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명절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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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려주는 이야기 - 설날증후군 지혜롭게 극복하기

  • 이은정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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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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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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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가족과 친척, 친지들이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고 정을 나누는 시간. 누구나 바라는 설날 풍경이다. 그런데 현실은 이와 다르기 일쑤다. 설날이 다가올수록 아내의 짜증지수는 치솟고 남편은 그런 아내 눈치 살피기에 전전긍긍한다. 심지어 설날 때마다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이도 적지 않다. 명절 이후 이혼상담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또 어찌 설명할까. 이른바 명절증후군이다. 그런데, 이 같은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고 정답고 행복하게 설날을 보낼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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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깊어지는 건강 - 50대를 지켜라 - 설날 다음 찾아온 명절 증후군 털어내기

  • 이정권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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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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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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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설 명절이다. 명절에는 가족, 친척을 만나 즐겁지만 연휴의 여파로 생활의 리듬이 깨져 몸에 피로도 쌓이고 현업에 복귀했을 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장거리 운전과 각종 일에 시달려 피로가 누적된 데다가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정신적으로도 흥분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또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사흘로 평소보다 짧아 교통체증 등 연휴 피로가 많이 쌓이기 쉽다. 이 같은 연휴 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연휴에 겪을 과정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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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2016년 신문기사를 통해 본 명절스트레스 양상에 대한 내용분석 (A study on the content analysis of holiday stress shown in the news articles from 1993 to 2016)

  • 김미동;김해란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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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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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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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ave diachronic understanding of holiday stress that has become the social issues through the analysis on the news articles about holiday stress from 1993 to 2016. Method: For this purpose, 416 articles and 457 cases about holiday stress from 5 daily newspapers such as Chosun Ilbo, Joongang Ilbo, Dong-A, Hankyoreh and Kyunghyang Shinmun etc. have been analyzed, conducting th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nalysis together. Results: Firstly, the articles on holiday stress have been increased, showing the rapid increase per year for the last 20 years. It is presume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socio-economic situation. Second, although there have been 'married women' overwhelmingly as the subject of holiday stress, the frequency of the young generation has been increasing recently including the 'married women'. Third, the 96.7% of the contents from psychological appeal appeared in the case of holiday stress is related to family values. Especially, the holiday stress related to 'value of patriarchy' was the biggest stress. However, there has been increasing holiday stress caused by 'value of kinship' and 'value of marriage' recently. Forth, as a countermeasure against the holiday stress, the 'perception on the change of family values' has been quantitatively suggested and it has become actively appeared in terms of contents after mid-2000s. However, it has been appeared low in terms of quantity and content recently. Conclusion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since it has been verified that the holiday stress started from 'married women' but it has been expanded to the young generation and it is related to the change and co-existence of family values of our society.

조선시대 부권(婦權)의 존재 양상 연구 (The Modes of Existence for the Housewife's Authority in Joseon Dynasty)

  • 이은봉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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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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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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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주부의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제사 문화와 시집살이 문화는 어쩌면 오랜 전통이 아닌 최근의 문화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조선시대 부권(婦權)의 상실이 조선 후기 성행한 '양반-되기' 문화 때문이라는 것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조선 중기까지 여성 특히 가정 내 부인은 친정에서 가지고 온 재산과 친정과의 유대를 통해 나름의 권위를 가지고 주체적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러한 부권(婦權)은 임병양란 이후 영세해진 가문을 지키기 위해 딸을 상속에서 배제하면서 사라졌다. 그렇지만 전 인구의 양반화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양란을 기점으로 종법제에 입각한 성리학적 가부장제가 전 인구로 확산될 수는 없었다. 성리학적 가부장제가 전 인구의 보편적 윤리가 된 것은 양란 이후 지속적 사회 변화 속에서 양반의 수가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자부터 평민까지 모든 사람이 종법제를 지켜야 한다는 정주학의 예론은 모든 집안에 '사당'을 두어 조상의 제사를 모시라고 하는 "주자가례"를 통해 실현되었다. 경제력을 상실한 양반이 자신을 양반으로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오직 준엄한 의례밖에 없었으며, 양인에서 양반이 된 사람들 또한 양인과의 구별을 위해 '형식적 예'만을 강조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19세기 조선의 '양반-되기' 문화는 성리학적 가부장제에 의한 예법을 공고히 했다. 이 결과 여성은 오로지 시집을 위해 종사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이렇게 하는 것이 남편과 아들의 가문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해 스스로를 옥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