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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모란 선인장(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Ihong') 시설재배에서 지렁이분변토시용에 따른 생육특성 및 토양 화학성 변화 (Changed in Growth and Chemical Properties of Plastic Film House by Earthworm Cast on 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Ihong')

  • 최이진;조상태;김영문;김미선;이상권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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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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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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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다비 재배를 하고 있는 비모란선인장 재배토양에 친환경 부산물비료인 지렁이분변토를 혼합 재배할 때 구경, 구고, 자구수 및 토양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재배기간 동안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혼합비율을 규명하였다. 수출용 접목선인장인 비모란 선인장(대목: 9 cm 접수: $1.5{\times}1.3cm$ 접목묘) '이홍' 품종을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플라스틱하우스 내에서 수행하였다.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모래와 비료를 50:50으로 혼합한 것을 대조구로 하고, 모래와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여 생산한 지렁이분변토의 혼합비율을 80:20, 60:40, 40:60, 20:80, 0:100으로 한 5조합의 pH는 7.1-7.4로 거의 비슷하게 조사되었는데 비모란선인장 재배의 적정 pH가 6.5-7.5로 적합한 범위였다. 유기물함량은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지만 관행처리구 55 mg/kg보다는 32-43 mg/kg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치환성양이온함량은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지만 관행처리구보다 $K^+$, $Na^+$, $Mg^{2+}$ 양이 적었으나 $Ca^{2+}$의 함량은 관행처리구는 $9.1cmol^+/kg$이나 지렁이분변토 혼합시 $11.5-33.7cmol^+/kg$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에 따른 비모란선인장 이식 3개월 후 구경을 조사한 결과 대조구 31.39 mm 보다 지렁이분변토 혼합처리구가 32.46-37.59 mm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식 5개월 후 비모란선인장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구경은 32.63 mm 보다 지렁이분변토처리구가 32.49-37.59 mm로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성 있게 신장하였다. 구고는 대조구의 경우 2.63 mm이고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에 따라 2.79-3.16 mm로 유의성 있게 조사되었다. 자구수가 많이 생기는 것은 농가에는 매우 유리한 상황인데 대조구는 2.7개이고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3.2-8.3개로 조사되어 고도로 유의하였다. 특히 지렁이분변토 80%와 100% 처리구에서 6.2개와 8.3개로 조사되어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증가하였는데 비모란선인장 재배농가에서 단기간 자구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지렁이분변토 40%와 60% 혼합처리의 경우 자구수가 4.5와 4.8개로 대조구보다 많이 조사되었으며, 토양배수에도 문제가 없었고 이끼가 발생하는 현상도 없었다. 비모란선인장 생육특성을 조사해본 결과 지렁이분변토 40% 및 60% 혼합비율이 생육에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발병률의 지역적 특성 분석 - 모란지수 방법을 활용하여 - (An Analysis on Characteristics of Spatial Distribution of the Atopic Dermatitis Patients : With an Application of the Moran Indices)

  • 임동표;정환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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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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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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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산업화 이후 환경성 질환의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의 지역적 차이와 특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환경성 질환의 지역분포와 지역적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성 질환 중 아토피 피부염을 대상으로 국지모란지수를 이용하여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지역별 군집성 정도와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분포는 지역적으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일반적 예상과 달리 서울시가 비교적 청정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수도권 지역 중 인천 서구 등 42곳은 아토피 피부염의 핫스팟 지역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방 중 단양군 등 39곳은 아토피 피부염의 콜드스팟이 도출되었고, 환경과의 연관성을 추론할 근거가 나타났다. 넷째,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독특하게 아토피 핫스팟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지역분포 특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후 보건지리학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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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물 모란무늬의 표현방법 및 구성형태에 관한 연구 (Expression Methods and Compositions of Peony Patterns in Chinese Textiles)

  • 교단;이은진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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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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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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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In this study, the subjects are the expression methods and compositions of peony patterns in Chinese textiles. This study represents the peony patterns which are from Tang Dynasty to the Qing Dynasty, the research subjects are the peony patterns in fabric, except the peony patterns which are expressed by gold foil, embroidery and kesi. The objects of this study are 72 pieces of peony patterns. We sketched the configuration details of peony patterns through the Illustrator program. Analyze and classify the configuration accurately. Based on the 72 pieces of peony patterns, expression methods and compositions of the peony pattern are as following, firstly, we classified peony patterns into three categories, based on expression methods, as realistic shape, pattern shape and shape. Among these 72 fabric relics, there most of realistic shape 42 pieces(58.3%), pattern shape 25 pieces(34.7%), and shape 5 pieces(7.0%). Secondly, in the realistic shape peony, the most of pattern has petal accumulate as grape- shaped. This type is found in almost every Dynasty and was used regularly in the eras of Song and Ming Dynasty. In the era of Ming Dynasty, by using petals like the curly mushroom, Yeongji(靈芝), the pattern of symbolizing longevity was habitually used. The U-shaped flower pattern (type E) and the pattern of emphasizing the veins of petals are found only in the remains of the era of Qing Dynasty. Thirdly, in the pattern shaped peony, the most of pattern has some petals which are separated(type C). Fourthly, we classified peony patterns into four categories, based on compositions, as individual branch form, floral branch form, cluster branch form and floral nest form. Among these 72 fabric relics, there most of individual branch form 33 pieces(45.8%), floral branch form 18 pieces(25.0%), cluster branch form 13 pieces(18.1%), floral nest form 8 pieces(11.1%).

접목선인장 수출 시장 실태 및 기호 분석 (Export Market Trends of Grafted Cacti)

  • 송천영;안덕현;김양식;박인태;조창휘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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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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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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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접목선인장의 주요 수출국에 대한 시장현황, 접목선인장 수출 실적을 분석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어의 선호사항을 조사하였다. 최근 한국수출 접목선인장의 국제 수요 및 수출은 정체 상태에 있고, 중국, 터키 등 후발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의 2008년도 접목선인장 수출은 2,522 US$로서, 네덜란드의 비율이 52.1%, 미국이 14.7%, 캐나다가 9.8%, 일본이 2.4% 그리고 호주는 1.9%이다. 수출 접목선인장 종류는 비모란이 80% 이상으로 많고, 나머지는 산취와 소정 등 이었다. 미국, 캐나다 및 호주가 선호하는 비모란의 색은 빨강색 위주지만, 네덜란드는 노랑색, 빨강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선호하였고, 네덜란드, 미국과 캐나다는 소형보다는 대형을 선호하는 경향이었다.

접목선인장 비모란 수경재배시 배양액의 공급방법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upply Methods of Nutrient Solution on Growth of Grafted Cactus 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friedrichii Grown Hydroponically)

  • 홍승민;조창휘;이정진;정재운;박인태;송천영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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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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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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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출용 접목선인장 비모란의 무배지 수경재배에 적합한 배양액 공급횟수 및 방법 등을 구명하고자 하계와 동계로 재배시기를 구분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비모란 접목묘를 생력트레이를 이용하여 재배베드에 정식하였으며, 배양액을 1일에 1, 3, 5, 7회 공급하는 처리들과 식물체의 뿌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배양액에 계속 침지해 놓은 처리 등 총 5처리를 실시하였다. 하계와 동계 공히 1일 1회 배양액 공급처리에서 구직경 등 생육이 저조하였으며 그 외의 처리들에서는 생육에 유의차가 없었다. 동계재배시 1일 1회 배양액 공급처리에서 미발근율이 17.6%로 다른 처리들에 비해 매우 높아 동계의 1일 1회 배양액 공급은 생육저하 뿐만아니라 상품화율의 큰 손실이 예상되었다. 하계 및 동계 공히 생육, 발근율 등이 양호하고 배양액의 급배액 제어가 비교적 용이한 1일 3회 배양액 공급이 수출용 접목선인장 비모란의 무배지 수경재배에 적합한 배양액 공급방법으로 판단되었다.

영화 <모란봉>(1958)과 음반 (1960) 수록 <춘향전>을 통해 본 1950년대 북한 창극의 실제적 양상 (The actual aspects of North Korea's 1950s Changgeuk through the Chunhyangjeon in the film Moranbong(1958) and the album Corée Moranbong(1960))

  • 송미경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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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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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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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영화 <모란봉>은 1958년, 아르망 가티, 크리스 마커, 클로드 란츠만, 프랑시스 르마르크, 장 클로드 보나르도가 조선필름의 초청으로 떠났던 북한 여행의 산물이다. 그러나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영화는 바로 개봉되지 못했고, 2010년에야 다시 발굴되어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란과 동일의 서사가 저 멀리 조선의 고전 춘향전 속 춘향과 몽룡의 서사와 포개어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때 조선의 고전은 두 주인공의 서사와 시간대를 공유하는 극중극 <춘향전>의 형태로 재현되며, 두 서사는 총 6개 장면에서 포개어진다. 영화에는 두 겹의 중층적인 액자가 존재하는데, 1950년대의 북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란과 동일의 서사가 가장 바깥에 있다면, 그 안에 창극 <춘향전>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만들어 가는 서사가 있고, 가장 안쪽에 온전한 작품으로서의 창극 <춘향전>이 배치된다. 영화 가장 바깥의 액자에서는 동일이 주인공이지만, 안쪽 두 겹의 액자에서는 창극 <춘향전>과 함께 성장하는 배우이자 창극 <춘향전>의 등장인물인 영란이 중심이다. 다음 이 영화의 OST 음반으로는 프랑스에서 1960년 발매된 , 1970년 발매된 , 그리고 일본에서 1968년 발매된 <朝鮮の伝統音樂-唱劇 「春香伝」と伝統樂器-> 3종이 있다. 은 영화 <모란봉>의 음악으로만 구성된 반면, 이후 나온 두 음반은 평양국립방송을 통해 수집 및 녹음한 곡을 추가로 포함하였다. 다만 일본에서 발매된 음반에는 영화 <모란봉>에 관한 정보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정황상 음반사나 음반 해설지의 필자도 영화 <모란봉>의 존재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며, 영화의 개봉 자체가 금지되었던 배경 때문에 의도적으로 관련 내용을 배제한 것일 수도 있다. 본고에서 영화 <모란봉> 또는 OST 음반에 수록된 창극 <춘향전>의 세부 장면 <이별가>, <십장가>, <춘당시과>, <박석티>, <옥중가>를 분석한 결과를 1950년대 북한 창극계의 변화와 관련해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50년대 북한 창극 <춘향전>의 정립 과정을 확인하였다. 1955년에 『조선창극집』을 통해 정리된 희곡이 1956년~1958년 사이 『조선민족음악전집(창극 및 민족가극편)1: 창극 <춘향전>(초고)』에 이르러 실연 가능한 창극 형태로 정착하였고, 영화와 음반에 수록된 부분은 1950년대 말 그 완성판의 한 예시에 해당한다. 1960년대 이후 <춘향전>은 더 이상 기존의 판소리식 창극으로 공연되지 않았기에, 영화 <모란봉>과 음반 은 창극 <춘향전>과 그 음악을 오롯이 담아낸 거의 마지막 기록물이 된다. 둘째, 1950년대 북한 창극계의 탁성 논쟁과 관련한 창극 배우들의 대응 양상을 확인하였다. 1959년까지도 북한에서는 탁성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와 이것도 민족적 특징이라는 옹호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 공존했다. 맑고 높은 성음의 구사로 탁성 제거에 일정한 성과를 보인 신우선, 분명한 변화를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발성을 달리한 공기남, 탁성을 적극적으로 제거하지는 않았으나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배역을 선택한 조상선, 당이 요구하는 발성법을 일부 수용하면서도 자기 원 음색을 유지하고자 하였던 임소향, 이들의 판단과 대처는 영화 <모란봉>과 음반 속 소리에도 오롯이 반영되어 있었다. 한편 조상선과 임소향은 그들의 소리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배역을 보장받았지만, 영화 <모란봉>에 나타난 선택/배제의 양상은 이와 별개로 1950년대 월북국악인들에게 요구되었던 탁성 제거 지침과 그대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