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양안시차를 이용한 3D 입체영상 시청(관람) 시 성인과 아동의 동공간거리의 차이가 심도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법: 성인의 동공간거리는 기준 동공간거리로 설정하고, 아동의 동공간거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측정한 표본의 분석값으로 설정하였다. 이렇게 설정된 동공간거리 값에 따른 양안시차(binocular disparity)와 교차점의 위치(crossing location)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설정된 동공간거리 값은 아동이 57.3 mm로 성인의 65 mm보다 작았다. 양안시차가 (+)방향으로 증가할 때 교차점의 위치는 스크린 뒤로 멀어지며 가파르게 증가한다. 또한 (-)방향으로 시차량이 증가할 때 교차점의 위치는 스크린 앞으로 멀어지며 완만하게 증가한다. 성인과 아동, 두 집단 간 교차점 위치의 차이(difference of crossing locations)는 양안시차가 (-)방향일 때 보다 (+)방향일 때 크게 나타난다. 즉 동일한 양안시차에 대하여 아동은 성인에 비해 근치감과 원치감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결론: 동일한 양안시차 조건의 3D 입체영상을 시청(관람) 시 아동이 느끼는 입체감은 성인에 비해 깊이감이 더 크다. 그러므로 3D 입체영상 제작 시 아동의 동공간거리를 고려한 양안시차 설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령인구의 원용동공간 거리와 근용 동공간거리, 원용동공간거리로부터 계산한 근용동공간 거리, 가입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상용화된 노안경에 관한 보고를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여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전라북도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남자 88명, 여자 169명, 계 292명을 대상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의 분포는 남자 64~81, 여자는 61~81세 사이였다. 1. 남자와 여자의 원용 동공간거리는 각각 63.52 mm, 61.24 mm이었고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작아짐을 보였다. 2. 근용 동공간거리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60.12 mm, 58.08 mm이었고 남녀간의 차이와 변화 추세는 원용동공간거리의 변화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 측정된 근용 동공간거리와 원용동공간 거리로부터 계산된 근용 동공간 거리를 성별로 비교한 결과 남, 여 각각 1.68 mm, 2.19 mm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큰 차이를 보였다. 4. 가입도는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커지고 있었으며 남녀간의 차이는 60대에서 2.64 Dptr. 정도의 큰 차이를 보이다가 80대에 들어서는 불과 0.07 Dptr.의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환경적 요인을 비교하고자 했으나 비교할만한 선행연구를 볼 수 없었다.
대부분의 입체 영상 시스템은 양안 시차에 의존하여 대상의 깊이를 제공하고 있다. 동일한 장면을 바라보는 경우 응시대상의 수렴각이나 비용시 대상의 양안 시차는 개인의 동공간 거리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만, 대부분의 업체 영상 시스템에서는 동공간 거리와 같은 개인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영상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동공간 거리가 입체시 지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험 1에서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를, 실험 2 에서 비응시 대상의 상대적인 깊이를 측정하고 각 조건에서 발생된 개인차가 동공간 거리에 의해서 얼마나 잘 설명될 수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는 응시 대상의 화면시차를 네 단계로 변화시켜 응시 대상과 두 눈에 의해 만들어지는 수렴각을 조작한 후 측정되었고 비응시 대상의 상대적인 깊이는 양안 시차의 크기를 여덟 단계로 조작한 후 측정되었다. 동공간 거리가 긴 사람은 짧은 사람에 비해 시차로부터 지각되는 깊이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귀 분석결과 지각된 깊이에서의 개인차는 개인의 동공간 거리에 의해서 잘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각 개인의 동공간 거리를 고려하여 입체 영상을 생성한다면 주어진 영상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개인차의 문제를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본 연구에서 발견된 회귀 함수들은 동공간 거리가 고려된 업체 영상을 생성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입체 영상 시스템으로부터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깊이를 지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실제 장면을 바라볼 때와 유사한 영상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동일한 장면을 바라보는 경우에도 각 개인의 동공간 거리에 따라 주어지는 시차는 달라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입체 영상으로부터 삼차원 공간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개인차 변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단 일상으로 지각되는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의 범위, 그리고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가 개인의 동공간 거리와 조절성 수렴 정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는 지를 살펴보았다. 개인의 동공간 거리는 양의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 그리고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와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동공간 거리가 커질수록 이중상으로 지각되는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의 한계는 작아졌으며, 지각되는 응시대상의 깊이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조절성 수렴의 정도와 양의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 그리고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발전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정확한 깊이가 포함된 자연스런 입체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동공간 거리가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조제 가공된 안경의 광학적 중심간 거리와 동공간거리의 일치여부를 알아보고, 안경의 광학적 중심높이와 OH의 일치여부를 분석하여 수평, 수직 차이에 의한 유발 프리즘을 검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 나이21.56세의 96명(192안)을 대상으로 동공거리계(DONGYANG PD-85, Korea)로 동공간거리를 측정하였고, 안경의 광학적 중심간 거리는 투영식 정점 굴절력계(TOPCON CL-200, Japan)로 측정하였다. OH는 펜라이트와 PD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의 착용기간을 조사하였다. 결과: 동공거리계로 측정한 동공간 거리와 투영식 정점 굴절력계로 측정한 안경렌즈의 광학적 중심간 거리는 78.1%(150안)에서 일치하지 않았고, 62.5%(60명)에서 기저내방으로 안경이 조제되었으며, 이 중 58.3%(56명)가 허용오차 범위 외에 있었다. 조제 가공된 안경과 피검사자의 OH를 비교한 결과 수직 유발 프리즘은 단 8명(8.3%)에서만이 유발되지 않았으며, 79명(82.3%)이 1 이상의 프리즘이 유발되었다. 조제후 7개월이 지난 경우에는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수직 OH의 차이가 더 컸다. 결론: 안경 착용자에게 양안 시기능을 보다 좋고 편안하게 향상시켜주기 위하여 PD와 OH 측정 및 조제에 더욱 정확성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정확한 조제 및 가공과 함께 안경원의 정기방문 또한 필요할 것이다.
1996년 5월부터 7월까지 대전소재 E안과에 내원한 안경장용자 중에서 프리즘 효과를 유발시킬 목적으로 처방된 사위, 사시용 안경 장용자를 제외한 110명(남자 36명 여자 74명)을 대상으로 안경 렌즈의 광학적 중심점간 거리와 동공간 거리의 차이를 조사하여 장용 안경의 적우 판단 및 양안의 수평 유발 사위량을 조사하였다. 대상자 110명 중 광학 중심점과 동공간 거리가 일치하는 경우는 9명(8.18%)이며,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101명(91.82%) 이었다. 또한 광학 중심점간 거리가 동공간 거리보다 큰 경우는 60명(54.55%), 작은 경우는 41명(37.27%) 이였다. 남자의 평균 동공간 거리는 62.44mm였으며, 여자의 평균 동공간 거리는 60.66mm로 남자가 1.78mm 크게 나타났다. 수평 유발 사위는 광학 중심점과 동공간 거리가 일치하지 않는 101명 중에서 유발 내사위가 65명(64.56%), 외사위가 36명(35.65%)이었고, 최대 유발 내사위는 $3.69{\Delta}$, 최대 유발 외사위는 $3.68{\Delta}$였다.
정확한 사위량 측정을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굴절이상의 완전교정과 광학중심점과 동공중심점의 일치가 선행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위량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근시성 굴절이상안 120명을 대상으로 동공중심거리, 장용안경의 광학중심점거리, 안경장용 상태의 사위량을 Von Graefe법을 이용하여 측정하고, 검사대상자의 동공중심과 광학중심점을 정확하게 일치시키고 굴절이상도를 완전교정한 상태에서의 사위량을 각각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 굴절이상도가 미교정되고 광학중심점과 동공중심점이 미조정 된 안경을 장용하고 측정한 사위량과 굴절이상도를 완전교정하고 광학중심점과 동공중심이 일치된 상태에서 측정한 사위량은 완전교 정시 정위는 10.0%에서 12.5%로 증가하였고, 외사위는 67.5%에서 62.5%로 감소, 내사위는 22.5%에서 25.0%로 증가하였다. 2. 평균 광학중심점 거리는 31.7024mm, 동공중심점 거리는 평균 31.4881mm로 안경의 Optical Center Distance가 동공중심거리보다 약 0.2143mm 큰 것으로 측정되었다. 3. 동공중심점과 광학중심점이 일치된 안경과 동공중심과 광학중심이 불일치된 안경을 장용한 사람은 각각 37.5%, 62.5%로 조사되었다. 4. 미교정된 근시안 가운데 동공중심과 광학중심이 일치한 사람을 대상으로 근시도를 완전교정하고 사위를 측정한 결과 근시도를 미교정했을 때 보다 외사위량은 53.33%가 감소하였고, 내사위량은 20.0%가 증가하였다. 5. 근시도를 완전교정하고 광학적중심과 동공중심을 정확하게 일치시켜 측정한 외사위량은 구안경 장용시보다 $1.11{\Delta}$ 감소하였고, 내사위량은 $0.39{\Delta}$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검정결과 매우 유의하였다(p<0.05).
국내에서 유통되고있는 상품화된 근용안경의 광학적중심점과 이를 사용하는 노인들의 동공중심간거리를 비교하여 근용안경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연구하였다. 45세 이상의 사람 702명의 원거리 동공중심간거리(P.D)를 측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근거리 P.D를 산출하여 상품화되어 유통되고있는 근용안경 240개의 광학적 중심간 거리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동공간 거리는 나이에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남자 62.83mm, 여자 61.18mm로 조사되었고 상품화된 근용안경의 광학적 중심간거리는 Plastic Lens 재질의 제품이 71.2mm, Glass Lens 재질의 제품이 70.8mm로 조사되어 이를 사용한 사람은 남자 0.7Prism에서 3.6Prism, 여자 0.9Prism에서 4.4Prism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을 착용한 고등학생 (17~19세) 남녀 150명을 대상으로 안경착용으로 인한 불편감과 안경의 관리 방법 등에 관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안경이 갖추어야 할 여러 요건 중에서 안경의 경사각, 정점간 거리, 광학중심 높이, 동공 간 거리등을 중심으로 하여 안경의 착용상태를 관찰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1. 안경착용자의 과거에 착용한 안경의 역학적 불편감으로는 코와 귀의 압박감이 34%, 안경의 흘러내림 30%, 시각적 불편감으로는 시력저하 30%, 안정피로 20%로 나타났다. 2.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의 역학적 및 시각적 불편감은 압박감 50%, 흘러내림 30%, 칼라10%로 나타났다. 3. 비정시의 종류로 볼 때 안경착용자 중 근시가 56.7%, 나머지는 근시성 난시였으며 연구대상자의 60%는 양안 도수가 일치하지 않았다. 4. 착용안경의 경사각을 분석해 본 결과, 양안이 동일한 경우는 66.7%로 나타났고 평균 착용안경 경사각은 $10.07^{\circ}$로 나타났다. 5. 안경착용자의 정점간 거리를 분석한 결과, 양안의 정점간 거리가 통일한 경우는 65.3%로 나타났으며, 연구대상자의 정점간 거리는 평균 13.6 mm로 나타났다. 6. 연구대상자 150명의 단안에서 착용안경의 광학중심 높이와 착용자의 동공중심에서 대의 하부 rim까지의 수직거리가 RAL-RG915의 조제가공 허용오차범위 내에 있는 82안(54.6%)으로 나타났다. 7. 대상자 150명의 단안에서 착용 안경렌즈의 광학중심간 수평거리와 착용자의 동공중심간 거리가 RAL-RG915의 조제가공의 허용오차 범위 안에 86안(57.3%)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환경에서 정중앙 블록과 주변 블록들 간의 블록 대비도를 이용해 눈썹을 검출한 후, 눈썹과 눈 간의 기하학적 특성을 이용해 눈의 위치를 찾는 눈 검출 방법에 관한 것이다. 제안된 방법은 Haar-like 특징과 AdaBoost 알고리즘 그리고 적응형 템플릿 정합을 이용해 입력 영상에서 얼굴 영역을 검출한 후, 이를 이용해 좌측 및 우측 눈썹과 눈 탐색 영역을 산정한다. 눈썹 영역의 Integral Image에서 눈썹에 해당하는 부분이 주변 블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특성을 이용해 눈썹을 추출한다. 이와 동시에 각 눈 탐색 영역의 Integral Image에서 동공 블록이 나머지 주변 블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고 대칭성이 양호하다는 특성을 이용해 눈 후보 영역들을 추출한 후 최대 블록 대비도를 갖는 블록의 중심화소를 동공 후보점으로 삼는다. 이후 눈의 위치는 항상 눈썹 하단에 위치하며 그 떨어진 정도가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는 기하학적 특성을 이용해 눈 후보 영역에서 나온 동공 후보 점들을 검증한다. 제안된 방법은 거리 및 조명 변화 그리고 안경 착용에 강인한 것이 장점이다. 눈썹을 먼저 찾은 후 기하학적 특성을 이용해 좌우 동공 후보점 쌍의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안경과 눈을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고 눈이 감겨 동공이 가려진 상태에도 감긴 눈의 위치를 검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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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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