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라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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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arz_py 프로그램을 이용한 울릉도 라하르 수치모의 (Lahar Simulation on Ulleung Island Using Laharz_py Program)

  • 장철우;윤성효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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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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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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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화산지역에서 발생하는 라하르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일으키는 주요 재해이다. 라하르 위험 지역을 산출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Laharz_py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울릉도에서 발생 가능한 라하르의 영향 지역에 대한 수치모의를 실시하였다. 울릉도의 근위위험지역을 도출하기 위하여 DEM에 400 m의 추가고도를 설정하였고, 이에 따라 H/L비는 0.45와 0.5로 결정하였다. 발생 가능한 라하르의 부피는 30,000, 50,000, 70,000, $100,000m^3$로 설정하였다. 근위위험지역 경계와 인접하여 라하르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하천은 울릉도 동쪽 저동천, 남동쪽 사동천과 옥천천, 남서쪽의 남양천, 북쪽의 용출수인 추산천이며, 집중호우시 나리 분지에서의 라하르 발생 가능성도 고려하여 수치모의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울릉도에서 발생 가능한 라하르의 영향 범위에 대한 예측을 통해 화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Laharz_py 프로그램을 이용한 라하르 수치모의: 한라산 화산체에 적용 (Lahar flow simulation using Laharz_py program: Application for the Mt. Halla volcano, Jeju, Korea)

  • 윤성효;장철우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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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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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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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라하르는 거주 지역 주변의 기반시설의 파괴와 인명 손실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격변적인 사건이다. 그러므로 라하르 위험지역의 영역 설정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본 연구에서는 Laharz_py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한라산 화산체에서 발생 가능한 라하르 영향 지역에 대한 개략적인 예측을 수행하였다. 화산체의 지형구배(H/L비)와 라하르 부피를 시나리오의 영향 변수로 선정하였고, H/L비는 0.20, 0.22, 0.25로, 근위 위험지역 경계로부터 발원 가능한 하천의 하류 방향으로 발생 가능한 라하르 부피는 30,000, 50,000, 70,000, 100,000, 300,000, $500,000m^3$를 적용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모의를 진행하였다. 수치 모의 결과에 근거하면, H/L비가 증가함에 따라 근위 위험경계 지역의 면적은 점차 감소하였다. H/L비가 증가함에 따라 라하르 영향 하천의 개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H/L비 0.20인 경우 제주시 쪽의 3 하천(광령천, 도근천과 한천)과 서귀포시 쪽의 6 하천(궁산천-강정천, 호근천(완제천)), 서홍천(연외천), 동흥천, 보목천 그리고 영천-효돈천), H/L비 0.22인 경우 제주시 쪽의 2 하천(광령천과 한천)과 서귀포시 쪽의 5 하천(궁산천-강정천, 서홍천, 동흥천, 보목천 그리고 영천-효돈천), H/L비 0.25인 경우 제주시 쪽의 2 하천(광령천과 한천)과 서귀포시 쪽의 1 하천(영천-효돈천)이 라하르의 영향을 받는 하천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라산에서 발생하는 라하르로 인하여 야기될 수 있는 직접적인 화산재해 피해에 대한 위험등급도를 작성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LAHARZ_py 프로그램을 이용한 라하르 범람지역의 예측: 백두산 화산에 적용 (Prediction of Lahar Flow Inundation Areas Using LAHARZ_py Program: Application for the Mt. Baekdu Volcano)

  • 윤성효;장철우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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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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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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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 위치한 백두산은 전형적인 산지 지형으로 잠재적 분화 가능성이 있는 화산이다. 화산지대에서 발생하는 라하르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주요 화산 재해 중 하나이다. 백두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라하르에 의한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하여 Laharz_py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침수영역을 수치모의 하였다. 백두산의 근위위험지역경계(proximal hazard zone boundary; PHZB)를 설정하기 위하여 수치표고모델(DEM)에 추가적인 750 m의 고도를 가정하여 수치모의에 필요한 H/L비를 0.10으로 설정하였다. 수치모의를 위하여 발생 가능한 라하르의 부피를 각각 $1{\times}10^6$, $5{\times}10^6$, $1{\times}10^7$, $5{\times}10^7$, $1{\times}10^8$, $5{\times}10^8$, $1{\times}10^9m^3$으로 설정하였다. 수치모의 결과, 압록강(남쪽), 두도송화강, 금강하, 화피하(이상 서-남서쪽), 송강하, 소사하, 조자하, 삼도송강하(이상 서-북서쪽), 두도백하, 이도백하, 삼도백하(이상 북쪽), 오도백하 및 그 지류에 해당하는 3개의 하천(북동쪽), 그리고 두만강(동쪽) 등 15개의 하천이 근위위험지역경계에 위치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백두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산 재해에 의한 피해 저감 대책수립을 위한 재해위험도를 작성함에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슈밤머담의 개구라 해부학과 뢰벤훅의 정충관찰의 문제

  • 배선복
    • 한국과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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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학회 2015년도 후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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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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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데카르트는 사후에 출간된 1662년 "인간론"에서 자동기기의 유압체계모델을 이용하여 인간신체의 신경기능과 근육운동에 대하여 기계론적 설명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바로크 과학기술의 자동기기의 유압체계를 모델로 근육운동이 동물영혼에 의한 신경 전달로 진행된 것을 보여준 실험이었다. 근육운동은 동물영혼에 의한 신경 전달로 진행될 때 이를 기계론적으로 잘 설명될 수 있다고 본 데카르트의 동물영혼에 관한 견해는 출간 이후 3년 만에 네덜란드 자연학자, 해부학자, 현미경학자, 철학자 슈밤머담(Jan Swammerdam 1637-80)이 도전하였다. 그는 1664년 12월 8일 보르흐 앞에서 마취 없이 살아있는 개구리의 심장을 해부하고 두뇌 제거하는 전극실험으로 개구리의 근육운동이 데카르트가 가정하는 동물영혼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반박하였다. 슈밤머담은 이 실험 이전에도 이미 라이덴 대학에서 여러 가지 실험으로 명성을 쌓았고 이 실험으로 해부학과 생리학의 출발을 알렸다. 뢰벤훅은 1673년 270배 확대 렌즈를 측정 대에 설치하여 눈에 가까이 갖다 대 고착시킨 첫째 동물이라는 뜻의 박테리아(${\pi}{\rho}\acute{\omega}{\tau}o$ ${\zeta}\acute{\omega}o{\nu}$)를 관찰하였다.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았다는 비전문가로서 뢰벤훅이 이 연구에 뛰어들게 되는 것은 바로크 과학기술문명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라프는 그해 4월 왕립학회에 그가 빗물이나 연못물에서 채취하여 관찰한 미생물을 1677년에 아니말쿨레스(animalcules)라 불렀다는 것을 알렸고 이 관찰은 나중에 왕립학회 검증으로 확증되었다. 뢰벤훅이 명성을 얻게 된 것은 그라프가 그를 학문적으로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뢰벤훅에서 광학수업을 받은 하르췌커는 1694년 현미경으로 인간정액을 관찰하는 동안에 하르췌커는 정액 내에 수많은 아니말쿨레스로서 호문쿨리(homunculi)가 살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존재를 요청하였다. 하르췌커는 정규 학문과정에서 성장한 전문가로 뢰벤훅에서 렌즈닦는 기술을 습득하므로 정액주의 운동의 첨단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지만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였다. 이 발표는 17세기 후반 슈밤머담과 뢰벤훅이 실험철학에 기초한 곤충과 동물 및 미생물 세계의 연구 성과를 과학과 윤리 혹은 신학과의 상보적 관점에서 개관하고, 이들 연구방법을 이신론과 수사학의 입장에서 해명하고자 한다. 17세기 후반에 곤충학의 대가인 슈밤머담과 하르췌커에서 동물생성의 문제에 이신론의 물음은 물질과 정신과의 관계를 해명하려는 과학과 신학과 철학의 경계의 물음이다. 이 경계에서 이신론의 수사학적 접근은 개별분과에서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아포리아를 풀어가는 인문학적 역할에 기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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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초음파를 이용하여 금속의 방향성 고체화과정에서 고체-액체 경계면의 위치와 속도결정 (Determination of the Position and Velocity of the Solid-Liquid Interface During Directional Solidification of Metals based on Guided Ultrasonic Waves)

  • 김태진;슈마크텔미샤엘;그릴볼프강;쉬벤부쉬안드레;찜머만게르하르트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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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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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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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높은 온도에서 금속물질이 응고되는 동안에 물질의 구조는 결정성장속도비율에 따 라 크게 좌우된다. 유도초음파를 기초로 한 펄스-에코 초음파실험기술과 함께 고체-액체 경 계면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고체화되는 동안의 용광로 파라메터들을 조절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실험은 Bridgman형의 용광로에서 CuMn-막대시료에 대하여 서로 다른 냉각비율로 수행되었다. 열적평형상태에서 경계면의 위치에 대한 측정분해능은 약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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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분화로 인한 화산이류 모델링를 위한 LAHARZ의 적용 연구 (Application of LAHARZ for Lahar Modeling in Mt. Baekdusan)

  • 정광준;김현준;김상현;이길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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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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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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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백두산은 정상부에 천지가 존재하는 잠재적인 활화산으로 최근 화산활동 분화와 관련된 화산이류 발생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백두산 정상부의 칼데라 호수 지점의 분화를 가정한 화산이류의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LAHARZ를 적용한 본 연구는 다른 해상도의 수치지형모형을 구동모형의 매개변수를 변화시키며 분화로 야기된 다양한 상황의 화산이류 발생 영향을 검토하였다. 매개변수의 민감도 해석은 움푹 패인 곳(sink)을 정의하는 한계치와 수치지형모형의 해상도가 화산이류의 모델링 결과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하천격자의 도출을 위한 한계치와 수치모형의 해상도는 하천격자의 공간적 분포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LAHARZ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흐름 발생 알고리즘 자체의 한계에 기인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상이한 수치지형 모형의 해상도가 화산이류의 최종 모델링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자바사람들의 자무(Jamu) 전통: '돌봄'의 의약과 '평안'한 건강 (Javanese Jamu Tradition: Medicine for Caretaking and the Health Named 'Tentram')

  • 조윤미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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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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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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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는 인도네시아 자바사람들이 전통의약 자무를 왜 활용하는지, 자무 음용의 필요가 문화적으로 구성되는 공간과 과정을 자바사람들의 문화내적 논리에 따라 고찰한 글이다. 이를 위해 자무가 기원하고 작동하는 공간인 자바의 가정과 궁정에 주목하여 이 공간들에서 화목(rukun)과 평안(tentram)이 자무를 통해 매개되고, 우주 공간 내 인간의 도리가 자무 관행을 통해 표현되고 확인되는 모습을 논하였다. 그럼으로써 자무가 자바사람들의 의식과 관념 그리고 지식 및 기술들과 통합된 몸 돌봄의 로컬 지식체계로서 존재하는 것임을 밝혔고, 자바사람들의 자무 활용은 이 로컬의 지식체계 내에서 몸 돌봄 실천을 통해 '평안'이란 이름의 건강을 획득하려는 노력임을 논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획득된 평안이야말로 복되고 번영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토대로서 자원적 가치를 갖는 것임을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