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파문자(東巴文字)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2초

나시족 동파문자의 시각적 감성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ethod of Emotional Expression of the Naxi Dongba script)

  • 장중혜;이동훈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콘텐츠학회 2009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 /
    • pp.1010-1014
    • /
    • 2009
  • 세계화의 진행이 가속화 됨에 따라 사람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된, 일체화된 문자에 대해 싫증을 갖기 시작하였고, 더불어 원시적인, 도상화된, 자연적인, 흥미성이 있는 시각적 전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동파문자는 중국 나시족의 상형문자로서 구상(具象)성, 추상성, 간결성, 연상(聯想)성, 취미성, 상징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현대사회의 빠른 식별과 흥미성, 심미적 수요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상형문자인 동파문자의 특성과 심미성을 분석하여 비대면 교류의 공간에서 사람들의 감정 표현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 PDF

중국(中國) 납서족(納西族)의 동파문자(東巴文字) 탐구 - 문화심리학적 접근방법 소고(小考) -

  • 이주은
    • 중국학논총
    • /
    • 제72호
    • /
    • pp.1-23
    • /
    • 2021
  • 一个國家或國家的文化与那个民族或國家的語言有着不可分割的關系。文字是文明的標志, 有了文字, 歷史才得以被記录下来。人們把漢字称爲象形文字, 起源于繪畵。唐蘭先生在《中國文字學》中指出, 旧石器时代的人類已經擁有很多繪畵作品, 這些繪畵作品從動物到人類形象多种多樣, 然后就直接設了。翻看納西族使用過的字型, 可以感受到象形文字的深刻殘余。另外, 通过看似非常原始, 但表達却非常實際, 直接地通過寫實性描寫, 可以感覺到其意思正在被智慧地傳達出來。在維持獨立生活的同時, 也能看出被外部世界同化的純眞。有种感覺, 可以利用东巴文字將生活在現代生活中的我們生活的污垢抹掉, 通過漢字治療也可以實現, 甲骨文字和金文字的象形性比較, 考察硏究, 進而通過漢字治愈内心, 實現成長和成熟, 這种硏究今后將在中文學界發揮与實際學相同的作用。

동파체(東坡体)·파자(破字)와의 비교를 통해 본 일본근세 한자문자유희 - 난지(難字)·이루이 이묘(異類異名)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hinese Characters Play of Edo Period in Japan by Comparison with the Pattern of Tungp'o(東坡体)'s Characters Play and Paza(破字), the Method to Make an Analysis of Chinese Characters; Focused Nanji and Iruiimyo)

  • 금영진
    • 비교문화연구
    • /
    • 제48권
    • /
    • pp.193-222
    • /
    • 2017
  • 동파체 및 파자와의 비교를 통해 본 일본근세의 문자유희방식, 특히 난지 및 이루이 이묘의 한자변형방식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난지 및 이루이 이묘에 보이는 한자변형방식 중에서 글자의 장단이나 대소를 이용한 방식은 동파체의 그것과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글자의 농담이나 글자의 속을 하얗게 비우는 블록체(가고지)가 동파체에서는 흔히 보이는 반면, 난지 및 이루이 이묘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점은 양국 문자유희의 상이점이라 하겠다. 두 번째로, 글자를 180도 뒤집거나, 90도 옆으로 뉘는 방식이 보인다는 점에서는 동파체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난지 및 이루이 이묘에서는 45도 기울기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더불어, 글자를 뉘거나 기울이는 방향이 동파체에서는 작자마다 제각각인 반면, 난지 및 이루이 이묘에서는 대개 누인 방향이 오른쪽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동파체와 난지 및 이루이 이묘의 모든 용례에서 문자의 방향성을 의식한 작자의 고려가 있었을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동쪽과 서쪽, 혹은 오른쪽과 왼쪽이라는 방향성을 작자들이 나름 의식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소동파의 '장정'시에 보이는 목 '수(首)'자의 반전과 산바의 '남녀(男女)' 글자의 180도 좌우 반전은 그러한 방향성과 회전성을 작자가 충분히 의식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파자 방식 중의 하나인 부분결여 방식이 난지 및 이루이 이묘, 그리고 동파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자를 둘로 쪼개어 그 사이에 다른 한자를 집어넣는, 파자의 분리법과 증보법을 복합시킨 방식이 동파체에서 발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방식은 일본에서 주로 에도시대의 3단 수수께끼나 그림 수수께끼방식인 한지에(判じ絵)에서 이용되었는데, 이는 동파체와 파자의 한자변형방식이 일본근세의 문자유희뿐만 아니라 수수께끼에도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