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맥

검색결과 1,002건 처리시간 0.032초

모바일 환경에서의 텍스트 표현 방식의 상호작용성과 사용모드가 사용자의 만족도, 유용성,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teractivity and usage mode on user satisfaction, usefulness, and intetion to use in text information presentation in mobile environment)

  • 백현지;이상원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223-226
    • /
    • 2017
  • 최근 사용자들은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상황 속에서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사용자가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 탭핑과 같은 제스처 활동과 그 과정 속에서 겪는 경험을 통해 인터랙션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인터랙션을 통한 활동과 경험은 사용자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추후 사용자의 행동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따라서 모바일 내 정보 표현 방식에서도 상호작용성을 고려하여 설계해야한다. 이와 관련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나 특히 텍스트 정보 표현 방식과 관련해서는 주로 기능적 측면만을 살펴 본 연구가 많고,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평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 전달 시 사용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정보 표현 방식을 위해 상호작용성과 사용모드가 사용자의 정보습득에 대한 만족도, 유용성,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상호작용성은 Modality와 Message 상호작용성의 여부에 따라 High와 Low로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하고, 사용모드는 과업의 여부에 따라 Action 모드와 Goal 모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실험 디자인은 총 $2{\times}2$로, 4개의 실험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환경 내에서 인터랙션 차이에 따라 동일한 메시지 내용의 텍스트 정보가 (a) 오직 Modality 인터랙션으로만 제공되고, (b) Modality 인터랙션과 Message 인터랙션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사용 모드에 따라 (a) Action 모드는 문맥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사항 없이 실험이 진행되고, (b) Goal 모드는 참가자에게 특정 과업에 대한 지시가 제시된 채로 실험이 진행된다. 연구 결과, 모바일 내 정보제공 시 인터랙션과 사용모드의 차이에 따라 만족도, 유용성,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 PDF

SOSiM: 형태 특징 기술자를 사용한 형태 기반 객체 유사성 매칭 (SOSiM: Shape-based Object Similarity Matching using Shape Feature Descriptors)

  • 노충호;이석룡;정진완;김상희;김덕환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데이타베이스
    • /
    • 제36권2호
    • /
    • pp.73-83
    • /
    • 2009
  • 본 논문에서는 영상 내의 객체의 형태(shape)에 기반한 객체 유사성 매칭(matching)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방법에서는 객체의 윤곽선(edge)에서 점들(edge points)을 추출하고, 추출된 점들의 위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각 점을 기준으로 로그 원형 히스토그램(log polar histogram)을 생성하였다. 객체의 윤곽을 따라가며 각 점에 대한 원형 히스토그램을 순차적으로 비교함으로써 객체간의 매칭이 이루어지며, 데이타베이스로부터 유사한 객체를 검색하기 위하여 사용한 매칭 방식은 널리 알려진 k-NN(nearest neighbor) 질의 방식을 사용하였다. 제안한 방법을 검증하기 위하여 기존의 형태 문맥 기법(Shape Context method)과 제안한 방법을 비교하였으며, 객체 유사성 매칭 실험에서 k=5일 때 기존 방법의 정확도가 0.37, 제안한 방법이 0.75-0.90이며, k=10일 때 기존 방법이 0.31, 제안한 방법이 0.61-0.80로서 기존의 방법에 비해 정확한 매칭 결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영상의 회전 변형 실험에서 기존 방법의 정확도가 0.30, 제안한 방법이 0.69로서 기존 방법보다 회전 변형에 강인한(robust) 특성을 가짐을 관찰할 수 있었다.

종단간 상이한 QoS를 갖는 멀티미디어 연출 재생을 위한 CFG 기반의 변환 경로 생성 알고리즘 (A Context Free Grammar based Algorithm for Generating Playable Transcoding Paths of the Multimedia Presentation with Different End-to-End QoS)

  • 전성미;임영환
    • 정보처리학회논문지C
    • /
    • 제9C권5호
    • /
    • pp.699-708
    • /
    • 2002
  • 멀티미디어 연출을 재생하는 단말기나 통신망이 다양해짐에 따라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근원지의 데이터 서비스 품질과 재생하는 목적지의 서비스 품질이 다른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연출을 재생하기 위해서 근원지의 데이터를 목적지에서 요구하는 재생 서비스 품질에 맞추어 변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하나의 멀티미디어 연출 프로그램이라도 그것이 재생되는 단말기나 통신망의 환경에 따라 변환 경로가 달라져야 한다는 점이다. 즉 고정된 변환 경로를 사용할 수 없고 재생되는 단말기나 통신망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변환 경로를 다시 생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본 논문은 주어진 변환 자원과 통신망을 고려하여 근원지 데이터를 목적지에서 요구하는 재생 서비스 품질에 맞게 변환하는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과 그 경로가 목적지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품질에 맞게 재생 가능한지를 검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본 논문이 제시한 변환 경로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은 변환 자원과 변환 규칙을 문맥 자유 문법(Context Free Grammar)으로 기술 할 수 있도록 함으로 변환 경로를 컴파일러 기법을 이용하여 생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재생 가능성을 검사하기 위하여 변환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지연 등을 계산하는 방법과 요구하는 시간 내에 이루어 질 수 있는지 검사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을 실험실에서 개발한 Transcore라는 멀티미디어 스트림 엔진과 VIP라고 하는 저작도구에 구현하였고 간단한 시나리오에 적용한 결과를 마지막으로 기술하였다.

소통을 위한 몸짓 - 농음의 문화상호적 해석 - (The Universal Gestures in Nongŭm: The Dynamic Techniques of Taegŭm Performance)

  • 김혜림
    • 공연문화연구
    • /
    • 제33호
    • /
    • pp.223-242
    • /
    • 2016
  • 한국의 전통악기, 대금은 악기의 특이한 음색과 다양한 기법으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하면서 동시에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 연주가 및 음악인류학 연구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은 대금 연주를 통해 클래식, 동아시아 음악, 전자 음악, 재즈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주가들과 한국 외 세계 여러 곳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다. 공연을 기반으로 한 협업은 음악간의 문화적 간극을 극복하고자 한 빅토르 터너 (Victor Turner)가 주장한 '다문화적 퍼포먼스 (Intercultural Performances)'를 지향하는 연구 주제와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그 중의 한 예로서 한국 전통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공연 연구이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본인이 한국의 저명한 작곡가 김대성(1967년생)에게 위촉한 대금과 서양 악기를 위한 두 곡, '님'과 '청'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협업 내용은 리차드 셰크너 (Richard Schechner)의 공연 이론 (Performance Theory)을 기반으로 음악 인류학 및 공연 연구의 핵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본 공연 연구의 목적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대금의 현대화 과정을 클래식 음악의 문맥 안에서 구체적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두번째, 본 공연 작업은 영상과 음원 등의 자료를 이용해 분석되고 이를 마이클 텐저 (Michael Tenzer)의 '문화적 상대화 (Cultural Relativism)' 개념에 적용시켜 본다.

여성의 위상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Aristotle's View on the Status of Women)

  • 유원기
    • 철학연구
    • /
    • 제126권
    • /
    • pp.159-190
    • /
    • 2013
  • 여성주의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성차별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 남성우월주의자, 또는 그들의 대변자라고 비판해왔다. 실제로 그는 "정치학"에서 남성이 본성적으로 여성보다 우월하다고 말하며, 또한 여성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영혼의 숙고 부분을 갖긴 하지만 권위가 없다고 말한다. 더구나 "동물생성론"에서, 그는 남성이 생식작용에 있어 형상과 작용인을 제공하지만 여성은 질료인만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또한 여성을 결함을 가진 존재자로 묘사한다. 이러한 그의 이런 진술들만을 전반적인 문맥의 고려 없이 접하면, 그에게 부여된 혹독한 비평과 비난이 당연하게만 여겨진다. 하지만 논자는 이 논문에서 그에게 부여된 비평과 비난이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즉, 비록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런 진술을 했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성차별주의자라는 결론이 즉각적으로 따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논자는 그의 핵심적인 철학이론들인 질료형상론과 4원인론에서 부여된 질료와 형상의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위상에 대한 그의 견해를 보일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그 이론들이 형상과 질료 가운데 어떤 한 가지만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함축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모두의 동등한 필요성을 함축하며, 따라서 그에게 성차별주의자의 혐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모어청자에 의한 일본어 어두 폐쇄음의 지각 (Perception of Japanese word-initial stops by native listeners)

  • 변희경
    • 말소리와 음성과학
    • /
    • 제13권3호
    • /
    • pp.53-64
    • /
    • 2021
  • 일본어의 어두 폐쇄음은 일차적으로 VOT로 구별되며 유성음은 음 값의 VOT, 무성음은 양 값의 VOT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유성음이 양 값의 VOT를 갖는 어두 유성 폐쇄음의 무성화 현상이 전국적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두 폐쇄음 구별에 VOT 이외에 후속 모음의 F0 차이가 유효한 것이 밝혀졌다. 본고는 산출에 쓰이는 음향 변수 VOT와 F0가 지각 변수로도 유효한지를 검토한 것이다. 4개 지역의 대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자연음과 합성음을 이용한 세 가지 지각 실험을 실시한 결과는 어느 지역에서나 어두 폐쇄음의 일차적 지각 변수로 기능하는 것은 VOT이며 예상했던 F0의 사용은 극히 한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F0는 VOT가 기능하지 않을 때에 높은 F0를 무성음으로 지각하는 경우는 있으나 반대로 낮은 F0를 유성음으로 지각하는 경우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유성/무성의 구별에 관여하는 산출의 음향 변수와 지각 변수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뜻하며, 나아가 일차적 변수인 VOT의 구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F0의 적극적인 사용 없이 일상생활에서 유성/무성의 구별에 혼란이 없는 것은 VOT와 F0 이외의 다른 요인이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고에서는 산출에서 어느 정도 관여가 인정된 모음의 음질(H1-H2)이나 음향 변수가 아닌 문맥이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논하였으나 이에 대한 검증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의 세대별 온라인 리뷰 분석을 통한 사용자 경험 요인 탐색 (Exploring user experience factors through generational online review analysis of AI speakers)

  • 박정은;양동욱;김하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2권7호
    • /
    • pp.193-205
    • /
    • 2021
  •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 스피커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42%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세대별 토픽 변화와 감성 변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에코 닷 3세대와 4세대 모델에 대한 리뷰를 수집하였다. 토픽모델링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세대별로 리뷰를 이루는 주제 및 주제의 변화를 찾아내고, 딥러닝 기반 감성 분석을 통해 토픽에 대한 사용자 감성이 세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았다. 토픽모델링 결과, 세대별로 5개의 토픽이 도출되었다. 3세대의 경우 스피커의 일반적 속성을 나타내는 토픽은 제품에 긍정적 반응 요인으로 작용했고, 사용자 편의 기능은 부정적 반응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대로 4세대에서는 일반적 속성은 부정적으로, 사용자 편의 기능은 긍정적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은 방법론 측면에서 어휘적 특징뿐 아니라 문장 전체의 문맥적 특징이 고려된 분석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랭보의 「야만」의 난해성 : '자기텍스트성'과 '의미' (Abstruseness of Rimbaud's Barbare : Autotextuality and Meaning)

  • 신옥근
    • 비교문화연구
    • /
    • 제43권
    • /
    • pp.327-354
    • /
    • 2016
  • 랭보의 산문시집 "일뤼미나시용"의 "야만"은 형식이나 주제, 비유 등이 난해한 시로 유명하다. 본고는 작품의 난해성을 연구하기 위해 먼저 문법적 구조를 분석하였고, 그런 다음 시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저자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자기텍스트성을 분석하였다. 자기텍스트성은 스티브 머피가 제시한 랭보 산문시 해석의 방법론으로서 저자의 작품과 맺는 내적 상호텍스트성을 말한다. "야만"의 경우 일반적 상호텍스트성의 연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의 의미를 크게 규명하지 못한다고 본다. "야만"의 난해성은 무의미 시의 예로 간주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 구조 분석과 자기텍스트성을 통해 볼 때, "야만"은 무의미가 아니라 의미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는 일반적 운문시나 산문시와 달리 전체가 명사 구문의 비유로만 이루어져 있다. "야만"은 랭보 고유의 문맥에서 파괴, 화합, 재생의 순수한 힘을 의미한다. "야만"은 보들레르의 "이 세상 끝 어디라도"에 대한 랭보 식 답으로, 북극의 불카누스의 화산에 도달하는 영원한 여성의 목소리로 대변되는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야만"의 읽기는 "일뤼미나시용"의 난해성을 읽어내는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다. 본고에서 우리는 "야만"의 언어적 지표의 분석과 자기텍스트성, 그리고 시가 침묵하고 있는 희열과 고독의 이해가 하나의 접근법이 될 수 있음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우리는 "일뤼미나시용"의 파편을 개개의 방식으로 연결하고 조합해서 파편들의 스토리를, 모험을 재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 - 코멕 매카시의 『더 로드』와 존 쿳시의 『예수의 어린시절』 비교연구 (Between Dystopia and Utopia A Comparative Study on Cormac MacCarthy's The Road and J.M. Coetzee's The Childhood of Jesus)

  • 전소영
    • 비교문화연구
    • /
    • 제40권
    • /
    • pp.91-110
    • /
    • 2015
  • 플라톤과 토마스 모어는 사회를 조직하는 대안적인 방법을 상상하였다. 이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그들이 이러한 방법들을 논의하기 위해 방식은 다르지만, 소설의 양식에 의존했다는 점이다. 유토피아라는 개념은 확실히 근대적 사고의 특성중 하나이고 동시에 가장 가시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 장르로서의 유토피아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현실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변화시켜야할 양상들을 기록하고 그러한 문제들이 해결된 장소를 상상한다. 1, 2차 세계대전을 거친 20세기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러한 문맥에서 유토피아적 이상향은 모순적이고, 문학적 장르는 불가피하게 디스토피아적인 담론의 경향을 띄게 되었다. 코멕 매카시의 "더 로드"와 존 쿳시의 "예수의 어린시절"은 저자가 독자로 하여금 현재의 사회보다는 더 좋거나 더 나쁘지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는 상상의 장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비판적 디스토피아와 비판적 유토피아의 형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 장르에 대한 이러한 비판적 시각을 가진 이들 소설은 변화된 모험 서사의 형태로서 열린 결말, 부자 관계 그리고 종교적인 알레고리의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소설들이 탈근대 사회에서도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기왕성한 유토피아적 충동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에서 사용된 '심(心)'자(字)의 용례 분석 (The Analysis of Usage of the '心' letter in 『HwangJeNaeGyeogYoungChu』)

  • 박재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10호
    • /
    • pp.774-787
    • /
    • 2021
  • 본 연구는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이하『소문(素問)』)에서 사용된 '심(心)'자(字)의 후속 연구이다.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이하 『영추(靈樞)』)는 동양의학 뿐만 아니라 명상, 기공 수련, 요가, 수행과 관련된 기초 이론을 담고 있는 책으로 문헌 연구를 중심으로 『영추(靈樞)』에서 사용된 '심(心)'자(字)의 용례를 분석하였다. '심(心)'자(字)는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명상(冥想), 기공(氣功), 수행(修行)과 관련해서 핵심이 되는 어휘이다. '심(心)'자(字)는 동일한 형태로 유형의 심장과 무형의 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문맥을 통해서만 그 의미의 구별이 가능한 단어이다. 따라서, 『영추(靈樞)』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心)'자(字)의 의미 파악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사부총간본(四部叢刊本)의 『영추(靈樞)』를 저본으로 사용하였으며, 분석 결과에 의하면 '심(心)'자(字)는 9가지 의미로 분류된다. 첫째, '심(心)'자(字)는 인간의 장부인 심장을 의미한다. 둘째, '심(心)'자(字)는 신체의 흉부를 한다. 셋째, '심(心)'자(字)는 감정을 의미한다. 넷째, '심(心)'자(字)는 '심포(心包)'를 의미한다. 다섯째, '심(心)'자(字)는 중심을 의미한다. 여섯째, '심(心)'자(字)는 이성적 사고를 의미한다. 일곱째, '심(心)'자(字)는 깨달음과 같은 초월적 개념을 의미한다. 여덟째, '심(心)'자(字)는 별자리를 의미한다. 아홉째, '심(心)'자(字)는 내부를 의미한다. 본 연구는 결과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추(靈樞)』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나,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심(心)'자(字)의 용례 분석이 달라지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