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도지구에 위치한 금산의 등산로를 대상으로 하여 등산로에 설치된 계단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등산로 총 연장 2,126m 중에 계단이 설치된 구간은 15개 구간이며, 총 길이는 1,000.4m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등산로 계단구역의 물매는 20~40%로 나타났으나, 11번 구간, 12번 구간과 같이 경사도 45.7%, 58.4%의 계단이 268.5m, 188.6m인 구간과 13번 구간과 같이 물매가 67.8%의 급경사 등산로 구간도 설치되어 있었다. 계단형 등산로에서 등산시 탐방객이 느끼는 운동강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구간에 있어서 등산시의 심박수는 약 104~184회/분으로 나타났으며, 계단형 등산로 구간 중 11번 구간과 12번 구간, 그리고 13번 구간의 등산시 심박수 증가율, 운동강도지수, %HRmax는 각각 166.5%, 89.1%, 92.9%와 167.4%, 89.6%, 93.2%, 그리고 157.8%, 84.5%, 89.9%로 조사되었다.
여가시간의 증대로 인한 개인의 신체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형적인 조건과 더불어 등산은 대중적인 야외 신체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경사진 지면을 장시간 이동하는 데는 견교하고 안정 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등산화가 제공되어져야 한다. 5명의 피험자들이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4가지 조건하(맨발, 일반등산화, 경도 60의 등산화, 경도 65의 등산화)에서 압력분포가 측정되었다. 경도 60과 65의 등산화는 아웃솔의 바닥이 여러개로 분리되어 충격흡수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연구결과 경도 60과 65의 등산의 경우 일반 등산화에 비해 접촉면적이 넓고 신체의 추진과 관련된 압력분포 변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등산 시 착용하는 신발 및 의류나 기구의 운동역학적 적용을 통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 진다.
본 연구는 등산 이용에 따른 등산로 영향 관계의 이해를 통해 등산 이용에 의해 발생되는 영향지표를 설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각 지표의 영향수준을 평가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문헌조사에 의해 생태적 영향 지표 3가지, 물리적 영향 지표 4가지, 사회적 영향 지표 5가지를 각각 이용영향 지표로 도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관악산 등산로를 대상으로 관측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각각의 영향수준을 측정하였다. 등산활동에 의한 생태적 영향으로 등산로 주변 식생교란은 나타났으나 귀화 및 외래식물에 의한 산림식생의 교란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등산로 노면의 경화, 노폭 확대 등 등산로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영향의 정도는 비교적 심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사회적 영향 지표의 측정 결과, 관악산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들은 높은 혼잡과 조우 수준을 예상하고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혼잡도 수준을 높게 느꼈음에도 불구,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은 비교적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악산 등산로는 입지적 특성상 대도심권 생활권 등산로 유형으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이용특성으로 인해 등산로의 생태적, 물리적 환경에 대한 영향의 정도가 가중되고 있다. 사회적 영향은 현재까지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등산로 주변환경의 물리적, 생태적 환경이 악화된다면 이용객의 이용 만족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용경험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등산로 훼손지 복원과 같은 물리적, 생태적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등산문화 개선을 위한 관리노력 또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등산객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등산복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다양화되고 있다. 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 등산복이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 등산복은 기존 등산복이 제공하는 착용감이나 소재적 특성을 넘어서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미래 등산복 시장에서 주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형(TAM)을 바탕으로 스마트 등산복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61세의 등산 경험이 있는 남녀 641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하였다. 또 기존 TAM 연구에서 제시된 선행변인 외에 유행관여를 추가하고, 기술혁신성에 보건성이나 기계적 기능을 고려하여 확장된 TAM모형을 도입하였다. 분석 결과, 자기효능감은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 지각된 즐거움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의복관여는 지각된 사용용이성에, 유행관여는 지각된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즐거움 모두에 영향을 주었고,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즐거움은 구매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등산복이 첨단제품으로서 고객의 자기효능감과 유행관여에 결합되어야 하고, 동시에 의복의 일종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탈피할 때 스마트 등산복의 기능성과 유용성이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다는 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이다.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의 산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으로 넘쳐난다. 등산은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기본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 강화, 심폐기능 강호는 물론이고 스트레스까지 없앨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오르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등신도 똑똑해야 한다.
등산로는 시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가선용의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관리자는 건강증진과 야외생활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는 등산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휴대용GPS를 이용하여 도시 근교에 있는 등산로의 경사를 분석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합한 등산로를 제시하는데 연구 목적을 두고 있다. 그 결과 휴대용GPS에 의한 등산로 경사분석이 산책 난이도를 평가하는데 효과적임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1994년 4월에서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리산국립공원내 임걸령 지역과 노고단 지역에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는 지역과 개설되어 있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등산로가 번식기 조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등산로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가 실시하였다. 조사지역별 서식지 환경은 노고단 등산로 지역과 노고단 지역이 유사하였으며 임걸령 등산로 지역과 임걸령 지역이 각각 유사하였다. 4개 지역에서 조사를 실시 한 결과 총 25종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그 중 18종이 번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번식기 조류 군집의 종 수 및 번식 쌍수와 길드구조에 있어서 산림 지역과 등산로 지역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등산로가 조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등산로의 상층식생이 울폐되어 상층수관이 연결되어 있었으며, 등산로 주변에 하층식생이 발달해 있는 지역이므로 조류 군집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등산로의 개설 혹은 현재 등산로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서 등산로 주변의 수관 울페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등산로 주변의 대경목 및 상층임관이 보호 및 관리되도록 해야 하고, 또한 주변의 식생, 특히 관목층 및 하층식생의 보호 및 유지가 할 것으로 판단된다.
속리산 국립공원의 등산로 훼손과 주연부 식생에 대한 이응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1990년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등산로폭, 나지노출폭 및 최대깊이는 이용강도에 따른 차이가 인정되었고, 전체 52개 조사지점에서 관찰된 훼손형태는 매우 다양하였으며, 훼손된 지점의 등산로 상태 중 등산로폭, 나지노출폭, 최대깊이와 등산로물매는 건전한 지정의 상태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등산로 주연부의 상충수관에 있어서 우점수종은 해발이 높아짐에 따라 중사자암코스에서 졸참나무$\longrightarrow$굴참나무, 소나무$\longrightarrow$신갈나무, 비로산장코스에서 소나무, 굴참나무$\longrightarrow$신갈나무로 바뀌고 있으며, 국수나무, 노린재나무가 중사자암코스에서 높은 상대우점치를 나타내고, 생강나무, 쇠물푸레나무가 비로산장코스에서 높은 상대우점치를 보이고 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을 펼치고자 주말 등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초보자들은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한다. 평소 지속적으로 운동을 즐겨하던 사람들도 갑작스런 근육 사용의 증가로 쉽게 지칠 수 있다. 초보자들은 다리가 후들거리는 상태가 되면 가급적 쉬었다 이동하거나 더 이상 을 타지 않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근력이 떨어졌을 때 무릎이나 발목이 다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릎 연골이나 골판은 한 번 손상을 받으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치지 않는 것이 최상이다. 등산 시 꼭 숙지해야 할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요령과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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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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