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릎퇴행성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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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nase-induced Arthritis Rat Model에서 Thermal Hyperalgesia에 대한 전침(電鍼)의 진통효과(鎭痛效果) 및 기전연구: Adrenergic Mechanism에 대(對)한 연구(硏究) (The Analgesic Effect and the Mechanism of Electroacupuncture on Thermal Hyperalgesia in the Rat Model of Collagenase-induced Arthritis: Mediation by Adrenergic Receptors)

  • 서병관;박동석;백용현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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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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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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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Collagenase-induced osteoarthritis(OA) 동물 모델에서 전침의 adrenergic mechanism을 연구하고자 한다. 방법 : Collagenase-induced arthritis(CIA)를 유발하기 위하여 5주령의 male Sprague-Dawley rat의 뒷다리 좌측 무릎 관절에 0.05ml의 4mg/ml collagenase solution을 intra-articular 주입하고, 다시 4일 후에 같은 부위에 같은 농도의 collagenase solution을 intra-articular boosting injection 시행한 뒤, gross, histopathological features 및 biomarker activity 변화를 관찰하였다. 예비실험을 통하여 CIA rat model에서 진통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한, 족삼리(足三里) ($ST_{36}$)에 대한 저빈도 train pulse EA stimulation (2Hz, 0.07 mA, 0.3ms)을 침치료 방법으로 적용하였다. 전침의 진통기전을 확인하기 위하여, ${\alpha}1$-adrenergic antagonist (prazosin, 1 mg/kg, i.p.), ${\alpha}2$-adrenergic receptor antagonist (yohimbine, 2mg/kg, i.p.), ${\alpha}1$-adrenergic receptor agonist(phenylephrine, 2mg/kg, i.p.), ${\alpha}2$-adrenergic receptor agonist(clonidine, $40{\mu}g$/kg, i.p.)을 전침시행 20분 전에 복강 내로 전처치하였다. Tail flick unit(Ugo Basile Model 7360)을 이용하여 열자극에 대한 통증역치를 측정하였다. 결과 : 퇴행성관절염 징후(gross, histopathological features)와 통증역치의 변화가 최대값을 나타내는 CIA 유발 4주차에 저빈도 전침자극(train pulse, 2Hz, 0.07mA, 0.3ms)을 족삼리($ST_{36}$)에 적용하였으며, 족삼리 전침의 진통효과는 ${\alpha}2$-adrenergic receptor antagonist(yohimbine, 2mg/kg, i.p.)전처치에 의해 억제되었으나, ${\alpha}1$-adrenergic antagonist(prazosin, 1 mg/kg, i.p.)전처치에는 억제되지 않았다. 또 ${\alpha}2$-adrenergic receptor agonist(clonidine, $40{\mu}g$/kg, i.p.)의 전처치를 통하여 유의한 synergistic analgesic effect가 관찰되었으나, ${\alpha}1$-adrenergic receptor agonist(phenylephrine, 2mg/kg, i.p.)의 전처치는 전침의 진통효과에 synergistic effect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저빈도 족삼리 전침은 CIA로 유발된 염증성 통증에 대하여 진통효과를 발휘하며, 이는 ${\alpha}2$-adrenergic receptor에 의하여 매개되는 것으로 보이며 ${\alpha}1$-adrenergic receptor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지역 소아의 경골 염전 (Tibial Torsion in Children of the Jeju Area)

  • 송동호;은백린;박상희;이준영;독고영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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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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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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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동아시아국가에서는 경골 내염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골 내염전이나 지나친 경골 외염전은 미용적인 문제, 기능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성인에서 퇴행성관절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정상소아를 대상으로 경골 염전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 하였다. 방 법 : 제주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1-12세 사이의 521명, 1,042족을 대상으로 복사 통과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나이를 6개월 간격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평균 복사 통과 각도의 변화 양상을 적합하기 위하여 2차 회귀 모델과 선형회귀 모델을 사용하였다. 2차 회귀분석에 대해 가장 높은 결정계수를 보여주는 7세가 서로 다른 통계모형에 적합하는 기준점으로 사용되었다. 결 과 : 전체 아동의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0.10{\pm}5.79^{\circ}$이었으며, 남아의 평균 복사통과각도는 $0.90{\pm}5.49^{\circ}$, 여아의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0.80{\pm}5.97^{\circ}$이었다.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1세에 $4.25{\pm}4.04$에서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여 4년 7개월에 $-1.98^{\circ}$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이후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여 7세 이후는 $0.67{\pm}1.10^{\circ}$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결 론 : 영아기의 경골 내염전은 정상적인 성장 발달 과정에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아동의 경우 오히려 1세 이후 복사 통과 각도가 해마다 감소하여 4년 7개월에서 최저 각도를 보이고 이후 다시 점차 증가하여 7세 이후에 더 이상 교정되지 않고 경골 외염전이 서양 아동들에 비해 약 $10^{\circ}$ 정도 감소한 상태에서 지속되었다. 이는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 특히 무릎을 꿇어앉는 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절과 보행의 이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아동기에 경골 염전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여 자세를 교정하여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아동기의 경골 염전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