. pupula, Nitzschia tryblionella, Oscillatoria anna, O. limosa O. tenuis v. tenuis, Pediastrum duplex v. reticulatum, Phormidium tenue, Scenedesmus acuminatus v. acuminatus, S. acutus v. acutus, S. ecornis v. ecornis, S. quadricauda v. quadricauda, Spirogyra sp., Stigeoclonium sp., Synedra acus, S. ulna, Ulothrix sp. 등 34종이었는데, 가장 중요한 종은 90개 시료 중 52개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난 Cymbella minuta이었다 종다양성지수는 1.58~3.10, 균등도지수는 0.51~0.95, 우점도지수는 0.22~0.74의 범위로 연구지역이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조사지역의 상류정점의 식물플랑크톤 군집구조는 도암호에서 나오는 방류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된다.

담양하천습지의 식생유형과 분포양상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Distributional Pattern in Damyang Riverine Wetland)

  • 안경환;임정철;이율경;최태봉;이광석;임명순;고영호;서재화;신영규;김명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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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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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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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담양하천습지는 영산강 본류에 위치하는 하천습지로서 2004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30개의 식생자료가 획득되었으며, 총 101종(미동정종 1종)을 포함하는 22개의 식생유형이 구분되었다. 현존식생도는 6개의 범례(하천림, 대상식생, 터주식생, 연안대식생, 습생초원, 개방수역)로 구분되었으며, 습지식생의 면적은 약 35%($386,841.86m^2$)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 결과 담양하천습지에 분포하는 식물사회는 보호지역 상단에 설치된 물막이보와 상부 유역에 운영 중인 담양댐 등으로 인해 급격한 수환경 변화로 형성된 것으로 유추되었다. 고수부지는 최근까지 경작이 진행되었으나 보호지역 지정 이후 방치됨으로써 현재와 같은 하천변 휴경작지의 식생경관이 형성되었다. 조사지역 내 환경부 지정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인 털물참피가 우점하는 군락이 넓게 발달하고 있으며, 국내 미기재된 새로운 귀화식물군락인 앵무새깃군락이 관찰되었다. 이들 식물군락들은 나도겨풀군락이 발달하는 환경과 중복되어 그 밖의 유사한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고유식물군락의 서식처를 점유하게 될 것이다. 담양하천습지의 다양한 식물사회들은 인공 시설물 등에 의한 하천환경 변화 및 교란, 훼손에 기인한 것으로 이해된다.

화엄늪 식생의 분포특성에 따른 습지 관리방안 (Wetland Management Plan on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in Hwaeom Wetland)

  • 안경환;이율경;임정철;최태봉;조항수;서재화;신영규;김명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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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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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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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에서 식생의 공간적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올바른 식생학적 보전 및 복원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식생자료는 2008년과 2013년에 Braun-Branquet의 방법을 적용하여 총 117종(미동정종 포함)의 식물종이 포함된 29개가 획득되었다. 식물군락은 총 8개로 구분되었으며, 수분조건에 따라 건생형(신갈나무-애기감둥사초군락, 산철쭉군락-전형하위군락, 참억새하위군락, 미역줄나무군락)과 습생형(진퍼리새군락-전형하위군락, 왕미꾸리꽝이하위군락, 참억새하위군락, 바늘골-끈끈이주걱군락)으로 나누어졌다. 습생입지에 발달하는 습생형은 습지보호지역 내에서 보호의 핵심 대상으로 습지의 함몰된 공간 또는 물골 주변에 주로 발달하였다. 면적은 습생형이 전체의 약 3.8%에 불과하였으며, 습지보호지역 안에서 참억새가 우점하는 건생형이 약 51.5%로 가장 넓게 분포하였다. 습지보호지역 내에 다양한 수목들이 침투해 있었다. 2008년에는 교목성 수종 8종(총 228개체)과 관목성 수종 6종(총 51개체)을 포함하여 총 14종의 침투식물들이 관찰되었으며, 2013년에는 오리나무 2개체가 생육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화엄늪의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 식생유형, 공간분포 변화 및 침투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핵심 완충 전이지역의 구획화 관리 등을 통한 능동적이고 가변적인 설정방안 모색을 제안하였다.

임진강 수계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Changes of the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Imjin River)

  • 윤숙경;이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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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통권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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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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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임진강 수계의 5개 정점을 대상으로 이화학적 환경요인 및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가 2000년 7월부터2001년 4월까지 4회 계절별로 실시되었다. 총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5문에 속하는 145종, 28변증, 1품종, 19미동정종으로 총 193종류였다. 조사 시기 전반에 걸쳐 돌말류와 녹조류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2001년 4월 정점 3에서 $8,825{\times}10^3\;cells/l$의 최고치를 나타내었으며 2000년 10월 정점 1에서 $89{\times}10^3\;cells/l$의 최저치를 나타내었다. 정점 1에서는 전조사기간 동안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크기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한편 정점 2,정점 3및 정점 4에서는 7월에 최고치를 보이다가 점차 감소하여 1월에 최저치를 나타내었다가 4월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정점 3에서는 4월에 다른 정점과는 달리 예외적으로 매우 높은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크기를 볼 수 있었다. 정점 5에서는 정점 2,정점 3및 정점 4에서의 계절별 변이 양상과는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Achnanthes minutissima, Anabaena sp., Aulacoseira ambigua, A. granulata, A. granulata v. angustissima, Coscinodiscus joneasianus, Cymbella affinis, Cylindrotheca closterium, Diatoma vulgare, Merismopedia glauca, Stephnodiscus hantzschiif. tenuis 등을 볼 수 있었다.

한탄강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Variation of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Hantan River)

  • 김용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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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통권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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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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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탄강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2001년 1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6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계절별로 실시하였다. 전기전도도는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그러나 우기인 8월에는 전기전도도가 낮았다. 용존산소량은 전 정점에서 차이가 작았으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정점에서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총질소와 총인의 농도는 계절성보다 정점간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엽록소 a 농도는 정점간의 차이 뿐만 아니라 계절적 변화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집중강우가 있었던 8월에는 낮았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354종류로서 99속 320종 19변종 3품종 및 12미동정종으로 구성되어있다. 녹조강이 135종류, 녹조강이 134종류 그리고 나머지는 유글레나강 남조강, 황색편모조강 등이었다. 현존량은 8,600${\sim}$337,100cells/mL로 계절적 및 정점간의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하류 수역에서 높았다. 우점종은 상류 수역에서 생태군중에 호청수종인 Achnanthes alteragracillima, Achnanthes convergens 및 Cymbella minuta var. silesiaca와 광적응성종인 A. minutissima등이었고, 하류 수역에서는 호오탁성종 및 부영양상태에서 생육하는 Cyclotella meneghiniana, Chlamydomonas pseudopertyi및 Nitzschia palea등이었다. 식물플랑크톤현존량과 전기전도도, BOD, 총질소 및 총인과의 상관관계는 0.6 이상으로 오염도 및 영양염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녹조강의 현존량과 전기전도도, 총인은 0.6이상으로 높았으며, 엽록소 농도와의 상관계수는 0.84로서 높았다. A.convergens는 전기전도도, BOD와의 상관성이 -0.6으로 역의 관계인 반면에 N. palea는 0.8로서 정의 관계였다. N. palea와 총인, 총질소와의 상관계수는 0.7이상으로 영양염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도시화 정도에 따른 포천천과 영평천의 돌 부착규조 군집 변화 (Changes of Epilithic Diatom Communities according to Urbanization Influence in the Pocheon and Youngpyeong Streams)

  • 김용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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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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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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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도시화는 하천의 수리, 수질 및 수로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수생태계의 조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포천천과 영평천 주변에 많은 인구와 소규모의 공장 등이 유입되어 도시화됨으로써 오, 폐수의 방류량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화의 정도에 따라 하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돌 부착규조 군집의 조성이 다른 것에 기초로 하여 돌 부착규조 군집의 조성, 우점종 및 생태군 별 종 조성과 생물지수(DAIpo)에 의한 수 환경을 평가하였다. 두 하천의 도시화 지수는 포천천의 정점 P-3와 P-5에서 각각 85와 91로 매우 높은 반면에 영평천 주변의 도시화지수는 약 20 이하였다. 본 조사에서 돌 부착규조는 총 141종류로써 2목, 8과, 30속, 128종, 12변종, 1미동정종으로 구성되었다. 출현 종수는 포천천에서$11{\sim}36$종류의 범위였고, 영평천에서 $14{\sim}45$종류의 범위였다. 우점종은 포천천에서 Navicular saprophila, N. subminuscula, Nitzschia palea, Gomphonema pseudoaugur 등이었으며, 영평천에서 Achnanthes alteragracillima, A. convergens, A. minutissima, N. minima, N. fonticola, N. frustulum와 Cymbella minuta var. silesiaca 등으로써 두 하천의 도시화 정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도시화 지수와 EC, BOC, COD, TN, TP. 및 DAIpo 등은 높은 상관관계 $(r^2>0.8)$를 나타내었다. 도시화에 따라 유기오염의 정도가 매우 다르며, 이에 따라 돌 부착 규조의 생태군이 포천천에서는 호오탁성종의 종수 및 상대빈도가 매우 높은 반면 영평천에서는 호청수종의 종수 및 상대빈도가 높았다. 생물지수(DAIpo)에 의한 두 하천의 수질은 포천천에서 조사 동안 강부수성(P-3, 4, 5)을 나타내었고, 영평천에서는 빈부수성(Y-1)에서 강부수성(Y-4)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