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마도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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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도1호선에서 출수된 대나무 소반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Bamboo Dining Tables excavated from Taean Mado Shipwreck No. 1)

  • 차미영;박선영;윤용희;이경로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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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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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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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태안 마도1호선에서 출수된 대나무 소반은 해양에 매장되어 있는 동안 열화되어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따라서 치수안정화처리를 위해 약품 4종(Sucrose, Dammar gum, Cetyl alcohol, Polyethylene glycol 4000)을 사용하여 예비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수용성 PEG 4000 함침 후 진공동결건조법을 적용한 시료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처리 후 색상이 밝게 표현되어 수침대나무를 보존처리하는데 적합한 방법으로 평가되었다. 대나무 소반 2점 중 1점은 수용성 PEG 4000을 10%에서 40%까지 함침처리 한 후 진공동결건조하였다. 다른 한 점은 수용성 PEG 4000을 10%에서 70%까지 함침처리하였다. 그 후 대나무 소반의 편을 모두 해체한 후 각각의 부재를 폴리카보네이트판으로 진공동결건조하였다. 또한 형태유지 및 강도부여를 위해 아크릴을 사용하여 유물 형태에 맞추어 틀을 제작한 후 그 위에 소반을 복원함으로써 원형을 찾고 전시 및 보관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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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1호선에서 출수된 죽찰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Bamboo Slips excavated from Mado Shipwreck No.1)

  • 윤용희;김응호;차미영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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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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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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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태안 해역의 마도1호선에서는 해양에서 처음으로 총 57점의 죽찰이 출수되었다. 죽찰의 수량이 많아 세척과정 중 유물 상태를 관찰하여 부후정도에 따라 그룹화한 후 순차처리하였다. 또한 치수안정화과정에서 부후가 많이 진행된 죽찰은 PEG 4000, 부후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죽찰은 PEG 2000으로 처리하였다. 진공동결건조 후 PEG 4000으로 처리한 죽찰은 공업용 열풍기를 이용해 표면처리를 실시하였는데 일부는 재색이 많이 어두워졌다. 이를 보완하고자 스팀다리미를 이용하여 표면처리를 실시하였다. 스팀다리미로 표면처리한 죽찰은 재색을 잘 유지하였다. 처리 완료 후 일부 죽찰은 두께에 비해 길이가 긴 편이라 처리 후 무게를 지지해주는 견고성이 많이 떨어졌다. 이런 경우 유물의 이동과정이나 전시 중 유물이 더 손상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견고성을 더 높여주며 형태유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따라서 묵서가 없는 면인 최외층에 100% PEG 2000 용액을 접착제로 사용하여 레이온지를 배접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이는 견고성을 높이면서 형태유지에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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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조운선(마도4호선)에서 출수된 숫돌의 비파괴 재질 분석 연구 (Non-Destructive Material Analysis of Whetstones Discovered in Grain Transport Ship of the Early Joseon Period)

  • 공달용;김재환;박은영;조용철;양기홍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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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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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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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충남 태안 해역에서는 2014년 국내 수중발굴 역사상 처음으로 조선시대 선박이 발견되어 마도4호선으로 명명되었다. 마도4호선은 발굴된 유물을 통해 1417~1425년(태종~세종) 사이 나주에서 공물을 싣고 한양으로 가다 침몰한 조운선임이 밝혀졌다. 마도4호선의 선체에서는 공물로 적재된 총 27점의 미사용 숫돌이 발견되었다. 27점 숫돌은 모두 폭이 좁고 긴 막대기 형태이며. 길이, 폭, 두께 및 무게의 평균값은 각각 161.5mm, 36.1mm, 22.7mm 및 253.2g 이다. X-선 회절 분석 결과, 구성광물은 석영, 알칼리장석, 사장석으로 고해상도 디지털 실체현미경 분석 결과와 유사하다. 마도-2672와 2673의 평균 공극률은 각각 2.69%와 1.78%, 평균 표면 경도는 각각 807.2HLD와 834.5HLD로 공극률이 일정 이상 증가하면 표면 경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모두 장석질 사암(Arkose)이며 SiO2의 함량은 평균 74.51%로 숫돌로서 적합함이 확인되었다. 27점의 숫돌은 SiO2의 함량을 기준으로 구분할 때, 중간 숫돌에 해당한다. 이들 숫돌은 크기와 무게가 작고 휴대하기 편리한 특징을 갖고 있어 비고정식 숫돌의 한 종류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무기 연마와 공예품 제작 등 특수분야에 주로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려시대 선체출토 석탄의 재료학적 특성 및 국산 석탄과의 비교 연구 (Comparison Study for Domestic Coal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Coal from the Shipwreck of Koryo Dynasty)

  • 이장존;박석환;임성태;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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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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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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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태안군 마도 해역 해저에서 인양된 마도 1호선의 선체 내 외부에서 출토된 석탄의 지구화학적 및 광학적, 광물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석탄의 비중은 $1.28g/cm^3$로 약 10%의 광물질 함유 상태를 고려하면 순수한 석탄만의 비중은 $1.15g/cm^3$ 정도이며, 갈탄과 유연탄 사이의 범위 해당된다. X-선 회절분석 결과는 peak점의 $2{\theta}$$20^{\circ}{\sim}23^{\circ}$ 사이로 낮은 탄화정도의 석탄에 해당되었으며, 석탄구성물질 분류에서 비트리나이트 군이 93~94%, 엑시나이트 군이 5~6%, 인어티나이트군이 1% 이었다. 또한 석탄의 비트리나이트 평균반사율은 $R_{mean}$: 0.627로 고휘발분역청탄 C(high volatile bituminous C coal) 또는 아역청탄 A(sub-bituminous A coal)에 해당된다. 공업분석 결과 미국 광무국의 기준에 의하면 아역청탄 A(sub-bituminous A coal) 또는 고휘발분역청탄 C(high volatile bituminous C coal)에 해당되며, 원소 분석 결과 역청탄에 해당되는 점결탄으로 분류된다. 마도1호선 석탄과 국내 석탄을 비교 분석 결과 포항 인근 장기지역의 갈탄과 유사하였다.

우리나라 지하공간 내수침수피해 원인 및 대책 (Cause and Countermeasure of Inundation Damage in Underground Space)

  • 조재웅;최우정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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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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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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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도시지역의 내수침수피해는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반지하와 같은 거주공간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하철, 지하상가 등이 대규모 개발되고 복합네트워크화 되어 지하공간의 침수대책과 대피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2000년 토카이 호우피해 후 통합유출해석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1999년 및 2003년 후쿠오카 침수피해 발생 후 특정도시하천침수피해대책법을 제정, 1999 후쿠오카, 2004년 하마마츠, 2008년 카누마 피해 후 일본 방재연구소에서는 실시간 1차원 지표범람모형과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내수침수지도를 개발하였다. 특히 지하공간에 대해서는 "지하공간에 유입하는 범람수가 계단상 보행자게에 주는 위험성에 관한 연구" 등 실험을 바탕으로 각종 지하공간 침수대책 매뉴얼 및 지하시설의 침수시 피난확보계획 지침, 지하공간 침수대책 가이드라인 등 인명피해를 줄이고자하는 노력이 계속되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경기도 고양시 3호선 정발산역이 침수되었으며, 2010년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사당역 및 4호선이 침수되는 등의 지하철 침수피해와 2010년 서울시 광화문 지하상가, 인천시 부평구 우림라이온스 벨리, 우남플라자, 계양구 농협하나로마트, 서원아파트 등의 지하상가와 지하다층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2006년 3호선 정발산역 침수는 17시간이나 지하철이 불통되었고 이로 인하여 심각한 교통 체증이 유발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10년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 인천지역의 지하공간 침수피해를 중심으로 최근 10년간 지하공간 침수피해사례로부터 대표적인 침수피해 원인 및 특성을 정리하였으며, 그 결과 지하공간 침수의 주요원인은 지상공간의 침수류가 지하공간으로 유입하고, 지하공간의 배수설비 용량부족, 지하공간으로의 유입을 방지하기위한 방지턱, 차수판, 침수시 비상전원 공급, 침수시 지하공간 대피 매뉴얼의 부재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방재청에서 고시한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수방기준'에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각종 시설의 설치 및 대피 경로지정 등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나, 지하공간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에서 조차 침수에 대한 행동매뉴얼이나 대피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하공간 침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센서를 이용한 자동 차수판과 경보기 설치, 지하공간의 사람들이 안전한 대피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상공간 및 지하공간 출입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의 설치, Dry Area를 두어 비상대피 할 수 있는 공간의 마련 등 시설적인 부분에 대하여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수방기준'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지상공간의 침수 상황을 고려한 지하공간의 대피매뉴얼 또는 가이드라인 등의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이와 더불어 재산 및 인명피해를 더욱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실시간 예 경보를 위한 침수해석 모형의 개발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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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도1·2호선 해양 유물로 본 고려시대의 음식 문화 (Food Culture of Koryo Dynasty from the Viewpoint of Marine relics of Taean Mado shipwrecks No. 1 and No. 2)

  • 고경희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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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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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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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examined the food culture of the Koryo Dynasty during the early 13th century based on the records of wooden tablets and marine relics from the 1st and 2nd ships of Mado wrecked at sea off Taean while sailing for Gaegyeong containing various types of grain paid as taxes and tributes. The recipients of the cargo on the 1st ship of Mado were bureaucrats living in Gaegyeong during the period of the military regime of the Koryo Dynasty, and the place of embarkation was the inlet around Haenam (Juksan Prefecture) and Naju (Hoijin Prefecture) in Jolla-do. On wooden tablets were recorded 37 items of rice, cereal, and fermented foods. The measures used in the records were seok [石-20 du (斗)] for cereal, seok [15 du, 20 du] for fermented soybean paste, and pot (缸) and volume (斗) for salted fish. The places of embarkation on the 2nd ship of Mado were Jeongeup (Gobu Prefecture), Gochang (Jangsa Prefecture, Musong Prefecture), etc. On wooden tablets were recorded 29 items of rice, cereal, fermented foods, seasame oil, and honey. The volume measure for yeast guk (麴), the fermentative organism for rice wine, was nang [囊-geun (斤)], and the measure for sesame oil and honey, which were materials of oil-and-honey pastries and confections, was joon (樽-seong, 盛). Honey and sesame oil were luxury foods for the upper-class people of the Koryo Dynasty, and they were carried in high-quality inlaid celadon vases in Meibyung style. Food names and measures written on wooden tablets and actual artifacts found in the 1st and 2nd ships of Mado are valuable materials for research into agriculture, cereal, and fermented foods of the Koryo Dynasty in the early 13th century. Besides, relics such as grains and bones of fish and animals from the Koryo Dynasty are expected to provide crucial information usable in studies on food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융의 마음의 구조, 유형론과 이제마(李齊馬)의 지인론(知人論), 사상인(四象人)과의 비교 고찰 (The comparison study of the structure of mind and psychologic type of C.G Jung to Ji-In-Lon and Sa-Sang constituition of Lee Je Ma)

  • 김인태;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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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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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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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융과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지인론(知人論)과 인간의 유형 연구의 비교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융의 인간의 마음의 구조를 탐구한 작업이나 이제마(李濟馬)의 지인론(知人論)은 각각의 유형론(類型論)의 기본개념 설정에 중요 한 의미가 있다. 이들은 인간의 심성의 분석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유형론(類型論)을 개발해내었다. 2. 인식의 체계로서는 융은 의식, 개인적 무의식, 집단적 무의식, 자기의 사상론적(四象論的) 구조(構造)로, 이제마(李齊馬)는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사상론적(四象論的) 구조(構造)로서 인간을 설명하려 하였다. 그리고 유형론으로는 융은 사고형 감정형 감각형 직관형의 4개로, 이제마는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의 4개로 나누었다. 공통적으로 사상론적(四象論的) 구조(構造)라는 점에 양자간의 유사성이 있다. 3. 융은 의식과 무의식을 탐구하였고 이제마(李濟馬)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인 성(性)과 비박탐뢰(鄙薄貪賴)의 심욕(心慾)을 탐구하였는데 양자간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사료된다. 또, 의식, 무의식과 군자의필(君子之心), 소인지필(小人之必)의 관련도 적용시킬 수 있다고 사료된다. 4. 이제마(李濟馬)의 대동(大同), 각립(各立), 행기지(行其知), 행기행(行其行)과 호선(好善), 악악(惡惡), 사심(邪心), 태행(怠行) 그리고 장부(臟腑)의 대소관계(大小關係)등은 융이 말한 제1기능(우월기능), 제2기능, 제3기능, 제4기능(열등기능)의 구분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사료된다. 5. 융의 사고형 감정형 감각형 직관형의 4분류와 이제마(李濟馬)의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과의 관계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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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으로 수평 맹출한 하악 측절치의 교정적 견인 (ORTHODONTIC TRACTION OF HORIZONTALLY ERUPTED LOWER LATERAL INCISOR ON THE LINGUAL SIDE)

  • 마현주;손흥규;최병재;이제호;김성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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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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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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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치아 맹출이란 치아가 치조골 내의 발생 장소에서부터 교합면쪽으로 이동하여 구강 내로 출현한 후 치아의 기능적 위치까지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유치의 치근부에서 발육하는 영구치배는 천천히 유치의 치근과 지지하는 치조골 부위를 흡수하면서 맹출하고, 이와 동시에 영구 치배의 치근과 치조골 및 기저골을 성장시킴으로써 영구치의 지지부위가 확립된다. 대개 영구전치의 치배는 유전치의 치근단 설측에 위치하는데 잘 발달된 도대삭(gubernacular cord)을 따라서 교합면상으로 맹출하게 된다. 이소 맹출이란 일반적으로 치배가 본래 발생 위치에서부터 예상되는 정상 맹출경로에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치아가 치조골 내 발생 위치에서 예측되는 정상맹출 경로를 벗어나 맹출하는 것이다. 그 중 하악 측절치의 이소 맹출의 경우 치아의 위치를 바로잡는데 있어서, 그 치료 시기가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데 일반적으로 혼합치열기 초기가 바람직한 치료시기이다. 하악전치가 이소 맹출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공간 소실의 문제나 하악 전치부의 설측경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본 증례는 만 8세 여아에서 혀 아래쪽의 구강저 부근에 수평방향으로 이소 맹출하는 하악 우측 측절치를 주소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였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이용하여 문제 치아의 치근 만곡 정도를 확인한 후, 혼합 치열기 초기에 lip bumper와 buccal arch를 이용하여 26주간 적극적인 견인적 처치를 시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소 맹출한 측절치를 본래 위치로 이동시켰으며 나머지 영구치의 맹출에 대한 관찰 및 평가 후 전반적인 교정치료를 진행하기로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