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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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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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6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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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인 국내 조선 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고하고 특수선 분야를 제외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조선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선박엔진의 경우는 독자개발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선진기술을 확보한 회사에 해마다 막대한 기술료를 지불하면서 엔진제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중략)
항공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인증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거의 경험이 없는 분야이다. 물론 각종 무인기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항공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시험한 사례는 다수 있으나, 체계적으로 개발 및 시험된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유인기 분야에서는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KFP, KT-1, T-50 등의 군 사업을 통하여, 국외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지보수 경험 및 인력과, 이를 위한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정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는 항공용 소프트웨어를 국내에서 개발하고 시험, 인증할 수 있는 능력의 확보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항공산업이 항공기 독자개발 능력 확보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핵심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력 확보를 위하여, 현재 항공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세계적인 흐름 및 최신의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항공선진국에서 이미 적용하지 않는 규격, 기술, 개발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경쟁력 확보는 요원한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항공용 소프트웨어 인증을 위한 규격의 역사 및 종류와, 현재 주로 적용되고 있는 DO-178B에 대한 주요 내용 및 현안에 대하여 살펴보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툴, 모델기반 개발 방식 등 해외 선진업체 및 기관들의 최신 기술동향을 정리하였다.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불특정 위협 그리고 세계적 무기체계 발전추세를 감안한 화포의 사거리 증가는 한계에 도달하고 화력운용개념 또한 정밀타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K9 신형 155밀리 자주포를 통하여 종심지역의 적 전차 및 인원표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며, 지능형 탄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독자적인 장거리 탄약개발기술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개발의의 및 성과가 매우 크다 하겠다. 따라서 한국의 지정학적인 전략적 요충지로서 항상 주변 강대국 위협에 대비하는 전투력을 구비하도록 방위산업체 주도의 무기개발이 일반화되어야 할 것이다.
점점 첨단/복합화.고가화 되어 가고 있는 무기체계 요구에 부응할 수 있또록 국내 방위산업의 공급능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방위산업 및 기술기반을 군사력의 일부로 인식하는 사고의 전환이 시급하며, 국방연구개발 투자의 확대 및 효율적 집행과 더불어 세계시장 지향적인 방위산업으로의 구조조정이 요망된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거대 방산업체들이 세계 방산시장을 과점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방산현실에서 이들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분야와 틈새시장을 발견하여 우리의 독자적인 방산능력을 제고시키는 노력과 더불어 방산업체 차원에서의 국제협력을 통한 생존전략의 모색이 시급하다.
군사용 전자광학장비는 1970년대 중반부터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방산업체들이 협력하여 연구개발한 결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들이 확보되었다. 특히 생산된 전자광학장비는 군의 감시정찰 능력 증대에 활용되었고 대부분의 전술급 감시정찰 영상 장비나 사격통제용 영상센서들이 이제는 독자 개발, 생산되고 있다. 전자광학장비는 선진국에 비해 비용대비 투자 효과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수요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으로 보여지며 기술 확보를 위한 방산전문업체와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력은 미국이나 소련, 일본에는 당분간 미칠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탈리아 수준에는 도달 할 수있고, 헬기를 중심으로한 육군 항공전력 소요는 2000천년대에도 계속 증가할 추세임을 감안 할 때, 우리도 이탈리아의 아구스타사와 같은 독자적 무기체계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지난 5월 4일 육군이 개최한 비무기체계 발전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21세기 디지털 전장환경에서 요구되는 병사의 타격능력, 지휘/통제, 생존성, 임무지속성 및 기동성 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병사체계에 대하여 선진국에서의 병사현대화 체계/기술 발전 추세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2025년경 실현될 체계개념과 전투원의 전쟁에서의 운영개념을 예측하고 병사체계와 관련 소요기술 및 핵심기술을 식별하며, 한국적 개념에 부합하는 독자적인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립하고, 국내에서 개발 할 수 있는 첨단 센서 등 핵심기술과 한국적 병사체계에 대한 개방 방안을 제시하였다.
세계 각국의 국방비는 냉전종식 이후 일시적으로 대폭 감소되었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증가세로 전환하여 1993년에 2.8%에서 2000년에는 3.8%로 상당히 증가되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2002년에 2.8%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세계에서 안보위협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면서도 국방비 부담률은 세계 평균(3.8%)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선진국들이 첨단기술의 해외 이전을 기피하고 있어 장차 첨단정보.기술군 체제로 전환되려면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과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정수준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되어야 한다.
인류의 활동 무대가 우주공간으로 확대됨으로써 우주기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조치가 요구됨에 따라 우주기상에 대한 감시 및 예 경보 업무가 필요해 졌다. 미국은 이미 우주기상 감시와 예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양대기청(NOAA), 미 공군(USAF), 항공우주국(NASA), 내무부(DOI), 에너지부(DOE), 과학재단(NSF)이 연합하여 1996년 국가우주기상 프로그램(National Space Weather Program)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연구 기관인 NOAA 산하 우주기상예보센터(Space Weather Prediction Center; SWPC)와 미 공군 기상국(AFWA)은 우주기상 자료 생산, 수집, 자료 센터 운용, 연구 지원 및 예 경보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 및 정보의 교환 등 매우 밀접하게 상호협력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과학기술 7대 중점투자 분야별 중점육성후보기술로서 우주감시체계개발기술을 포함한 국가과학기술기본계획(577전략)을 수립 발표하였으며, 대한민국 공군은 향후 우주군 창설을 목표로 우주전력 기반체계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국방부는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한 독자적인 작전지휘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며, 미래의 한국군 독자적 네트웍 중심 전장(NCW: Network Central Warfare)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 공군의 "우주기상작전센터"와 같은 우주기상 예 경보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이 연구에서는 군의 독자적 우주작전능력 확보를 위한 우주기상 예 경보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자 사전기반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내용으로 우주기상에 대한 개요 및 우주기상의 변화에 따른 국내외 영향을 조사하고 국내외 우주기상 예 경보 시스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미공군의 우주기상 활용 상태를 점검하여 한국 공군을 위한 우주기상 예 경보 체계 구축 및 인력과 기술 확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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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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