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마음에 대한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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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함양으로서의 수학교육 - F. Klein의 함수적 사고 교육을 중심으로 - (Mathematics Education for the Cultivation of Mind - Focused on the Functional Thinking by F. Klein -)

  • 우정호;강현영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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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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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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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늘날 수학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학교수학의 인간교육적 기반을 회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요구된다. 본 논문은 생활의 문제 해결이나 과학 기술을 위한 유용한 도구적 지식교육을 지향하는 오늘날 수학교육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다. 먼저 '마음의 중층구조 이론에 비추어 이론적 지식 중심의 수학교육의 의미를 분석적으로 논의하고, 과거 교육사상사에서 수학교육이 어떤 인간교육적 이념을 추구해 왔는지를 Platen과 Froebel의 교육론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20세기 초수학교육 개혁운동을 선도하여 현대의 수학교육 천학 및 수학 교육과정의 기본바탕을 제시한 F. Klein의 수학교육론을 고찰하였다. 특히 Klein의 수학교육 사상의 이면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하여, '마음의 중층구조'에 비추어 그의 수학교육론을 심성함양이라는 측면에서 재음미하였다. 또한 Klein의 수학교육 이념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논의를 위하여 Klein 이후 수학교육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심성함양으로서 '함수적 사고' 교육에 대한 발전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이상과 같은 고찰을 통해 실용적 가치 추구로만 여겨졌던 오늘날의 수학 교육과정의 이면에 심성함양으로서의 인간교육적 가치가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수학교육은 그러한 가치 추구를 중시함으로써 심성함양에 기여해야 함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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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 5원소설과 서양 원소이론 비교 고찰 (A Comparative Study of Ayurvedic Five-element Novel and Western Element Theory)

  • 최정순;이거룡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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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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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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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 사상을 통해 현대 서양 과학과 철학의 한계의 원인을 고찰하고, 치유사업 발전을 위한 홀리즘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현대 서양 문명이 오늘의 한계에 이르게 된 배경과 치유사업의 현실이 그맥을 함께 할 것이라 추론하였다. 방법: 이를 살펴보기 위해 동서양의 '몸과 마음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존재의 근원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아유르베다 5원소설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결과: 그 과정을 통해 서양의 '심신이원론'과 서양 4원소설에서의 '공(空)요소'의 부재'를 한계의 원인으로 지목하게 되었다. '공(空)요소'가 보이지 않는 세계, 비물질의 세계라는 점에서 공의 부재가 서양 문명의 한계인 동시에 국가 치유사업 현실의 문제라고 결론짓게 되었다. 결론: 본 연구가 아유르베다 사상의 지속적인 연구와 자연치유 분야의 연구로 이어져 치유사업의 발전의 기초정보가 되고, 국민의 건강과 웰빙·자기치유를 기대하여 본다.

마음이론에 대한 아동의 암묵적 이해 (Children's Implicit Understanding about Theory of Mind)

  • 한은주;최경숙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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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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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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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 in children's performance between two types of task by the number of protagonists and children's implicit understanding of false-belief. The implicit measure by eye gaze was contrasted with children's explicit answers to the experimenter's question about where the protagonist would look for an object. Results showed there was no difference according to the task type by number of protagonists. On false-belief, 2- and 3-year-olds showed low performance compared with 4-year-olds on explicit responses. On implicit responses, 3- and 4-year-olds out-performed 2-year-old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mplicit understanding precedes explicit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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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5세 아동의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 발달 (Children's Developmental Understanding of Varieties of Expertise)

  • 송영주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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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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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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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n this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understanding of varieties of expertise, forty-seven 3-, 4- and 5-year old children were asked to differentiate expertise in the minds of adults, using twenty-four questions consisting of 3 levels of inferences, False belief tasks were also provided to discover correlations with knowledge of various pockets of expertise, Results revealed that 4- and 5-year olds made more correct attributions than 3-year olds. Children also inferred attributions properly on familiar experts, understanding of stereotypical roles, normal functioning, and underlying principles, in that order. Children's concepts of varieties of expertise were correlated with their understanding of false bel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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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분석을 위한 경락에서의 생체 신호 추출 (Physiological signal sensing on meridian for emotion recognition)

  • 최아영;우운택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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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5년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ol.32 No.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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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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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한의학의 관점에서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에 기반하여 사용자의 주의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생체 신호의 센싱방법을 제안한다. 생체 신호는 음양오행의 각 부분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체표의 자극 반응점인 경혈점에서 GSR을 이용하여 측정한다. 제안된 방법은 기존의 서양의학에 기반한 생체 신호 특징 분석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추출된 생체신호는 감정, 의도 분석에 활용될 수 있으며 추후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서 인간과 컴퓨터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한 개인화된 인터페이스 제공에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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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심학과 정신주의 철학 (Toegye's Simhak and Spiritualism)

  • 장승구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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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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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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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퇴계학은 주자학 계열에 속하면서도 오히려 심학적 성격을 강하게 지닌다. 퇴계 심학은 리와 심을 구분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심과 리의 합일[심여리일(心與理一)]을 추구하는 수양론적 의미가 강하고, 양명의 심학은 심즉리(心卽理)로서 본체론적 의미의 심학으로 구분된다. 퇴계 심학이나 양명 심학이나 진리의 객관성보다도 그것이 나의 실존에 와 닿아야 참된 것이라고 보는 점에서 진리의 주체성 실존성을 중시하고, 이론적 탐구보다는 실제적 실천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 퇴계는 많은 고전 가운데 특히 "심경부주(心經附註)"를 매우 중시하였다. "심경부주"에 대해 제자들과 주위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경부주"에 대한 퇴계의 존숭은 결코 변하지 않고 지속되었다. 퇴계가 "심경"을 좋아하고 중요한 텍스트로 여겼던 것은 그의 심학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심학도"를 통해서 보면 도심과 인심, 천리와 인욕 사이의 마음의 갈등 상황에서 "존천리알인욕(存天理?人欲)"을 위한 심성 수양공부의 방법이 심학의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수양공부를 통해 심학은 공자의 "종심소욕부유구(從心所欲不踰矩)"나 맹자의 '불동심(不動心)'과 같은 성인의 마음 즉 '심여리일(心與理一)'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주목적인 것이다. 퇴계 심학은 20세기 프랑스 정신주의 철학자 루이 라벨(Louis Lavelle)의 철학과 유사한 공통점이 있다. 즉 존재의 원천으로서의 절대적 존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물질에 대한 정신의 존재론적 우위, 마음의 눈을 안으로 돌리는 향내적 자각을 강조한다. 퇴계 심학은 단순히 종교적 도덕적 금욕주의로 회귀하자는 것이 아니라, 참된 존재의 욕망을 충족시킴으로써 깊은 차원의 희열을 추구하는 것이다. 심학의 정신주의 철학은 현대인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삶의 양식을 보여줄 수 있다. 퇴계의 주자학적 심학은 양명의 심학이 지닌 장점을 수용하면서도 그것의 한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학의 폐단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심학이 지닌 생생한 실존적 체험의 생명력을 주자학에 끌어들려 주자학의 새로운 재활성화를 추구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수양의 관점에서 본 조선유학의 태극론 일고찰 (A study on Taiji of Confucianism in the Chosun Dynasty from the view of Self-cultivation)

  • 이선경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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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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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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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글은 신유학의 최고개념인 태극에 대한 조선 유학자들의 수양론적 관심과 해명을 고찰한 것이다. 태극은 존재와 가치를 통관하는 궁극적 개념이지만, 조선유학의 태극에 대한 관심은 심성수양의 문제가 비중이 큰 것으로 보았다. 고려말 성리학자인 이색이 '복희와 요순을 본받아 내 마음의 태극으로 돌아간다'라 하고, 한국성리학의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언적의 태극문변에서는 진리의 표준으로서 태극을 어떻게 체득, 실천해 갈 것인가라는 수양론적 문제가 중심이 됨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조선유학사 전반을 관통한다는 것이다. 유가에서는 인간사회 자체를 성도(成道)의 장으로 인식하기에, 음식남녀의 일상생활을 떠난 도·불의 수련관을 비판하면서 제기된 유가의 수양론은 태극에 대한 해명에 있어서도 도·불의 수련과 차별화되는 이론 근거를 마련한다. 조선의 유학자들은 태극을 내외를 관통하는 실리(實理)이자, 성(誠)으로 파악하는 한편 '심위태극(心爲太極)'과 관련한 논의에서 이때의 태극을 마음의 통회처(統會處), 인극(人極), 도심(道心)으로 이해함을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선도사(仙道史)의 중요인물로 간주되는 김시습·서경덕 같은 학자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으로, 조선의 유학자들은 도불을 수용해 들임에 있어서도 도덕적 자아의 확립과 그에 의거한 심성수양이라는 문제 의식을 확고히 한다는 것이다. 적연부동(寂然不動)한 마음의 중(中)으로서의 태극을 체득하려는 공부론은 주정(主靜), 정좌(靜坐), 조식(調息)을 미발시의 공부법으로 수용하게 되며, 이는 도·불의 수련법을 합리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가 경(敬)공부의 일환으로 편입해 들이는 것이라 하겠다.

젊은 조현병 환자에서 공감경향과 마음이론기술: 자기보고 조현형차원 및 실행기능과의 연관성 (Empathic Tendency and Theory of Mind Skills in Young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Its' Associations with Self-Reported Schizotypy and Executive Function)

  • 김소연;공완지;구세준;김혜리;박혜윤;서은총;이은;안석균
    • 대한조현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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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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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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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Social function deficit is known as a core feature of schizophrenia.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empathic tendencies and theory of mind (ToM) skills between healthy controls and young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empathic tendencies, ToM skills and schizotypy, and executive function in schizophrenia. Methods: Thirty patients with schizophrenia and 30 healthy controls were enrolled and assessed using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index (IRI; perspective taking, fantasy, empathic concern, and personal distress subscales), ToM-Picture Story Task (ToM-PST; sequence and cognitive questionnaire), Wisconsin schizotypy scale (revised physical anhedonia and perceptual aberration), and Stroop tests for empathic tendencies, ToM skills, schizotypy, and executive function. Results: In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the IRI for perspective taking and ToM-PST score for cognitive function were lower, and the IRI for personal distress was higher than those in healthy controls. The IRIs for perspective taking and fantasy were related to revised physical anhedonia, and that for empathic concern was associated with revised physical anhedonia and perceptual aberration. The ToM-PST score for sequence was associated with the Stroop test score for schizophrenia. Conclusion: These findings indicate deficits in empathic tendencies and ToM skills, which may be independently and primarily associated with schizotypy and executive function in young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장기요양보호대상노인의 시설적응과정에 관한 근거이론적 접근 -내버려진 마음 누그러뜨리기- (Grounded Theory Approach on the Adaptation Process in Facility of Long-Term Care Elderly)

  • 신용석;김수정;김정우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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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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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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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장기요양보호대상노인의 시설생활 적응과정은 어떠한지, 어떻게 경험하고, 어떠한 행태적 특징을 보이는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한 내용을 Strauss 와 Corbin(1998)이 제시한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5개의 범주와 42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70개의 개념이 추출되었다. 장기요양보호대상노인의 시설적응 과정에서 경험하는 중심현상은 '내버려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인과적조건, 맥락적조건, 중재적조건, 작용/상호작용 전략과 결과를 통합한 핵심범주는 '받아들임'으로 구체화되었으며, 그 유형에 따라 운명-체념형, 현실-수용형, 자발적-선택형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확인 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을 둘러싸고 있는 상호작용요인으로써 시설환경과 종사자, 시설 내 다른 노인과의 대인관계, 가족의 지지가 강화되도록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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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G 이론을 바탕으로 한 바이마장족(白馬藏族)지역사회 환경의 고령친화적 개선 방안 연구 (Study on the Aging Transformation Scheme of Baima Tibetan Community Environment Based on ERG theory)

  • 유경윤;왕록명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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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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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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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농촌 지역 노인들은 거주 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며 노후지식이 부족한 곤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족한 사회보장시설 및 의료시설의 문제로 인해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자살률은 도시보다 훨씬 높다. 편안한 지역사회 환경을 통해 농촌 지역 노인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이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자는 간쑤성 톄러우향(甘肅省鐵樓鄕) 바이마장족(白馬藏族) 노인들의 지역사회 환경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지역사회 환경의 개선 방안을 연구했다. 선행연구로써 농촌 지역사회 환경의 고령친화적 개선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이론적 배경으로써 ERG 이론을 본 연구의 이론적 근거로 삼았다. 연구방법으로써 현지 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바이마장족 거주 지역의 독거노인 수를 조사하고 국가 표준을 근거로 분류했다. 그리고 노인들의 현재사회 환경 현황이 드러난 사진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파악된 문제를 종합했다. 마지막으로 ERG 이론의 세가지 욕구인 생존 욕구, 관계 욕구, 성장 욕구의 세 가지 측면에서 노인들의 지역사회 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고령친화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환경의 고령친화적 개선을 통해 노인의 생활환경, 사회성 및 생존력을 향상 시키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노후 생활에 즐거움을 더하는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