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화적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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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을 활용한 지방소도시 지역재생 방안: 홍천군 사례를 중심으로 (Methods for Regional Regeneration of Local Small City by Utilizing Idle Spaces: Focusing on the Case of Hongcheon-gun)

  • 이나영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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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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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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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홍천군을 사례로 하여 유휴공간의 활용을 통해 지방소도시의 지역재생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홍천군은 강원국제예술제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그 용도가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하였고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특성을 바탕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 시킨 사례지역이다. 그러나 향후 유휴공간의 효과적 활용과 지역재생을 위해서는 첫째, 유휴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가 필요하다. 둘째, 유휴공간의 관리 및 운영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유휴공간의 특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넷째, 유휴공간의 재생 및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연계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지역자산 기반 재생과정 연구 (A Local Asset Based Regeneration Process of Gamcheon Culture Village Busan)

  • 이연숙;박재현
    • KIEA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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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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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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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In the late 20th century, Korea has accelerated urban sprawl and demolition based redevelopment without considering local characteristics. As a result, quantitative supplement of housing has been saturated and has pushed revitalization especiall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elineate the local asset based regeneration of Gamcheon Culture Village Busan. The research methods are field visit, site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library and internet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and analyzed with the contents analysis techniques. As results, elements of hardware, software and humanware resources and the dynamics of the whole process such as how the resources connected and utilized, and how the external resources have been converged into these to regenerate Gamcheon Culture Village in diverse dimensions, such as cultural, social, economical and physical one were analysed.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share the wisdom of revitalizing with collaborations. Through enhancing negative resources of decayed area to positive ones, the case produced the synergy.

도시유휴부지의 정원조성방안 (Developing Gardens in Urban Idle Space)

  • 최재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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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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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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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연구는 도시 유휴공간 유형화를 통한 도시 내 정원 조성을 위한 새로운 공간 형태와 특성을 발굴하여 향후 정원 조성 시 활용가능한 가이드라인의 제시 및 그린인프라 확충의 기초자료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도시의 유휴공간은 4개의 유형으로 분류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각 유형별 조성방안에는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성과는 지역사회의 재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 혜택 및 도시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적인 도시생태계서비스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귀중한 도시경관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도시 유휴공간은 도시생태계의 건강을 지원하고 도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그린인프라의 역할로서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상업 및 업무기능 활성화를 통한 지방중소도시 구도심 재생방안 : 당진군을 중심으로 (Old Inner City Regeneration of Local Small-and-Medium Cities for the Invigoration of Commercial and Business Function : case of Dangjin-gun)

  • 최기택;이주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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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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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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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지방중소도시 중 성장과 더불어 구도심이 쇠퇴한 대표적인 사례지역인 당진군을 대상으로 중심시가지로서의 구도심을 재생하기 위해 필요한 상업 및 업무기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보았다. 연구는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방향과 중요 도입기능으로 구분하여 컨조인트 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밀복합개발은 지양하고 저밀형 상업 업무공간 조성 및 역사문화자원의 활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신산업(하이테크산업) 유치보다는 지역의 특화된 업종 및 시설을 육성하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기존 상권 유지 및 저소득층 재정착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넷째, 유지관리 측면에서 불법행위 규제와 공공 공간의 개선 그리고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가 충분히 고려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기능강화 측면에서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 강화 및 지역홍보활동과 이벤트 개최를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비즈니스 활동 지원 및 구도심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공공은 지역주민의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잘 조율하여 균형적인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내항 입지의 비교분석과 유형화를 통한 재개발 방향 모색 (Planning the Redesign of Inner Harbor by Comparative Analysis and Typological Approach)

  • 김주일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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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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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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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산업화 초기부터 발전해온 내항은 이후 변화한 산업물류 환경 속에 쇠락해왔으나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변모하면서 다시 도시적 활기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내항 재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역 재생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내항의 개발은 도시와 해양 사이에 위치한 내항의 독특한 입지 특성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토대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내항지역 사례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입지를 두 가지 개념, 즉 관문적 개념과 중심지이론적 개념을 통해서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내항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유형화함으로써 각 내항의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립적인 입지, 시가지와 해안의 분리 등으로 인해 내항이 가지는 잠재력이 충분히 구현되기 어려운 사례가 많음이 드러났으며, 그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없이는 효과적인 재개발이 쉽지 않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내항을 별도의 또 다른 가용지로 보기 보다는 해양과 내륙을 매개하는 입지, 기존 시가지와 연계된 입지로 보고 접근하는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내항 지역의 개발을 해양문화시대, 도시재생 시대에 필요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21세기 유럽 해항도시의 롤 모델로서의 하펜시티 함부르크

  • 정진성;조현천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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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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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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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공사 중에 있는 하펜시티는 수변공간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 중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본 발표는 하펜시티가 21세기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이는 도시인구의 교외이동으로 인한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안으로서의 재도시화 현상과 맞물려 있다. 따라서 하펜시티 프로젝트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기에 앞서 유럽의 해항도시에서 도시공동화를 불러일으킨 원인과 그 극복방안으로서의 재도시화 현상에 대해 먼저 살펴볼 것이다. 함부르크 하펜시티가 지향하는 새로운 도시성, 그리고 전통과 창조의 결합을 통한 문화적 가치들이 하펜시티 프로젝트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추구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소개함으로써 북항 재개발 사업이 개선되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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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지속가능한 공동체 -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을 통해 본 지속가능한 개발과 주거 - (A City Desirable for Living, A Sustainable Community - Sustainable Development and Housing Viewed through Urban Hanok Residential Areas and Hanyangdoseong Neighborhood Village in Seoul -)

  • 김영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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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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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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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근대기 동서양의 많은 도시들은 역사유산을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생각하고 개발 또는 개선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특히 급격한 개발과 성장을 경험했던 도시에서 개발과 역사유산의 보존은 서로 상충될 수밖에 없는 문제로 인식되었다. 우리 주변의 도시들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역사와 기억을 잃어버리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속가능성은 도시의 생명력과 밀접한 관련을 갖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근대기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를 겪었다. 이러한 격랑 속에서 유무형의 자원이 도시로 집중되고 개발로 이어지는 순환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도시개발은 삶과 역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도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주거지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이를 위해 본 글에서는 근대기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과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한옥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낙후된 주거유형으로 인식되어 쉽게 재개발의 대상이 되곤 했다. 성곽마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현재 이들 오래된 주거지는 도시의 역사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주거지로서의 가능성을 재평가받고 있다. 즉 재생을 통해 도시의 역사 및 정체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적인 역사도시들은 근대기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격변 속에서도 역사유산을 온전히 지켜왔다. 그로인해 도시에 담긴 다양한 역사적 증거와 유무형의 가치를 지킬 수 있었다. 역사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물리적 형태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이러한 가치를 시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도시는 역사성, 집단성, 현실성을 가지며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물리적 형태 및 환경이 사라지면 그 안에 담긴 내용도 함께 사라지고 단절된다.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역사유산을 보전하면서 도시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유럽 해항도시 항만재개발 롤모델로서 하펜시티 함부르크의 특성에 관한 연구 (The Characteristics of the HafenCity Project - as a model for the European port city development -)

  • 정진성;조현천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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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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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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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공사 중에 있는 하펜시티는 수변공간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 중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하펜시티가 21세기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이는 도시인구의 교외이동으로 인한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안으로서의 재도시화 현상과 맞물려 있다. 따라서 하펜시티 프로젝트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기에 앞서 유럽의 해항도시에서 도시공동화를 불러일으킨 원인과 그 극복방안으로서의 재도시화 현상에 대해 먼저 살펴볼 것이다. 함부르크 하펜시티가 지향하는 새로운 도시성, 그리고 전통과 창조의 결합을 통한 문화적 가치들이 하펜시티 프로젝트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추구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소개함으로써 북항 재개발 사업이 개선되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기 때문이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실태와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A Study on the Operation Status and Sustainable Operation Method of Community Facilities - Focusing on the Youth Jochiwon Project -)

  • 지남석;이다은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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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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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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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사례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현황과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현황 및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첫째, 조치원읍에는 2025년까지 13개의 시설이 조성예정이지만, 상당수의 시설은 아직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둘째, 다른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및 수익 창출 가능, 유료화 시스템 도입 등을 근거로 지속운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셋째, 다양한 측면에서 행정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예산의 한계로 아쉬움이 존재하였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보건복지와 여가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지원 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 활용하여 지원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문화의 실천을 위한 문화매개자의 역할 연구 : 인천의 스페이스빔, 임시공간, 인천스펙타클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ole of Cultural Intermediaries for the Practice of Local Culture : Focusing on Space Beam, Space Imsi, Incheon Spectacle in Incheon)

  • 이정은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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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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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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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과 함께 문화매개 영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본 연구자는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해 온 문화매개자의 역할을 기술할 수 있는 이론적 논의와 사례 연구를 모색하였다. 이에 이 연구는 지역의 문화매개 활동을 지역과 문화를 둘러싼 능동적인 의미 생산 활동으로 의미화하고, 기존의 가치와 인식에 대해 대안적 의미를 생산하고 지역의 문화 공론장을 역동적으로 구성하는 데 기여하는 문화매개자 역할을 조명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피에르 부르디외의 개념을 경유하여 지역을 둘러싼 의미 생산에 기여하는 문화매개자의 역할을 이론적으로 검토한 후, 지역과 문화의 매개가 기존의 중앙 집중화된 문화생산 구조에 대해 대안적 의미를 생산하고, 도시재생의 국면에서 지역의 구체성을 드러내는 로컬 기획이 문화 공론장을 역동적으로 구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논하였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인천에서 활동해 온 로컬 기획자(스페이스빔, 임시공간, 인천스펙타클)의 사례를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각각의 사례는 1) 주민들과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삶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역할 2) 지역의 전문예술 영역을 공적인 장으로 재구성하는 역할 3) 독립출판물을 통해 지역의 일상문화를 드러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역할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과 관심 속에서 지역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인천에서 문화를 둘러싼 공적 영역의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지역문화의 자율성과 다양성의 확보라는 과제를 둔 상황에서, 문화매개자의 역할을 지역에서 대안적 의미를 생산하는 활동주체로 의미화하고 각각의 매개 실천들의 특이성을 분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