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결융해주기

검색결과 21건 처리시간 0.03초

대전 화강암에 대한 가압 조건하에서의 암석 균열 발생과 성장에 관한 연구 (Research for Crack Generation and Propagation of Daejeon Granite under Stress Conditions)

  • 최정해;김혜진;채병곤
    • 자원환경지질
    • /
    • 제52권6호
    • /
    • pp.587-593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다초점 레이저 스캔 현미경 (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e, CLSM)을 활용한 균열의 생성 및 성장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가압조건 및 동결/융해를 통하여 풍화를 가속시킨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에 적용된 가압조건은 시료 3개에 각 가압틀을 이용하여 50 MPa, 55 MPa, 70 MPa로 설정하였으며 조건을 유지한 상태로 동결/융해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시된 동결/융해 실험에서 온도 조건은 -20~40℃로 설정하고, 설정 온도까지 도달시간 1시간, 유지시간 2시간을 기본으로 6시간을 1주기로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동결/융해 매 20주기가 끝난 후 CLSM을 활용하여 시료의 표면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동결/융해 실험이 반복되면서 각 시료에 발생한 균열의 개수가 7개, 10개, 19개로 가해진 압력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균열의 누적 길이도 가해진 압력이 큰 시료에서 길게 나타났다. 측정한 균열의 누적 길이와 동결/융해 실험 주기를 통해 계산한 균열의 성장 속도 역시 압력의 세기에 따라 높은 압력을 가한 시료에서 빠르게 나타났다.

콘크리트구조물의 반복적 동결융해에 대한 수치 해석적 열화 예측 및 신뢰성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Deterioration Prediction Model and Reliability Model for the Cyclic Freeze-Thaw of Concrete Structures)

  • 조태준;김이현;조효남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 /
    • 제20권1호
    • /
    • pp.13-22
    • /
    • 2008
  • 다공성 시스템 내부 동결체의 생성과 성장은 온도경사와 화학적 에너지뿐만 아니라 열 물리학적 영향과 이동 물질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더욱이 융해 화학물질의 확산율은 반복적인 동경융해 환경 하에서 매우 높은 값을 나타낸다. 결과적으로 콘크리트구조물의 열화는 해양환경과, 높은 고도 및 북쪽 지방에서 특히 크게 발생된다. 그러나 균열 성장과 누적된 손상에 의한 열화를 동반한 동결융해의 특성은 실험을 통해서 추정하기가 곤란하다. 이러한 손상을 예측하기 위해서 응답면기법 (RSM)을 이용한 회귀분석법을 사용하였다. 콘크리트구조물에서 반복되는 동결융해로 인한 열화의 주요 변수인 물-시멘트비, 연행공기, 동결융해의 반복 횟수 등은 응답면기법의 한계상태방정식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입력 변수로 사용되었다. 누적변형률, 상대동탄성계수, 또는 등가 소성변형과 같은 주요한 열화 변수에 대한 회귀방정식은 열화된 구조물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300번의 동결융해 반복 후의 상대동탄성계수와 잔류변형의 결과는 실험 결과와 매우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응답면기법의 결과는 설계 시 한계값에 대한 초과 확률을 예측하는데 사용되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개발된 예측 기법을 활용하여 반복적인 동결융해에 의해서 누적 손상을 받는 콘크리트구조물의 생애주기 관리에 사용될 수 있다.

동결융해 및 부착재료 변화에 따른 GFRP-구조물 경계면의 최대 부착강도 및 유효부착길이 평가 (Investigation of Maximum Strength and Effective Bonding Length at the Interface Between Structure and GFRP Material Under Freeze-thaw Cycles and Applied Different Bonding Materials)

  • 최현규;정우영;안미경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 /
    • 제15권2호
    • /
    • pp.107-115
    • /
    • 2011
  • 본 연구는 부착재료의 변화 및 동결융해에 따른 FRP-콘크리트구조물 경계면의 거동을 조사하였다. 실험 시 고려된 연구변수로는 부착경계면의 부착강도, 경계면 유효부착길이 등을 조사하였다. 경계면 부착재료에 따른 거동변화 실험체의 경우 FRP-구조물 부착경계면에 사용되는 에폭시의 종류를 각각 3가지로 분류하며 FRP-콘크리트간 다양한 부착길이를 고려하여 시편을 제작하였으며 동결융해에 따른 경계면 거동조사의 경우 0 cycle에서 300cycle까지 계속적으로 증가되는 주기에 대하여 실험체들을 제작, 장기거동 부착실험을 수행하였다. 본 실험결과, 적용 부착재료의 종류에 따라 최대 유효부착길이는 5~7% 차이가 있었으며 동결융해 주기증가에 따른 최대부착하중 및 유효부착길이의 경우 초기에 나타난 급격한 거동변화 이후 상대적으로 불규칙한 변화를 장기적으로 나타내었다.

과배란 유도에서의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에 따른 신선주기와 동결-융해 배아이식 주기에서의 임신율과 착상율 (Pregnancy and Implantation Rates Related to Serum Estradiol Concentrations of Controlled Ovarian Hyperstimulation in Fresh IVF-ET and Frozen-thawed ET Cycles)

  • 김묘경;최수진;최혜원;방경희;김혜옥;양광문;궁미경;전종영;전진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4권3호
    • /
    • pp.197-205
    • /
    • 2007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과배란 유도과정에서 나타나는 고농도의 에스트라디올이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해, 신선주기 배아이식과 동결-응해 배아이식의 임신율, 착상률과 분만율을 살펴보았다. 연구방법: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일병원 아이소망센터를 내원한 불임 환자에서 신선주기 배아이식 1,565주기와 동결-융해 배아이식 670주기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과배란 유도 시 hCG투여 당일 에스트라디올 농도에 따라 일차적으로 네 그룹으로 (A: 1,000$\sim$2,000 pg/ml, B: 2,000$\sim$3,000 pg/ml, C: 3,000$\sim$4,000 pg/ml, D: 4,000 pg/ml 이상) 구분하였으며, 이차적으로 환자의 나이에 따라 35세 미만인 군과 이상인 군에서 각각의 임신율, 착상률과 분만율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적으로 신선주기 배아이식과 동결-융해 배아이식에서의 임신율, 착상률 및 분만율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35세 미만인 환자들에서도 에스트라디올 농도에 따른 각 군에서의 신선주기와 동결-응해 배아이식의 임상결과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35세 이상의 환자들에서는 에스트라디올 농도가 높은 Group-D에서 동결-융해 배아이식의 임신율이 신선주기 배아이식에서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51.3% vs 25.0%, p<0.05). 결 론: 결론적으로 나이가 많은 환자에서 과배란 유도에 의해 과도하게 높아진 고농도의 에스트라디올은 자궁내막의 착상 환경과 임상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당 주기에 이식하는 신선주기 배아이식보다는 동결-융해 배아이식을 시도하는 것이 높은 임신율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고령 환자와 신선주기 배아이식에서 임신에 실패한 환자에서 동결-융해 배아이식의 효용성 (Efficacy of Frozen-Thawed ET in Patients with Old Age or Non-Pregnant in Fresh ET Cycles)

  • 최수진;이선희;송인옥;궁미경;강인수;전진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3권4호
    • /
    • pp.237-243
    • /
    • 2006
  • 목 적: 동결-융해 배아이식은 보조생식술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임신의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서 동결-융해 배아이식의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군 (38~44세)과 신선주기 배아이식에서 임신 실패군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과배란 유도를 통해 채취한 난자를 일반적인 체외수정 또는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을 시행하여 수정을 유도하고, 잉여의 전핵 또는 난할 시기의 배아를 완만동결법으로 동결하였다. 동결보관 배아는 급속융해법으로 융해하여 호르몬요법을 시행한 환자의 자궁에 이식하였다. 신선 배아이식과 동결-융해 배아이식 과정에서의 배아 상태, 임신율, 착상률 등을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나이가 많은 고령군에서 신선 배아이식을 시행한 환자들과 동결-융해 배아이식을 시행한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40.0{\pm}1.8$세 (n=206)와 $39.9{\pm}1.9$세 (n=6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임상적인 임신율과 착상률은 동결-융해 배아이식에서 29.0%와 11.2%로 신선 배아이식의 16.5%와 7.0%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5). 첫 번째 신선 배아이식에서 임신 실패군의 연속되는 신선 배아이식 환자군 ($31.2{\pm}2.3$, n=40)과 동결-융해 배아이식 환자군 ($31.9{\pm}3.1$, n=119)에서의 평균 연령은 차이가 없었으며, 임상적 임신율 (42.5% vs 40.3%)과 착상률 (22.6% vs 18.8%)도 유사하였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동결-융해 배아이식이 고령 환자들에서 효과적으로 임신율과 착상률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과배란 유도에 따른 자궁의 착상 환경 변화가 고령 환자들에서 임신율과 착상률을 저하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CLSM을 이용한 동결/융해 실험 후 화강암 시료의 표면 및 물성변화 분석 (CLSM Analysis of Change in Roughness and Physical Properties of Granite after Freeze-Thaw Experiments)

  • 정종택;최정해;채병곤;장보안
    • 지질공학
    • /
    • 제23권3호
    • /
    • pp.271-281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임기광산과 일광광산의 시료를 활용하여 동결/융해 실험을 진행하고 시료의 물성변화 및 표면 거칠기의 변화를 관찰하여 풍화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동결/융해 실험의 온도 범위는 우리나라의 여름과 겨울철의 온도를 고려하여 $-20^{\circ}C$ ~ $+40^{\circ}C$로 설정하고 각각 설정한 온도까지 도달하는데 각 1시간, 목표온도를 유지하는데 1시간으로 총 4시간을 1 주기(cycle)로 하여 매 20 주기마다 풍화양상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동결/융해 시험의 반복횟수가 증가하면서 시료의 측정된 물성 값 중 공극률(porosity)은 두 개의 지역에서 0.05%와 0.15%의 차이를 보이며 증가하였고, 입자의 부피와 건조질량, 포화질량은 비교적 미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다초점 레이저 스캔 현미경을 통해서는 측정한 선 거칠기와 면 거칠기 인자의 값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있어 일정하게 증가 및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다초점 레이저 스캔 현미경을 통해 촬영한 사진에서도 표면 거칠기가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라산 아고산대의 동결기 기온 및 지온변화 (Variationsin Air and Ground Temperatures During a Frozen Season in the Subalpine Zone of Mt. Halla)

  • 김태호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95-107
    • /
    • 2013
  • 한라산 아고산대 표고 1,710m 지점의 나지에서 동결기를 중심으로 212일간 지상 55cm 높이의 기온과 지중 2cm, 10cm 및 20cm 깊이의 지온을 관측하여 주빙하성 지형형성환경을 조사하였다. 관측기간의 평균기온은 $-0.1^{\circ}C$이며, 깊이별 평균지온은 2cm $1.8^{\circ}C$, 10cm $2.6^{\circ}C$, 20cm $3.2^{\circ}C$이다. 2cm 깊이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영하의 월평균지온이 관측되었으나 다른 깊이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동결융해 사이클의 출현횟수는 55cm 높이에서 72회인 반면 지중 2cm 깊이에서 17회, 10cm 깊이에서 8회, 20cm 깊이에서 3회로 지중으로 내려가면서 크게 감소하였다. 지상과 2cm 깊이에서의 동결융해는 일일 주기가 탁월한 반면 10cm와 20cm 깊이에서는 수일 주기로 출현하였다. 또한 2cm 깊이에서 12월 중순~4월 중순, 10cm 깊이에서 2월 말~4월 중순, 20cm 깊이에서 4월 초순~중순에 일평균지온이 대체로 $0^{\circ}C$ 밑으로 내려가는 계절적 동결기가 출현하였다. 관측지점은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55cm 이상의 눈으로 덮여 있다가 4월 16일에 전부 사라졌다. 12월 하순 2cm 깊이에 형성된 계절적 동토층은 적설의 단열효과로 인하여 3월 말~4월 초에 10cm 깊이에 도달하였다. 4월 7일부터 14일까지 깊이 20cm를 넘는 최대동결심을 보이나 이후 급속하게 융해되어 17일 이후 계절적 동토층은 출현하지 않았다. 융해진행기에도 잔설이 남아 있는 관측지점에는 융해진행기보다 동결진행기에 주빙하 프로세스가 더 탁월하게 진행되며, 일주기성 동결융해 사이클의 발생심도와 최대동결심을 고려하면 한라산 아고산대의 사면물질이동은 주로 동상포행에 의해 발생한다.

인공풍화암을 이용한 강화제의 적용실험 연구(II): 촉진풍화실험을 통한 강화처리 암석의 내구성 평가 (Experimental Application of Consolidants Using Artificially Weathered Stones(II): Focusing on Accelerated Weathering Test)

  • 이재만;이명성;박성미;이미혜;김재환
    • 보존과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249-259
    • /
    • 2013
  • 이 연구에서는 암석용 강화제의 중장기적인 처리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동결-융해 및 염을 이용한 촉진풍화실험을 실시하였다. 시료는 열처리를 실시하여 세 등급으로 분류한 경주 남산화강암과 익산 화강암, 영양 사암 및 정선 대리암을 사용하였다. 강화처리는 3종의 강화제(Wacker OH 100, Remmers KSE 300, 1T1G)를 이용하였으며, 양생 후 500주기의 동결-융해 실험과 황산나트륨 포화 수용액을 이용한 50회의 염풍화 실험을 실시하였다. 동결-융해 실험결과, 균열의 성장에 따른 시료의 파괴가 나타났으며, 강화처리의 효과는 최대 약 200주기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풍화 실험 결과, 시료 표면에서 입자의 탈락이 발생하였으며 간극의 확장으로 인해 서서히 팽창하다가 붕괴되었다. 강화처리 시료는 미처리 시료와 비교하여 풍화에 의한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무처리를 통해서는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숙 난자로부터 체외 성숙한 포배기 배아의 Re-vitrification 후 성공적 임신 1례 (Successful Birth after Transfer of Re-frozen Blastocysts Developed from Immature Oocytes Retrieved from a Woman with Polycystic Ovarian Syndrome)

  • 윤혜진;윤산현;이소영;김해균;이원돈;임진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2권1호
    • /
    • pp.65-70
    • /
    • 2005
  • 본 연구는 이식 후 남은 잉여의 포배기 배아를 두 번의 냉동과 융해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후 이식한 결과에 관한 보고이다. 사람 포배기 배아의 동결보존에서 높은 생존율과 성공적인 임신율이 보고되고 있으나 미성숙 난자로부터 발달한 포배기 배아에 두 번의 초급속 냉동 방법을 실시한 후 이식한 보고는 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서 얻은 미성숙 난자로부터 발달한 포배기 배아를 artificial shrinkage 후 초급속 냉동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재냉동 이식하였을 때 임신에 성공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29세의 환자로부터 채취한 55개의 미성숙 난자들(germinal vesicle stage oocytes)을 체외배양 하여 성숙한 37개의 난자들로부터 30개의 수정란을 얻을 수 있었다. 12개의 배아가 포배기 배아까지 발달하였으며 이 중 3개의 양질의 포배기 배아를 선별하여 이식하였고, 이식을 한 후에 남은 9개의 포배기 배아들은 artificial shrinkage의 과정을 마친 후에 초급속 냉동 방법을 이용하여 동결보존 하였다. 그 중, 4개의 포배기 배아들을 융해한 후 이식을 하지 않고 다시 재냉동을 하여 보관하였고 이 후 재냉동 되었던 4개의 포배기 배아들을 다시 융해 하여 이식을 한 결과 임신이 되어 건강한 남아를 분만하였다. 이로써 미성숙 난자로부터 얻은 포배기 배아가 두 번의 냉동과 융해의 과정을 통해 크게 손상을 입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융해이식 후 남은 잉여의 포배기 배아를 다시 냉동 보관하여 다음 주기에 이용함으로써 축적된 임신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동결 해동한 포배 이식에 있어서 동결시기가 임신결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ryopreservation Day on Pregnancy Outcomes in Frozen-thawed Blastocyst Transfer)

  • 김현정;김충현;이중엽;권재희;황도영;김기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7권1호
    • /
    • pp.57-64
    • /
    • 2010
  • 목 적: 배양 환경과 동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동결 포배의 해동-이식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선 주기와 마찬가지로 해동-이식 주기에서도 질 좋은 배아를 선별하는 것은 임신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과제이다. 본 연구는 동결 당시 포배로의 발달 속도가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정 후 5일 및 6일째 동결한 포배의 해동-이식 후 임신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5일째 또는 6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하여 2007년 6월까지 융해 이식한 87명, 93주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동결법은 ethylene glycol과 DMSO를 이용한 유리화 동결법을 이용하였으며, 팽창 포배는 인위적인 수축을 시행 후 동결하였다. 해동 과정은 이식 전날 시행하여 15~18시간 배양액에서 배양 후 재팽창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 과: 5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한 52주기와 6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한 41주기에서 환자의 나이, 이식한 배아의 수, 해동 배아의 생존율 등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들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생화학적 임신율, 임상적 임신율, 진행 임신율, 착상율 등은 5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한 주기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 론: 5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했을 때의 임신율은 6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했을 때의 임신율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이는 신선 주기와 마찬가지로 해동-이식 주기에서도 동결 전 배아의 발달 속도의 차이를 임신 성공 예측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