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명성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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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의 지배서열: 유명인의 몰락을 대하는 진화심리 연구 (Hierarchy of Reputation: Evolutionary psychology toward fall of famous people)

  • 조정열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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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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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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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명성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학제적 분석을 통해 명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피알이론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첫 단계로 Tall Puppy Scale을 활용해 유명인에 대한 한국인의 일반적 태도를 측정한다. 유명인에 대한 지지보상과 몰락선호를 검증하고 한국의 결과를 호주의 것과 설문을 통해 비교한다. 성공한 유명인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태도는 호주인들보다 첨예했다. 포용성은 낮았고, 공격성은 높았다. 보상선호와 몰락선호를 함께 고려했을 때 한국인의 명성서열심리는 호주인들보다 6배 이상 공격적이었다. 명성서열심리를 설명하는 제1변수는 자존감이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성공한 유명인에 대해 관대하고 그들의 사회적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었다. 남성보다 여성이, 나이가 많을수록, 친구가 적을수록, 의사표현에 소극적일수록, 그리고 느끼는 경쟁이 치열할수록 유명인에 대한 공격성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의 자존감은 명성의 진화심리를 이해하는 핵심 척도였다.

수도권대학 진학 선호 요인 분석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방향 모색: 전북지역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Developing Local Human Resources Program by Analyzing the Preference Factors for Enrollment of Higher Education in Seoul-Metropolitan Area: Focused on High School Students in Jeonbuk)

  • 박성신;김석순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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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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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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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전북지역 고등학생의 수도권대학 진학 선호 현황 및 요인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지방 청년인구의 수도권 지향 유출로 인한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의 방향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주요 결과는 첫째, 조사결과 성적 상위권 중심으로 68.8%의 고등학생이 수도권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명성과 대학 서열화, 개방성이나 익명성 등 대도시의 문화적 특성, 안정적 도시기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이 구체적 흡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둘째, 개인의 지역적 배경인 성장지역-진학지역-취업지역 간의 상관관계는 밀접하며, 귀환이동의 발생없이 진학지역이 취업지역으로 전환되는 공간종속성은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 셋째, 지역대학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및 진로설계, 지역대학에 대한 관심의 계기 제공 등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효과적인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산업의 발굴과 네트워크 조성,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현장 여건을 반영해 이루어져야 한다. 젠더 구분없는 프로그램을 시행,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초 과학 학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컨텐츠의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지역균형발전 관점에서의 접근, 수도권 수준 도시인프라의 확충과 각종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해 지역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수도권 지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