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연말까지 3620억달러로 전년도 대비 -14.2%를 나타냈지만 이 같은 감소폭은 주요 수출국보다 작아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순위는 러시아,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1월 30일 무역업계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와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504개 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고 876명의 개인 유공자에 대한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광학기기협회 회원사에서는 방주광학, 위오, 태진이오텍, 한빛레이저, 이오시스템 등이 자랑스러운 수출역군에 이름을 올렸다.
전략물자라 함은 군전용의 물자만이 아닌 민수품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분쟁국가나 국제평화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국가로 수출이 되어 군사력의 과도한 확장에 이용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제도가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이다. 국제사회에서 안보와 평화를 위한 규범으로 시행되고 있는 전략물자 수출통제 강화 추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우리 업체의 피해는 물론 국가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정부 · 기업이 역할을 분담하는 방향으로 전략물자 수출통제 강화방안이 마련되었다. 본 고에서는 기업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략물자 무역관리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에서 발간한 '알기 쉽게 풀어 쓴 전략물자 무역관리' 내용을 발췌하여 연재한다.
본 연구는 새로운 국제 전자결제수단으로 개발된 무역카드(TadeCard)에 대한 검토와 활용 가능성에 관하여 검토한 것이다. 무역카드는 세계무역센터협회가 인터넷을 통하여 국제무역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결제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무역카드시스템은 제시되는 전자문서의 일치성 점검 및 국제무역거래의 모든 이행과정을 온라인(on-line) 상에서 전자적으로 이행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부대비용 등 경제성 측면에서 여타 결제수단보다 우월한 결제시스템이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가상공간을 통한 전자결제시스템은 거래당사자에게 대금지급의 확실성과 거래의 안정성 및 신속성 보장이 전제되어야 한다. 실제로 무역카드시스템은 특정 보증보험회사의 보증에 기반을 두고 있어 국제 기업간 거액거래상의 신용취급의 한계점과 금융네트워크 등에서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무역카드가 국제전자결제시스템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보보안 등 기술적인 안정성이 검증되고 결제상의 신뢰성 보장을 위하여 상업은행들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결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담보권과 유통성이 보장되는 볼레로전자선화 증권 등의 활용과 기존의 모든 종이문서에 의한 결제서류도 전자문서로 대체되어야 한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한EU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개방화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고 다자간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EU는 확대와 심화를 거듭하면서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과거 서유럽 선진국 중심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가 신흥개도국들인 중동구 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면서 전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유럽 이외 지역의 국가들은 EU와의 FTA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한-EU FTA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EU 자동차산업과 타이어산업의 현황에 대해 분석해 본 후 한-EU FTA가 국내 타이어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평가해 보기로 한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제4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는 무역 5천억달러 달성 등 무역진흥에 기여한 수출유공자 7백82명에게 산업 훈 · 포장과 표창이, 1천3백33개 업체에 수출의 탑이 각각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대표 등 3개 대기업과 신아 유순언 대표 등 3개 중소기업의 대표가 수상하게 됐다.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2004년 1천1백91사보다 1백42개 증가한 1천3백33개사로 대기업 84개사, 중소기업 1천2백49개사가 선정됐다. 국내 포장관련 업체 역시, 동일알루미늄(주)이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 화신기계공업(주), 동원시스템즈(주), 위더스케미칼(주), (주)프로템 등의 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본 고에서는 제42회 무역의날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한 포장관련 업체들의 공적사항을 살펴본다
대외경제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통상 국가이다. 쉽게 말해 1만 5천 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 중 1만 달러가 무역에서 나오고 국내에서 5천 달러만 생기는 것으로, 싫든 좋든 무역을 통해 먹고 살아야 할 운명을 가진 나라이다. 이렇듯 무역규모 12위의 통상국가인 우리나라는 오늘날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수출시장인 주요 교역국들이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을 통해 그들끼리 관세를 철폐하며 더 높은 수준의 무역 자유화를 주고받는 배타적인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FTA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필수적인 통상정책이 되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금년 1월로 162건의 FTA가 발효 중이고, 올 연말까지는 FTA 역내국간 무역이 세계무역의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인 미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FTA 체결국과의 교역이 35.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지난해에서야 첫 번째 FTA인 한$\cdot$칠레 FTA를 천신만고 끝에 발효시켰을 따름이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자국의 경제적이익을 최대한 확보코자하는 세계각국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보다 치열해져가고 있고, 특히 무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국의 경쟁과 마찰은 무역장벽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키고 있다. 관세는 각국의 산업보호와 재정수입 기여를 위하여 활용되어온 정책수단이라 할 수 있고, 국가간 무역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장벽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고는 재무부 관세국에서 발간한 자료(`92정책자료/관세)로서 우리의 관심대상국가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관세율 체계 및 관세 관련 제도에 관하여 정리한 것으로서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자국의 경제적이익을 최대한 확보코자하는 세계각국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보다 치열해져가고 있고, 특히 무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국의 경쟁과 마찰은 무역장벽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키고 있다. 관세는 각국의 산업보호와 재정수입 기여를 위하여 활용되어온 정책수단이라 할 수 있고, 국가간 무역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장벽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고는 재무부 관세국에서 발간한 자료(`92정책자료/관세)로서 우리의 관심대상국가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관세율 체계 및 관세 관련 제도에 관하여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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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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