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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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軍) 장병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국내 동향 연구 (A Study on the Domestic Research Trends on PTSD in Korean Soldiers)

  • 김인찬;조상근;김종훈;홍명숙;강성후;박상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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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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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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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외상을 경험하는 대상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쟁이 아니더라도 군 복무 중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을 경험한 군인들은 심각하고 만성화된 PTSD 증상을 경험할 수 있음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개입을 위해 장병들이 어떠한 외상사건에 노출되어 있는지, 이로 인한 PTSD 증상을 어느 정도 경험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군 장병의 PTSD와 심리적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군인뿐만 아니라 전투를 경험한 '민간인'의 PTSD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일반외상과 전쟁 외상의 PTSD 차이에 따라 증상 치료 및 완화 프로그램을 민간인들에게 제공한다면 대군 신뢰 상승뿐만 아니라 군이 전쟁 외상 PTSD 연구와 예방, 치료 및 완화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만성중이염에서의 골도장애 (Bone Conduction Loss in Chronic Otitis Media)

  • 김종선;김시영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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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9년도 제13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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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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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만성중이염에서 나타나는 감각신경성난청은 고음역난청이며 이는 중이염의 흔하고 또 중요한 합병증이기도 하다. 자자들은 과거 1년간 경험한 233예의 만성중이염수술례중 187예를 대상으로 수술전 청력소견상 골도치에 대하여 임상소견을 중심으로 통계학적 분석을 하였으며 또한 기니픽의 자연발생한 만성화농성중이염의 병리조직학적소견을 관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의 평균연령은 24.5재이었다. 1) 일측성만성중이염에서 건측과 환측의 골도치를 이원배치산분석법으로 비교한 결과 건측과 환측간 및 각 주파수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그들 사이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인정되었다. 특히 2KHz와 4KHz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2) 상병기간에 따른 일원배치분산 분석에서는 11∼15연군과 15∼20년군 사이를 제외한 각군간에서 유의한 차이(P<0.05)가 있었다. 3) 등골손상유무에 따른 분석에서 골도치를 t 검정으로 비교한 결과 각 주파수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으며, 등골손상의 주파수에 대한 영향을 일원배치분산분석법으로 비교한 결과 250Hz와 500Hz 사이 및 2KHz와 4KHz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P<0.05)가 있었다. 4) 정원창폐쇄유무에 따른 골도변화를 t 검정으로 비교한 결과 각 주파수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정원창폐쇄의 각 주파수에 대한 효과를 일원배치분산분석법으로 비교한 결과 250Hz와 500Hz사이 및 2KHz와 4KHz사이에서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5) 진주종유무에 따른 골도변화를 t 검정으로 비교한 결과 진주종성중이염에서는 2KHz와 4KHz에서만 유의한 차이(p<0.01)를 보였으나 수도평균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 기니픽의 만성화농성중이염의 측두골 병리조직학적 병변의 검경상 만성염증성병소의 내이, 특히 와우침입로로서의 정원창의 병변이 뚜렷하여 이로 인한 외임파강내의 염증성병변이 뚜렷이 나타나 있으며 와우관의 특히 기저회전에서의 유모세포의 손실이 심한 것으로 보아 중이염으로 인한 골도의 고음역에서의 손실이 발생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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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파열 후 발생한 식도 흉막루와 대동맥루의 수술적 치료: 식도 및 대동맥 이중 우회술 (Double Bypass of Esophagus and Descending Thoracic Aorta for the Treatment of Esophagapleural and Aortopleural Fistula)

  • 박성준;강창현;김경환;유병수;김영태;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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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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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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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도 파열 후 발생한 식도 흉막루 및 대동맥 흉막루를 식도와 대동맥 이중 우회술로 치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48세 남자가 폭발 사고로 인한 손상으로 하부 식도 파열을 진단받았다. 외부 병원에서 1차례 식도 봉합술을 시행받았으나 식도 누출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좌측 흉강의 농흉이 동반되어 있었고, 이차적인 대동맥 손상으로 흉부 하행 대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한 상태로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반복적인 수술 및 농흉으로 인한 유착 및 대동맥 손상을 고려하여 흉골 하행 경로를 통해 식도-위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남아있는 농흉은 감염 징후 없이 만성화 단계를 거치던 중 흉관 삽입 부위로 출혈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 흉부 하행 대동맥의 감염성 동맥류로 대동맥 벽이 약해진 상태가 확인되어 대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우측 흉강을 통해 상행 대동맥과 복부 대동맥에 인조혈관으로 우회술을 시행하였고, 흉부 대동액 부위는 결찰하였다. 이후 원위부 결찰 부위에 남아 있는 개통 부위에 대해 혈관 플러그(vascular plug)를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더 이상 출혈 없이 4개월째 외래 관찰 중이다.

일부 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심리적 특성 (Psychometric Charateristics of Occupational Low Back Pain Patients)

  • 하미나;조수헌;권호장;한상환;주영수;박남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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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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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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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심리적 증상은 산업재해성 비요추 환자에 비하여 신체화 증상, 우울, 공포증, 정신증의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직업과 관련없이 발생되어 의료보험으로 치료를 받는 비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에 비하여 신체화 증상, 우울, 불안, 편집증, 정신증의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심리적 증상은 휴직 기간과, 작업복귀 여부, 그리고 이 둘의 교호 작용이 유의한 설명력을 가지는데, 휴직 기간이 길수록 또 현재 작업에 복귀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에 심리적 증상은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에서 사회심리적 증상은 질병의 발생과 그것의 만성화에 따라 심화되며, 조기 작업복귀를 포함한 다차원적이고 포괄적인 재활 치료가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관리에 성공적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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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에 대한 아리피프라졸 및 부프로피온 부가요법의 우울증 세부증상에 대한 효과 비교 : 다기관, 개방표지, 무작위 연구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Adjunctive Aripiprazole versus Bupropion Uses to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on the Specific Symptom of Depression : A post-hoc, Multi-Center, Open-Label, Randomized Study)

  • 이가원;이광헌;박영우;이종훈;구본훈;이승재;성형모;천은진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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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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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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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울증은 높은 유병률을 가지며 심각하고 만성화 될 수 있는 질병이다. 환자가 증상 없이 기능적 회복이 되어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임상가는 단독요법 이상의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SSRI와 aripiprazole 또는 bupropion 부가 요법은 우울증의 증상 호전을 보였다. SSRI와 aripiprazole 부가 요법은 우울증의 전반적 점수의 호전뿐 아니라 세부척도의 핵심 증상에서 bupropion 병합 요법에 비해 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또한 두 약제 모두 핵심 우울증상이라 할 수 있는 개별증상(우울한 기분, 일과 활동, 정신적 불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사회적 양극화와 공간적 특성 : 서울의 사례 (Social Polarization and Its Spatial Characteristics: The Case of Seoul, South Korea)

  • 임석회;이용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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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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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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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한국사회의 뚜렷한 변화의 하나는 빈부격차의 확대와 함께 사회계층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사회적 양극화의 주요 원인은 무엇이며, 사회적 양극화가 공간적으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서울을 사례로 하여 규명하는 데 있다. 서구 선진자본주의 국가에서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논의는 이미 1990년대 초 세계화 또는 세계도시가 주요한 연구주제로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1980년대 이후 선진자본주의 국가를 중심으로 한계에 도달한 포드주의 축적체계가 포스트 포드주의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사회적 양극화가 자본의 유연화 및 세계화 전략과 맞물리는 현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전개되고 있는 한국의 사회적 양극화는 서구 선진국과 유사하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지식기반경계의 대두로 고소득 전문직이 등장하는 반면, 중산층의 몰락과 더불어 임시적 고용이 확대되고 실업이 만성화되는 등 자본의 세계화와 유연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양극화 양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의 사회적 양극화는 이미 1990년대 초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IMF 경제위기는 단지 그러한 사회적 양극화를 급속히 진행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양국의 사회적 양극화는 직업구조와 임금소득의 격차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또 다른 특성을 갖는다. 왜곡된 시장구조에서 무엇보다도 부동산과 같은 자산소득의 격차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이와 같은 한국의 사회적 양극화가 한 도시 내에서 전형적으로 전개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내 어떤 도시보다도 세계화되어 있고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사회적 양극화는 공간적으로도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서울은 크게 주거지로서는 공동화되고 있는 중구 종로구 용산구 등 사대문안의 구도심지역,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한 1970년대 이후 계획적으로 계발된 이른바 강남의 신흥주택 및 신산업 지역,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제조업 중심의 구 산업 및 저소득층 주거지역 그리고 그 나머지 강북 강서 강동 등의 전형적인 주거지역 등 4개 유형으로 지역이 구분된다. 그러나 IMF 경제위기 이후에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중심으로 하는 고소득증의 주거지와 그 나머지 주거지로 공간적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의 이와 같은 공간화 과정에는 자산소득의 격차를 확대하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높은 지가 및 아파트 가격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높은 부동산 가격이 이 지역에 대한 일종의 진입장벽을 참음으로써 고소득층에 의한 공간독점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공간적 양극화를 촉진하는데는 지하철 및 문화복지시설의 집중 둥 불균형적인 공공투자와 강북에서 이전한 명문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8학군 등 양호한 교육환경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국에서의 사회적 양극화는 직업구조와 임금소득이라는 일반적인 요인 외에도 부동산 가격 및 소득 그리고 생활인프라의 격차를 통해 공간적 양극화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한국내 다른도시에서도 전개되고 있는지, 공간적 양극화로 인한 도시문제는 무엇이고 대처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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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수용성감각 증진 훈련에 따른 산업체 만성 외측상과염 환자의 통증 및 관절위치 감각의 변화 (Pain of Industrial Workers with Chronic Lateral Epicondylitis and Changes in Joint Position Sense according to Proprioception Improvement Training)

  • 김상엽;김찬규;고대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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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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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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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산업체 만성 외측상과염환자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고유수용성감각 증진훈련을 실시하고 통증 및 고유수용성 감각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K산업체 만성 외측상과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주관절 운동프로그램군 15명, 고유수용성감각 증진 훈련군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통증은 압통역치와 악력으로 측정하였고, 고유수용성 감각은 관절위치 감각을 측정하여 운동 전과 운동 후, 군간을 비교분석하였다. 집단 내 운동 전 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고, 집단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압통역치, 악력, 관절위치 감각에서 두 군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간 비교에서는 압통역치, 악력, 관절위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산업체 만성외측상과염 환자의 만성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고유수용성감각 증진 훈련이 운동프로그램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성격차원으로서의 외-내향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xtraversion-introversion as a Dimension of Personality in Schizophrenics)

  • 이중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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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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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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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90년 1월부터 1993년 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신과 및 국립부곡정신병원 정신과에 외래 및 입원한 만성 정신분열증환자 78명, 급성 정신분열증환자 62명인 140명(60.6%)과 정상 집단 91명(39.4)로 총 2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Eysenck 성격차원 검사중에서 외-내향성 차원의 척도를 중심으로 하여 측정한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에 대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정상 집단과 만성 및 급성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EPQ검사 중 외-내향성 척도를 사용하여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을 비교한 결과,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은 만성 정신분열증 집단이 정상 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만성 정신분열증 집단이 급성 정신분열증 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분열증 집단의 각성수준이 정상 집단보다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이 정상 집단과 급성 정신 분열증 집단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급성보다 만성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난 결과는 정신분열증 증상이 나타난 시간에 따라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이 달라짐을 시사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병의 경과가 오래될수록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 정신분열증보다 만성 정신분열증은 특질적 피질각성수준이 더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상인보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각성수준이 더 높으며, 증상이 만성화되어 감에 따라서 특질적 피질각성 수준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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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 개 파열의 봉합 가능성 및 수술 적응증 (Reparability and Surgical Indications of Rotator Cuff Tears)

  • 고상훈;박한창;이선호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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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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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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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회전근 개 파열의 봉합 가능성은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을 정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회전근 개의 봉합 가능성 및 치유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 회전근 개 파열의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회전근 개 파열의 봉합 가능성은 수술적 봉합 가능성과 술 후 회전근 개 파열의 치유 가능성의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회전근 개 파열의 자연 경과에 대한 이해 역시 수술적 치료를 할 것인지 보존적 치료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결과: 회전근 개의 치유 가능성을 예측하는 세가지 일반적인 범주가 있는데 첫째로 수술적 요소, 생물학적 요소, 환경적 요소이다. 수술의는 수술적 기법을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수술적 요소를 제어할 수 있으며, 생물학적 요소는 나이와 급성 외상의 유무, 만성화 정도, 파열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주의 깊게 수술 적응 대상을 선택함으로써, 환경적 요소는 흡연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 사용을 피함으로써 더 좋은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론: 회전근 개 파열의 자연 경과와 봉합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회전근 개 파열의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을 정립하고 만족스러운 임상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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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의 신경전달 경로 (The Neurotransmitter Pathway of Itching)

  • 조정원;김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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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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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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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가려움증의 분류는 수용체성 가려움증(Pruritoceptive itch), 신경병증 가려움증(Neuropathic itch), 신경성 가려움증(Neurogenic itch), 심인성 가려움증(Psychogenic itch)의 신경생리학적 기전에 따른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임상적인 기준을 통해 분류하기도 한다. 가려움증의 신경전달 경로는 히스타민-의존 경로와 히스타민-비의존 경로 2가지로 나뉘며 각 가려움증 매개체마다 서로 다른 수용체와 신경펩티드가 작용한다. 히스타민, BAM8-22, chloroquine 등의 가려움증 매개체는 히스타민-의존 경로를 통해 신호가 전달되며 cowhage spicule, 단백분해효소(protease), TSLP (Thymic stromal lymphopoietin) 등의 매개체가 히스타민-비의존 경로와 관련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가려움증 매개체, 수용체, 신경펩티드는 가려움증 치료의 대상이 된다. 가려움증과 통증은 대표적인 유해자극으로서 과거에는 두 감각이 하나의 유해자극수용체를 통해 전달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려움증과 통증은 독립적인 신경전달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두 신경체계는 서로 억제작용을 한다. 가려움증 뉴런의 선택적 소집단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들이 이 주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한 가려움증과 통증의 상호 길항작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전으로 설명되고 있다. 최근에도 새롭게 연구되는 매개체와 수용체들이 많은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히스타민 4 수용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T 세포 같은 면역세포 자체에 발현되어 있어 이 H4 수용체를 차단하는 치료제는 말초의 매개체를 차단하는 기존의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제와는 달리 가려움증 만성화에 중요한 염증 반응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유용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가려움증의 기본적인 발생 기전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가려움증 매개체에 대한 연구는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며 이것이 가려움증 연구가 나아갈 바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