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면역매개 혈소판 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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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매계성 혈액장애를 가진 소동물에서 귀비탕의 사용 (The Use of Gui-Pi-Tang in Small Animals with Immune-Mediated Blood Disorders)

  • ;;김민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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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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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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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면역 매개 용혈성 빈혈(IMHA)은 소동물의 빈혈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이고, 면역매계 혈소판 감소증(IMT) 또한 소동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면역관련 질환이다. 스테이드제나 다른 면역억제제를 이용한 면역억압이 IMHA와 IMT의 일차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적절한 약물의 적용에도 불구하고, 몇몇 동물은 치료에 반응이 없어 다른 면역억제제나 대체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IMHA로 진단 된 8살의 중성화한 샴 고양이와 IMT로 진단된 8살의 킹챨스 스파니엘이 전통수의학진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의뢰되었다. 두 동물 모두 스테로이드제나 다른 면역억제제에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전통한약요법으로 귀비탕을 두 동물에게 적용하였다. 귀비탕 적용 한달 후 고양이의 농축적 혈구용적과 개의 혈소판 수치에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귀비탕을 먹이기 시작한 후 4개월 후에도 고양이의 농축 적혈구 용적이 정상으로 유지되었으며, 18개월 후에 측정한 개의 혈소판 수 또한 정상으로 유지되었다. 이 증례로부터 면역혈액질환이 있는 소동물에 있어 귀비탕은 대체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 셰퍼드 개에서 Ehrlichia와 Borrelia spp.의 감염 (Ehrlichia and Borrelia spp. Infection in German Shepherd Dogs in Korea)

  • 황철용;서상호;강준구;윤화영;채준석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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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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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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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독일 셰퍼드로부터 에를리히아증과 라임병에 대한 항체가 조사를 위하여 효소면역측정법을 시용하였으며,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진드기매개성 병원체를 조사하였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국내 5개 지방으로부터 291마리 독일 셰퍼드를 선정하였다. 개 에를리히아 항체 조사를 위한 ELISA (Snap$^{(R)}$ 3Dx$^{(R)}$ test kit, IDEXX) 검사결과 전국적으로 7.56%(22마리)의 에를리히아 양성 항체 보균개와 1.72%(5마리)의 보렐리아 양성 항체 보균개로 조사되었다. 이 중 2마리에서는 두 가지 병원체 모두에 대한 양성 항체가 검출되었다. 에를리히아에 대한 양성항체를 지방별로 보면 경기도는 1.28%(78마리 중 1마리), 강원도는 12.64%(87마리 중 11마리), 충청도는 9.76%(41마리 중 4마리), 경상도는 8.93%(56마리 중 5마리), 전라도는 3.45%(56마리 중 5마리)로 조사되었다. Ehrlichia chaffeensis 유전자를 검출한 결과 전국 평균이 3.09%(291 마리 중 9마리), 강원도는 2.41%(291 마리 중 7마리) 그리고 충청도는 0.69%(291마리중 2마리)로 조사되었다.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증폭된 유전자(SNU-EC3과 SNU-EC5)에 대한 유전자염기서열분석결과 한국(Haemaphysalis longicornis 진드기)과 중국 그리고 Arkansas 분리주인 E. chaffeensis와 매우 유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국내에서 사육되는 독일셰퍼드에서 에를리히아증의 병원체와 라임병에 대한 항체가 검출된 것으로 볼 때 임상 진단에 있어서 진드기매개전염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혈소판감소증이나 백혈구감소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환자에 대한 감별진단 항목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