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구경 2m 이하의 중소형망원경이 많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시민천문대의 급증으로 지상용 소형망원경의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었으며 이러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들 50cm 이상의 망원경 중에서 국내에서 제작된 망원경은 손꼽을 정도로 경험이나 기술력 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경 1m 이하의 소형망원경을 제작하는 기술들이 국내에서 개발 및 향상되고 있고 망원경을 제작하려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천문연도 60m 망원경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연 협동으로 1m 망원경을 개발할 계획이다.
Schwarzschild-Chang 망원경은 두 개의 반사경을 사용한 비축 망원경이다. 이 망원경에 사용된 비축 광학 이론을 이용하면 선형 비점수차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며 3차 이상의 고차수차들도 동축 광학계와 동일한 정도로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이 망원경 디자인을 응용하면 단일 광학계 망원경을 제작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2개의 망원경 시스템을 조합할 경우 색수차나 중앙차폐 없이 대형 망원경의 focal reducer 또는 분광기의 내부 광학 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팀은 현재 구경 50 mm, 유효초점거리 100 mm, 시야각 $8{\times}8^{\circ}$ 인 Schwarzschild-Chang 망원경 시험 모델을 완성했다. 본 발표에서는 적외선 관측을 직접 할 수 있는 Schwarzschild-Chang 망원경의 개발 진행과정에 대하여 설명한다.
2.1m Otto Struve 망원경은 미국 McDonald 천문대에 있는 광학망원경으로, 초기우주천체 연구단은 현재 카세그레인 초점에 CQUEAN(Camera for QUasars in EArly uNiverse) 시스템을 부착하여 장기 관측 과제를 수행 중이다. 향후 주 초점을 이용한 관측에 대비하여 본 연구에서는 2.1m Otto Struve 망원경의 파인더에 FLI 4K CCD를 부착하여 자동조준 시스템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파인더 망원경의 제원은 구경 254mm, 초점거리 3038mm이며, FLI 4K CCD의 제원은 해상도 $4096{\times}4096$ 화소, 화소 크기 $9{\mu}m{\times}9{\mu}m$로서, 파인더 망원경 초점면에서 픽셀스케일 0.61"/pixel, 시야 $41.6'{\times}41.6'$이다. 자동조준 소프트웨어는 McDonald 천문대의 agdr-1.14를 사용하였다. 자동조준 카메라(4K CCD)의 영상을 통해 파인더 망원경에서의 시야와 한계등급을 구하였다. 여러 방향으로 망원경을 조준하여 2.1m 망원경에 부착된 CQUEAN과 파인더 망원경에 부착된 4K CCD 각각에서 영상을 얻고, 이들의 중심좌표를 비교함으로써 중력에 의한 망원경의 휨 효과를 조사하였다. 더하여 자동조준 설정을 바꿔가며 CQUEAN으로 NGC 6633의 장기 노출 영상을 얻고, 이들 영상에서 별 모양 특성을 분석하여 각각의 조건에서 자동조준 시스템의 성능을 조사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2.1m Otto Struve 망원경의 주 초점 관측 시 파인더 망원경을 이용한 자동조준장치 시스템 활용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2010년대 후반에 완성될 거대마젤란 망원경을 비롯한 차세대 망원경들의 개발을 앞두고 한국천문학의 현재를 짚어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대형망원경을 이용한 연구현황을 조사하여 발표한다. 4미터급 이상의 대형망원경을 사용하여 개인/공동 연구 등을 통해 수행되고 있는 관측 연구들을 파악하고 연구 주제들 및 사용되고 있는 관측기기들의 범위를 조사하여 국내연구진의 관측연구 현황 및 역량을 보고 한다.
망원경을 사용하여 천체를 관측할 때, 관측할 천체가 있는 위치로 망원경을 정확히 구동하여야 하고, 관측하는 시간 동안 충분히 정확히 추적하여야 한다. 그러나, 망원경은 다양한 재질의 많은 종류의 기계적인 부품들을 조립하여 만들어져 있기에, 필연적으로 기계적인 오차를 가지고 있다. 망원경 구동제어 장치는 수학 연산과 다양한 펄스 특성에 기인한 제어 오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영상을 획득하는 부분은 시간 지연과 상의 왜곡이나 전자적인 잡음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바람이나 진동 등 예기치 않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오차가 유발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하여, 망원경이 천체를 정확히 찾아가고 추적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자동제어공학에서 사용하는 제어해석 기법을 사용하여 망원경 제어 모형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특정 망원경에 있어, 오차 유발에 어느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 또한, 어떤 특성을 조절하고, 어느 정도의 제어 시간 간격을 주어야 하는지 등, 추적오차에 주는 영향들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제어에 반영하여 가장 최적의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그 첫번째 시도로, 김해천문대 독일식 적도의 방식 200mm 망원경과 이전 연구에서 개발한 PLC 기반의 망원경 제어 장치(강용우 외, 2008) 및 AP8 CCD 카메라를 사용하여, 지향 및 추적 관측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를 분석하여 경험적 제어 모형을 만들고, 그 해석을 수행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GMT 거대망원경 개발사업 참여를 계기로 한국의 광학천문학은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되었다. 거대망원경의 개발을 위한 첨단 광학 및 광기계 기술 확보와 더불어 이 망원경을 이용한 세계적인 연구 성과의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11년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MT, TMT, E-ELT 등 세 개의 거대 망원경 개발사업은 2020년대 초반이면 완료될 전망이다. 이 발표에서는 거대 망원경 가동이 가동되기까지의 세계 천문학계 연구 동향과 거대망원경 시대의 전망을 조망함으로써 우리나라 광학천문학 분야의 중기 및 장기적 미래 전망에 대하여 고찰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1 m 망원경을 국내 기술로 설계 제작하여 현재 시험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이 망원경은 가대는 경위도식이고 광학계는 Ritchey-Chretien 형 망원경이다. Ritchey-Chretien 형은 구면 수차와 코마 수차가 없는 광학계로서 대부분의 천문 연구 망원경이 Ritchey-Chretien 형으로 제작되고 있다. 원래의 광학계 설계는 합성초점비가 F/10, 주경 곡률 반경이 5,700 mm로 설계하였으나 주경 가공 과정에서 주경의 곡률 반경과 원뿔상수 (conic constant)가 설계치와 차이가 발생하여, 이에 맞추어 전체 시스템 설계를 변경하였다. 최종 완성된 망원경의 광학계 설계 수치는 아래 표와 같다. (중략)
천문학계는 더 멀리 있는 천체나 더 어두운 천체를 관측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는 위험한 물체를 사전에 찾아내어 대비하고 외계에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며 우주의 전체 모습과 역사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더욱 더 크고 성능 좋은 망원경을 개발해 왔다. 광학망원경 분야에서는 1990년대에 구경 8~10m급 망원경을 건설하였으며, 이후 차세대 거대망원경을 개발하고 있다. 망원경 분야는 미터 급의 초대형 광학의 수준을 넘어 이제는 수십 미터 급의 거대 광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 제 2 차대전이 끝난 이후로부터 40여년간, 현대 관측천문학을 이끌어 온 Palomar 산의 500cm 반사망원경은 드디어 차세대망원경에게 leadership을 넘겨주게 되었다. 자금염출이 여의치 않아 그동안 부진했던 초대형망원경 건설이 드디어 boom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가주공과대학의 10m 반사망원경이 제작 중에 있고, Ohio주립대학도 10m 쌍통반사망원경 건립을 추진 중에 있고, 일본도 7.5m 반사망원경 건립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 1.5m~2m 반사망원경 제작이 구체화되어가고 있으니, 1970년, 불과 40cm 반사경 1대만 갖고 고군분투하던 그때를 초기하면 실로 감계무량하다 아니할 수가 없다. 그러나 NASA는 또 한편, 차세대망원경으로서 Space Shuttle을 이용하여 위성망원경을 발사할 계획을 1965년에서부터 구상하여 수차에 걸친 발의·부결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1977년, 미국회의 건조인준을 얻었다.
망원경을 사용하여 천체를 관측할 때, 망원경은 기계적인 오차, 구동제어 오차 등의 영향을 받는다. 제어를 위하여 천체영상을 획득하는 부분은 시간 지연, 상의 왜곡 등의 영향을 받는다. 더우기, 바람이나 진동 등 예기치 않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오차가 유발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은 망원경이 천체를 정확히 찾아가고 추적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추적오차에 주는 영향들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제어에 반영하여 가장 최적의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전 연구에서 김해천문대 독일식 적도의 방식 200mm 망원경과 PLC 기반의 망원경 제어 장치 및 AP8 CCD 카메라를 사용하여, 지향 및 추적 관측 실험을 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경험적 제어 모형을 만들었다(강용우 외, 2010). 이전 연구를 기반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제어 전달을 해석적 함수로 시스템의 수학적 모델을 세워, 각 요인들의 영향을 분석하여,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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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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