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공간의사결정보조체계를 도시 시설중의 하나인 공원배분계획에 이용하여 현재 이용되고 있는 공원 배분 계획의 결점을 보완하는데 있다. 두 가지 요소 즉 이용자 행태 및 효율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정책이 공원 배분계획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효율성과 형평성을 중심으로 공원배분계획을 살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한 공간의사결정보조체계가 이용되었는데, 이는 많은 양의 데이터나 계산을 물론 가중치, 계획 기준 등 변수를 변화시켜 봄으로서 여러 가지 대안을 쉽게 평가할 수 있어 공원배분계획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도시 공원을 위한 GIS 응용 공간의사결정보조체계의 유용성은 원형 연구를 통해 살펴 보았다. 원형은 여러 가지 유형중 도시 근린공원을 이용하여 도시 지역을 모사한 것이다. 원형연구에서 UPLDSS의 모델들이 다단계 및 다목적 계획을 잘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즉, UPLDSS는 계획가가 계획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시나리오를 만들어 그에 따른 대안을 구축하고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을 특히 계획가가 여러 가지 대안 중 어느 대안이 우수한지 쉽게 평가하기 어려울 때 계획가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본 연구는 다른 위계의 공원 계획에도 이용될 수 있음은물론 다른 도시 시설물의 배치에도 이용될 수 있다.
근대 도시의 지역지구별(zoning)는 도시의 토지이용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이들을 교통망에 의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용도 분리는 직ㆍ주 분리 현상, 도심 공동화 현상, 도시 교통 문제, 환경 오염 둥의 문제들을 불러일으키게 되었고, 이에 대해 도시계획가들은 토지 이용의 극단적 기능 순화가 원인이라 보고 복합적인 토지 이용을 주장하게 되었다. (중략)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 등으로 도시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에 의해 다양한 도시방재디자인이 실험되고 있고, 새로운 방재기법인 리질리언스 개념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에 의해 제시된 도시방재디자인 사례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도시방재디자인의 유형과 리질리언스 특성을 분석하였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방재디자인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도시계획 Master Plan 위에 개별 건축물을 설계, 시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 사업을 바라보는 도시계획가와 건축가의 시각은 그들이 다루는 계획의 범위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국제설계경기에 지명응모한 회사(SOM, Jerde Partnership, Studio Daniel Libeskind, Foster+Partners and Asymptote Architecture)의 작품에 대한 건축가와 도시계획가의 관점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평가방법은 계층분석법을 사용하였으며, 평가기준은 마스터플랜과 랜드마크타워 부문으로 설정되었다. 마스터플랜의 계획요소는 개념, 토지이용, 교통, 사업성이며, 랜드마크타워는 개념, 입지, 기능효율성, 조형미이다. 두 그룹별로 각각의 요소에 대한 중요도를 도출함으로써 각각의 그룹이 가지는 시각 차이를 정량화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가와 도시계획가의 시작차이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가는 랜드마크타워(0.505)에 중점을 두었지만, 도시계획가는 마스터 플랜(0.642)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마스터플랜 계획요소는 토지이용, 사업성, 교통 등이 높게 평가되었고, 랜드마크타워 계획요소로서는 입지, 기능효율성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u-city의 구축에는 정보통신관련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u-city는 정보통신 인프라 설치, 도시정보관제센터 건립 및 시스템 구축 운영, 디지털 컨텐츠서비스 제공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컨텐츠의 주요구성요소는 서비스생활환경컨텐츠, 도시관리컨텐츠, 상거래컨텐츠로서 공공포탈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제공된다. 본고는 디지털 컨텐츠에 추가될 수 있는 컨텐츠로서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토정보화사업의 개요와 장점을 소개하고 u-city와 연계하며, 향후 u-city의 구축에서 도시계획가 참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important factors for establishment of masterplanner operating model in residents' participation regeneration project suitable for small provincial city compared with Seoul city's which were already operated these days. The study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1) Conditions required for masterplanners are professional, regionality, sustainability, balance, independence. 2) Regionality and professionality can be guaranteed by expert-recommendation and perform manual suitable for character of project and regional conditions. 3) Conditions required for masterplanners are applied flexibly depending on the size and duration of project.
근리주구개념은 도시사회구조를 이해하는 기본적 틀로서 인식되어왔을 뿐 아니라 도시공원의 계획에 따르는 공원체계의 개발 및 도시민의 여가행동 규명에 중요한 하부체계로 사용되어왔다. 80년대를 전후하여 발표된 다수의 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는 도시공원의 낮은 이용사례는 공원의 소극적 관리 상황 뿐 아니라 계획 그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환기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미국의 소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에 의한 근린주구 개념을 파악하고 주민의 근린공원 이용실태를 분석하여 전통적인 근린 공원계획의 설정목표 및 기준상의 문제를 제조명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주민의 근린주구개념의 '동질성'의 사회경제적 기능주의 입장보다는 물리지형적 특성으로 기울어 사회학자 및 공원계획가의 근린주구에 대한 기본전제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계획가에 의해 임으로 설정된 근린공원의 서비스 영역(0.8km 둘레) 내부에 위치한 주민들의 공원비용은 주민자신에 의해 도출된 근린 주구 영역이 공원의 포함여부에 커다랗게 영향받고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근린주구의 사회학적 개념과 현상학적 접근방식의 일환으로 Cognitive Mapping 기법에 대한 정리도 제시한다.
계획가들은 지자체가 기후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홍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홍수예방정책을 도시계획에 통합하고 반영한다면 홍수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계획가들의 생각을 검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지자체 도시기본계획에 채택된 홍수예방정책들의 종류와 수준을 계획평가 방법론을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주요 홍수예방정책들로 구성된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플로리다 53개 지자체 도시기본계획이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도시별로 도시기본계획에서 채택한 수해예방정책의 종류와 수준이 상당히 다양함을 보였다. 플로리다에서는 홍수터의 토지이용 규제, 습지개발허가제 등 토지이용규제를 활용한 홍수예방정책들이 폭넓은 동의를 얻어 활용되고 있는데 반해, 취약지에 대한 토지수용, 인센티브를 활용한 홍수예방정책들은 자주 채택되고 있지 않았다. 또한 해안가 도시들이 내륙도시보다는 도시계획을 통한 홍수예방에 훨씬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대상인 53개 계획의 평가점수는 평균 38.55로, 획득가능한 점수의 약 35.69%에 해당하여 여전히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홍수예방정책이 수립되고 활용되고 있지 않으며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개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계획평가의 개념과 방법론은 기존계획의 수준을 평가하거나, 새로운 정책이나 계획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틀을 제공하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환경, 재해 이슈에 적용할 수 있다.
건축사협회에서 마련했던'지구단위계획제도의 이해와 실습' 강좌에서 마지막 실습부문을 진행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강좌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건축사들이 도시계획과 도시설계를 자기업무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우리가 속해서 경쟁하고 있는 국제건축가연맹(UIA)의 이념과 목적을 보면 건축가의 사명을 '건축과 도시 계획을 발전시켜 공동체의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본고가 이러한 사명감에 따른 매뉴얼을 지닌 외국건축사들과 경쟁 또는 협력해야 할 우리 건축사들의 관념적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회에 나누어 실게 될 본고 중 지난호에는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설계와의 관계를 다루었다. 현재 우리의 구분기술 환경속에서 이 주제를 압축한다면 계획가와 설계기간의 연계 '바톤'이 곧 지구단위계획이 될 것이다. 그 속에는 건물이 넘어가서는 안되는 윤곽선과 용도 등이 들어있는 것이다. 이번 호에는 지구단위계획의 입안관점과 사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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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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