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pulation changes in the nine South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Cambodia, 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Philippine, Indonesia, Malaysia, Myanmar, Singapore, Vietnam, and Thailand.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transition theory which described the transition from high birth and death rates to low birth and death rates, the demographic changes in less developed countries, including the Southeast Asian countries, follow the general pattern of the population changes that the Western countries had experienced. However, this theory does not consider the fact that the demographic behaviors such as fertility and mortality tend to be ethnocentric (or particular). Therefore, I examine in this paper both the generality and particularity of the population changes in the Southeast Asia . The analytic results are consistent with my assumptions. Every country in the Southeast Asia will soon reach the third phrase of the demographic transition and meet population ageing process. However, the timings arriving at the third phrase can differ. Singapore which is the most developed country had firstly passed through the demographic transition and the highest level of population ageing. Cambodia and 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the least developed countries, will lastly arrive at the third phrase and the ageing society. In addition, among the three countries which had experienced war or civil war, only Cambodia had experienced babyboom.
The 11th Congress of the Vietnamese Communist Party(VCP) held in January 2011 was the forum to reconfirm the gradual reform. By analysing the documents submitted to the Congress, it can be realized that the VCP's reform policy reveals the compromise between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perspectives by "the Socialist-oriented Market Economy". The VCP proposes to proceed the balanced reform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by multi-sector economy to achieve the basis of the modern state by 2020 on the one hand and also urges to strive against "the peaceful evolution" to defend the socialist regime from abroad as well as within the party itself on the other hand. In personnel structure of the Central Committee and Politburo, this term of the Party still keeps the balance of the localities and sectors of the society. No big change was in the selection of top leaders, as almost of them were promoted slightly in the existing echelon of the Politburo. On the prospect of the reform process Vietnam will continue the reform as gradual as before.
This paper examines the performances of economics for Southeast Asian studies and finds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s and Southeast Asian studies in Korea. Based on this we try to find the direction and the way how economics contributes to Southeast Asian studies. First of all, we look into several journals on area studies, such as Review of Southeast Asia, and find out that economics researches on Southeast Asia are much fewer than expected. This shows that Korean economists are not much interested in the issue of Southeast Asia and reflects the academic differences as discipline in economics and interdisciplinary Southeast Asian studies. However, we could find the common area that economics and Southeast Asian studies can share. Also, we suggest some points that economics contributes to development of Southeast Asian studies toward a independent academic discipline. It includes the theory and methodology of international, and development economics. The rapid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the economic integration by globalization needs new and modified economic theory and methodology for research on Southeast Asia. Adopting the objective and statistical methodology of economics could level up Southeast Asian studies as social science. Also, Southeast Asian studies need to recruit more actively economics research topics and methodology. Economics could at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Southeast Asian studies.
최근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재성장과 더불어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형화재의 발생 증가와 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발생패턴 또한 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각 나라의 화재통계 비교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화재발생 경향을 예시하고자, 각국의 인구통계와 화재건수, 사망자수 등의 통계로 비교분석하였다. 각국의 비교에서는 중국 등 일부 나라는 도심지 지역을 제외한 일부지역의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통계 시점이 불명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는 데이터에 대한 분류방식변화로 통계치에 대한 발생건수 증가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하며, 특히 대만의 경우처럼 타 국가에 비해 급격한 감소 현상에 대한 화재대책방안을 참고 하여야 한다. 종합적으로는 각 나라의 사정은 다르겠지만, 동남아의 특징인 가족중심사회, 도시구조와 생활패턴 및 문화적 공통점을 고려 할 때 표준화된 통계분류방법이 필요하다.
국제사회는 신기후체제 출범(COP21, '15)을 통해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에도 2020년부터 탄소감축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예로써 말레이시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5년 31%, 2035년에는 40%까지 제고시키다는 계획이며, 인도네시아는 2070년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및 바이오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상태양광은 댐 수면을 활용함에 따라 입지의 영향이 적고 최적부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이유에서 기존 지상 태양광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리적·기술적 여건의 관점에서 향후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동남아시아 주요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전력 동향 및 향후 발전 전망 등을 분석함으로써 수상태양광 분야의 전략적 타겟시장을 선정, 제시하고자 한다.
인도네시아 산불에 의한 연무는 동남아시아 인접한 국가들에 있어서 심각한 환경문제 중 하나이다. 국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인도네시아의 산불은 건조기에 강수량이 적게 내리는 극심한 가뭄 조건에서 발생한다. 건조기 강수량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중요하지만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영향을 최소화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산불에 대한 선제적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수개월의 선행예측 기간을 갖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절실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산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강수량 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예측성을 평가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화재 연무 조기경보 시스템의 시제품(Prototype)을 개발하는데 있다. 강수량 예측을 위해서 APEC 기후센터의 계절예측정보의 활용 정도에 따라서 4가지 서로 다른 방법을 통합하여 사용하였다. 예측정보 기반의 방법들로는 대상지역의 강수량 예측을 위해서 대상 지역 상공의 계절예측 강수자료를 보정을 통해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SBC (Simple Bias Correction) 방법과 대상 지역 상공의 강수 예측자료를 사용하는 대신에 지역 강수량과 높은 상관 관계를 보이는 다른 지역의 대리변수를 예측인자로 사용하는 MWR (Moving Window Regression) 방법이 있다. 또한 예측자료의 사용 없이 과거자료 기반의 기후지수(Climate Index) 중에서 지체시간을 고려하여 지역 강수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경우 예측에 활용하는 관측자료 기반의 CIR (Climate Index Regression) 방법과 예측기반 MWR과 관측기반의 CIR 방법에서 선정된 예측인자를 동시에 활용하는 ITR (Integrated Time Regression) 방법이 사용되었다. 장기 강수량 예측은 보르네오 섬의 4개 지역에서 3개월 이하의 선행예측기간에 대하여 0.5 이상의 TCC (Temporal Correlation Coefficient)의 값을 보여 양호한 예측성능을 보였다. 예측된 강수량 자료는 위성기반 관측 강수량 및 관측 탄소 배출량 관계에서 결정된 강수량의 임계값과의 비교를 통해 산불발생 가능성으로 환산하였다. 개발된 조기경보 시스템은 산불 발생에 가장 취약한 해당지역의 건조기(8월~10월) 강수량을 4월부터 예측해 산불 연무에 대한 조기경보를 수행한다. 개발된 화재 연무조기경보 시스템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현장 실효성을 높여 동남아국가 정부의 화재 및 산림관리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동남아의 화재 연무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This study is to explain the nature of transnational activities being involved in by Filipina intermarriage migrants in Korea by examining the institutional backgrounds of market, society and the state. The increasing number of Filipina intermarriage with Korean coincides with the advance of liberal market economy, which governs internal and bilateral interactions between and among the three institutions in both countries. While existing various reasons for engaging in intermarriage, a significant number of Filipina wives in Korea ventured into it with uncertain expectations that they might earn better lives and could support their families. Such hopes usually turn out in vain when they meet the real lives in Korea. It is mainly because their spouses in Korea would rather be those who left behind in the marriage market due to their lack of competitiveness. Filipina wives are also suffering from social isolation caused by language and other barriers such as family relations or rural life they might settle in. Their transnational activities usually tend to be their effort to breakthrough their unexpected condition of difficult lives in Korea. They usually make use of transnational sort of community activities to cultivate chances to engage in bread earning activity. Migrant's transnational activity has a great impact on sociocultural changes in the country of origin and of arrival. Transnational activity provides migrants with economic opportunities, and uplifts self-esteem as well. Intermarriage couples, especially with Southeast Asian wives, and their offsprings show a tendency of downward assimilation to Korean society. Korean state policy toward them should not simply apply undiscriminated assimilation theory, but take into account their possible strength of transnational identity with which they could find a means to integrate themselves successfully into the mainstream Korean society.
본 논문에서는 아시아 경제위기(1997-2000)와 글로벌 경제위기(2007-2010)의 양대 경제위기 이후 진행된 동남아시아 지역의 달러화 현상에 대해 후발국이면서 체제전환국 성격이 강한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로하스-수아레즈(Rojas-Suarez 1992) 모형을 활용하여 양대 경제위기의 위 3개국의 달러화 현상에 대한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동 모델에 의하면 경제위기는 자국화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자국 화폐가치에 대한 예상평가절하율(예상환율상승률)이 크면 클수록 자국화폐 대비 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 결과 아시아 경제위기의 경우 모델의 예상대로 자국 화폐의 예상평가절하 시 달러화의 수요를 나타내는 탄력성 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의 순서로 탄력성이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각 국의 달러화 수준과 비례하는 결과이다. 이에 비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경우에는 캄보디아를 제외하면 탄력성 계수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캄보디아의 경우에도 탄력성 계수가 아시아 경제위기의 경우에 비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달러화 현상에 있어서 아시아 경제위기에 비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기존의 연구들의 주장과 일치한다.
이 글은 2016년 한 해 동안 동남아 각국들과 아세안이 정치, 경제, 국제관계의 영역에서 보여 준 변화를 살펴보고, 그 변화가 민주화, 경제발전, 지역통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자 했다. 나아가 2016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2017년 이후의 변화 가능성과 방향도 나름대로 가늠해 보았다. 아울러 2016년에 전개된 한-아세안관계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한국의 대아세안외교가 드러내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2016년의 동남아 정치는 연초의 기대와 달리 대다수 나라에서 민주화 전망은 더 나빠지고 권위주의화는 더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는 권위주의적 집권세력이 야당을 더욱 약화시켰고,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에 들어선 새 지도부는 인권 상황을 되레 악화시켰다. 미얀마도 소수민족에 대한 군부의 탄압이 지속되고, 선거에 의해 들어선 민간정부는 첫해부터 내분, 부패, 무능을 드러내며 삐걱거리고 있다. 출범 이틀 째 새해를 맞은 아세안경제공동체(AEC)는 각 국의 내정에 밀려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경제는 2015년에 이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중국과 미국 등 경제대국들에서 기인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앞날을 점치기 힘들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한국의 대아세안외교가 경제중심, 국가주도, 비밀주의, 냉전적 경쟁외교의 덫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고, 지금이 바로 사고의 전환과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한다.
Southeast Asia developed maritime trade from the early period due to the suitable physical and cultural conditions. The land consists of peninsular and archipelago, and located at the junction of the two monsoons in South China Sea and India Ocean. The people inherit cultural openness to receive outer influences positively. When Portuguese came to Southeast Asia in 16th century, the region had already enjoyed certain level of commercial development and sociocultural dynamics through the long time experience of interactions with outer world. The Portuguese contact to Southeast Asia was more of participation and assimilation than of conquest and rule experienced in South America. It was due to the higher level of spiritual and material civilization existed in Southeast Asia. Portuguese brought several new elements into Southeast Asia such as colonization and new weapons, Cartaz system and commercial monopoly, and Catholic mission and Casado policy. These new elements, however, did not impact much on the existing Maritime trade that played an important role to change the sociocultural structure of Southeast Asia. Even though Portuguese contact itself did not mak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outheast Asia, it was meaningful in a sense that it opened a path and left a model case for the more powerful Europeans who came soon after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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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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