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돌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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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청년 1인가구의 돌봄노동에 대한 경험 (Study on the Young working single-person households' experiences of everyday caring activities)

  • 송혜림;강은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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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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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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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취업 청년 1인가구의 일상적인 돌봄노동 경험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1인가구 연구를 축적하고 있다. 가족자원경영학 분야는 오랫동안 가사노동, 돌봄노동을 연구해 온 바, 이 연구는 1인가구의 일상적인 돌봄노동 경험을 사례연구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가족자원경영학에서 1인가구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2022년 8월, 취업한 상태의 청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날마다 수행하는 돌봄노동의 특성, 돌봄노동 수행의 경험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주제는 첫째, 1인가구로서의 특성과 관련된 내용이다. 1인가구로 살게 된 동기와 자발성, 1인가구로 산 기간,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다. 둘째, 일상적인 돌봄노동 수행실태를 분석하였다. 셋째, 돌봄노동을 수행하면서 갖게 된 경험에 주목하여 새로운 발견, 돌봄노동의 의미에 대한 해석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참여자들은 1인가구로 살면서 혼자 수행하는 돌봄노동을 통해 돌봄노동이 독립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면서 주체성, 자부심, 책임감 등을 갖게 되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돌봄노동을 통해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변화의 경험이 함께 발견되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향후 가족자원경영학 분야에서 1인가구를 주제로 한 후속연구에의 제안점을 도출하였다.

손자녀 돌봄경험이 조부와 조모의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randchild Care Experience on Psychological Health for Grandfather and Grandmother)

  • 백지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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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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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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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조부와 조모의 손자녀 돌봄경험과 심리적 건강에 있어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손자녀 돌봄 경험이 조부와 조모의 심리적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맞벌이 성인자녀의 만 3세~5세의 취학 전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를 편의표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총37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로 첫째, 조부가 조모에 비해 돌봄경험에 있어 기본적 욕구충족역할, 적극적 부모역할, 교육적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안녕감과 생산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부와 조모 모두 돌봄경험 중 사회적 정서지원역할과 교육적 역할을 많이 수행할수록 생산감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조모의 경우에 기본적 욕구충족역할과 사회적 정서지원역할을 많이 할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부의 경우 4가지 돌봄역할이 각각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조부모의 심리적 건강을 높이기 위한 제도 및 정책 마련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합 시대의 임상실습 교육환경, 임상실습관련 무력감, 현장실습적응, 간호전문직관이 돌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linical Learning Environment, Clinical Practice Powerlessness, Field Practice Adaptation, and Nursing Professionalism on Caring Efficacy in Convergence Era)

  • 제남주;김정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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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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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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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돌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 J대학 간호학과 173명을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돌봄효능감은 임상실습 교육환경(r=.42, p<.001), 현장실습적응(r=.53, p<.001), 간호전문직관(r=.42, p<.001)과 상관관계, 임상실습관련 무력감(r=-46, p<.001)과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돌봄효능감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현장실습적응(β=.330, p<.001), 그 다음으로, 간호전문직관(β=.188, p=.005), 임상실습 교육환경(β=.176, p=.015), 내성적(β=-.146, p=.018), 외향적(β=.134, p=.035) 순이었다. 설명력은 41.8%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돌봄효능감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간호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돌봄효능감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일차진료 의사들의 환자중심성 및 노인환자 대상 전환기 돌봄서비스 인식 (Awareness of Patient-Centeredness and Transitional Care Services for Older Patients Among Primary Care Physicians in Korea)

  • 드로니나 율리아;김수경;조희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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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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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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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병원에서 재가 및 시설로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환기 돌봄서비스(Transitional care services)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하는 주치의의 역할이 중요시된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일차진료 의사들의 환자중심성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환자중심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또한 Transitional Care Service에 대한 일차진료 의사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인구사회학적 요인과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서비스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전국의 가정의학과, 내과, 신경과 등 노인 질환과 관련 있는 과의 전문의 자격증이 있으며 자발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의사를 표현한 일차진료 의사 259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환자중심성 및 전환기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개발하였으며, 조사전문업체를 통해 2019년 10월 28일부터 2019년 11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 대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차진료 의사들을 대상으로 9가지 전환기 돌봄서비스 인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입원 시 진단, 건강상태, 치료계획 및 결과 에 대한 설명(4.4)"과 "퇴원 후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및 훈련 (4.2)"에 대한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35세 이상 일차진료 의사가 34세 이하 일차진료 의사보다 전환기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F=7.3, p<0.01). 또한, 환자중심성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서울 외 지역에서 근무할수록 전환기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일차의료를 제공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 의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연계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족요양보호사의 발생에 대한 탐색적 연구: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가족은 왜 요양보호사가 되었나? (A Study on the Emergence of Family-Care worker: Why Families choose to be Care Worker in Korea?)

  • 양난주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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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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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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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등장한 '가족요양보호사'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2012년 기준 방문요양급여의 38.4%가 노인이용자와 가족관계인 요양보호사에 의해 청구되었다.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가족들은 왜 스스로 요양보호사가 되어 가족돌봄을 유지하는가? 본 연구에서 가족요양보호사 현상은 의도하지 않은 정책결과에 대한 규범적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과 정책대상의 욕구가 충돌하는 지점으로 포착되고 탐구되었다. 가족요양보호사를 선택한 가족돌봄자 10명의 사례를 선정하여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이 자료를 토대로 가족요양보호사의 발생 원인과 가족요양보호사가 받는 급여의 성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생계와 돌봄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노인가구 가족돌봄자에 의한 선택, 전통적인 가족부양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부가적인 선택, 제도 안에서 수용되지 않는 서비스를 위한 선택이라는 세 가지 원인이 발견되었다. 연구결과는 노인가구의 소득과 서비스의 통합적 개선방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호혜적인 가족돌봄지원 정책의 필요성, 재가서비스의 종류와 내용의 다양화라는 제도적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 내용 분석 연구 (Nurses' Perceptions toward Parent Participation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A Content Analysis)

  • 김초희;채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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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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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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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의 소아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5명이며, 일대일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였고 전통적 내용분석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은 5개 범주와 4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5개 범주는 필요성, 의미, 효과, 장애 요인과 촉진방안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 간호를 필요로 하는 자녀의 중증 상태로 인해 부모가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며, 면회가 제한된 병원 정책이 이러한 부담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 돌봄참여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한 장애 요인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과 역량의 부족, 과중한 업무 부담, 소아중환자실과 병원 내 정책이나 지침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촉진방안은 간호사 대상 부모 돌봄참여의 의미와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제공, 간호사뿐 아니라 부모를 포함하여 인식개선 활동, 전담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의 돌봄참여를 통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간호 중재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