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화의 객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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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P-Talk: 개인화 외국어 학습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어 교육 플랫폼 (PEEP-Talk: Deep Learning-based English Education Platform for Personalized Foreign Language Learning)

  • 이승준;장윤나;박찬준;김민우;;임희석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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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21년도 제33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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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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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외국어 학습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어 교육 플랫폼인 PEEP-Talk (Personalized English Education Platform)을 제안한다. PEEP-Talk는 딥러닝 기반 페르소나 대화 시스템과 영어 문법 교정 피드백 기능이 내장된 교육용 플랫폼이다. 또한 기존 페르소나 대화시스템과 다르게 대화의 흐름이 벗어날 시 이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대화 주제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CD (Context Detector) 모듈을 제안하며 이를 적용하여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사용자에게 줄 수 있다. 본 논문은 PEEP-Talk의 각 모듈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과 더불어 CD 모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성능 평가지표인 CDM (Context Detector Metric)을 기반으로 PEEP-Talk의 강건함을 검증하였다. 이와 더불어 PEEP-Talk를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여 배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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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한 탄산음료와 유칼립투스 발향이 발음에 미치는 영향 분석 (Pronunciation Influence Analysis of Carbonate Drink and Eucalyptus Fragrance by Applying Speech Signal Processing Techniques)

  • 김봉현;조동욱
    • 한국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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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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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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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대와 같은 스마트사회에서 NQ라 불리우는 대인관계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대인 관계 시 목소리가 미치는 영향이 38%나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한 다각적 방법 마련이 사회적 요구사항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대화 중 흔히 섭취하는 탄산음료와 유칼립투스 발향이 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음성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규명해 내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탄산음료의 경우 섭취량에 따라 그것이 발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보고자하며 기관지에 효과적인 유칼립투스의 경우도 그 발향이 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규명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성대 진동의 변화율과 진폭의 규칙성을 분석하고 피치와 음성 에너지의 크기를 분석하여 탄산음료 섭취량과 유칼립투스 발향이 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 객관화, 수치화를 행하고자 한다.

발성의 강도와 주파수 변화에 따른 성대 움직임의 정량적 분석 (Quantitative Analysis of Glottal Cycles According to Frequency and Intensity Variations in Normal Speakers)

  • Young-Ik Son;Kyungah Lee;Jun-Sun Ryu;Chung-Hwan Baek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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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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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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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비디오스트로보스코피를 이용한 성대주기(glottal cycle)의 관찰은 질환의 감별 및 치료 전후의 결과를 비교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관찰자의 주관적 견해나 판단능력에 따라 결과의 판독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비디오스트로보스코피 소견의 객관화를 위한 시도가 최근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은 그 성과나 결과 등이 참고치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발성시의 주파수와 강도의 변화에 따른 glottal cycle의 변화를 정량화 함으로써 추후 연구나 임상적용 등의 기본자료로서 활용하고자 하였다. 정상성인 남녀 각 5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대화수준, 고음, 큰 소리의 세 가지 조건에서, 지속적인 /이/ 발성을 후두비디오스트로보스코프를 이용하여 녹화한 뒤, image analysis 프로그램(KSIP, Kay Elemetrics Corp., NJ, USA)을 이용하여 glottal area waveform(GAW)과 amplitude/symmetry waveform(A/SW)을 구하였다. 네 개의 연속적인 glottal cycle의 GAW를 이용하여 peak glottal area, opening & closing phase, open quotient, speed quotient, baseline offset 등의 평균값을 각각의 조건에서 비교하여 보았으며, A/SW를 이용하여 성대의 종축을 기준으로 3등분한 뒤 전, 후, 중간 부위에서 성대운동의 진폭과 그 움직임의 양상을 서로 비교하여 보았다. 발성의 조건에 따라 성대주기와 성대운동의 진폭과 그 양상이 달라짐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나, 이를 참고치나 기준치로 활용하기 위하여는 더 많은 수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발성의 조건을 체계적으로 변화시킨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리라고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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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聲紋)과 사상체질(四象體質)과의 상관성(相關性)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Sound Spectrogram and Sasang Constitution)

  • 양승현;김달래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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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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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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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사상의학(四象醫學)에 있어서 체질변증(體質辨證)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서 많은 의가(醫家)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객관적으로 인정된 방법은 없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성문(聲紋)과의 상관성(相關性)을 통하여 사상체질(四象體質) 변증(辨證)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태음인(太陰人) 26명, 소음인(少陰人) 25명, 소양인(少陽人) 15명의 음성(音聲)울 녹음하여 시간 측정을 하였고, 성문분석기로 음성의 기본주파수(基木周波數)를 분석하여 비교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의 측정된 문장 발음 속도는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2. 기본주파수 빈도분포그래프와 정규분포 그래프에서 태음인의 중심값이 소음인과 소양인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소음인과 소양인 사이의 중심값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 기본주파수 빈도분포 그래프와 정규분포 그래프에서 폭의 경우는 체질 간에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4. 세 체질의 기본주파수 평균값의 경우 태음인은 소음인에 비해 낮게 나타나서 태음인과 소음인은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차이점이 인정되었으며, 이는 태음인의 저음 사용이 소음인에 비하여 많음을 의미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문의 기본주파수 분석을 통한 사상체질 분류검사방법은 사상체질의 객관화를 위한 하나의 보조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제언 및 문제점 1. 문장뿐만 아니라 실제 대화음성의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 좀 더 많은 자료의 수집 분석이 필요하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과 연령별로의 분석도 연구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3. 녹음시의 여러 변수, 예를 들연 녹음시의 잡음, 조사대상자의 긴장, 또는 감기나 기타 질병으로 인한 음성변화 등에 대한 문제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 기본주파수이외의 다른 변수, 예를 들어 공명주파수나 음의 강도등을 이용한 체질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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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을 적용한 발음의 정확성 향상 방법들의 효용성 입증 및 정량화 방법 제안 (A Proposal on IT Based Method of Substantiation and Quantization for Pronunciation Accuracy Improvement Methods)

  • 김봉현;조동욱
    • 한국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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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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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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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오늘날 관계지수 또는 공존지수라 불리우는 NQ(Network Quotient)가 중요한 사회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와의 대화가 되고 있다. 따라서 사회생활에 있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 전달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항목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의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발음 체조 뿐 아니라 성대와 연계된 성대 반사점을 지압하는 행위 등 발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들이 실제 정확한 발음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객관화된 실증적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IT 기술을 적용하여 발음 체조 등과 같은 방법들이 실제 발음 정확성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효용성 입증 및 정량화를 위한 방법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20대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성대 반사점 지압과 발음 체조를 수행하기 전과 후의 음성을 수집하여 음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다산 정약용의 자기치유와 행복관 (Dasan Jeong Yak-yong's Self-Healing and his View of Happiness)

  • 장승구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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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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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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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유배시기에 크나큰 위기와 고통을 겪으면서 많은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그것을 성공적으로 치유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구현하였다. 이 논문은 다산의 자기치유 방법과 행복관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산은 "주역" 연구를 통해 사물의 변화 법칙에 대해 달관함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이 영원하지 않고 즐거움으로 반전될 수 있음을 알고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글쓰기와 저술을 통해 경세에 대한 관심을 저술로 표현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경세에 대한 꿈을 실현하여 자기치유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많은 시련을 겪은 역사적 인물의 삶을 돌아봄으로써 유배지에서 자신의 고통을 상대화 객관화 시켜서 조망함으로써 고통스런 시련을 자기 단련의 계기로 이해하였다. 또한 다산은 유배시기에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완상하는 것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상제는 언제나 어디서나 마음속에서 대화를 통해 다산의 상처를 위로하고 희망을 갖게 한 존재였다. 다산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은 도심(道心)에 따라서 살아가는 도덕적 삶이다. 도덕적 삶은 의무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주고 행복으로 인도한다. 그 외에도 독서나 학문적 탐구를 통한 지적 만족,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김도 행복의 중요한 원천이다. 다산은 복을 열복(熱福)과 청복(淸福)으로 나눈다. 열복은 세속적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복이고, 청복은 자연과 전원 속에서 자유로움을 누리는 복이다. 다산은 청복이 더 가치 있다고 여긴다. 실학자로서의 다산은 백성을 위한 공공의 행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백성의 행복을 위한 제도적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중의아과학현장여전망(中醫兒科學現狀與展望) (The Present Conditions and Future Development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Pediatrics)

  • 왕수전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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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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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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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문종술료중의견과학근50년래재기초의학 (本文綜述了中醫見科學近50年來在基礎醫學), 예방의학(預防醫學)、림증의학적발전현상화성취(臨證醫學的發展現狀和成就), 작자인위중의아과학발전적전략목표시현대화(作者認爲中醫兒科學發展的戰略目標是現代化). 금후약간년내(今后若干年內), 잉장요대력인진현대과학기술수단(仍將要大力引進現代科學技術手段), 재중의아과학기초방면(在中醫兒科學基礎方面), 가강대소견생리병리특점(加强對小見生理病理特点), 사진객관화(四診客觀化), 굉관변증여미관변증상결합(宏觀辨證與微觀辨證相結合), 약물제형개혁급약효학등연구(藥物劑型改革及藥效學等硏究) ; 재림증방면(在臨證方面), 발휘중의약우세(發揮中醫藥優勢), 심입대병독성질병(深入對病毒性疾病), 면역성질병(免疫性疾病), 영양성질병(營養性疾病), 신생아질병등적연구(新生兒疾病等的硏究), 제고료효(提高療效), 적루자료(積累資料), 온양학과현대화적변장(?釀學科現代化的變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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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화교중고등학교 학생의 이중적 언어사용과 혼종적 정체성 (The Dual Language Usage and Hybrid Identity of the Student of Daegu Chinese Middle·High School)

  • 박규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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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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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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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구 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중적 언어사용과 혼종적 정체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어와 한국어 혹은 중국인과 한국인이라는 요인이 교차하는 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관계적 활동들에 의해 생성하고 변화한다. 화교학교 학생들은 유아기에 한국 어머니와 외가로부터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운 뒤, 성장하면서 화교 아버지와 친가로부터 중국어를 학습함에 따라 이중적 언어습관이 형성된다. 그리고 화교학생의 상당수는 한국학교에서 유치원 교육을 받고 있지만 초등학교 이후부터 거의 모든 학생들은 화교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중국의 사회 문화 역사를 학습하였다. 화교학생은 가정, 학교 그리고 로컬에서 부모, 형제와 자매, 교사, 친구, 이웃과 중국어와 한국어를 매개로 대화를 한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중국어와 한국어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두 언어를 특별하게 구별하여 인식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화교학생은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과 한국인 모두로 이해하는 혼종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일부는 자신의 정체성을 한국인 반, 중국인 반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본 연구 결과의 객관화를 위해 서울, 인천, 부산에 위치한 화교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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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족 기록작업의 방법과 의미 (The Method and Meaning of the Archiving Project of Suicide Survivors)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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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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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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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자살유족지원팀)와 자살유족 기록작업을 같이 했다. 자살유족지원팀은 자살유족의 심리지원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었다. 자조모임은 자살유족들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며 고통을 나누는 자리이다. 자조모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모임에서 리더역할을 수행하는 성원들이 생겼다. 이들이 모여서 글을 쓰는 에세이 모임을 구성했다. 아들을 먼저 보낸 아버지(2명), 딸을 먼저 보낸 엄마(2명), 아들을 먼저 보낸 엄마(1명), 남편을 먼저 보낸 아내(1명). 이렇게 6명의 사람들이었다. 에세이 모임은 사직공원 앞에 자리를 잡은 한 공간에서 매주 만났다.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창문으로는 저녁이 들어오고 있었다. 낮에 있었던 일들은 지는 해를 따라 갔다. 10명(에세이 모임 6명, 자살유족지원팀 3명, 임상역사가 1명)이 탁자를 가운데 두고는 빙 둘러 앉았다. "자,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자살유족 기록작업은 2013~2014년에 있었다. 교육적으로 중요하고 특수한 환자의 임상사례를 학회, 잡지에 보고하는 것을 의학에서는 증례(證例. case report)라고 한다. 자살유족들과 같이 했던 기록작업을 증례로 소개하는 형식을 취해 정리했다. 증례 형식을 취한 것은 기록을 말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말해야 하고, 인간을 말하기 위해서는 기록에 대해 말해야 하는 '인간과 기록의 상관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살유족 기록작업에 대한 글이 이런 상관성에 대한 논의를 하는 데에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났다. 당시 상황을 기록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 거리가 확보되었을까? 그건 자신할 수 없지만, 작업의 과정과 방법을 서술하면서 '일상의 기록생산'에 대해 말해본다. 나아가 기록과 기록의 의미(인간)에 관한 몇 가지 단상을 말해본다. 1장에서는 기록의 출처를 다루었다. 그것은 기록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또는 누가 기록하는가 하는 것이다. 기록이 무엇인가 보다는 기록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하는 물음이 앞서야 할 것 같다. 2장은 기록하는 형식에 관한 논의로 무엇을 위해 기록하는가, 무엇을 기록화 대상으로 삼는가, 어떤 기록형식이 필요한가 하는 것을 다뤘다. 3장과 4장은 일종의 기록방법론일 수 있는데, 3장에서는 쓰기, 4장에서는 대화를 다뤘다. 5장에서는 기록을 수용하는 의례를 다뤘다. 3개월이든 1년이든 자신이 기록했던 시간을 어떻게 수용하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6장에서는 논의의 지평을 넓혀 일상의 기록생산, 일상적 아카이브를 다뤘다.

데이터 마이닝과 텍스트 마이닝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병사 사고예측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the Accident Prediction Model for Enlisted Men through an Integrated Approach to Datamining and Textmining)

  • 윤승진;김수환;신경식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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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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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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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군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는 기강 해이, 복무 부적응 등으로 인한 병력 사고이다.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식별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휘관들은 병사들과의 면담, 생활관 순찰, 부모님과의 대화 등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휘관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사고 징후를 식별하는 데 큰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모든 지휘관들이 쉽게 획득 가능한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고를 예측해 보려 한다. 최근에는 병사들의 생활지도기록부 DB화가 잘 되어있을 뿐 아니라 지휘관들이 병사들과 SNS상에서 소통하며 정보를 얻기 때문에 이를 데이터화 하여 잘 활용한다면 병사들의 사고예측 및 예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병사의 내부데이터(생활지도기록부) 및 외부데이터(SNS)를 활용하여 그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사고를 예측, 이를 지휘에 활용하는 데이터마이닝 문제를 다루며, 그 방법으로 토픽분석 및 의사결정나무 방법을 제안한다. 연구는 크게 두 흐름으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는 병사들의 SNS에서 토픽을 분석하고 이를 독립변수화 하였고 두 번째는 병사들의 내부데이터에 이 토픽분석결과를 독립변수로 추가하여 의사결정나무를 수행하였다. 이 때 종속변수는 병사들의 사고유무이다. 분석결과 사고 예측 정확도가 약 92%로 뛰어난 예측력을 보였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장병들의 사고예측을 과학적으로 분석, 맞춤식으로 관리한다면 군대 내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