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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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뭉치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철자 교정기의 구현 (Korean Spelling Corrector Based on Corpus Analysis)

  • 이병훈;윤준태;송만석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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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3년도 제5회 한글 및 한국어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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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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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대량의 말뭉치에서 나타나는 맞춤법 오류의 대부분은 타자수의 입력 실수로 인한 것이다. 맞춤법 오류의 유형은 크게 띄어 쓰기 오류, 철자 오류, 띄어 쓰기와 철자의 복합 오류의 세 가지로 나타난다. 이 중, 철자 오류를 표층 형태만으로 표준어 오류, 조사/어미 오류, 자소 대치 오류로 유형을 분류하였다. 본 논문은 300만 말뭉치에서 형태소 분석이 실패한 맞춤법 오류 어절 중에서 띄어 쓰기와 철자 오류를 분석하여, 각 오류 유형에 따른 교정 방법과 자소 대치 규칙 베이스를 이용한 교정 방법을 구현하였다. 또한 형태소 분석기를 거친 40만 어절 사전을 이용한 분석기로 기존의 형태소 분석기를 대치시켜 교정 어절을 검증하였고, 위의 사전에서 추출한 순위 결정 요소와 Heuristic 정보를 이용하여 각 후보 어절에 대한 가중치를 계산하고 가능성이 높은 교정 어절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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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남항지구 동북아오일허브 남방파제 선박 통항안전성 분석

  • 김세원;이윤석;윤귀호;박영수;조익순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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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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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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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울산신항 오일허브 1-2단계 20부두 계획안 중에서 대상선박 20만 DWT급, 30만 DWT급 유조선의 제4항로와 신항 북쪽과 남방파제 사이에서의 교행통항 등에 대하여 최악의 자연환경조건을 설정하여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선박통항 안전성 평가의 결과에 따른 대상선박 및 항행여건의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제안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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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LH 인천서창(2) 1블럭 아파트 8공구 기계설비공사 해성산업개발(주)

  • 대한설비건설협회
    • 월간 기계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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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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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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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LH공사가 인천광역시 서창지구에 총 약 210만$m^2$ 규모, 1만4천여 가구, 약 5만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자족도시 단지를 조성하고 국민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 서창지구는 인천의 대표적 주말 나들이 공원인 인천대공원이 근접해 있고 장아산, 거마산, 관모산, 장수천 등 산과 들, 습지(그린)와 바다(블루)로 둘러싸여 있으며, 시립미추홀도서관, 문학경기장, 문화예술회관, 길병원, 백화점, 인천터미널, 남동구청, 인천시청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함께 고속도로, 지하철 및 각종 도로가 결합된 멀티 교통망을 두루 갖춘 친환경 생태 해양 문화도시(Ecological & Culture Ocean City)이다. 해성산업개발(주)(대표 이연풍)는 서창2지구 중 1블럭 아파트 기계설비공사를 지난 해 10월 완공 후 3월 6일 입주 전까지 5개월간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 현장은 LH공사가 주계약자 공동도급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3개 현장 중 한곳으로 기계설비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본지는 입주 전 최종점검을 마친 현장에서 해성산업개발(주)(대표 이연풍) 안선준 기계 부장을 만나 시공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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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주변해역의 조석과 조류분포 해석 (Analysis of Tide and Tidal Current in Namhae Coastal Waters)

  • 김차겸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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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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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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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남해 주변해역의 조석과 조류의 구조특성을 해석하기 위해 현장관측결과와 수치실험결과를 이용하였다. 남해 주변해역의 해수유동은 2003년~2008년 사이 노량수로, 대방수로, 여수수로, 창선수로, 강진만, 앵강만에서 ADCP 및 RCM 9 유속계를 사용하여 각 정점에서 1개월 정도 연속측류를 하였다. 노량수로와 대방수로에서는 ADCP를 사용하여 표층에서 저층까지 3m 간격으로 측류하였고, 여수수로, 창선수로, 강진만과 앵강만에서는 RCM-9 유속계를 사용하여 표층에서 연속 측류하였다. 노량수로 상층에서 동-서 방향의 최대 유속은 약 165~175 cm/sec, 대방수로에서는 창 낙조류 최대유속은 약 200~270 cm/sec, 여수수로에서는 약 85~96 cm/sec 정도 나타났다. 강진만의 표층에서 최대유속의 크기는 창 낙조류 비슷하게 35~46 cm/sec, 앵강만 입구 부근에서 낙 창조류 최대유속은 20~22 cm/sec으로 발생하였다. 또한, 조류수치모형실험을 수행하여 남해 주변해역의 조류분포 특성을 전반적으로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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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된장의 발효과정(醱酵過程)에 따른 N-Compounds의 소장(消長)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Changes of N-Compounds during the Fermentation Process of the Korean Daenjang)

  • 윤일섭;김현오;윤세억;이갑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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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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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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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양질(良質)로 인정되는 재래식(在來式)메주 1개군(個群)과, 대두(大豆)만의 원료(原料)와 B. subtilis sp. 단일균(單一菌)으로 만든 개량(改良)메주 1개군(個群), 및 대두(大豆)와 소맥(小麥)의 혼합원료(混合原料)(7 : 3)를 A. sojae로 만든 개량(改良)메주 1개군(個群)등 3종(種)의 메주시료로 된장을 담가서 90일간 발효시키면서 pH, 단백질분해효소력(蛋白質分解酵素力) 및 각종 질소화합물의 경시적(經時的) 변화(變化)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된장발효중의 pH변화(變化)는 공통적(共通的)으로 담금당시에는 $pH6.45{\sim}6.75$로 부터 담금 후 30일 만에 약산성(弱酸性)인 $pH4.85{\sim}5.20$으로 되어 이 후 90일 경과하기까지 변화(變化)없이 일정치(一定値)를 유지하였다. 2. 단백질분해효소력(蛋白質分解酵素力)은 3가지 시료가 공통적(共通的)으로 담금초부터 계속 증가하여 30일 경과 후 147(J), 112(K), 및 52(L)로써 최고치를 보였다가 점차로 감소(減少)되어 재래식(在來式)메주 J 와 개량식(改良式)메주K는 발효 20일부터 각각(各各) 23.5, 20.5로 되고 개량식(改良式)메주L은 40일부터 18.0으로 되어 90일까지 거의 변화(變化)가 없었다. 또한 재래식(在來式)메주 J 와 개량식(改良式)메주K는 pH7.0에서 가장 활성(活性)이 컸으며 개량식(改良式)메주L은 pH10.0에서 활성(活性)이 가장 컸다. 3. PAA-N은 3가지 시료가 모두 거의 같은 비율로 점증하였다가 시료 J 와 K 는 발효 60일 만에 1.55%, 1.49%로써 최고치(最高値)를 나타내고, 시료 L은 80일 만에 1.28%로써 최고치가 되어 90일까지 지속(持續)되었다. 4. amino-N의 발효과정중의 소장(消長)은 시료(試料) J 의 경우 발효 50일 만에 0.36%로써, 시료(試料) K 와 L은 40일 만에 0.29와 0.21%로써 최고치를 나타냈다가 점차 감소하여 90일 후에는 각각(各各) 0.28%, 0.20% 및 0.14%로 되었다. 5. Ammonia-N은 B. subtilis sp. 단일균으로 발효시킨 시료(試料)K에서 을 생성량(生成量)이 가장 많았고, 소맥(小麥)을 혼용(混用)하여 Asp. sojae로 발효시킨 알메주시료 L이 가장 적었다. 6. Peptide-N은 시료(試料) J는 담금초의 0.49%에서 발효 20일까지 약간 증가되어 0.51%로 되었다가 30일 만에 0.39%로 최소치를 이루었고 다시 증가(增加)되어 90일 만에 0.64%로 되었다. 시료(試料)K는 담금 초에 0.83%에서 발효 10일 간에 0.85%로 증가되었고 점점 감소되어 40일 만에 0.73%까지 되였다가 다시 점증(漸增), 90일 만에는 0.82%를 보였다. 또한 시료(試料)L은 담금초에 0.60%에서 발효 10일 만에 0.74%로 증가되었다가 점감되어 0.62%로 최소치(最少値)를 이루었고 다시 증가되어 90일 만에는 0.86%가 되었다. 7. 질소화합물(窒素化合物)의 변화(變化)는 60일이면 거의 완료(完了)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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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동 연안내만 입자유기물질의 시$\cdot$공간 변동 특성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of Particulate Organic Matter in the Southeastern Coastal Bays of Korea)

  • 이필용;강창근;최우정;이원찬;양한섭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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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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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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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반도 남해 내만역에서 계절별로 4회에 걸친 입자유기물질 농도분포를 조사한 결과 입자유기물질은 대체로 봄철과 여름철 농도가 가을과 겨울철에 비해 비교적 높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입자유기물질 농도가 높은 봄과 여름철 C : Chl a나 C . N비는 해양의 식물플랑크톤의 전형적인 비값들을 나타내고 Chl a농도 역시 이기간 중에 높게 나타나 이들 내만역에서 입자유기물질 계절 변동은 식물플랑크톤 생물량과 밀접한 상관을 갖는다는 것을 보였다. 조사 해역별 입자유기물질 성분의 농도 분포는 진해만에서 고성만과 강진만에 비해서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는데, 다른 해역에 비해서 진해만에서 높은 Chl a: PPr-N비 값들은 진해만이 다른 내만역들 보다 더욱 부영양화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어 부영양화 수준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생산력이 각 내만역 사이 입자유기물질 농도의 공간적 차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각 내만역 내에서 입자유기물질 수평농도 분포는 소규모 내만역내에서도 공간적으로 큰 농도차를 보일 수 친다는 것을 나타내었는데, 대도시에 인접한 수역에서 높은 입자유기물질 농도와 높은 식물플랑크톤 기여는 이들 도시로부터 다량의 영양염 유입을 시사하였고, 양식장이 밀집한 수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입자유기 물질 농도는 양식생물의 높은 섭이활동을 반영하는 것으로 고려되었다. 식물플랑크톤 성장 제한 영양염은 계절별로 각 내만역내에서 입자유기물질 C : N : P 원소 변동비로부터 평가되었는데, 진해만과 고성만에서 Redfield비와 일치하는 C : N 변동비 (6.6)는 이 해역의 입자유기물질이 식물플랑크톤에서 유래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던 반면, 강진만에서는 5.0의 다소 낮은 C : N비를 보였다. 진해만과 고성만에서 여름철 18.2와 24.6의 높은 N : P 변동비는 인산염이 이 해역들의 식물플랑크톤 성장을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봄철 10.8과 14.7의 낮은 비값은 오히려 질소계 영양염에 의한 제한을 시사한 반면, 강진만에서 N : P 변동비는 $6.3\~12.8$로 조사기간 모두 질소계 영양염이 제한 영양염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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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암의 유병률 (The Prevalence of Cancer in Kangwha County)

  • 이상욱;이강희;김석일;강형곤;지선하;오희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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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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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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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병률은 암의 발생과 생존, 사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암의 영향을 살펴보는데 좋은 지표가 된다. 이 연구에서는 강화암등록사업 자료중 1983-1992년의 10년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강화지역 암의 유병률을 추정하였다. 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93년 1월 1일 현재 강화지역에서 전체암의 보통유병률은 남자에서 인구 10만명에 536.7명, 여자에서 10만명에 601.1명이었고, 세계표준인구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남자에서 인구 10만명에 436.5명, 여자에서 10만명에 462.1명 이었다. 2. 1993년 1월 1일 현재 남자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위암으로 보통유병률은 10만명당 213.2명이고, 그 다음이 폐암(10만명당 45.1명), 간암 (10만명당 32.8명), 직장암(10만명당 25.4명), 대장암(10만명당 25.4명)의 순이었다. 3. 1993년 1월 1일 현재 여자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자궁경부암으로 보통유병률은 10만명 당 201.9명이었고, 위암(10만명당 91.5명), 갑상샘암 (10만명당 64.8명), 유방암(10만명당 57.2명), 직장암(10만명당 32.7명)의 순이었다. 4. 전체암의 발생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나, 유병률은 오히려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5. 이 연구는 일부 제한점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장기간 지속된 지역사회 암등록 사업에 기초하여 암유병률을 추정한 최초의 연구로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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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G phase-II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성능 평가를 위한 자연 해수의 동물플랑크톤 대량 확보 및 생사판별 (Viability test and bulk harvest of natural zooplankton communities to verify the efficacy of a ship'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based on USCG phase-II)

  • 장민철;백승호;신경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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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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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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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USCG Phase-II 규정에 근거한 형식승인 시험은 전체 시험수에서 자연상태 생물군집이 75% 이상을 차지해야만 하며,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장목만과 마산만에서 Bongo네트를 이용해서 자연 해수의 동물플랑크톤 군집을 채집하였다. 장목만과 마산만에서 1톤으로 생물을 농축하였을 경우, 동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각각$1.8{\times}10^7ind.ton^{-1}$$2.3{\times}10{\times}10^7ind.ton^{-1}$으로 나타났고, 살아 있는 생물 비율은 장목만이 82.6%로 마산만의 80.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두 해역에서 동계에 출현한 동물플랑크톤의 군집조성은 유사하였고, 요각류 Acartia 속의 성체과 미성숙체가 극우점하는 양상을 보였다. 500톤 규모로 희석된 Test water에서 >$50{\mu}m$ 크기 생물의 총 개체수 밀도는 장목만과 마산만에서 유사하게 $6.0{\times}10^4ind.ton^{-1}$로 관찰되었으나, 생물의 사멸율은 장목만 시료보다 마산만에서 12% 높게 나타났다. 동일 방법으로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산만이 사멸률이 높은 이유는 우점하는 Acartia 속의 미성숙 개체가 장목만에서 관찰된 현존량보다 30% 높게 나타났고, 미성숙체는 인위적인 채집 및 이송과정에서 일정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사멸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장목만에서 BWTS 처리 당일과 처리 5일 경과 후, BWTS처리군의 생물은 100% 사멸되어, 처리장비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동계와 같이 낮은 생물현존량이 존재할 경우, 주간 6-7시간 수행한 네트의 생물농축만으로는 USCG Phase II의 형식승인 기준인 500톤 탱크에 $10{\times}10^4ind.ton^{-1}$ 이상으로 >$50{\mu}m$ 자연생물 개체수를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고,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는 선박을 추가하는 등의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순천만 수저질 환경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Water Quality and Sediments in Suncheon Bay)

  • 박상숙;허성실;최정민;우성원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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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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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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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순천만은 순천시의 남쪽에 위치하여 여수반도와 고흥반도의 사이에 있는 만 지형 형태로 만 전체를 순천만이라고도 하나, 보통 고흥군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의 만을 여자만이라 하고 만내부에 위치한 여자도라는 섬의 위쪽으로 순천시의 해안하구에 형성된 지역을 순천만이라 일컫는다. 순천만은 순천시에서 유입되는 동천과 이사천 및 해룡천의 하류에 형성되어 있어서 육지부에서 유입되는 퇴적물과 유기물로 인하여 갯벌과 갈대등이 잘 형성된 습지로서 2003년 12월 31일 해양수산부 갯벌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고, 2006년 1월 국내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Suncheon Bay"로 등록되었으며, 2016년 6월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습지이다. 순천만습지에 형성되어 있는 갯벌($28.0km^2$)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서, 넓은 사니질 갯벌과 갈대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이자 소중한 생태자원으로서, 순천시에서는 순천만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각종 자연학습자료들과 영상물들을 갖춘 생태전시관과 갈대숲 탐방로, 용산전망대, 야생화 정원, 담수습지, 갈대정자, 갯벌관찰대 등 사계절 생태체험을 위한 각종 시설들을 잘 갖춰놓고 많은 관광객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갯벌은 바닷가의 넓은 벌판이란 뜻으로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갯벌의 전체 면적이 약 $2,500km^2$에 달하는데 여기에는 많은 종류의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어민들의 생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있다. 이러한 갯벌은 퇴적된 입자의 구성에 따라 펄갯벌, 모래갯벌, 혼합갯벌 등으로 구별되는데 이에 따라 갯벌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생물들의 종류도 바뀌게 된다. 순천만갯벌과 여기에 조성되어 있는 습지환경에 따라 확인되고 있는 수산자원으로는 새꼬막, 꼬막, 눈알고둥, 갯고둥, 비툴이고둥, 돌조개, 접시조개, 새알조개, 가무락조개, 바지락, 우럭, 가재붙이, 방게, 칠게, 농게 등의 저서 생물들과 짱뚱어, 문절망둑 등의 어류가 있으며, 해조류로 우뭇가사리 등이 있고, 인근의 어민들의 어업형태는 꼬막 등 패류의 채취나 종패를 뿌려 일정기간 양성하여 수확하는 양식업, 육상부에서 폐염전 등을 활용한 전어나 새우 등을 양식하는 양식업, 수산물을 직접 손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잡는 맨손 어업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외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어민들의 생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순천만의 습지는 뻘층이 깊고, 분해성 미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여 유기물 분해능력이 뛰어나며, 유기영양분이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질이 좋은 습지로 평가되고 있으나, 순천시 등 순천만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인간의 활동에 따른 간섭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끊임없는 생태환경이 변화하고 있어서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생태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수 저질 환경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오염물질의 70% 이상은 하천이나 강을 통해서 해역으로 유입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생태계의 보고(寶庫)라고 알려진 순천만의 지속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서는 유입수계 하천의 수질현황 및 오염물질의 주요 배출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저감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순천만의 수저질 특성과 여기에 유입되는 하천의 수질환경 현황 및 오염원을 파악함으로써 순천만의 보전을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의 수질평가지수에 의한 등급(WQI)은 III등급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득량만, 광양만 등에 비해 비교적 높은 유기물 및 T-N, T-P의 농도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순천만에 유입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와 도시하수가 유입되어 그대로 방류되고 있는 해룡천 및 연안에 위치한 어촌으로부터 직접 방류되고 있는 일부 정화조 유출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들의 관리가 부실할 경우 순천만의 갯벌과 습지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유지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순천만 연안의 오염물질 방류를 총량관리로 전환하여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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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법전(萬法典)』에 실린 가사의 내용과 의의 (The Contents and Significance of the Songs in The Scripture of Myriad Laws (萬法典))

  • 김탁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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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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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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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만법전(萬法典)』은 1986년에 처음으로 간행되었고, 1994년과 1995년에도 재간행되어 정체를 알기가 어려운 신비한 내용을 지닌 수련서 혹은 불교 계통의 서적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이제 『만법전』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증산교단(甑山敎壇)의 한 파인 서백일(徐白一)의 용화교(龍華敎)에서 간행한 책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만법전』에 실린 여러가사는 '증산교가사'로 규정할 수 있다. 『만법전』에 실린 가사에는 천지공사(天地公事), 의통(醫統), 도수(度數), 서신(西神), 천존(天尊), 지존(地尊), 인존(人尊), 치천하오십년(治天下五十年), 해원시대(解冤時代) 등 증산교단에서 고유하게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이 언급되었고, 증산의 탄생장소, 탄생 시점, 성씨, 생존기간 등이 읊어져 있다. 그리고 증산이 했다고 전하는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노래하였고, 오선위기(五仙圍碁), 상씨름, 생장염장(生長斂藏), 언청신(言聽神), 기초동량(基礎棟樑), 해인(海印), 상계신(上計神) 등의 증산 고유의 용어에 대해서도 읊고 있다. 특히 증산이 제자들에게 외워준 한시(漢詩)의 일부 구절이 그대로 인용되고 있다. 한편 『만법전』에는 불교적 구원관도 확인이 가능한데, 특히 미륵신앙(彌勒信仰)을 중점적으로 노래하였다. 그런데 『만법전』은 전통적인 불교의 미륵신앙과는 다르게 미륵불의 기운과 능력을 지닌 특정한 인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미륵세존(彌勒世尊)과 용화회상(龍華會上)을 강조하면서도 전북에 있는 모악산(母岳山) 금산사(金山寺)를 특별하게 읊고 있어서 금산사를 중심으로 한 증산이 바로 미륵불로 오셨다는 증산교인들의 믿음을 긍정적으로 노래한다. 나아가 『만법전』에는 용화교(龍華敎)의 교주인 서백일(徐白一)의 탄생일, 탄생장소, 수감년도, 출옥 시기, 호(號) 등이 언급되어 있어서 이미 세상을 떠난 증산을 대신해서 이 세상에 나온 구원의 절대자가 바로 서백일이라고 은근히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